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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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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김제동 "박근혜 대국민 담화…더 화나" 방송인의 일침

방송인 허지웅, 김제동이 대통령 담화에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제 3차 대국민 담화에 너무 화가 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지웅은 박근혜 대통령 담화에 대해 "이 상황에 당장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당연한 국회로 공을 넘겨 버리고 머리 너무 잘썼다고 우쭐해 있을 담화문 설계자와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오늘 내일이 중요하다. 국회가 역사적 소명이라는 무게감을 실감하고 분열이나 뒷걸음 없이 탄핵을 비롯한 여야 합의에 모든 힘을 모아주길"이라고 전달. 또 "가깝게는 국민의 신뢰를 찾을 것이고 멀게는 진심으로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국가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출발점으로 기록 될 것이다. 이런 부정에 정략적인 이유로 관용을 베풀고 남겨두면 그 위에 아무것도 쌓아올릴 수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방송인 김제동 역시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김제동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횃불을 들고. 국회는 탄핵을 하고. 특검은 수사를 하고. 헌재는 심리를 하고. 당신은 즉각적 퇴진을 하고. 우리는 우리의 시대를 열고" 라며 "결국 촛불을 끄지 않고 횃불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명확해 졌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 모든 것들을 움직이는 것이 우리의 촛불이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그들의 손에 우리를 맡기면 안 됩니다" 며 "더 즐겁게 힘냅시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누가 이기나 봅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2016-11-29 17:21:2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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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계속해서 탄핵 추진"·정진석 "탄핵 일정 원점 재검토"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발표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입장을 전했다. 29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촛불의 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또 넘겼다"며 "대통령이 스스로의 책임이나 퇴진 일정은 밝히지 않고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여야로 구성된 국회에서 현재 야당과 여당 지도부 간에 어떠한 합의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을 한 퉁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꼼수 정치를 규탄하며 야(野) 3당과 양심적인 새누리당 의원들과 계속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정진석 원내대표는 담화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에 탄핵 일정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싶다"고 야당에 요구했다. 정진석 의원은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초연하게 모든걸 내려 놓는 듯한 그런 말씀을 하셨고, 자신의 퇴진 요구에 대한 답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평가. 더 나아가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 위임한 것으로 사실상의 하야 선언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서 다 결정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2016-11-29 15:38: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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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국민 담화, 정청래·표창원 "국회에 공 던져" 해석

박근혜 대국민 담화 발표와 관련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견을 밝혔다.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를 본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조건없는 즉각퇴진 거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서 정 전 의원은 박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나는 모든 걸 내려놓을 테니 그 시기와 방법은 국회가 결정하라. 공을 국회에 던졌으니 국회가 탄핵을 하던지 맘대로 해보라. 국회는 지리한 공방을 하라. 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해석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과 끝까지 싸우자 한다. 국민은 국회와 헌재의 소모적 탄핵절차보다 즉각퇴진을 원했지만 박근혜는 이를 거부했다"며 "국회에 공을 넘기고 자신은 시간벌기를 택했다. 국민의 피곤함과 스트레스는 안중에 없다. 국민은 죽든말든 내길을 가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담화와 관련해 표창원 의원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표 의원은 대통령 담화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의 예상대로 국회에 공을 넘기고 다앵한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 극심한 정쟁이 일어나도록 '이간계'를 쓰는군요. 너무 안타깝습니다."라며 "일부 정치세력은 몰라도 다수 의원과 국민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과거 통했던 정치공작, 이젠 안통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발표한 제3차 대국민담화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해 모든 것을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면서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 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면 그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2016-11-29 15:08:2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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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국민 담화, 거취 입장 밝힐 듯..靑 "하야는 아닐 것"

박근혜 대통령의 제 3차 대국민담화가 오늘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9일) 오후 2시30분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들과 야권은 물론 집권당인 새누리당에서도 퇴진 압박이 높아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담화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이 되는 상황. 전국에 200만명 넘는 시민이 촛불집회를 여는 등 대통령 퇴진 여론이 비등하고, 어제는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의원들마저 박 대통령에게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해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거취에 대한 의견을 일단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퇴진을 거부하고 탄핵과 특검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임기가 1년이 조금 넘게 남은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퇴진보다는 사태 장기화를 기대하고 퇴진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한편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담화는 길지 않게 메시지만 전달하고 들어간다”면서 “지난번과 같은 형식이며 질의응답 할 시간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대국민담화는 2차 대국민 담화보다 짧으며 “하야는 아닐 것 같다”고 전했다.

2016-11-29 14:22:0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