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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엔지니어링, 부산 동래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동래구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공급한다. 지난 2016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은 분양 당시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444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6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명륜의 인기는 실거래가에서도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확인해본 결과 분양 당시 4억9200만원에 분양됐던 전용 101㎡는 지난 1월 6억1410만원(12층)에 거래됐다. 1억2000만원이 넘는 웃돈이 붙은 셈이다. 보다 작은 면적인 전용 84㎡도 분양가인 4억2400만원보다 1억원 가량 높은 5억252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874가구 규모로 지난해 입주한 힐스테이트 명륜(493가구)보다 규모가 더 크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84~137㎡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부산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평지(平地)에 위치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 8학군의 인프라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상품 설계에 있어서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아닌 도급사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전 가구 4베이 판상형(펜트하우스 제외)설계 등 신 평면을 적용한다. 분양관계자는 "동래구에서 초역세권 이면서 평지에 나올 만한 아파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벌써부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해 부산이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물량이 많은 반면 상품설계 등이 뛰어난 도급사업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9-03-20 10:32: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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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500가구 분양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81-2번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500가구를 분양한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는 아파트 2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으로 아파트는 ▲84㎡ 246가구 ▲109㎡ 82가구 ▲펜트하우스 4가구 등 332가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 168실이다. 수성구는 대구 지하철 3호선 황금역세권 단지로 동대구로, 수성로 등이 가까이 있다. 여기에 KTX 동대구역, 동대구복합환승센터도 차로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을 신교통수단인 트램으로 건설하며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3차 순환도로를 따라 건설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고 큰고개역~두류역~황금역~큰고개역을 도는 순환도시철도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8월에는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시작으로 동대구역, 엑스코,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의 도시철도 건설사업이다. 단지 인근에 주민센터, 은행, 우체국을 비롯해 보건소,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등과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가 조성돼 있다. 지난 2013년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연간 800여만명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된 수성못을 비롯해 수성유원지, 수성아르떼랜드 등도 가깝다. 또 도심 속 생태하천인 범어천도 가까워 단지에서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는 수성못과 앞산 조망이 가능하다. 대구의 명소인 범어공원(113만2,458㎡)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범어공원은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민간개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는 아파트의 경우 84㎡A 주택형은 4-Bay(베이) 설계로 2면 개방형 평면이다. 84㎡B 주택형은 3.5-Bay,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주거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설계를 선보인다.오피스텔의 경우, 주거형 상품으로 신혼부부 등이 살기에 적합하도록 방 3개에 넓은 안방, 욕실 2개 등을 배치했다.

2019-03-20 10:32:0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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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한양,'한양수자인 구리역' 4월 분양

경기도 구리시의 노른자위에 위치한 수택지구 주택재건축사업이 추진 14년만에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한양은 오는 4월 경기도 구리시 수택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한양수자인 구리역' 410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95가구 ▲84㎡ 67가구 등이다.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오는 2023년 개통하며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있다. 구리시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도보거리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CGV를 비롯해 구리전통시장, 롯데마트 구리점, 이마트 다산점, 구리도매시장 등이 가깝다. 구리보건소, 구리우체국, 구리시청,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단지 옆으로 구리초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토평중·고, 구리중·고, 구리여중·여고, 수택고, 인창중·고 등과 구리시인창도서관과 구리시립토평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 옆으로 왕숙천이 위치해 왕숙천수변공원과 도농체육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갖춘 구리광장·늘푸른공원, 검배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세대내에 스마트 홈서비스가 적용된다.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상업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 세대별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공원이 조성되며, 커뮤니티시설로는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센터, GX클럽,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교통·교육·쇼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구리의 중심 생활권에 위치한 새아파트로 재건축 사업추진 14년만에 공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구리역 초역세권에 구리초, 왕숙천이 인접해 있는 등 새로운 랜드마크로 한양수자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구리시 교문동 263번지(교문사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2019-03-20 10:31: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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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호반건설, 인천'호반써밋 송도' 이달 분양

호반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서 '호반써밋 송도' 84·101㎡ 아파트 1820가구와 74·84㎡ 아파텔 851실을 이달 말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를 이룬 설계로 4베이구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한다. 주부의 가사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현관과 주방에는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또, 타사 대비 10㎝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대단지에 걸맞게 수영장,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 및 문화생활 등을 돕는다. 단지 내 대형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호반써밋 송도'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다.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도 마련한다. '호반써밋 송도'는 단지와 인접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개통 예정)이 생기고, 제2·3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가깝다. 지구 내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비롯해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의 국제캠퍼스가 있다. 8공구 상업용지와도 가깝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코스트코 등과 아암도해안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GTX-B 사업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이다.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화성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8-1번지(홈플러스 송도점 인근)에 있다.

2019-03-20 10:30: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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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롯데건설, 4월 오피스텔·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 공급

롯데건설은 오는 4월 오피스텔·상가로 구성된 '신사역 멀버리힐스'를 공급한다. 서울 강남의 신사역 일대에 조성되는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2개동으로 구성된다. '신사역 멀버리 힐스'는 오피스텔 전용 20~33㎡ 83실(예정)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30~37㎡ 12세대(예정), 상업시설 136호, 메디컬타워로 구성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현재 추진 중인 신분당선 연장, 위례신사선 등의 교통 여건을 갖춘다. 이밖에 강남 신사역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과 분양형 상가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 신사역은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을 품고 있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이 주목할 만 하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은 용산부터 강남까지 총 7.8㎞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현재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구간이 공사 중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과 송파구, 강남구를 지나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14.8㎞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 중이다. 양재IC에서 한남IC까지 총 6.4㎞ 규모의 지하터널을 개통하는 것으로 지상에 대규모 공원과 편의시설까지 확충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 주변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구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해 있다. 이와 함께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까지 인접한 입지 여건으로 수많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 들일 수 있다. '신사역 멀버리힐스'의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신사역 멀버리힐스' 상업시설은 '브리티시컴템포럴리'를 표방하고 있다. '신사역 멀버리힐스'에는 의료전문공간인 '메디컬&클리닉' 시설도 조성된다.

2019-03-20 10:30:1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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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림산업,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분양

아파트 분양시장이 봄을 맞아 활짝 열렸다. 그동안 청약제도 개편과 기본형 건축비 인상 등으로 시장 분위기를 살피며 일정을 조정하던 대형건설사가 전국에서 분양에 나선다. 이달엔 주거복합단지 분양이 많다. 주거복합단지는 주거공간과 문화·오락·편의·상업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서 있어 고정수요가 탄탄하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 신사역에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상업시설, 메디컬타워로 구성된 '신사역 멀버리힐스'를 분양한다. 대보건설은 대구 동구 신서동에 오피스텔과 대형 문화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를 내놓는다. 역세권 단지도 눈에 띈다. 대구지사철 3호선 황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경의중앙선 일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등이 있다. 이밖에도 10년 넘게 멈춰있었던 인천 송도 자동차부품센터 '송도 AT센터', 재건축사업이 추진 14년만인 경기도 구리시 '한양수자인 구리역'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편집자주> 대림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일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정돼 일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세부 면적별로 아파트 ▲70㎡A 276가구 ▲70㎡B 138가구 ▲84㎡ 13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6㎡A 45실 ▲83㎡B 180실이다. 일산 서구는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5%에 달하는 곳으로 일산역, 일산초등학교 주변 등 뉴타운 해제지역 17만7000㎡ 규모에 총 166억7000만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역사 거점 조성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인근의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는 3151가구 규모로 조성, 일산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된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또 단지 앞으로 고양대로가 위치했으며, 인근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착공한 GTX-A노선(2023년 예정) 개통 시 일산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로 도착 가능하다. 또한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도 추진 중이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일산신도시 내 위치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을 비롯해 킨텍스, 국립암센터,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 문화편의시설과 일산호수공원, 후동공원, 소개울공원, 안곡습지공원, 증산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최상층이 49층인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세대 제외)로 설계된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혁신평면을 적용한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세대 제외)다. 거실에는 세련된 패턴의 디자인월과 바닥에는 일반 마루보다 20㎜ 더 넓은 광폭 마루 '세라'를 적용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일산동구 백석동 1307-2번지에 조성된다.

2019-03-20 10:29:2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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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올해 3만여 가구 분양…12년만에 최다

올해 경기도 북부지역의 분양시장이 활짝 열린다. 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한 구리와 의정부를 비롯해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과 양주 옥정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에서만 3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북부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임대·공공 제외)는 총 30개 단지 2만9836가구다. 이는 지난해 1만5302가구와 비교하면 두 배가량 늘어난 규모로, 2007년 4만30가구가 공급된 이래 12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지역별로 ▲고양시 8개 단지 6439가구 ▲양주시 7개 단지 8941가구 ▲남양주시 6개 단지 5363가구 ▲파주시 5개 단지 4589가구 ▲의정부시 2개 단지 3715가구 ▲구리시 2개 단지 789가구 등이다. 경기 북부는 최대 취약점이던 교통 불편이 개선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주와 고양은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간 GTX-A노선이 들어서고, 양주와 의정부는 GTX-C노선(예비타당성 통과), 남양주에는 GTX-B노선(예비타당성 조사중)이 예정돼 서울까지 10분~20분대로 접근 가능해진다. 구리와 남양주는 지하철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오는 2023년 개통되며, 포천과 양주는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지하철7호선 연장선이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경기 북부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아우르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도 2025년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북부지역의 미분양 물량은 GTX 등 교통호재가 가시화 되기 전인 2015년 12월 6873가구에서 2017년 12월 2696가구, 2019년 1월 현재 1997가구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웃돈도 형성됐다. 구리의 도심권에 위치한 'e편한세상 구리 수택'은 지난해 10월 전용 84.969㎡(8층)가 5억431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8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같은 지역에 위치한 'e편한세상 인창어반포레'도 지난 1월 전용 84.996㎡(24층)가 5억816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6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GTX-A노선이 들어서는 파주도 억대 웃돈이 형성됐다. 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958㎡가 지난해 12월 5억1620만원(24층)에 거래되는 등 분양가 대비 1억6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신규분양시장도 강세다. 지난 1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08가구 모집에 1만689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1.39대 1로 전타입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도 48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만 2만23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로 조기에 완판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GTX(수도권급행철도), 지하철, 고속도로 등 교통망 개선과 함께 남북경협 수혜지로 경기북부가 부각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상승세에 있다"라며 "그동안 저평가 됐던 경기 북부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교통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상당부분 해소됨에 따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봄에도 경기 북부 지역에 '한양수자인 구리역'(한양),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포스코건설), 'e편한세상 일산어반스카이'(대림산업), '양주옥정 중흥S클래스'(중흥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대우건설) 등이 공급된다.

2019-03-20 09:52: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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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 전담기구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광역교통위)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세종시 광역교통위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교통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위는 지난해 12월 18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돼 설립 근거가 마련됐으며,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범하게 됐다. 광역교통위는 정무직 위원장(최기주)과 중앙부처 실장급, 대도시권 부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30인 이내의 합의기구로 구성된다. 대도시권별 현안은 권역별 위원회(5개 대도시권)에서 논의해 결정할 수 있다. 광역교통본부는 2개국 7개과 총 81명(파견 14명 포함)으로 구성돼 위원회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광역교통정책·사업 집행을 담당한다. 앞으로 광역교통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의 가온머리(컨트롤 타워)로서 권역별 광역교통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그간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던 BRT·환승센터 등 세부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도시를 비롯한 택지개발지역의 광역교통망 적기 확충, 환승·연계체계 강화, S-BRT 도입 등 대도시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수행한다. 김현미 장관은 출범행사 기념사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정책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광역교통행정을 개선해 단절 없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와 지역, 지역과 지역 사이에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주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국민의 출퇴근으로 인한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하여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지역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갈등을 조정하는 등 국민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위는 '광역교통위에 바란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광역교통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2019-03-19 15:40: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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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면 10억에 팔아요" 공시가격 인상에 급매물 나온다

"집주인이 오늘 계약하면 10억원까지 깎아준답니다." 아파트 공시가격 인상안 발표 후 서울 곳곳에서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9·13 대책이 본격화된 가운데 공시가격까지 오르자 집주인이 세금 부담 등을 덜기 위해 주택 처분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러나 매수 대기자들은 가격이 더 내릴 것이라고 보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거래 절벽'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19일 서울 주요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공시가격 인상 발표 이후 집주인들이 5000만~1억원 정도 호가를 낮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최근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안)'을 통해 전국 공시가격은 5.32%, 서울은 14.17%로 전년 대비 각각 0.3%포인트, 3.98%포인트 올렸다.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세반영률을 끌어 올려 공시가격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졌다. 공시가격 알리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의 예정 공시가격(동·호수별 상이)은 10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공시가격(9억1200만원) 대비 10.5%(9600만원) 올랐다. 부동산정보센터에서 단순 계산해본 결과 이 경우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담은 지난해 266만6592원에서 올해 326만3328원으로 22.4%(59만6736원) 정도 오른다. 업계에선 공시가격 인상안이 예상 가능한 수준이었던 만큼 집주인이 매물을 내놓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일부 집주인은 9·13 대책에 이어 공시가격까지 오르자 보유세 등에 부담을 느끼고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거래가 안 되니까 R아파트 34평 소유주는 10억9000만원에 실거래 된 매물을 10억5000만원에 내놨다"며 "그런데 급하게 내놓은 거라 오늘 계약하면 10억원까지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또다른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도 "T아파트 30평짜리 매물 시세가 13억원 대에 형성돼 있는데 급매로 12억원대에 팔아달라는 손님이 꽤 있다"며 "인터넷에 올리면 다른 주민들에게 눈총 받으니까 부동산에 조용히 내놨다"고 했다. 마포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도 "부동산 매매금액을 시세보다 낮게 올리면 주민들이 신고하기 때문에 인터넷상에는 급매물을 잘 안 올린다"라며 "부동산에 직접 문의하는 이들에게 급매물 먼저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종부세 과세 기준일인 오는 6월 이전에 세 부담을 피하려는 다주택자의 매물이 더 나올 것이라며, 원하는 조건을 말해두면 급매가 나올 때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이처럼 당초 업계의 예상과 달리 공시가격 인상 이후 급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매수 대기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과세가 본격화되면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1일 기준) 서울의 매매거래지수는 전주보다 0.7 하락한 1.0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지수는 거래의 활발함 정도를 파악하는 지표로 100이 기준치다. 100을 밑돌수록 '한산함'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집을 사겠다는 수요 심리인 매수우위지수도 38.2로 전주보다 1.0 하락했다. 이 지수도 100을 기준으로 하며 100을 밑돌수록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공시가격 인상에 부담을 느낀 일부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을 순 있지만 대부분은 일정 수준 이하로 호가가 내려가면 주택을 팔지 않으려고 한다"며 "매수 대기자도 추가 하락 기대감에 섣불리 주택을 매수하지 않고 있어 실제 거래가 체결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9 15:21: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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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사고 빌린다'…2월 주택매매 역대 최저, 전월세는 역대 최다

2월 주택 매매시장이 역대 최저 거래량을 기록한 반면, 전월세 거래는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9·13 부동산 대책 등으로 주택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자 집을 사지 않고 임대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신고일 기준(거래일로부터 60일 이내)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4만3444건으로 전년 같은 달 6만9679건 대비 37.7%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작성을 시작한 지난 2006년 1월 이후 동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13년 1월(2만7070건) 이후 거래량이 가장 적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4552건에 그쳐 지난해 2월 1만7685건보다 74.3% 줄었다. 전국과 마찬가지로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또 전월 6040건과 비교해도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013년 7월(4490건) 이후 가장 가파른 '거래 절벽'을 보였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전년보다 54.6% 감소한 1만8390건에 그쳤다. 지방은 14.0% 감소한 2만5054건으로 집계돼 수도권보다 감소 폭이 적었다. 유형별로는 전국 기준 아파트가 2만8293건으로 전년 동월(3만1305건)보다 42.7% 줄었다. 연립·다세대는 1만1212건에서 8692건으로 28.2% 감소했다. 단독·다가구는 8201건에서 6459건으로 21.2% 줄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국토부가 2011년 1월부터 전월세가 실거래가 공개를 시작한 이래 월간 기준 역대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8만7140건으로 전년 같은 달 16만4237건 대비 13.9% 증가했다. 전월 16만8781건과 비교하면 10.9% 늘었다. 최근 집값 약세가 지속되자 매매수요가 전월세 시장으로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6만2252건으로, 전년 같은 달(5만3159건)보다 17.1% 증가했다. 수도권도 11만9183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보다 12.7% 증가했다. 지방은 6만7957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6.2% 늘었다. 전월세중에서는 월세의 비중이 41.3%로, 전년 동월(40.4%) 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전월(39.3%) 대비로는 2.0%포인트 늘었다.

2019-03-19 15:04:3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