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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열전] 안병익 식신 대표, 맛집 정보 플랫폼이 e식권·메타버스로 확장되기까지

2013년 맛집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시작한 '식신'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전자식권(식신e식권)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사업에도 진출했다. 식신의 활발한 행보 중심에는 안병익 대표가 있다. 연세대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한 안 대표는 1993년 KT 연구개발본부에 전임 연구원으로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터넷 사이트에서 전자지도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내벤처를 설립, 2000년 '포인트아이'라는 회사로 독립시켰다. 본격적인 위치기반 서비스 및 O2O 연관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위치정보 데이터 사업을 펼쳐왔던 안 대표는 먹거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다. 2010년 식신의 모태가 된 '시온(SEEON)'을 론칭, 사용자가 특정 장소를 발굴하고 리뷰를 쓰는 위치기반 SNS를 시작했고, 2013년 식신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안 대표는 "사용자들이 체크인한 데이터가 약 1억 3000만건 정도 쌓였었는데, 대부분이 식당 관련 후기였다"며 "이 정보를 모아서 서비스한 것이 현재의 맛집추천 서비스인 식신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신은 외식에 특화된 푸드테크 기업으로써 소비자(고객)와 식당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크게 세 개로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 직장인 전자식권 '식신e식권', 메타버스 서비스인 '트윈코리아'를 서비스한다. 사업 초반에는 리뷰와 사용자 평가, 조회수, 클릭수 등 식당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사용자에게 맛집을 추천하는 것에 주력했다면, 2015년부터는 기업 직장인들이 식당에서 장부와 종이식권을 사용하는 것에서 착안, 모바일 전자식권인 '식신e식권' 서비스도 도입했다. 식신의 장점은 외식업과 관련된 실시간성 데이터가 쉬지 않고 흐르고 그것을 수집 분석하고 서비스할 수 있다는 점이다. 500개 기업의 막강한 대기업 고객사를 두고 있고 끊임없이 기술개발 및 커스터마이징을 통하여 국내외 최고의 서비스를 가지고 잇는 점도 큰 차별화 포인트다. 안 대표는 "식신과 같은 정보 제공 플랫폼은 신뢰도 높은 콘텐츠가 누적이 되어야 비즈니스 모델이 발생하는 어려운 사업이다. 사업 초기 맛집 정보 서비스로서 성공하려면 최소 10년을 봐야 겠다고 스스로 다독였던 때가 있다"며 "초창기에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도 약 5년동안 콘텐츠와 데이터를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 온 점이 우리회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최대 기업직장인 모바일 식권 서비스와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지속 성장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실물경제 연동형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를 서비스하고 있다. 트윈코리아는 메타버스 기반 가상 부동산 서비스다. 실제 상권을 바탕으로 가상공간을 '셀'로 구획해 청약을 진행한다. 트윈코리아의 셀은 현실 주소 좌표를 기준으로 지도 위 가로, 세로 각 100m(약 3000평)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셀을 분양 받은 오너가 되면 이용자들의 활동에 따라 수익을 분배받게 된다. 플랫폼 이용자들이 식당과 상점을 이용한 뒤 결제, 리뷰작성, 영수증 인증을 남기면 수익을 얻는 형식이다. 현재 트윈코리아에는 셀 오너 포함 약 8만명의 가입자가 모였으며, 서울 지역 분양을 했을 때 38개 지역이 1분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트윈코리아는 국내 서비스 완성후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푸드테크를 우리나라의 창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창설됐다"며 "향후 10년간 100개의 유니콘 기업과 10개의 데카콘 기업을, 100만개의 일자리, 벤처투자 펀드 1조원 증가시키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 및 식품 분야 종사가 300만 소상공인을 돕고 상생하여 함께 성장하고자 하며 단순히 식품 산업을 넘어서 글로벌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신은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해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준비중이다. 사업모델 평가가 완료되는 데로 올해안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상장이된다면 푸드테크 기업중에 1호로 코스닥에 상장이 된다.

2022-09-18 14:4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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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송현호 피렌체1684 대표 "즐겁고 행복한 식사 공간으로 기억되고파"

메뉴 관리, 고객 관리, 매장 관리를 모두 도맡아야 한다. 중간중간 손님들의 표정을 살펴야 하고, 셰프는 물론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도 필수다. 몸이 열개가 있어도 모자라다. 송현호(30) 피렌체1684 대표는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피렌체1684는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샐러드를 주메뉴로 삼고, 안심·부챗살 스테이크를 메인 요리로 내세운다. 그는 "피렌체1684가 즐겁고 행복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손님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에서 창업에 이르기까지 시작은 우연했다. 군대를 다녀와서 시작한 피시방 아르바이트가 서비스 업계에 그가 처음 발을 들이게 된 계기다. 송 대표는 "사람 만나는 게 좋고, 손님들과 대화를 하는 게 즐거웠다. 이후로 음식점 서빙 일을 시작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가끔 손님들과 대화하며 웃기도 하고, 에너지를 얻을 때마다 이 일이 나와 잘 맞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중간중간 우여곡절도 많았다. 매니저로 일하던 식당에서 금전적인 마찰이 발생하면서다. 그는 "당시 법원까지 드나들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나는 자영업은 절대 못 하겠구나 싶어서 일반 사기업에 잠시 재직했었다"며 "오히려 사기업에 다니면서 '아 나는 역시 요식업을 해야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확신이 섰다. 그 이후 직접 창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국내 외식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2년 이상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경우 배달·포장 위주로 전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영업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사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게를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서비스를 하고, 가게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걸 피라미드라고 본다. 손님이 있어야 직원이 있는 거고, 직원이 있어야 사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님이 왕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며 "손님들이 밝게 웃으며 가게를 나설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식당 운영…"친절이 가장 중요" 피렌체1684의 운영 철학에 대해 송 대표는 망설이지 않고 '친절'이라고 답했다. 그는 "친절한 서비스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며 "어느 음식점이든 손님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건 직원들의 응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 맛은 당연한 것이며, 가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부차적인 것"이라고 했다. 외식업계 종사자로서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묻자 송 대표는 "스스로 요리 연구를 꾸준히 해나가서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게를 하나 차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지트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법인 설립은 물론 체인점을 만들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아이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송 대표는 "와이프가 출산한 지 3달도 채 되지 않았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후와 비교하면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며 "어느 부모님들의 마음처럼 내가 한 가족의 기둥이 돼야 하고, 가족을 지켜야 한다.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실패해도 어려워도 항상 내가 이걸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 즉 노력과 열정만 있으면 어떻게든 된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창업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봐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노력을 다했으면 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을 통해서 결과를 봤으면 좋겠어요."

2022-09-18 14:43: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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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 심화…홈플러스 델리 매출 늘어

'런치플레이션' 강타에 직장인들이 대형마트 델리 코너로 향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기상 악화, 환율 상승 등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서 먹거리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집중 호우에 이어 태풍 피해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 올렸으며, 미국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에 달러·원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오르며 수입 물가까지 오른 것. 이러한 물가 상승세에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는 물론, 조리된 메뉴를 바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마트 델리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가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한 달간 델리 코너 주요 매출 변화를 살펴본 결과, 델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특히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출이 64% 뛰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편리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매출이 24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도시락은 189%, 김밥은 111% 늘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런치플레이션 타파를 위해 '물가 부담 없는 간편 한끼'를 테마로 델리 행사를 진행한다. 두 가지 이상의 메뉴를 더한 밀박스부터 알찬 구성의 샐러드,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피자와 치킨까지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3000원대 상품으로는 신선한 샐러드를 준비했다. 달콤한 포도와 리코타치즈를 듬뿍 올린 '지금한끼 리코타포도 샐러드', 고소한 연두부 튀김과 캐슈넛이 들어간 '지금한끼 두부캐슈넛 샐러드', 채소 위에 담백하고 부드러운 치킨텐더를 올린 '지금한끼 치킨텐더 샐러드' 등이다. 50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실속 구성의 밀박스도 있다. '토핑유부초밥&치킨텐더 샐러드', '유부초밥&불고기김밥', '유부초밥&캘리포니아롤'을 4990원에 판매한다.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에는 '피자&테판야끼' 코너를 오픈했다. 반미터 도우에 통통한 토핑이 가득한 '통통 롱피자' 4종을 8990원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바로 조리한 철판 볶음밥 4종과 야끼교자를 299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 '당당 달콤양념치킨', '당당 콘소메치킨', '당당 매콤새우치킨' 등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가성비 치킨 메뉴도 준비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델리 코너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고객들이 점심값 부담을 덜고 든든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8 13:3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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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 '러닝 크루' 문화 확산…러닝 패션 관심도 ↑

엔데믹 이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러닝 크루 모임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특히 러닝을 일상에서 즐기는 MZ세대들은 건강을 생각하는 달리기와 함께 서로 사진을 찍으면서 SNS에 인증을 하는 문화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러닝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러닝 크루'의 인기에 힘입어 스포츠 MD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을 강화했다. 실제로 나이키와 아디다스 메가샵을 도입하고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올해(1~8월) 스포츠 전체 상품군은 20% 이상 신장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동탄점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7월과 9월에 '동탄 야간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순한 러닝이 아니라 친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해 '에너지러닝', '플로깅' 등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면서 참가자 모집은 조기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러닝 패션으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의 입점과 더불어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러닝 크루 활동 등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하여 러닝에 빠진 MZ세대를 다시 한 번 사로잡는 다는 계획이다. 우선 백화점 최초로 글로벌 러닝 브랜드 '호카(HOKA)'를 선보인다. '호카'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훨훨 날다'라는 뜻으로, 캐주얼한 디자인과 희소성 있는 상품으로 최근 프리미엄 러닝화를 선호하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 트레일 러닝 대회인 'UTM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러닝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호카'는 오는 23일 본점에 백화점 최초로 1호 매장을 오픈하고, 10월 말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본점 '호카' 매장에서는 리미티드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또한 10월 말에 잠실 롯데몰에서는 오픈 프로모션으로 러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석촌호수에서 러닝과 스트레칭 관련 원데이 클래스와 함께 '석촌호수 러닝 크루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러닝 크루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지역 커뮤니티인 '동탄러닝크루(DTRC)'와 함께 동탄 야간 러닝을 기획하며 러닝 크루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동탄점이 이번에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 29일에 동탄 러닝 크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러닝 크루 이벤트 또한 '동탄러닝크루' 멤버 20명과 함께 일반 고객도 19일부터 20일까지 동탄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를 할 수 있다. 이번 러닝은 동탄 지역 6km를 달리는 것으로, 참여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우선 러닝을 하는 고객을 위해 푸마 티셔츠와 스포츠캡, 마스크, 짐색 등으로 구성된 푸마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동탄점 푸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10/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당의 금액 할인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MZ세대들의 러닝 크루 참여가 늘어나면서 기능적이면서도 디자인이 예쁜 러닝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존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백화점에서 다양한 쇼핑과 체험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8 12:38: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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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품은 젤리가 대세…GS25, 젤리 라인업 확대할 것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젤리가 인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캐릭터 젤리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전월 동기 대비 314.4%로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대표 캐릭터 젤리의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짱구키링젤리'는 지난 5월 출시 후 현재까지 50만 개, '포켓몬키링젤리'는 지난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80만 개가 넘게 판매됐다. 해당 상품들은 해외 수입 상품으로 준비했던 대부분의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현재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7월 말 출시한 '못말리는짱구젤리'와 9월 초 출시한 '캐치티니핑 2종' 젤리도 각각 40만 개와 10만 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현재 편의점에서 캐릭터 젤리의 열풍이 뜨거운 상황이다. GS25는 캐릭터 젤리의 인기 비결이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를 사용한 것과 다양한 캐릭터 굿즈(키링, 스티커)를 동봉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짱구키링젤리', '포켓몬키링젤리' 상품에는 키링이 '못말리는짱구젤리', '캐치티니핑' 상품에는 스티커가 들어가 있다. 한편, GS25는 지난 15일 또 다른 히트작으로 기대하고 있는 '디지몬젤리'를 단독으로 출시했다. 디지몬은 2000년대에서 방영돼 최고 시청률 28.7%까지 나와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캐릭터 젤리와 마찬가지로 '디지몬젤리'도 120종의 디지몬 스티커가 랜덤으로 1개씩 동봉됐다. 또한 1개의 상품 안에 2가지(레몬·소다) 맛의 젤리가 들어가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출시 전부터 SNS 및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점포에 문의가 잦아 초기 발주 수량이 30만 개를 넘었다. 이관배 GS25 가공식품팀 MD(매니저)는 "굿즈를 동봉한 다양한 캐릭터 젤리가 MZ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새로운 굿즈 아이템을 활용한 캐릭터 젤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8 12:1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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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지주사 전환...계열분리 대신 인적분할 결정한 이유는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과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이 '계열 분리' 대신 '인적 분할'을 택했다. 향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회사 재평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그룹측은 향후에도 계열 분리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계열 분리 대신 인적 분할 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으로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적 분할은 기존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것으로, 기존 법인이 신설 법인의 주식을 소유하는 물적 분할과 대비된다. 이번 인적 분할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신설법인인 현대백화점홀딩스와 존속법인인 현대백화점으로 분리된다. 분할비율은 현대백화점홀딩스가 23.24%, 현대백화점이 76.76%다. 향후 현대백화점홀딩스는 지주회사로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을 자회사로 두고, 각 사가 각기 다른 신사업의 특화된 주체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역시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65.32%)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34.68%)로 나눠진다. 향후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자격으로 현대리바트, 현대이지웰 등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 투자를 담당하게 되며,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는 사업회사 역할을 수행해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식품사업을 전담한다. 자회사 편입을 위해 교환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자사 신주 발행)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두 회사의 분할은 내년 2월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거친 뒤, 내년 3월 1일자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에 보유 자원을 최적으로 배분함으로써, 경영 전문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도 분할 전보다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열 분리 가능성 진짜 없나 그동안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이 백화점·유통 부문을, 정교선 부회장이 비백화점 부문을 이끄는 '형제 경영'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회방과 부회장의 계열 분리 가능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그룹측은 계열 분리 대신 인적 분할을 선택한 이유로,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처럼 본업인 오프라인 점포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100% 출자한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올 초 인수한 지누스 간의 사업 시너지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른 한 축인 한무쇼핑의 경우, 신규 프리미엄 아울렛, 온라인 분야에서의 뉴 비즈니스 등 기존 오프라인 점포 개발 영역에서 한 차원 확장된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은 그동안 오프라인 점포 출점에 주력해왔지만, 오프라인 유통의 성장 한계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장기 비전을 가진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업회사인 현대그린푸드는 기존 핵심사업인 푸드서비스 및 식자재 유통사업에서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더불어 성장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그룹 측은 앞으로도 계열 분리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과거에도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에 이를 명확히 구조화한 것일 뿐"이라며 "두 회사간 사업 시너지도 매우 커서 계열 분리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8 11:57: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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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카타르 월드컵 앞두고 글로벌 캠페인 전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Budweiser)가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버드와이저는 전 세계 축제 월드컵을 맞아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라'는 의미를 담아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The World is Yours To Take)' 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캠페인 모델로 기용한 TV 광고,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 출시,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월드컵 흥행을 이끌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70개 이상 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캠페인은 버드와이저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버드와이저의 캠페인 모델 메시, 네이마르, 스털링이 축구팬들과 함께 월드컵 참가국들의 국기를 들고 경기장을 향해 행진하는 모습이 역동적으로 담겼다. 영상에 등장하는 선수와 축구팬은 세계적 축제의 개막을 자축하는 동시에 기대감과 설렘을 한껏 드러내며 선수 입장 '터널'을 통과한다. 경기장의 터널은 선수들이 경기 전 느끼는 감정을 팬들과 연결하는 공간이자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로 나아가는 선수들의 여정을 상징한다. 국내에서도 버드와이저는 FIFA 월드컵 기념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소비자 행사를 펼친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30년 이상 FIFA 월드컵을 후원한 브랜드로서 버드와이저는 올해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열정과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자 한다"며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가 된 메시 등 세계 최고 선수들과 도전정신의 의미를 알리며 전 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월드컵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 맥주로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FIFA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1876년 탄생 이후 현재 85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 프리미엄 라거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맥주 중 하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8 11:2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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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MZ세대와 소통 강화…햇반컵반 캠페인 영상 공개

CJ제일제당 햇반컵반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MZ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 채널 '제 1의 맛'에 공개된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햇반 캐릭터 쌀알이의 성장 스토리가 담겼다. 지난 2월 햇반 라이스크림을 런칭하며 선보였던 '모두가 같은 꿈을 꾸는 것은 아니다' 편에 이어 두번째다. '우리의 그릇은 생각보다 크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MZ세대를 응원하고 크고 든든해진 햇반컵반 BIG 제품 특징도 재미있게 전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초 햇반이 아닌 아이스크림으로 거듭나는 쌀알이의 성장기를 그려 꿈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층의 공감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든든한 햇반컵반' 기획전을 진행한다. 햇반컵반BIG 세트상품을 최대 35% 할인하며, 기획전 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와 애플 워치도 증정할 예정이다. 가을 축제 시즌에 맞춰 이달 말부터 국내 대학교들을 순차적으로 기습 방문하는 '캠퍼스 어택' 행사도 진행한다. 시상식에서만 보던 360도 촬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를 준비해 캠페인 메시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MZ 세대에 '자신의 큰 그릇을 믿고 도전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재치 있는 콘셉트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쌀알이의 일상을 그려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햇반컵반BIG'은 MZ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존 '햇반컵반'에서 밥, 토핑, 소스양을 30% 늘린 제품이다. 14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햇반컵반 BIG은 CJ제일제당 공식몰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6 12:2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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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더 메나쥬리X상하목장 '우유레이어케이크'外

▲더 메나쥬리X상하목장 '우유레이어케이크'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The MENAGERIE)'가 프리미엄 우유 브랜드 '상하목장'과 손잡고 '우유 레이어 케이크'를 출시했다. 상하목장의 프리미엄 우유로 만든 100% 동물성 크림을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겹겹이 쌓아 올려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와 매일유업의 휘핑 크림을 활용해 크림이 주는 우유 본연의 달콤함과 진한 풍미가 살아있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은 신세계푸드만의 친환경 종이 패키지에 케이크를 담아 환경까지 고려했다. 홈디저트족의 구입 편의와 가격 부담을 없애기 위해 카카오 선물하기, G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하고 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한편, '더 메나쥬리'는 웰빙 식재료로 만드는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식사빵부터 디저트, 데코레이션 케이크 등 고급 베이커리 제품을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구호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가 2022년 가을겨울 시즌 대표 상품으로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를 출시했다. 구호가 지난해 선보였던 캐시미어 코트는 고객들에게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캐시미어 코트의 컬러 구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여성들이 소장하고 싶어한다는 뜻을 담아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로 새롭게 명명했다. 구호는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를 더블·싱글·하프 코트 스타일로 구성했다. 모든 상품은 이태리 콜롬보사(社)의 최고급 캐시미어 소재로 제작돼 광택감이 고급스럽고 촉감이 부드러우면서 가볍다. 구호는 지난 시즌 가장 인기를 끌었던 더블 코트의 컬러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렌디한 트윌 외관의 베이지, 애시 컬러와 함께 클래식한 그레이, 카멜, 네이비, 블랙 컬러를 출시했다. 또 싱글 코트와 하프 코트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싱글 코트는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클래식 브라운을 적용한 발마칸 코트 스타일로 선보였다. 하프 코트는 코트와 재킷 겸용으로 포멀룩과 캐주얼룩 모두 연출 가능하도록 디자인했으며, 사이즈 구성을 늘렸다. ▲애경 '리큐 제트 프로파워샷'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ZeT)'에서 크고 무거운 세탁세제의 불편함은 줄이고 초고농축 처방으로 세제 낭비 없이 강력한 세탁을 도와주는 '프로 파워샷'을 출시했다. 리큐 제트 프로 파워샷은 세탁에 효과적인 파워 효소를 7배 강화해 적은 양으로도 말끔한 세탁을 도와주는 초고농축 액체세제이다. 특히 기존 자사 액체세제 평균 용량인 2.7L의 크고 무거운 세탁세제 용량을 1/4로 줄여 한 손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큐 제트 프로 파워샷은 사용의 편리성을 높여 한 번 펌핑 시 5㏄의 정량이 토출되는 스마트 트리거를 적용해 세탁량에 따라 필요한 횟수만큼 펌핑해 세제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크 인쇄 라벨을 적용해 분리배출의 편리성을 높였다. 리큐 제트 프로 파워샷은 냄새 탈취 성능 99%로 실내건조 시에도 햇볕에 말린 듯 쾌적한 세탁을 도와준다. 또한 이염과 재오임 방지 기술을 적용해 깨끗하고 선명한 섬유 케어를 도와준다. 리큐 제트 프로 파워샷은 파라벤, 형광증백제 등 걱정되는 7가지 성분은 함유하지 않았으며, 세탁 후 기분 좋은 향기만 남을 수 있도록 프레시 허브향을 적용했다.

2022-09-15 16:06:4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