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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앵커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위태로운 상황"

[메트로신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4만98명으로 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251명, 경기 201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4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와 중증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병상 부족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 가까이 치솟는 가운데,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가 더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진 가운데, 서울시가 9일 기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 62개 가운데 사용 가능한 병상이 3개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스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특히 경기 지역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속도가 확진자 발생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 1차장은 숨어있는 감염클러스터의 조기 차단을 위해 군 병력까지 동원하여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수도선별 진료소를 평일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동료를 미리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피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증상이 없거나,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사람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020-12-10 17:36:39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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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1위…은행권 최초 6년 연속

-은행권 최초 '재택상담' 도입 -AI기반 고품질 상담서비스 추진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0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S-CQI는 국내 콜센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콜센터의 상담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조사다.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확산방지와 상담사 보호를 위해 지난 3월 은행권 최초로 재택상담을 시행했다. 또 디지털 시대의 고객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2018년엔 챗봇 '오로라'를, 지난 5월엔 AI음성봇 '쏠리' 1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운영 중에 있다. AI기반 상담으로 스마일콜(투자상품 및 대출상품에 대한 점검 서비스)과 같은 아웃바운드 업무의 95%를 AI상담사가 대체해 상담 역량이 기존 대비 4배 향상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상담 업무가 증가한 상황에서도 영업점 업무 경감 및 대기 시간 축소 등 고객만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비상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상담을 위해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준 직원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일상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 AI기반 상담 등 뉴노멀(New normal)에 최적화된 상담운영 체계를 준비해 지금보다 향상된 고품질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0:21: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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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충남도 기업 베트남·캄보디아 진출 교두보 마련

호서대, 충남도 기업 베트남·캄보디아 진출 교두보 마련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주제 세미나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국내 대학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신남방 국가인 베트남, 캄보디아 정부 부처와 국제기구, 민간 기업들과 협력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서대(총장 김대현)는 8일 베트남·캄보디아 정부 부처와 국제기구, 민간 기업들과'글로벌 기술사업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팜아이손 부국장, 백화대 응웬딘한 교수와 현지의 한인 기업,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푸티부스 차관, UN산업개발기구 캄보디아 속나린 소장 등 신남방 국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 측의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 원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 충남지역 중소·중견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자국의 제조산업 개발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정희운 교수와 서강혁 글래드너 대표가 각각 스마트팩토리전략과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맞춤 스킨케어 등 사례를 전달했다. 캄보디아의 산업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UN산업개발기구(UNIDO)는 충남권 중소·중견기업에 '캄보디아 산업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협력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신남방 국가의 현지 상황,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지식과 현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대학의 성공사례와 베트남·캄보디아 등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례 등이 공유됐다.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은 "충남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신남방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대학,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충청권 제조기업의 글로벌 실제 기업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데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호서대는 신남방 국가와 인도를 대상으로 한국형 기술경영 인재양성과 기업의 실제문제를 해결하는 ABL(Actual-task Based Learning) 모델을 현장에 접목시켜서 실질적인 성공 사례가 나오도록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사업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09 10:24: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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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아테온, 3040 남성 '푹' 빠지게한 비결은?

폴크스바겐 아테온이 국내 남성들을 매료하며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테온은 11월까지 국내에서만 누적 2300여대 판매되며 인기를 지속 중이다. 아테온의 첫번째 인기 비결로는 '폴크스바겐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줄 것'이라는 전문가 평가를 받았던 콘셉트카를 거의 바꾸지 않고 출시한 것이 꼽힌다. 클라우스 비숍 폴크스바겐 디자인 수장은 "아테온이 컨셉카에서 최소한의 디자인 변경을 거쳐 생산된다는 사실은 혁신에 대한 폭스바겐의 감각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콘셉트카와 마찬가지로 아테온도 '갖고 싶다'는 느낌을 준다. 아테온은 실제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국내 젊은 남성들이 아테온에 열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테온은 반듯한 외모의 전통적인 세단 디자인을 과감히 버리고, 스포츠카의 날카로운 패스트백 스타일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의 진보적이고 감각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폴크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각 제조사들의 패스트백 세단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기도 했다. 유행을 타지 않고 반듯한 디자인을 선호하던 기존 트렌드와 달리 '아방가르드'한 디자인도 개성 중 하나다. 특히 전면부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크롬 그릴과 이와 결합된 날카로운 눈매의 LED 헤드라이트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다른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쳐 비슷한 디자인을 보편화시키기도 했다. 패스트백 디자인도 매력을 배가한다. 아테온은 폭스바겐 그룹 모델 중에 가장 큰 그릴과 보닛을 지닌 모델 중 하나로 전면에 수평으로 뻗어 넓은 차폭을 강조해주며, 헤드램프 및 펜더 등과 이어지며 독특하고 균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더불어 대시보드와 문이 하나로 연결된 것 같은 디자인으로 내부가 탑승객을 감싸 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차량에 탑승했을 때 안락함과 편안함이 들게 해준다.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도 보닛과 이어져 스포티함을 더하며, 앞에서 측면을 지나 뒤로 이어지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에 뒷유리가 함께 열리는 트렁크 디자인이 스포츠 쿠페 룩을 완성했다. 아테온의 실외 디자인을 담당한 토비아스 슐만은 "아테온의 스포티한 라인들은 매우 기능적인 콘셉트를 담고 있다"며 "형태와 기능이 여기서 진보적인 방식으로 공통 분모를 찾는 것이다. 긴 휠베이스와 늘어난 루프라인,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 그리고 넓은 리어 해치 덕분에 아테온은 일반적인 세단보다 더 넓은 공간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뿐이 아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더불어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품질, 뛰어난 핸들링 및 승차감이 제공하는 주행 감성, 안전성 등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여러 면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갖추어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 아테온은 전륜 모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구동 모델 2.0 프레스티지 4모션으로 구성된다. 모두 2.0 TDI 엔진과 7단 DSG를 조합하며,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m의 1968㏄ TDI 엔진으로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스포츠카나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능도 적용했다. 도로 컨디션과 운전자의 엑셀링 등을 모니터링 해 쇼크 압소버와 밀도를 조절하고 차체 서스펜션까지 조절해주는 기능으로,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승차감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최대 15단계까지 개별 하위 드라이브 모드 선택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아테온은 국산차와 수입차간 경계를 허문 가격과 상품성으로도 3040 남성들에게 어필했다. 아테온의 국내 판매 가격은 전륜 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은 5390만원, 프레스티지는 5890만원,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6190만원이다. 여기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모션 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그리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까지 더하면 4000만원 중반 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국산 프리미엄 세단 수준이다. 실연비도 높다. 아테온의 공인 연비는 전륜 모델 15.2㎞/L, 사륜구동 모델은 13.4㎞/L다. 실제 주행에서는 20~25㎞/L를 넘나드는 연비를 보여주기도 한다.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아테온은 유로앤캡 안전성 테스트에서 만점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5%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돌 위험 예상시 자동으로 안전벨트를 조이고 선루프를 닫는 등 안전 조치를 시행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덕분이다. 보행자를 추돌하면 본넷을 들어올려 큰 부상을 막아준다. 지난 9월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20년 IIHS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0-12-07 15:34:01 김재웅 기자
첫 완치자 나온 GC녹십자 혈장치료제..내년 초 조건부 사용승인 기대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GC5131A)를 투여한 후 완치된 환자가 국내 처음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GC녹십자는 연내 혈장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 결과를 확보하고 내년 초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 GC녹십자는 지난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환자가 경북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 치료에 차도가 없어, 다른 대안을 찾던 중 혈장치료제를 맞았고 경과가 좋았다"며 "이제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긴급치료목적 투여는 13건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 완치자는 그 중 첫번째 승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혈장치료제는 현재 중앙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한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투여할 수 있다. 13건의 투여 사례 중 이번 완치 사례 외 12건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연내 임상2상에 대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연초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코로나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 단백질인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GC녹십자는 1·2·3차에 걸쳐 혈장치료제 300리터 가량을 생산해 왔다.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수인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3차 단체 혈장 공려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차에는 신천지 성도 총 363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040며잉 공여를 완료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제까지 1·2·3차 공여를 통해 총 3741명의 혈장을 공여했다.

2020-12-07 14:51: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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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0 산학협력 EXPO' 3관왕 수상

동국대, '2020 산학협력 EXPO' 3관왕 수상 인력양성부문·유공자·영상콘텐츠 공모전서 두각 동국대(총장 윤성이) LINC+ 사업단이 '2020년 산학협력 EXPO'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 '2020 산학협력 EXPO'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발전을 목표로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올해로 13번째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김준태)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산학협력 인력양성 HUNIC사업을 모태로 12년동안 산학협력 인력 양성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학협력 인력양성을 통한 고용 확대와 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산학협력 우수사례 인력양성부문 우수상(교육부장관상) ▲산학협력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 ▲영상콘텐츠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준태 동국대 LINC+ 단장은 "동국대 산학협력 기반의 인재양성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수요 창출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학협력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황승훈 LINC+사업단 부단장은 "창의 융합 역량을 가진 인재 배출을 목표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국대학교 구성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산업·신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07 11:54: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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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5일부터 전시회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개최

성신여대, 25일부터 전시회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 개최 성신여대(총장 양보경)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수유시장 상설전시장에서 '군집창업-아트창업 빌리지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시회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청년 예술 창업가 40팀의 창업 아이템 및 유명 예술가 12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청년 예술가의 창업지원을 목표로 창업 아이디어 홍보 및 판매, 전통시장의 활성화, 나아가 지역 관광명소로서의 도약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를 기획한 권치규 성신여대 단장은 "예술 창업가를 위해 아트창업 빌리지의 큐브형 창업공간을 군집화하고, 거점 공간인 수유시장에서 '문화예술'과 '창업관광'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한다"라며 "성신여대와 수유시장이 청년예술창업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강북구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부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청년 예술가의 창업지원을 목표로 서울특별시, 강북구청, 성신여대가 함께 운영하는 '군집창업-아트창업빌리지 프로그램'은 총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된다. 2019년 30팀, 2020년 40팀, 2021년 30팀 등 총 100팀의 예술창업팀 육성을 위해 운영딘다. 선정된 창업팀은 시제품 구현비를 지원받고 창업 아이디어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받는다. 올해 프로그램 참여 창업팀은 순회전시 '2020 조형아트서울(COEX)', '2020 Global Marketing Conference at Seoul(롯데호텔 본점)',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수유시장)'에 참가해 다양한 공간에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각 창업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예술상품을 제작하는 원데이클래스 '수정공방'을 진행하며 재료 구성품 키트 판매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및 전시회 '시장, 문화예술산업을 만나다'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juhyun.kim@sungshin.ac.kr)과 전화(02.6949.2253/2259)로 가능하다.

2020-12-07 11:00: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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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비대면 서비스' 선제 도입해 문턱 낮췄다

정책자금 신청·수령, 챗봇상담 등 온라인 서비스 가시적 성과 공공기관 최초로 신한銀과 블록체인 정책자금 지원 플랫폼도 조봉환 "향후 지원사업에 비대면 확대…편리한 서비스 노력"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문턱이 더욱 낮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비대면 서비스를 시의적절하게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대폭 개선하면서다. 소진공은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용 소상공인 확인서 발급 ▲챗봇상담 등 소상공인 지원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신청부터 지급까지 온라인 정책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 신청을 위해 하루, 이틀 생업을 멈추고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야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정책자금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각종 증명 및 소상공인확인서 발급, 사전예약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소진공의 집계 결과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제증명 발급 3만972건, 대리대출 확인서 발급 1만9806건, 직접 대출 사전방문 예약 3만8961건 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발급과 예약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니다. 아울러 소진공은 공공기관 최초로 신한은행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정책자금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 대출정보를 교차 확인해 심사 기간을 줄이고,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11월 말부터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지원사업 정보 등 소상공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챗봇서비스'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챗봇서비스 '소담봇'은 그동안 소상공인이 직접 지원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손수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이용 편의성은 물론 정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서비스다. 특히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언제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소담봇은 소진공 홈페이지, 소상공인마당, 휴대폰 카카오톡의 '소상공인 상담챗봇' 또는 '소담봇'에서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소진공은 또 세액공제용 소상공인확인서 발급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착한임대인' 및 '선결제 캠페인' 참여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관련 제출 서류 발급 서비스를 더욱 쉽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에 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선 전국 66곳에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야했었다. 온라인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발급건수는 전체의 81%(5870건)에 이를 정도로 온라인 이용이 압도적으로 많은 모습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지능형 비대면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정책지원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더 많은 지원사업에 비대면 프로세스를 확대 적용하여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7 10:37: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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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지역경제 상생 프로그램 잇따라 선보여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지역경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 항공편이 중단되면서 국내 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선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 상품과 로고 상품을 기내에서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지역 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품종의 특산품을 기내에서 판매한다. 상품으로는 ▲부산 기장 건조미역(1만원) ▲구포국수 면세트(2만1000원) △제주 초콜릿(1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에어부산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의 디자이너를 발굴해 차별화된 로고 상품도 출시했다. 로고 상품은 ▲에어부산의 컬러와 부산의 꽃인 동백꽃을 소재로 한 네이비 & 레드 컬러의 여권 케이스·캐리어 네임텍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문양으로 한 화이트 컬러의 여권 케이스·캐리어 네임텍 등 2종류로 선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업체·작가와 함께 선보인 이번 상품이 손님들의 비행에 특별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KKday와 함께 취항지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t'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t'나는 할인 프로모션은 31일까지 진행되며 티웨이항공의 국내 취항지인 제주, 양양, 부산 지역 인기 관광지 입장권의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 신화월드와 카멜리아힐 입장권의 50%, 양양 쏠비치 숙박 이용권의 25%, 부산 뮤지엄 다: 입장권의 25%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 코드가 지급되며 KKday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주, 양양, 부산 지역의 모든 상품에 대한 5% 할인 쿠폰 코드도 받을 수 있다.

2020-12-07 08:5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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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시장 코로나19 여파에도 상승세…카니발·올 뉴 렉스턴·QM6 등 신차 효과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내수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이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내수 판매는 2002년 이후 18년 만에 최다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완성차 5개사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올해 1∼11월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총 147만3973대로, 전년 동기 대비(138만8327대)보다 6.2% 증가했다.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2016년 158만8572대 이후 2017년 155만80대, 2018년 154만5607대, 2019년 153만3206대 등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4년 만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2002년(162만868대) 이후 18년만에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가 16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핵심 모델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71만93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5% 증가했다. 기아차는 51만3543대로 9.0% 늘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각각 7만3695대와 8만792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9%, 14.4% 증가했다. 쌍용차만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7만9439대를 판매했다. 완성차 5개사의 올해 월평균 판매 대수는 2002년(13만5072대) 이후 최대치인 13만3998대를 기록했다. 2002년은 주 5일제 시행과 레저용 차량(RV) 붐으로 완성차 5개사의 자동차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렸던 해다. 역대 최다판매는 1996년(164만대)이다. 업계는 월평균 판매량과 최근 추세 등을 고려하면 올해는 연간 160만대 고지를 무난히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12월은 전통적인 자동차 업계의 성수기인 만큼 160만대까지 남은 12만여대는 충분히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 신차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된 현대차의 신형 투싼과 기아차의 신형 카니발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고,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인 G80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8일에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도 공개된다. 쌍용차의 경우 '차박'(자동차+숙박)을 겨냥한 티볼리 에어에 이어 최근 출시한 올 뉴 렉스턴이 파워와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심장을 적용, '임영웅 차'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도 XM3에 이어 최근 선보인 뉴 QM6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은 모두 두 자릿수의 판매 감소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9월까지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30% 줄었다. 유럽자동차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시장은 지난 10월까지 27%가 줄었고, 중국 승용차 연석회의(CPCA)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10월까지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0-12-06 14:3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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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뿌리 '식품·음료' 신성장으로 키운다

정기인사서 식품 수장만 물갈이하며 식품 사업 재건 의지 보여 최근 파격 인사를 단행한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식품' 사업 재건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지난주 정기 임원인사에서 채널·화학은 두고 식품 수장만 물갈이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롯데그룹의 뿌리인 식품사업을 재건해 혁신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신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대 주축인 화학과 유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식품을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만든다는 것. 신동빈 회장이 식품 사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로 코로나19도 무관치 않다. 경쟁사들이 코로나19를 기회로 잡을 때 롯데에는 위기에 그쳤기 때문이다. 현재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라는 같은 외부 변수 속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으나, 올 상반기에는 20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이 발생했다. 그룹의 주축인 화학과 유통 모두 누적순이익이 급감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보이는 상황에서, 식품 사업 강화 등 다각도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문제를 타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나 식품경쟁사들은 'K푸드'란 글로벌 트렌드를 만들며 선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농심도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해외 실적이 약세를 보이이는 사이, 오리온과 농심이 해외 실적을 키워나갔다. 국내 1위 음료기업인 롯데칠성(음료·주류통합)은 지난해 주류와 음료 부문이 롯데칠성음료로 통합됐지만, 시너지효과가 크지 않다는 평이다. 코로나19에 식품 사업이 강세를 보이면서 롯데그룹도 식품 사업 강화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신임 식품BU장에 앉혔다. 이 사장은 코로나19로 음료부문 실적이 타격을 입자, 주류부문을 활용해 일정 수준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진성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을 신임 롯데푸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한 것도 식품 사업 강화 의중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롯데에 합류하기 전 동원F&B와 CJ제일제당 등 롯데의 식품 경쟁사들을 두루 거친 바 있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 자사주를 롯데지주에서 매입하는 등 행보를 보였다. 과거에는 유통과 식품에서 '1등 기업'으로 꼽히던 롯데가 지금은 예전 명성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한국 롯데의 근간이 '식품'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사업 변화가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한국에서 처음 만든 계열사다. 재일교포인 신격호 명예회장은 1948년 도쿄에서 껌 회사인 '롯데'를 창업했다. 이후 롯데는 초콜릿, 캔디, 아이스크림 등 히트상품을 통해 굴지의 종합 제과기업으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식품을 혁신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식품BU의 이영구 사장이 교체된 식품계열사 임원들과 신상품 및 신시장을 찾는데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롯데가 아직 큰 성과를 이루지 않은 가정간편식(HMR)을 살리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코로나19속 식음료 경쟁사들이 실적 선방을 보인 것과 관련해 신 회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한국 롯데의 뿌리가 식품인 것과 현 시국 롯데의 성장동력으로 식품이 가장 주효한 방법으로 뽑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롯데의 식품 분야의 사업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쟁사들이 해외에서 큰 실적을 거둔 것과 관련해 롯데도 해외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12-03 15:45: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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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효율 높이고, 난방비는 낮춘 '카본매트' 인기

겨울철 난방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난방비 절감 효과를 갖춘 카본매트가 1세대 전기장판, 2세대 온수매트를 보란 듯이 대체하고 있다. 전자파가 없고, 물 주입에 따른 누수가 생기지 않으면서 전기요금은 온수매트의 4분의1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3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앞서 선보인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은 기존 전기장판, 온수매트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난방매트다.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는 가정마다 보일러를 약하게 트는 대신 초기엔 전기장판을 보조 난방기구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전기장판의 경우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수를 사용하는 온수매트가 자리를 대체했다. 그런데 온수매트는 온수 순환용 배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누수, 세균, 물 보충, 소음 등의 단점이 있다. 특히 물을 주입했다 빼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힘들어 세균 번식 우려도 크다. 전기장판에 비해 두껍고 무거워 이동 및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3세대 카본매트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을 사용하지 않아 물 보충에 따른 불편함이나 누수 걱정이 없다. 모터 소음과 물 끓는 소리가 없는 것은 물론이다. 게다가 DC 24V 직류 전기를 사용하는 특수 카본 열선을 적용해 화재 걱정이 없고, 전자파 문제를 해결해 전자기장환경인증(EMF)도 받았다. 전기요금은 하루 8시간씩, 한 달 동안 사용했을 경우 월평균 1130원으로 온수매트(4120원)의 4분의1 수준이다. 카본매트는 카본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 복사열로 온몸 전체에 온기를 전달해 더 따뜻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제조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은 기존 시중 제품과 달리 화학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실처럼 얇게 가공된 카본열선을 매트 원단에 박음질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튼튼하면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에 적용한 스마트 컨트롤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췄다. 컨트롤러 전면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고급화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각 기능키를 아이콘 형태로 배치하고, 음성안내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귀뚜라미의 10년간 온열매트 숙면기술 개발 노하우가 담긴 '취침모드'와 함께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찜질모드' ▲매트 좌·우 온도를 1℃ 단위로 개별 제어하는 '분리난방'과 같은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과열 방지 ▲과전압 방지 ▲과전류 방지 ▲안전 휴즈 ▲화재 방지 ▲차일드 락 ▲온도 센서 ▲동작 타이머 ▲자동복구 등 9가지 안전장치를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보일러 기술 50년, 온수매트 기술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장판과 온수매트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3세대 카본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난방매트 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03 09:1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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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코퍼레이션, 협력 中企와 상생 팔 걷었다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맺어 협력社 경영안정, 교육지원등에 3년, 267억 지원 이동열 사장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 위해 노력" LG그룹 계열인 S&I Corp(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가 100개에 가까운 협력 중소기업들과 상생을 위해 나섰다. 3년간 협력사들의 경영안정 자금·교육 지원 등을 위해 총 267억원을 지원키로 하면서다. 옛 서브원에서 이름을 바꾼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건설, FM, 공유오피스, 레저 등의 사업을 영위하면서 공간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1일 서울 강서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올해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기업에 포함돼 협력기업들과의 상생, 공동발전 등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200억원) ▲혁신주도형 임금지불 능력 제고(65억2000만원) ▲임금 및 복리후생(3000만원) 등을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3년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성과공유제 실시, 생산성 혁신 지원, 기술자료 임치제도 활용 및 기술보호 지원, 기술교육 지원, 협력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 운영 및 자기계발 도서 배포, 간담회 운영, 인력채용 및 교육지원, 계약이행보증증권 수수료 지원, 동반성장펀드 대출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특히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협력사의 경영자금 지원이나 임직원 전용 복지몰 구축과 같은 정량적 지원 외에도 각종 제도 개선 등 동반성장 인식제고를 위한 정성적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기술 보호 온라인교육이 편의성과 효율성 등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협력기업들 역시 개별 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는 동시에 ▲R&D·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노력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협력사는 약 1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사장은 "날로 심화되는 대·중소기업간 임금 양극화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동반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위 역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협력 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안정적인 공사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설사로, 올해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성과공유제와 각종 컨설팅 지원 등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지원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중소기업과 혁신의 공동주체가 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생의 촉매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01 14:5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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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도 수소 사업 출사표…'수소 사업 추진단' 신설

SK그룹도 수소 에너지 시대에 동참한다. SK㈜는 수소사업 전담 조직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추진단은 국내 수소 시장 생태계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하고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을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룹 핵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 등 에너지 관계사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했다. SK는 올 초부터 수소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을 진행해왔다. SK는 3가지 전략으로 수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룹 인프라를 활용,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통합운영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수소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회사 투자 및 파트너십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이다. 우선 SK는 SK E&S를 중심으로 연간 3만t(톤) 규모 액화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해 수도권 지역에 공급한다. 액화플랜트로 수소를 액체 형태로 가공해 운송과 충전 효율을 개선하고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부생 수소를 공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이 최대 수요지인 수도권에 인접해 장거리 운송 비용 문제도 효율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친환경 수소 대량 생산도 본격화한다. SK E&S는 2025년부터 천연가스를 활용해 25만톤 규모 블루 수소 계획을 수립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도 적극 추진한다. SK㈜는 수소 밸류체인을 통합해 사업 안정성을 강화한다. 글로벌 수소 시장이 아직 걸음마 수준임을 감안, 에너지 생태계 조성 주도 경험을 살려 수소 생산과 유통, 공급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28만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춰 SK에너지 주유소와 화물 운송 트럭 휴게소 등을 그린에너지 서비스 허브로 활용해 차량용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연료전지 발전소 등 수요를 적극 개발하는 내용이다. 해외 기업 투자와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 방침을 재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최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2025년까지 순자산가치 30조원 추가 창출이 예상된다. SK㈜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수소 사업 추진 결정은 SK㈜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친환경으로 본격 전환하는 출발점의 의미"라며 "그간 축적된 에너지 사업 역량을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집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는 지난달 RE100에 가입신청을 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0-12-01 14:27: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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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김종현 대표 "위대한 여정 나서"

세계 1위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 출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놓았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누구보다 먼저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여정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 무엇보다 우리 구성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자긍심을 느끼는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향하는 길"이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성과들은 생각보다 위대하며, 그 저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신설법인의 사명 LG에너지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을 뜻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임직원 약 2만2000명(국내 약 7000명, 해외 약 1만5000명) 및 한국 오창,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강·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생산기지와 한국 대전, 미국 트로이, 중국 난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R&D테크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조원 수준으로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적기 적소에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고성능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등 선도적인 공정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플랫폼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할 전략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이사회 의장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선임 배경에 대해 신 부회장이 모회사인 LG화학과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글로벌 사업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시각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배터리 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2-01 14:12: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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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100만원, 청년 맞춤형 주택 '안암생활' 입주 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대학가 인근 등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거환경과 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결합된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을 공급하고 지난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안암생활'은 LH가 주택 운영기관인 사회적기업 아이부키와 협력해 설계·시공부터 주택 운영에 필요한 주거시설·공용공간을 반영하는 등 청년들의 주거생활에 특화된 공간 구성과 운영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수요 맞춤형 주택이다. 특히,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기간 공실 상태로 남아있는 도심 내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직주근접의 저렴한 주택 공급을 원하는 청년에게 1인 주거용으로 공급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안암생활'은 122가구 규모로, 복층형 56가구, 일반형 66가구(장애인 2가구 포함)의 원룸형 주거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구성됐으며,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7만원~35만원으로 공급해 청년들이 풀 옵션의 주거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시중 임대료의 50%이하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입주자는 지난 8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갖춘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통해 모집 완료했으며, 이들 중 문화예술가·크리에이터·브랜딩 등 활동 경험자들이 우선선발돼 창작·창업공간(1층)과 휴식공간(2층)을 갖춘 복층형에 입주해 일터·삶터를 함께 구현하게 된다. '안암생활'은 바닥 난방, 개별 욕실, 빌트인 시설(침대, 에어컨 등) 등 1인 거주에 최적화된 주거공간(지상2∼10층)과 공유주방·공유세탁실·코워킹스페이스, 루프탑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지하층)을 마련해 입주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최대로 확보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함께 일자리, 창업지원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결합한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청년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1 11:18: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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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개선에도 외면받는 폐업 소상공인 '재도전 장려금'

중소벤처기업부가 폐업 소상공인에게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폐업 소상공인들에겐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달 27일까지 총 4만3000여명에게 총 214여억원의 재도전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는 중기부가 12월 말까지 목표했던 1000억원과 비교하면 21%에 불과한 수치다. '재도전 장려금'은 폐업 소상공인의 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차 추경에 긴급 편성된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업 소상공인 20만명에게 50만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현재까지 지급한 재도전 장려금은 총 214여억원. 중기부는 연말까지 폐업 점포에 개별 안내를 통해 모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한 달 만에 800억원 가까이 지급한다는 게 현재로선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재도전 장려금이 외면받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꼽았다. 우선 신청 절차가 복잡해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와닿지 않는다는 점이다.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이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하려면 폐업사실증명원 등 증빙서류를 제출 후 온라인 재기 교육을 받아야 했다. 이러한 절차에 폐업 소상공인들은 가게를 정리하며 정신없는 와중에 서류를 챙기고, 교육을 받기 부담된다고 호소했다. 이에 중기부와 소진공은 지난달부터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1시간의 교육 이수도 선택 사항으로 전환했다. 재도를 개선했지만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도전 장려금 신청률은 여전히 저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재도전 장려금의 액수가 터무니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폐업 시 철거비만 최소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도 드는데 50만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폐업보다 버티는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상황인 만큼 소상공인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 지원일 수 있다. 또 지원 대상도 8월 16일 이후 폐업자만 받을 수 있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 금액도 지금보다 상향해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도전 장려금이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실제로 의미 있는 돈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폐업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는 원래 취지를 살리려면 의미 있는 금액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창업 통계는 있지만, 폐업 통계가 없는 점도 문제"라며 "신뢰할 수 있는 폐업 통계와 함께 의미 있는 지원을 이어가는 게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0-11-30 15:28: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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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도로교통공단과 전동킥보드 교통안전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한다

공유 킥보드 업체 씽씽이 도로교통공단과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에 나선다.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는 최근 도로교통공단과 데이터에 기반한 교통안전 가이드라인과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모빌리티 도로안전환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씽씽은 도로교통공단에 지역별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 사용 행태 및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등 통계 자료를 제공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를 활용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분석, 안전 대책과 가이드라인을 연구한다. 이밖에 씽씽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련 활동에 수반되는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더불어 지역별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과 사고예방활동 등에 수반되는 장비, 안전장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씽씽은 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올바른 공유 킥보드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시와 강남구, 송파구, 광진구, 광주광역시, 용인시 등과 이용자 및 보행자 안전, 바른 주차를 주제로 업무협약 및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국내 최대 공유 킥보드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이용자 및 보행자 안전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연구는 물론, 다양한 캠페인, 교육 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씽씽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운영되던 지역 운영 사업자 모집을 상시로 변경한다. 지역별 파트너십을 더 많이 늘려 지역 확장을 빠르게 이뤄내기 위해서다. 지역 운영 사업자는 피유엠피로부터 씽씽 기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지원 받아, 해당 지역에서 씽씽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최소 운영기기수는 100대이며, 씽씽 홈페이지내 파트너 지원하기를 통해 접수가능하다. 현재 씽씽의 지역사업자는 광주, 전주, 부산, 진주, 원주, 대구,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강원도 춘천, 경기도 안산, 대전, 울산, 경주, 거제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0-11-26 16:22: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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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이버대학 입학 가이드] 한양사이버대, 세계를 움직이는 엔진…국내 최초 온라인 공과대학원 설립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부문 6년 연속 '1위' 한양사이버대는 1939년 국내 최초 공학대학을 설립한 한양대의 학풍인 '실용학문'을 이어받아 2002년에 개교했다. 현재 11개 학부 39개 학과(전공)에 재적학생 1만 6174명(2020년 정보공시기준)으로,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 이처럼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학생 수뿐만 아니라 전임교원 수 역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비율 역시 가장 높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해 화상세미나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이나 태블릿, PC 등 학생 편의에 따라 강의 참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졸업 이후 행보도 돋보인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의 약 10%가는 한양대 등을 비롯한 주요 명문대학원에 진학한다.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철저한 학사관리 덕분에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2002년 개교한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은 데다 학생 중 88%가 1인당 약 145만원 상당의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어 학생의 등록금 부담감까지 낮췄다. 이와 같은 한양사이버대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난 11일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서비스품질지수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6년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대학의 본질에 충실한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단기 교육과정 개발' 교육콘텐츠 사업에도 선정됐다. ◆ 국내 최초 온라인 공학대학원 설립…한양대 공대와 교육 협력 한양사이버대는 2010년 처음 대학원을 설립한 이래 꾸준히 발전해 현재 6개 대학원 14개 전공에 재적생 940명(2020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대학원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교생 1만 6174명으로 국내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한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공학대학원인 미래융합공학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교육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학에서 공학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은 한양사이버대가 처음이다. 한양사이버대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은 정원 90명을 선발할 계획(특별전형은 정원 내 10% 내에서 선발)이다. 1차 전형은 서류 전형으로 자기소개 및 연구 계획서(40점)와 학부 성적(10점)을 바탕으로 선발하며, 2차 전형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전형 성적(50점)과 토론형 면접(50점)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차세대정보화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한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통해 현재 대학원 강의에서는 화상 세미나를 진행 중일뿐더러 현장감이 느껴지는 강의 녹화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새로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시스코 웹엑스 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미래융합공학대학원 입학생들에게는 특별히 매 학기 30시간 이상의 온·오프라인 피드백을 통한 개인 지도와 집단 지도를 하며, 한양공대 교육 교류 협력에 따른 공유실험 및 실습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석사과정인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10월 26일(월)부터 12월 8일(화)까지 2021-1학기 석사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융합공학대학원 등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서 440명을 모집한다. 전혜진 입학처장은 "이번 공학대학원 설립 인가가 이뤄진 것이 개교 이래 흔들림 없는 학사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최상의 학생 서비스를 위한 끊임 없는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며 "향후 국내 사이버대학의 미래를 선도하는 한양사이버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학부 go.hycu.ac.kr / 대학원 gs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입학문의는 전화(학부 02-2290-0082 / 대학원 02-2290-0700)로 가능하다. ◆ 1일부터 신·편입생 선발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화)부터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양사이버대 신입생 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일반전형 외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의 다양한 특별전형도 마련됐다. 한양사이버대는 수능 성적 및 내신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지 않는다. 다만, 온라인으로 자기소개 및 향후학업계획(70점)을 작성하고, 간단한 문제를 푸는 방식인 학업수행검사(30점)로 학생을 선발한다. 그중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이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장점 및 특기사항을 토대로 소신 있게 작성해야 하며, 이력 및 경력은 빠짐없이 작성하는 것이 좋다. 전 처장은 "학업 수행검사는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일종의 IQ테스트와 비슷하다"면서 "긴장감을 줄이고 문제유형을 익히기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학업 수행검사를 미리 풀어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20-11-26 12:49: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