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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동남아 진출…싱가포르 찍고 본격 공략나선다

쿠팡 송파 사옥 본사 전경/메트로 DB 쿠팡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싱가포르에 거점을 마련한 뒤에 본격적으로 동남아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부터 현지에서 유통과 물류부문 고위 임원급 인력을 채용 중이다. 해외 인맥을 맺는 '링크드인' 서비스에 쿠팡의 싱가포르 법인 채용 정보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것. 쿠팡은 유통과 물류 부문에서 고위 임원을 뽑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현지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모집 중이다. 싱가포르 현지 법인은 이르면 이달 중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쿠팡이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 론칭을 준비하면서 싱가포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Over The Top) 업체 훅(hooq)을 인수한 것도 동남아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쿠팡은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로 여겨진다.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는 동남아 시장의 허브로 불리는 만큼 유통·물류 거점지역인데다 상업·주택 지역이 밀집해 있어 쿠팡의 시스템을 실험하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현재 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은 현지 업체인 쇼피와 함께 알리바바·큐텐 등이 3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약 620억 달러(약 70조원)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3 15:3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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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하트 부산 상륙…신세계百 센텀시티점에 6번째 매장 오픈

아미가 6번째 단독 매장이자 부산 첫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열었다. /삼성물산 패션 아미(Ami)의 하트가 서울 및 경기지역을 넘어 부산 점령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는 MZ세대 성원에 힘입어 서울과 경기지역을 넘어 부산에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미는 신개념 하트 로고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열망을 자극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3에는 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0% 가까이 신장했다. 아미의 6번째 단독 매장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남성 컬렉션뿐 아니라 하트 컬렉션 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라일락, 민트 그린 등 이번 시즌 주요 컬러가 적용된 하트 로고가 특별함을 더했다. 또 의류 컬렉션과 함께 가방,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고,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하트 티셔츠도 만날 수 있다. 아미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63.65㎡(약 19.2평) 규모이며 5층에 위치해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프랑스 파리 부티크의 건축적인 요소를 담아 완성됐다. 블랙 컬러와 우드 페널링으로 디자인된 바닥 패턴, 미러 테이블과 벽, 브라스 소재의 헹거로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아미는 현재 전세계 플래그십 스토어, 주요 편집숍, 백화점 등 350여 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19년에는 여성복 라인도 론칭하면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비뉴엘점 및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본점·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 중이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아미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들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는 디올, 지방시의 디자이너를 역임한 프랑스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알렉상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2011년 설립한 브랜드다.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캐주얼과 시크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3 15:27: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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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말레이시아·몽골서 K-편의점 알린다…해외 점포 출점 가속화

말레이시아에 오픈한 CU에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K-편의점'의 新한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CU는 이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을 오픈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며 열흘 간 약 1만1000명의 현지 고객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000명 가량이 방문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의 점당 평균 객수 대비 약 3.3배 높은 수치이며 대형마트 최소 규모(연면적 3000㎡)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소 약 18만명이 다녀간 셈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만 단축 운영하고 동시 출입 인원을 30명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정상 운영 시에 이용 고객은 지금보다 2~3배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U 관계자는 K-편의점의 인기 이유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CU를 통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대리만족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CU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매출 상위 제품은 모두 한국 제품이다. 매출 1위 제품은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인 떡볶이로 열흘 간 무려 2500컵이 팔리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닭강정, 핫도그, 짜장떡볶이, 오뎅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식 즉석조리식품들이 전체 매출에서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픈한 CU에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BGF리테일 CU는 상품을 현지화하기보다는 한국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주비빔 삼각김밥, 김치참치 김밥, 서울식 소불고기 도시락, 인기가요 샌드위치 등 특색 있는 한국 메뉴와 트렌드 상품들을 그대로 옮겨놨다. 경쟁사들이 현지 입맛과 상황을 고려해 상품을 선보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말레이시아 국민이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국내 상품을 동일하게 옮겨놓은 것이다. CU는 앞서 베트남과 이란에 진출했다가 실패했던 전적이 있다. 2017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이란에 1호점을 오픈, 1년 만에 9개 점포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하지만, 2018년 이란에 미국의 경제 제재가 재개되면서 이란 내 경제 위기가 고조돼 가맹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이란 진출 1년만에 사업을 철수했다. 이후 2020년 베트남에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세웠지만, 코로나19 사태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란과 베트남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몽골과 말레이시아 사업은 순항중이다. CU는 2018년 몽골의 센트럴 익스프레스 측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월에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현재 몽골에서 운영하는 매장 수는 100여 개에 달한다. 몽골에서는 현지 즉석식품을 강화한게 주효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기업 Mynews Holdings(마이뉴스 홀딩스) 자회사인 MYCU Retail과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뉴스 홀딩스는 1996년부터 편의점 브랜드 Mynews.com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530개 점포를 확보해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2위 기업이다. CU는 몽골에서의 사업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출점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우선 1년간 50여 개 신규점을 중심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쌓은 후 Mynews.com 기존 점포들도 점진적인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먼저 진출한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중장기적으로 업계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BGF리테일 임형근 해외사업실장은 "CU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로 영업시간이 끝날 때까지 고객들이 끊이질 않고 언론의 취재 요청도 빗발치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브랜드로서 해외 무대에서 한국을 더 많이 알리고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국내 편의점 산업의 세계화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3 15:1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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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도 김치도 내 입맛에 맞게…식품업계 맞춤형 제품 출시 봇물

대상 종가집 김치공방. 온라인몰에서 원하는 젓갈·소금·고춧가루와 숙성도, 매운맛, 김치 종류와 양을 선택하면 바로 김치를 만들어 당일 출고하는 서비스다. 최근 식품업계가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들은 연령에 따른 제품개발에서 더 나아가 기호 및 건강상태에 맞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연화식·연하식 등 노년층, 유·아동, 환자 등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 주로 출시됐다면.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맞춤형 주문 서비스 및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상품 및 서비스가 론칭되고 있다. 소비자로서는 천편일률적인 제품 및 서비스 대신 기호와 건강상태에 맞는 '나만을 위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기업으로서도 대중이 선호하는 음식 스타일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분석하는 기술도 과거보다 발달한 만큼 다양한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졌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기호에 맞춰 김치를 제작한 후 당일에 보내주는 서비스를 '종가집 김치공방'을 시작했다. 온라인몰에서 원하는 젓갈·소금·고춧가루와 숙성도, 매운맛, 김치 종류와 양을 선택하면 바로 김치를 만들어 당일 출고하는 형태다. 주문한 김치는 김치공방 전용 제조라인에서 만들어진다. 원료선별·절임·담금·제품개발·발효연구 등 모든 제조 과정은 10년 이상의 김치 제조 경력을 지닌 전문가 '늘솜'이 관리한다. 실시간 생산·출고·배송 과정은 알림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전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대중이 선호하는 음식 스타일을 객관적, 심층적으로 파악해 소비자 맞춤 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치킨프랜차이즈 BBQ는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BBQ는 지난 1월 BBQ앱을 방문한 멤버십 고객의 주문정보와 선호 부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황금올리브 넓적다리와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넓적다리 10종'을 선보였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풀무원은 쿠팡과 함께 '내게 맞는 영양성분 찾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 영양학 석박사 15인과 외부 약사 등이 협업해 개발하고 약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완료한 총 32개 문항으로 소비자가 설문 조사한다. 설문에 참여하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과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CJ제일제당도 지난 2월 케어위드와 손잡고 맞춤형 건기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케어위드는 건강 설문 4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구독자 2만명을 보유한 '필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소비자들의 세세한 건강정보를 수집해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최근 SPC네트웍스와 SPC클라우드를 합병시켜 섹타나인이라는 신규 계열사를 선보였다. 섹터나인은 빅데이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매장 영업을 지원하는 마케팅 솔루션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맞춤 상품 기획과 소비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취향이 점점 다양하고 까다로워 지면서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데이터를 통한 제품·서비스가 연이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3 15:12: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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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 위원회' 출범

CJ제일제당 CI CJ제일제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최은석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4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되며 지속가능경영 담당 임원(정길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등이 간사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사항을 발굴·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된 성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승인한다. 위원회 산하에는 최은석 대표가 의장인 '지속가능경영 협의체'가 구성되며, 올해 신설된 ESG 전담기구인 서스테이너빌러티팀이 지원 역할을 한다.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CJ제일제당의 '네이처 투 네이처' 선순환 체계 실현을 위한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CJ제일제당은 '건강과 안전', '지속 가능한 환경' 두 가지 핵심 공유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 구성표/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는 ▲친환경 에너지 도입 및 탄소중립 달성 ▲포장재 등 자원 재활용 및 생분해 기술 개발 ▲인권경영 추진 및 인적 다양성을 고려한 조직문화 조성 ▲고객 건강과 영양 증진을 위한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 구축 ▲선제적 법/윤리 리스크 관리 시스템(컴플라이언스 경영체계 등) 구축 등을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생분해 플라스틱 'PHA' 개발을 완료해 세계 최초로 제품에 적용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3 14:25:1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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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 선정

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은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이 '2021년도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은 음식료품 업종 할당대상업체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공장은 프라이어(감자 튀김기)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폐열을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하고, 익산공장은 기존 공기압축기를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오리온은 이를 통해 두 공장의 탄소배출량을 연간 900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1톤을 흡수하기 위해 어린 소나무 360그루를 심어야 한다는 것에 대비해볼 때, 어린 소나무 32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오리온은 지난 3월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 설비, 관리 등 6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그린 TFT'를 신설했다. 그린TFT는 국내 7개 공장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 법인 11개 공장과 협업해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 목표 설정,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글로벌 탄소배출 관리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생산 현장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노력들이 높게 평가받아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 공장에서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설비 개선과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지속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3 14:21: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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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콜드체인 없어도 신선식품 배송 OK!"

이베이코리아가 업계 최초 파트너십 물류 서비스 '셀러플렉스'를 런칭했다. /이베이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서비스인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배송'이 업계 최초 '셀러플렉스(Seller Flex)'를 런칭하며 신선식품 배송을 강화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체 콜드체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그간 신선식품 배송이 어려웠으나, 판매자의 물류 센터에서 고객에게 바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냉장/냉동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새롭게 선보인 '셀러플렉스'는 스마일배송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하여 고객에게 배송되는 방식이다. 기존 판매자들의 경우 상품 재고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마일배송 물류센터에 옮기는 방식으로 스마일배송에 입점해 왔다. 그러나 신선식품 전용 센터를 보유한 판매자가 셀러플렉스를 활용할 경우, 상품의 이동 없이 기존 센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스마일배송 입점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또한, 패션/뷰티/도서 등 다품종 소량 생산 카테고리의 경우에도 상품 재고를 옮기는 데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셀러플렉스 모델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콜드체인 구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은 줄이면서도, 스마일배송 이용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은 크게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번 런칭과 함께 어패류 등 해산물을 취급하는 '비비수산', 해산물 업체 '순천만수산', 수입육 기업 '누리푸드', 생물 크랩류를 공급하는 '은하수산' 등이 셀러플렉스 모델로 스마일배송 판매를 시작했다. 스마일배송 셀러플렉스 제품의 경우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된다. 판매자가 셀러플렉스를 이용하면, G마켓, 옥션 내 '스마일배송' 탭에 노출되고, 특별 계약된 합리적인 택배 요율을 적용 받는다. 신선 식품에 필수적인 빠른 배차와 익일배송, 스마일배송 전담 CS 대행 서비스도 큰 장점이다. 이베이코리아 송승환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셀러플렉스는 콜드체인 없이도 신선식품 취급이 가능한 업계 최초의 물류 모델"이라며, "향후 셀러플렉스가 스마일배송 성장의 중요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이베이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일배송은 물류혁명이라 불리는 아마존의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By Amazon FBA)와 국내에서 가장 유사한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강점인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으로 벤더플렉스(Vendor Flex), 셀러플렉스(Seller Flex), 멀티채널 등 서비스 모델을 다각화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3 13:4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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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우이점에 외국인 대상 등산화 대여소 오픈

블랙야크가 강북구와 협력해 블랙야크 우이점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등산화 대여소를 오픈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왼쪽에서 여섯번 째). /블랙야크 블랙야크가 강북구와 협력해 블랙야크 우이점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등산화 대여소를 오픈하고, '투게더 마운틴(Together Mountain)' 캠페인을 진행한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3일 서울 강북구 블랙야크 우이점에서 등산화 대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협업은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안전한 등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블랙야크는 우이점 매장에서 등산화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강북구는 등산화 세탁 및 살균 작업 등 위생 관리와 운영 시스템을 지원한다. 등산화는 외국인 발 사이즈를 고려해 290mm까지 다양하게 갖췄으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사이즈와 컬러를 고를 수 있다. 또, 등산화 대여 시 블랙야크 인솔과 양말을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상반기(4~5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시범 운영 후 대여소 이용 대상, 제품 종류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상반기 시범 기간에는 운영 시스템과 위생 관리 안정화를 위해 일주일에 3일만 운영한다. 강태선 회장은 "한국의 명산 중 하나인 북한산은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지만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기능성 등산화를 구비하지 않으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산을 찾는 외국인이 안전하게 등산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3 11:42: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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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새 브랜드 로고 베일 벗는다…28년 만에 변경

한섬의 브랜드 타임이 28만년 만에 BI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타임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하고,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BI 리뉴얼은 1993년 브랜드 론칭 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타임의 새 로고는 기존의 영문명으로 이뤄진 로고 타입의 선을 단순화해 직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새로운 슬로건은 '포에틱 씬즈(POETIC SCENES)'로, '일상의 차원을 뛰어넘는, 은유적 스타일'이라는 뜻이다. 한섬은 타임의 새 로고와 슬로건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매장 및 더한섬닷컴과 공식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우선 적용하고, 전국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BI 리뉴얼은 타임의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울림과 영감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뉴노멀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타임 BI 리뉴얼과 더불어 타임 공식 인스타그램과 더한섬닷컴 유튜브 채널에서 '21SS 포에틱 씬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공개된 화보와 영상은 고객들의 삶에 '시적인 순간'을 선물한다는 테마로 제작됐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3 11:29: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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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진출 4년만에 흑자 전환

인도네시아 GS수퍼마켓에서 직원이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은 인도네시아 점포가 해외 진출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출점 가속화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현지 최대 그룹 구당가람의 투자회사 PT NIS(PT Nugraha Inti Sinergi)로부터 유상증자 형식으로 420억 루피아(한화 약 32억원)를 투자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에 진출해 현재 5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고객에게 쇼핑 편의성과 선진화된 마케팅, K-컬쳐 열풍에 맞는 다양한 한국식 상품/서비스 제공 등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며 진출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현지 시장 및 소비자 니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투자 유치는 PT NIS와 MOU를 체결 후, 기업 가치 및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올해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주주로 참여하는 PT NIS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구당가람의 투자회사로 구당가람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SI)을 통해 슈퍼마켓 사업의 운영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중소 기업 상품의 판로 지원을 위한 수출 확대, 상품 구색 확대를 위한 인기 높은 현지 상품의 수입 등 다양한 사업적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동산 개발 지원을 통해 우량 점포 출점 전략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20호점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GS수퍼마켓은 지난 2014년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분 100%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슈퍼마켓 사업을 준비했다. 이후 2016년 10월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 시의 고급 주택단지내에 프리미엄 콘셉트의 인도네시아 1호점을 오픈했고, 현재 5호점까지 확대했다.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점포는 편리한 쇼핑을 위한 효율적 매장 동선 구성, 깨끗한 기도실과 같은 차별화된 부대시설, 한국식과 현지식을 반영한 푸드코트 등 현지에서 보기 힘든 매장 시설로 단순 상품 구입처가 아닌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매년 '코리아푸드페스티벌'을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식품과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27.3% 신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K-푸드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52.3% 신장하는 등 한국산 배(과일), 라면, 떡볶이, 김치 등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상품의 경우 할랄 인증까지 받아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GS수퍼마켓은 지난 40여년간의 한국 슈퍼마켓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5개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최고 그룹인 구당가람과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 #GS수퍼마켓 #해외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3 10:30: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