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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인사 - 3월2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남길남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재정·데이터연구실장 신정우 △보건정책연구실 건강보험연구센터장 황도경 △보건정책연구실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장 채수미 △빈곤불평등연구실 노동과복지연구센터장 이아영 △인구정책기획단 저출산고령화 정책기획센터장 황남희 △인구정책기획단 인구모니터링평가센터장 이상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감사실장 김미경 △예산경영실장 이정헌 △성과홍보실장 이제영 △행정지원실장 성무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자력심사단장 이정재 △혁신기술평가단장 김진수 △혁신전략센터장 최영성 △생활방사선규제단장 유송재 △기획단장 이제항 △경영관리단장 황선철 △감사부장 박영식 △전문위원 정승영 ◆통일연구원 ◇실장급 △평화연구실장 이기태 ◆한양증권 ◇상무 승진 △금융솔루션부 김영화 ◇이사 승진 △법인영업부장 최민호 △여의도PWM센터 조한규 △IB융복합부장 홍종민 △부동산구조화금융부장 박준형 △파생운용부장 박우성 △주식파생부 노우성 ◇부장 승진 △SF사업1부장 박준우 △특수IB금융2부장 박성민 △종합개발3부 김현승 ◇차장 승진 △송파RM센터 김성희 △자산운용부 박송희 △종합투자부 심용우 △부동산금융1부 조경준 △부동산금융2부 노대섭 △부동산금융2부 손진현 △프로젝트금융2부 조정보 △투자금융2부 전문기 △특수IB3부 김광호 ◇과장 승진 △금융솔루션부 이명진 △전략투자부 박연아 △부동산대체투자부 조소정 △복합금융부 김재덕 △멀티금융부 전호 △SF사업1부 김병화 △특수IB금융1부 유민상 △종합개발1부 이준호 ◆신영증권 <승진> ◇전무 △구조화금융본부 배준성 △CM본부 신혁진 ◇상무 △WM사업본부·APEX프라이빗클럽청담·APEX대치 임동욱 △리서치센터 김학균 △FICC본부 전윤구 △ECM본부 정성진 △홀세일본부 신영수 △헤리티지솔루션본부 오영표 ◇이사 대우 △APEX광주·APEX대구·APEX대전 원장연 △에쿼티세일즈앤솔루션부 이충훈 △자산전략팀 박소연 △자산전략팀 이경록 △PE부 이상섭 <전보> ◇총괄 △자산배분솔루션본부·리서치센터·홀세일본부 박찬용 ◇담당임원 △APEX패밀리오피스부 서울 강민규 △APEX프라이빗클럽해운대·APEX서면 서영숙 △투자솔루션부 이재연 △헤리티지솔루션부 박용훈 ◆한국예술종합학교 ◇보직 신규 임명 △전통예술원 부원장 김원민 △음악원 성악과장 홍혜란 △음악원 기악과장 채재일 △음악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김영욱 △영상원 영화과장 김양일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장 박종신 △무용원 이론과장 전수환 △미술원 조형예술과장 남화연 △미술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김지원 △신문사 주간 우광혁 ◇연임 △무용원장 김삼진 △무용원 창작과장 정재혁 △연극원 음악극창작 협동과정 및 공연전시센터 주임교수 배삼식 ◆이화여대 △학사부총장·연구윤리센터장 김정선 △대외부총장·교육혁신단장 신경식 △인공지능대학장 박현석 △인공지능대학부학장·인공지능학과장 민동보 △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 송종우 △교목 김혜령 △건축본부부본부장 김현대 △저널리즘교육원장 이재경 △소프트웨어 연계전공 및 전공특화 소프트웨어 융합전공 주임교수 윤명국 ◆덕성여대 △입학처장 김윤 △영재교육원장 김학준 △창업지원센터장 주황수 △과학기술대학 교학부장 박태정 △인문과학연구소장 이송란 △글로벌커뮤니케이션센터장 이수영 △차미리사교양대학 교학부장 이용민 △차미리사교양교육연구부소장 김주희 ◆경북대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박경로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실 △주필(이사) 노동일 ◆홈플러스 ◇ 발령 △경영지원부문장 배은 전무 ◇ 전무 승진 △재무관리본부장 이성진 ◇ 상무 승진 △그로서리상품본부장 감태규 ◆전북 군산시 △보건소장 성낙영 △위생행정과장 신재식 △감염병관리과장 문다해 △건강관리과장 직무대리 강민정 ◆고려대 ◇ 교원 보직 △교무부총장 겸 혁신공유대학본부장 이원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유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문과대학장 이상우 △보건과학대학장 박재용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겸 창업경영대학원장 겸 경상대학장 서리 겸 경영정보대학원장 서리 김랑혜윤 △공공정책대학장 최형재 △미디어대학원장 겸 미디어학부장 민영 △문화스포츠대학장 서리 겸 문화스포츠대학원장 서리 겸 인문대학장 서리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서리 홍창수 △경영전략실장 김언수 △기획예산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유용근 △교무처장 겸 혁신공유대학 부본부장 김상중 △학생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박현숙 △총무처장 김동헌 △관리처장 겸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조훈희 △대외협력처장 신호정 △디지털정보처장 김승주 △연구처장 겸 연구윤리센터장 이헌정 △인재발굴처장 정환 △국제처장 송상기 △의무기획처장 손호성 △의학연구처장 김학준 △사무처장 이동헌 △입학홍보처장 전수영 △대학원혁신본부장 이미혜 ◇ 부처장 인사 △중앙도서관 부관장 겸 학술정보개발팀 부장 겸 학술정보기획팀 부장 정은주 ◇ 부장 인사 △비서실장 이정철 △에너지신산업혁신공유대학사업단 부장 겸 혁신공유대학운영팀 부장 최영진 △학생 성공센터(Student Success Center) 부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 부장 정장헌 △사범대학행정실 부장 겸 교육대학원행정실 부장 이미라 △정책기획팀 부장 겸 감사실 부장 유신열 △연구기획팀 부장 겸 연구진흥팀 부장 겸 연구윤리센터 부장 겸 연구정보분석센터 부장 겸 융합연구원행정실 부장 한재호 △대외협력팀 부장 백영희 △재정팀 부장 박성종 △입학전형관리팀 부장 겸 입학전형기획팀 부장 김동조 △인력개발팀 부장 이강봉 △체육위원회 체육지원부 부장 전창희 △평가팀 부장 겸 혁신지원사업운영팀 부장 이정호 △대학원행정팀 부장 겸 대학원기획팀 부장 겸 인재양성팀 부장 겸 대학원혁신센터 부장 강만식 △학술정보서비스팀 부장 홍선표 △경영지원팀 부장 이재철 △학생지원팀 부장 이장욱 △정보인프라팀 부장 조종민 △국제대학행정실 부장 겸 국제대학원행정실 부장 이정훈 △정보개발팀 부장 겸 데이터 허브 팀 부장 겸 정보전략팀 부장 장봉춘 ◆동국대 서울캠퍼스 △기획부총장 성상현 △교무부총장 공영대 △연구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TF) 겸 융합안전학술원장 정영식 △비서실장 겸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오충현 △캠퍼스타운사업단장(TF) 겸 LINC3.0사업단(TF) 부단장 겸 산학협력단 국책사업본부장 전병훈 △기획처장 박찬규 △대외협력처장 하홍열 △정보처장 김경재 △국제처장 겸 한국어교육원장 박선영 △BMC행정처장 강규영 △교무처장 겸 미래융합대학 부설 미래융합교육원장 겸 원격미래융합교육원장 김현석 △학생처장 장환영 △입학처장 김효규 △중앙도서관장 박진희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산학협력단 창업기술원장 이경 △일반대학원장 이영면 △과학영재교육원장 금나나 △영상대학원장 겸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장 차승재 △언론정보대학원장 겸 국제정보보호대학원장 황하성 △불교대학원장 겸 불교대학장 황순일 △문과대학장 노대환 △이과대학장 권기운 △법무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임규철 △행정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김용현 △경찰사법대학원장 겸 경찰사법대학장 겸 미래융합대학원장 겸 미래융합대학장 조윤오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정욱 △바이오시스템대학장 신한승 △공과대학장 황승훈 △AI융합대학장 겸 AI융합대학 융합교육원장 이강우 △교육대학원장 겸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장 겸 사법대학장 박선형 △문화예술대학원장 겸 예술대학장 정달영 △약학대학장 김상건 △다르마칼리지 학장 남근우 △박물관장 임영애 ◆충북대 △사회과학대학장 겸 세종국가정책대학원장 이동수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박철호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무대학원장 장석천 △약학대학장 황방연 △의과대학장 겸 의생명과학경영융합대학원장 김혜영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 겸 은행비전TF팀장 임형석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 이명활 ◆강릉원주대 △대학원장 오경식 △인문대학장 최일의

2023-03-02 18:06: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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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오색 찬란 실패담

정지음 지음/알에이치코리아(RHK) 한때 '댓글 읽기'가 취미인 적이 있었다. 한국에 오래 거주한 외국인이 자신의 SNS에 올린 서울의 골목길 예찬론에 '오늘 모국어를 잃어 0개국어 구사자가 됐습니다…'라고 한탄한 댓글, '적군을 속이려면 아군 먼저 속여라'가 사자성어로 뭐냐고 묻자 '오늘일기'라고 답한 글 등이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요즈음은 댓글을 전혀 보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댓글창이 전쟁터로 변해 재밌는 이야기는 없고 서로 헐뜯고 욕하는 말들만 난무해서다. '오색 찬란 실패담'을 탐독하다가 왜 세상에 화가 많은 사람들이 넘쳐나는지 깨닫게 됐다. 도합 3시간(궂은 날씨엔 최대 5시간30분)의 출퇴근길로 인해 번아웃을 겪게 된 저자가 퇴사 후 180도 달라진 자신의 삶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우리는 이 분노의 원천이 어디인지 알게 된다. 회사원 시절 저자는 모든 것을 잠시도 참아내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단골 카페 알바생이 불친절하거나 배달 직원이 예상 도착 시간을 지키지 않을 때, 택배가 잘못 왔을 때, 직장 동료가 어제 물어본 걸 오늘 또 물어볼 때, 내고 내도 자꾸 더 내야 할 세금이 발생할 때와 같은 일상적인 순간에서도 자주 속에서 천불이 났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왜 일을 이따위로 하지?', '왜 실수한 만큼 사과하지 않지?', '왜 굳이 여러 번 대답하게 만들지?', '왜 모든 것이 이렇게까지 비싼 거지?' 따위를 궁리하느라 자신에게 문제가 있단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고. 그는 결국 회사를 관두고, 분노가 치미는 삶과 결별하게 된다. 퇴사 후 왕복 3시간이 넘는 통근 과정이 사라진 것만으로도 그의 건강은 놀랍도록 좋아진다. 좋은 일 하나 없이도 히죽히죽 웃는 습관이 들었고, 항시 웃게 된 뒤에는 화가 나 마땅한 상황에도 화가 나지 않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과거 그가 멈추고 싶어도 멈춰지지 않았던 생각들은 정반대의 양상으로 펼쳐졌다. '사람이 바쁘다 보면 일을 저따위로 할 수도 있지', '두세 번 설명해주는 게 뭐 그리 힘들다고', '실수하면 당황해서 사과가 잘 안 나올 때가 있지', '경기가 안 좋으니 물가가 오르는 걸 어쩌겠어' 저자는 "뭔가 이상할 때마다 '어쩌겠어...'라고 중얼거리며 머리를 몇 번 득득 긁으면 의문이 사라졌다. 언젠가부터는 타인에게 갈고리처럼 날카로운 물음표를 들이대는 일이 더 어색하게 느껴졌다"면서 "참을성의 역치가 높아졌다기보단, 참을성이 필요한 사건들이 내게서 사라진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나는 왜 이렇게 화가 많은가 혹은 사람들은 왜 모두 분노에 차 있는가'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232쪽. 1만6500원.

2023-03-02 14:16: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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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오늘의 기후 外

◆오늘의 기후 노광준 지음/루아크 기후위기는 이제 남 얘기가 아니다. 앞으로 우리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걸까. 책에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가 소개된다. 무경운 농법을 시도한 70대 농부, 공연을 위해 비행기를 탈 때마다 스태프 숫자만큼 나무를 심는 가수, ‘지구의 날’을 맞아 10분간의 어둠 체험으로 작은 실천에 참여하는 이들이 바로 그 주인공. 기후라는 이름의 렌즈를 끼면 세상이 전과는 다르게 보인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기후 초심자'들을 위한 안내서. 236쪽. 1만5500원.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 백순심 지음/설렘(SEOLREM) 달리지 못하는 사람에게 '경쟁에서 이기려면 뛰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게 옳은 일일까. 기준값이 정당해지려면 사회는 달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동 수단과 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사회는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곳이어야 하지만 여기서 '누구나'에 사회적 약자가 빠져 있다고 책은 짚는다. '투표용지, 키오스크, 셀프 주유소, 종이 빨대···.' 사람들의 일상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이지만 장애인에게는 불편함과 난처함을 겪게 하는 골칫덩어리이기도 하다. 장애인을 비장애인의 기준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이들은 어딘가 부족한 존재가 아닌, 있는 그 자체로의 존재가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188쪽. 1만6000원.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바츨라프 스밀 지음/강주헌 옮김/김영사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도시화와 기계화로 인해 사회의 기반이 되는 식품, 원자재, 상품 등이 어떻게 생산되고 이동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경제사학자이자 환경과학자인 저자는 세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에 사람들이 채팅형 인공지능에 대한 장밋빛 기대나 기후위기로 세계가 종말할 것이란 비통한 예언에 휘둘린다고 진단한다. 책은 오늘날 인류가 사회 경제 전반을 얼마나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데이터로 보여주며 탈탄소화를 위한 단기간의 에너지 전환이 현실적이지 못한 이유를 분석한다. 과학적 통계와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밝히는 현대 문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 492쪽. 2만2000원.

2023-03-02 14:15: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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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69-14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후주거지가 생활기반시설을 갖춘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면목동 69-14일대는 최고 35층, 1450세대 내외의 열린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 빠른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지난 1년간 열띤 논의와 조정,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다"며 "모아타운 사업을 앞둔 주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주거환경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경계 없는 저층부 계획을 통해 열린 아파트단지를 조성토록 했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인접한 학교나 면목역으로 이동하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고,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연계 배치했다. 향후 인접한 모아타운 사업 개발에 따른 통행량 증가를 고려할 때, 지역의 주로 가로인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은 보행로와 차선이 분리된 안전한 도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 일대는 단지 내 외부공간, 근린생활시설과 연계돼 활기찬 지역의 생활가로가 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이 교차하는 지점에는 약 3000㎡ 규모의 공원이 생긴다. 가로의 교차지점에 공원을 만들어 가로공간의 시각적 개방감을 높이고, 인근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고 시는 강조했다.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공원 하부에는 생활체육 시설이, 상부에는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의 주동이 주변 지역을 위압하지 않도록 점진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한편, 주요 조망지점에서 용마산 등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했다. 면목동 69-14일대는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때 관련 심의가 한꺼번에 이뤄져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되면 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신속통합기획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양한 사업을 앞둔 지역 일대의 환경 개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2 12:4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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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시제품제작소 운영...전자제조 분야 기업 육성

서울시는 전자제조 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용산시제품제작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용산시제품제작소(이하 제작소)는 전자제조 분야 스타트업에 시제품 제작, 초기물량 생산, 국내 시장 출시, 해외 시장 진출을 제공하는 시설로, 용산구 청파로 77 원효전자상가 6동에 자리했다. 제작소에 상주하는 전문 엔지니어 12명이 기업과 전자제조 분야 시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시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제조 기업 40곳(기술 지원 30개사, 입주 10개사)을 선발, 제품화 전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1개 시제품 모델당 최대 500개까지 생산 가능하다. 전자회로 설계, 3D모델링, 제조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기술 구현을 돕는다. 시제품 개발·생산은 최대 130여건 지원한다. 기업은 일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술 지원 과정에서 발생한 전자회로, 기구 설계도면, 소스코드 등은 기업에 귀속된다. 시는 이달 2일부터 제작소에 입주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크기가 작고 저가인 전자제품을 만들 아이디어를 가진 '스마트 소형가전' 분야 중소·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6개월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공간은 4인실(28㎡)과 6인실(40㎡)로 구성되며 기본 사무 가구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 신청은 3월22일까지,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3월15일까지 접수받는다.

2023-03-01 13:5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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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 모두돌봄센터 통해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해 공적 돌봄 기관으로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에 나선다. 1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최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 보고에 따르면, 서사원은 올해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아이중심·놀이중심 보육환경 구축 ▲사회서비스 생태계 지원체계 강화 ▲안전경영 및 책임경영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서사원은 지역 사회 중심 통합돌봄 기능과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역할을 반영해 종합재가센터의 신규 명칭을 '모두돌봄센터'로 바꾸기로 했다.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재가센터의 역할을 재정비, 모두돌봄센터로 기능을 재정립하는 것이라고 서사원은 설명했다. 종합재가센터의 서비스 비율은 기존 장기요양 75%, 돌봄SOS 25%에서 모두돌봄센터로 변경 후 장기요양 40%, 긴급돌봄 60%로 기능이 전환된다. 제도 내 돌봄 중심에서 제도 외 사각지대 돌봄을 강화한 것이라고 서사원은 덧붙였다. 긴급돌봄 대상은 전담기관에서 의뢰된 아동·노인 학대피해자 등이다. 서사원은 2020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돌봄지원인력 535명을 투입해 이용자 249명에게 총 2만5879시간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서사원은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협력사업을 벌여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12월까지 서사원은 소속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서울문화재단과 손잡고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 생태계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서비스 품질관리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서사원은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사업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이용자와 보호자·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평가를 실시해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작년 서사원이 서비스 이용자 등 898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용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92.3점으로 전년 대비 2.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사원은 안전·책임 경영 구현을 위해 근로자와 이용자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근로자의 작업 및 신체 특성(고객 응대, 근골격계 질환), 이용자 취약 특성(영유아, 장애인)을 고려한 효과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수립해 실행할 것이라고 서사원은 전했다.

2023-03-01 13:43: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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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에게 스마트 사용법 알려주는 '디지털 이음단' 강사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장노년층에게 스마트기기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디지털이음단' 강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 이후 일상 전반에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정보격차의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이 늘어났다"면서 "이러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단은 2021년부터 장노년층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이음단'을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이음단'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하는 임무를 맡는다. 수업은 강사와 수강생을 1:2로 배치해 소규모로 운영하고, 일회성이 아닌 4~8회차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재단은 강조했다. '디지털이음단'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4시간이며, 활동자에게는 시간당 1만1157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한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이라면 누구나 '디지털이음단'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디지털이음단' 강사 모집 규모는 80명이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평소 큰 어려움 없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디지털이음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50+포털에 접속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8일 50+포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23-02-28 10:20: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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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과장급 대상 '창의 리더십 교육' 진행

서울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핵심 관리자인 과장급(서기관) 전원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핵심가치인 동행·매력 특별시 구현을 위한 창의행정을 실행하려면 무엇보다도 관리자들의 새로운 시각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시도, 소통·공감 등 조직 구성원의 신뢰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과장급 공무원 240명 전원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변화를 꾀하고 실질적으로 성과 창출을 견인해낼 수 있는 창의적 리더십 역량 향상과 혁신적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융합적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기수별 총 2일(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창의행정의 이해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 체득 ▲이해관계자·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 기법 ▲세대간·직급간 업무방식 차이에 대한 갈등해결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동행·매력 특별시 구현을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교육 대상을 실·본부·국장급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3-02-27 15:10:1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