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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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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2

이경수, 강상규,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작년 상반기 출간돼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보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21세기 조선통신사를 꿈꾸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에서 공부하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문화를 다룬 책이다. 일본의 역사, 정서, 교육, 음식문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1권에서 다 소개하지 못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이번 2권은 금융권에서 최갑수 금융투자협회 전문위원이 1권에 이어 기술했고,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도 저술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책에서 ▲최남단 오키노토리시마 ▲문화 속 고양이 ▲데릴사위 전통 ▲고교야구 고시엔 ▲커피문화 ▲스모와 경마 ▲사립미술관 등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와 닮았지만 확연히 다른 일본을 만나게 된다. 장수하는 기업이 제일 많은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 비결로 데릴사위 전통을 들 수 있다. 세계적인 일본 자동차 회사인 스즈키는 창업주를 제외하고 2∼4대 사장이 모두 데릴사위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양자' 하면 어린아이를 떠올리지만 일본은 20살 이상 된 어른이 양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식은 선택할 수 없지만 사위는 선택할 수 있다'는 말처럼 일본 기업 존속의 밑바탕에 자리한 데릴사위 문화에는 특유의 실용주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에서 경마는 도박이지만 스포츠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마권을 사지 않고 경마를 즐기는 '경마팬'이 흔하다. 시대를 넘어 사랑받았던 하이세이코, 오구리캡, 딥임팩트 등 전설의 명마와 함께 생애 전적 113전 0승의 하루우라라도 유명하다. 연패를 너무 많이 해서 유명해진 경주마로 마지막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채 은퇴했지만, 헬로키티와 콜라보한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하루우라라 열풍이 불었다. 우리는 여기서 스토리텔링에 강한 일본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오츠카제약그룹이 1988년 창업 75주년 기념으로 개관한 오츠카 국제미술관은 세계의 명화를 원본과 같은 크기와 색채로 복제하고 나루토 해협의 모래를 사용해 도판화로 재현한 도판명화 미술관이다.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을 실물 크기로 완벽하게 재현한 '시스티나홀'과 피카소의 대작 '게르니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이 유명하다. 이는 카피를 통해 오리지널만큼의 대중성을 이끌어낸 일본 문화의 사례로 꼽힌다. 이 외에도 여름 내내 일본 열도를 하나로 만드는 고교야구 고시엔, 차 한 잔을 대접하더라도 정성을 다하는 일본의 다도문화를 계승한 일본의 커피문화, 영화 '너의 이름은'에서 재창조된 일본의 고전문학 등 흥미로운 일본 이야기가 가득 담겼다. 592쪽. 1만9500원.

2022-05-12 14:39: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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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넛지

리처드 탈러, 캐스 R. 선스타인 지음/안진환 옮김/최정규 감수/리더스북 필자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스승을 모시고 산다. 폭락장에서 멘탈 관리법을 알려주는 선생부터 공간으로 세상을 읽는 법, 타인의 심리를 꿰뚫는 법,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을 알려주는 멘토까지 그 수가 족히 200명은 넘는다. 모두 유튜브에서 알게 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이 전수한 노하우 중 영어 원서 읽는 법에 대한 가르침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어로 쓰인 소설을 삼등분해 포스트잇으로 표시한다. 앞에서부터 3분의 1을 먼저 읽고, 이 행동을 2번 반복한다. 처음에 이 영어 원서 독서법을 접했을 때는 심히 당황스러웠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과 다를 바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대단한 비법을 기대했는데 돌아온 게 고작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넣는다, 냉장고 문을 닫는다'와 같은 썰렁한 유머라니. 하지만 실망은 금물.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따라 해 봤는데 진짜 전보다 영문 소설이 술술 잘 읽히는 것이 아닌가. 필자는 '넛지'라는 책을 통해 이 이상한(?) 독서법이 실전에서 통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 책을 세 부분으로 나눠 포스트잇으로 표시하는 간단한 방법이 바로 '넛지'였구나! 넛지(nudge)는 '(특히 팔꿈치로) 쿡 찌르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책에서는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경제적 인센티브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된다. 저자는 우리가 365일 24시간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선택하며 경제적 이익을 최대화하는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아닌 호모 사피엔스이기에 넛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년 50만명 이상을 조기 사망으로 몰고 가는 음주, 흡연 등 위험한 행동들과 관련해 현재 사람들이 내리는 선택이 그들의 행복과 안녕을 증진하는 최선의 방식이라고 볼 수 있을까. 책은 인간의 예측이 많은 경우 불완전하고 편향돼 있다고 지적하며 부드럽지만 강력한 개입, 즉 넛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만일 당신에게 특징과 내용이 각기 다른 50가지의 처방약 플랜이 제시된다면,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나 조언을 받음으로써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완벽한 선택을 할 수 없는 존재인 한, 선택 설계에 약간만 변화를 줘도 그들의 삶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428쪽. 1만8000원.

2022-05-12 14:16: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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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월세 안정화 방안' 마련해 추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임대차 2법(계약갱신요구권·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이 지나 갱신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8월부터 전셋값 급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세입자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시는 계약갱신요구권이 만료돼 신규로 계약해야 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출한도 최대 3억원 내에서 연 3%대(본인 부담 최소금리 1% 이상)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해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 사이 갱신 계약이 만료되는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최장 2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며, 소득 구간별로 금리를 차등 적용해 저소득 가구일수록 더 많은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제공 중인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가구수를 30% 확대(현재 8000가구→1만500가구)하고 대출한도도 최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린다. 특히 4년째 동결된 임차보증금 대출한도 확대는 지방자치단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에 국비 매칭을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실제 임차계약 만료 일자를 활용해 월 단위로 시장에 나올 '임차물량 예측정보'를 제공, 부동산 앱이나 카페 등에서 임의로 예측한 물량 정보로 인해 피해와 정보 왜곡을 차단키로 했다. 지역·면적·유형별로 세분화된 물량 데이터와 함께 전세 신고자료와 실거래가 비교를 통한 지역별 전세가율을 공개함으로써 깡통전세 위험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월세 편법 거래를 막기 위한 전월세 신고제 보완도 건의한다. 시는 최근 관리비가 임대차 신고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허점을 악용해 주택 유지·보수 등 명목으로 관리비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는 관리비도 신고 항목에 포함하도록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5-11 14:46: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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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로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에 고용장려금 지원

'재창업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업했다가 재창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 가게를 접었다가 재창업한 소상공인이 올해 신규 인력을 1명 채용할 때마다 15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 후 3개월, 신규인력 채용 후 총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해야 지급 대상이 된다. 정규직 채용이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수 제한도 없다. 시는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1만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접수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5월은 10일부터) 이메일, 팩스, 우편, 현장접수를 통해 기업체 소재 자치구에서 진행된다. 공휴일과 주말은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체로 직접 방문, 접수를 대행하는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도 병행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 방역 현장에서 가장 큰 피해를 감수해야 했지만,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5인 미만의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신규 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시는 필수인력에 대한 고용안정을 돕고,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5-11 14:29: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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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자 약 34억명·일평균 이용 건수 930만건

지난해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자는 약 34억명, 일평균 이용 건수는 9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한 번 이용할 때 평균 1.24회 환승하고, 약 11.3km를 33.1분 동안 이동했다. 서울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수집된 약 3000억건의 대중교통 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2021년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11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서울시내에서는 하루평균 686만건의 목적통행이 발생했다. 목적통행은 출·퇴근, 업무, 친교 따위의 목적을 지닌 통행을 의미한다. 일평균 교통수단 이용 건수는 총 930만건에 달했고,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버스가 약 91.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358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7395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하루 운행 횟수는 4만564회로, 총 운행 거리는 153만4688km에 이른다. 하루평균 버스 이용 건수는 약 390만건으로 집계됐다. 시내버스 정류소 6577개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고속터미널'이었다. 이어 구로 환승센터, 미아사거리, 경방타임스퀘어, 강남역 순이었다. 지하철의 경우 10개 노선, 360.5㎞ 구간, 335개의 역사를 약 470편의 열차가 하루에 4637회 운행했다. 일평균 지하철 이용 건수는 461만건이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2호선(107만명)이었다. 7호선(55만명), 5호선(50만명)이 뒤를 이었다. 이용 건수 1위를 기록한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6만6693건)이었다. 같은 노선의 잠실역(5만6137건), 신림역(5만2716건), 구로디지털단지역(4만8010건), 홍대입구역(4만5253건)이 그다음이었다. 지난해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 중 최장 거리를 이동한 시민 A씨는 노원구 당고개에서 충남 아산시 신창까지 122.7km를 3.4시간 동안 이동했다. 최다 이동시간 기록을 가진 B씨는 은평구 수색동, 창1동, 청량리, 평택을 거쳐 동대문구 전농1동으로 4번 환승해 대중교통을 4.5시간 이용했다. 최다 이용 사례로 꼽힌 시민 C씨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44회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 분석을 통해 이용 현황을 파악, 더욱 촘촘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1 14:06: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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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경진대회·최첨단 서커스 쇼·E-헬스카드'로 일거양득 정책 구사하는 세계도시

세계 주요 도시들이 '순환경제 실현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첨단 기술 융합 서커스 쇼',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기반 E-헬스 카드'로 환경-경제, 문화-일자리, 기술-건강 분야의 부흥을 동시에 이끄는 일거양득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11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는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리버스 피치 컴페티션'을 2015년부터 진행해왔다. 이 대회는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경진대회를 통해 폐기물로 버려지던 부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총량을 줄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약 90초짜리 비디오나 2~3개의 사진과 함께 부산물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시에 부산물 제공을 신청한다. 시는 신청서를 검토해 부산물을 선정, 제시된 재료를 활용하는 새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최종적으로 4개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심사 기준은 실현 가능성, 제로웨이스트에 미치는 영향, 지속 가능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작년에는 버려지는 원단으로 나비넥타이를 만드는 사업, 쓸모가 없어진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이용해 가드닝을 할 수 있는 컨테이너 가든 조성 프로젝트 등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우유갑, 방탄조끼, 샘플·조각 원단, 연구실에서 사용하던 플라스틱 박스 등이 생산 원료로 뽑혔다. 선발된 팀에는 상금 4000달러와 함께 총 1만6500달러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시는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오는 8월 '서큘러 오스틴 쇼케이스'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경선 통신원은 "도시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스틴시가 직접 자원을 제공하는 사업자와 자원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도시의 폐기물 저감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돼 시와 기업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충칭시는 체조 기예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서커스 쇼를 통해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커스 전문 공연장인 '충칭국제마희성'의 문을 열었다. 시는 전체 면적이 4만1513㎡에 달하는 서커스 공연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충칭국제마희성잡기단'을 창단하고, '마환지도·극한쾌락쇼'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마환지도·극한쾌락쇼는 체조·공중 기예에 첨단 조명과 레이저, 홀로그램 등을 동원한 블록버스터 쇼다. 모종혁 통신원은 "중국은 고대부터 벌였던 각종 기예와 곡예를 전승하고, 아크로바틱 체조 기예와 공중 곡예를 특화시킨 서커스를 공연하면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충칭시는 첨단 신기술을 동원해 대규모 판타지 쇼를 연출, '서커스 쇼'의 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인도 델리 NCT 정부는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를 토대로 한 'E-헬스 카드'를 출시해 올 상반기 주민들에게 발급하기로 했다. 주민이 E-헬스 카드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실물 카드와 모바일용 QR코드가 발송된다. E-헬스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QR코드 기반 앱에서 개인의 건강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의료진은 개인 동의를 거쳐 진료시 구축된 건강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앱은 정부의 건강 프로그램, 의료기관 정보 등도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델리 NCT 정부는 의료기관 예약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개인별 검진, 진료, 수술, 투약, 접종 등 의료기록과 함께 병원 예약일정 등의 정보를 축적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정보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박원빈 통신원은 "개인 동의하에 의료기관이 주민의 건강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돼 의료 보건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 데이터 측면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 임상 통계를 확보해 장기적으로 의료보건 정책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5-11 13:13: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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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품 플랫폼' 반품·환불 규정 제각각··· 소비자 피해 ↑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해외 구매 대행 등을 통해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명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 피해 및 분쟁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주요 명품 판매 플랫폼 4곳의 매출액은 2019년 279억원에서 2020년 570억원, 지난해 1008억원으로 2년 새 3.6배 이상 급증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소비자상담센터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플랫폼들의 청약 철회 제한 관련 상담은 총 813건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었다. 주요 피해 및 분쟁 유형은 ▲계약취소·반품·환급(42.8%) ▲제품 불량·하자(30.7%) ▲계약불이행(12.2%)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7일 이내 단순 변심에 의한 청약 철회가 가능해야 하지만 업체별로 기준이 상이했다"며 "이들 업체는 FAQ나 상품 페이지에 수영복, 액세서리와 같은 특정 품목은 반품 불가하다고 표시하거나, 전자상거래법상 반품(청약철회) 가능한 기간을 7일보다 축소해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피해 접수 내용을 토대로 명품 플랫폼 업체에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개선을 권고할 방침이다.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업체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이 내려진다. 이병욱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전자상거래법은 실제로 보지 못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상 고가 명품구매나 해외 구매대행이라는 이유로 반품 및 환불을 거부하는 행위는 부당하다"며 "온라인 명품구매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다방면으로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통해 빠른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5-10 14:06: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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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약 90%, "혼자 사는 것에 만족"

서울시내 1인가구의 약 90%가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4명 가까이는 계속 혼자 살고 싶다고 했다. 서울시는 혼자 사는 시민 3079명을 대상으로 벌인 '제2차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해 서울시 1인가구의 86.2%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2017년 73.2%와 비교해 1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향후 원하는 가구 형태를 묻는 항목에서 응답자의 36.8%는 '지금처럼 혼자 살고 싶다'고 했다. 4년 전에는 전체의 23.7%만이 '계속 혼자 살기를 희망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1인가구는 ▲자유로운 생활(36.9%) ▲혼자만의 여가시간 활용(31.1%) ▲직장업무나 학업에 몰입(9.6%)을 장점으로 꼽았다. 단독 생활의 힘든 점으로는 '위급상황 대처'가 35.9%로 가장 많았다. 식사 해결(30.8%), 여가 생활(11.9%), 경제적 어려움(10.2%)이 그다음이었다. 2017년 제1차 1인가구 실태조사 때는 '경제적 불안감'(31%)이 단점 1위였고, 위급상황 대처(24.1%), 외로움(22%)이 뒤를 이었는데 4년 만에 순위가 대폭 변경됐다. 서울의 1인가구는 어떠한 방식으로 불편함을 해결할까. '가족에게 도움을 구한다'가 2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나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한다'(25.7%), '최대한 혼자 해결한다'(12.7%),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본다'(10.9%), '공공기관의 도움을 구한다'(4.3%), '전문 업체를 찾아 본다'(2.7%) 순이었다. 주거 선택 시 어려운 점으로는 '주택 매물 부족'(35.6%), '자금 마련'(35.5%), '정보 부족'(28.9%)을 들었다.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경제·안전·건강 분야에서 여전히 취약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1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19만원으로, 다인가구 균등화 월소득 305만원보다 86만원 적었다. 응답자의 69.3%는 중위소득 100% 이하에 속했다. 서울에서 혼자 사는 시민의 13.1%는 일상생활에서 범죄 피해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서울시 1인가구의 1.5%는 지난 1년 동안 폭력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 이는 전국 평균 0.57%보다 2.6배 높은 수준이다. 관내 1인가구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31.5%로, 다인가구 11.8%에 비해 19.7%포인트 높았다. 주거비 과부담 비율은 30.9%로, 서울시 다인가구(14.1%)와 비교해 16.8%포인트 높았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1인가구 '4대 안심정책'(건강·안전·고립·주거)에 이번 실태조사 결과가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맞춤 정책을 발굴해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0 13:38: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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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개관 한 달 만에 불법 촬영물 400건 삭제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가 개관 후 약 한 달 동안 불법촬영물 400건을 삭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문을 연 센터는 현재까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79명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수사·법률 119건 ▲심리·치유 273건 ▲성범죄물 삭제 400건 ▲일상회복 38건 등이었다. 피해 사례 가운데는 아동·청소년을 사이버 공간에서 스토킹하며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이를 유포·협박한 케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접근해 쇼핑몰 모델을 제안하며 찍은 사진을 유포한 경우가 있었다. 이날 오후 시는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상담심리학회, 보라매병원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심리치료·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변호사회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법률·소송 지원을 하게 된다. 심리학회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심리치료를 돕고, 보라매병원은 피해자에게 긴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법률·소송비용(1건 165만원)과 심리치료 비용(1회 10만원)을 피해자가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가 보다 효과적으로 피해자를 도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가 개소한 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 벌써 상당한 지원 실적이 있다는 것은 그동안 이러한 통합지원이 절실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더욱 촘촘히 피해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된 만큼, 피해자 한 분 한 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9 14:41: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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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대상 '맞춤형 재무설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영테크 원데이 스쿨'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자산 현황 분석과 재무 목표 수립을 돕는 맞춤형 재무설계 교육 프로그램인 '서울 영테크 원데이 스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현금 흐름표 써보기', '재무상태표 그려보기', '재무 목표, 대안 작성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재무설계사인 서울 영테크 상담사가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지원한다. 실습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명 내외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영테크 교육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시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재무 목표를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재무교육과 실습을 결합한 형태로 전환했다. 작년 11월 첫발을 뗀 서울 영테크는 청년의 체계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재테크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 영테크 원데이 스쿨은 이달 13일 시작해 오는 7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시민청에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테크 원데이 스쿨' 파일럿 프로그램을 열었다. 20명 모집에 신청자가 300명이 몰릴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매월 원데이 스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달 신청 기간은 5월 9일부터 12일까지다. 시는 구글 URL 또는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 몽땅 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서울 영테크 상담'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사업 개시 6개월이 지난 현재 상담 신청자는 5485명(이달 2일 기준)이다. 상담 유형은 종합 재무상담이 68%로 가장 많았다. 시는 더 많은 청년들이 영테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재원을 추가로 마련, 목표 인원을 5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했다. 원활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사 24명을 추가로 선발(기존 39명→63명)했으며, 상담 사례 공유, 결과보고서 보완 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며 "금융기관, 서울시복지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의 재무 상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5-09 12:54: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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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코로나 유행 대비 병상 운영 효율화 나선다

서울시는 하반기 코로나 유행에 대비해 병상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시는 이행기 동안 일반의료체계를 확충하고, 하반기 유행에도 대비하기 위해 중증 병상 일부를 유지하고, 중등증 병상은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수요 조사를 통해 중증·준중증 병상을 155병상(중증 111병상·준중증 44병상)으로 우선 조정했다. 중등증 병상은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특성과 일반의료체계 전환으로 입원 수요가 낮아짐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2372개를 조정했고, 남은 병상은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시는 병원 83곳, 의원 1212곳을 외래진료센터로 지정해 총 1295곳(6일 기준)을 운영 중에 있다. 대면진료가 필요한 시민은 포털사이트에서 가까운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한 다음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재택치료자에게 배포한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수거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재활용과 향후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택치료를 받았던 시민은 보관 중인 측정기를 지퍼백에 담아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그간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4월 말 기준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 1만6809개가 회수됐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수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생활 속 감염 차단이 중요해졌다"며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유흥시설·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17만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계도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핵심방역 수칙을 담은 홍보물 20만부를 제작해 업소에 배포하고, 일대일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와도 협력해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날 시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 확진자는 전일 대비 2715명 증가한 누적 353만135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추가 발생해 총 4691명으로 불어났다. 코로나 주간 발생 동향에 의하면 지난주(5월 1~7일) 서울시 확진자는 4만1657명으로 일평균 5951명이 발생했다. 이는 2주전(4월 24~30일)보다 2417명 감소한 수치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큰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14.0%로, 2주전 14.7%와 비교해 0.7%포인트 소폭 줄었다. '사망자 수'는 2주전 114명에서 지난주 87명으로 약 2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치명률은 0.19%에서 0.21%로 0.02%포인트 증가했다. 박 방역통제관은 "서울시 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세에서 최근 정체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에 모임과 행사가 많아졌는데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환기, 손 씻기 같은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실내에서 음식물을 먹는 경우 마스크 벗는 시간을 가능한 한 짧게 해야 한다"며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검사·진료를 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을 줄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9 11:53: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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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게릴라성 집중호우 대비 '강수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 구축

하천순찰단 합동 점검./ 서울시 서울시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강수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을 구축·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상관측장비인 '강수량계'에 일정량의(시간당 3mm이상) 강수가 유입되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수방 담당자, 시설물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돌발 호우 같은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돌발성·국지성 강우 대응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기상청과 협업해 서울 지역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맞춤 분석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핫라인을 유지하는 등 초동 대응체계도 구축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방재 성능을 넘어서는 강우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시간당 95mm 이상의 강우가 내릴 때를 대비해 위험 강우 정의, 응급대피계획(E.A.P) 수립 기준,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행동 요령을 담은 '방재성능 초과 강우 대비 대응체계 수립지침'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하천 수위 상승 시 자치구별로 대응했던 하천 통제 방식은 자치구가 공동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하천 통제 및 예·경보 기준을 강화하고, 하천 고립사고에 취약한 도림천은 별도의 통제 기준을 마련해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자치구·시민·경찰 등 800여명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도 운영한다. 비상 발령 시 침수 취약가구를 보호하는 '돌봄서비스', 주요 침수지역을 관리하는 '현장기동반', 산사태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가동한다. 또 시는 잠수교, 증산교 하부도로 등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올해 '도로수위계'를 19개소 추가 설치해 총 55개소로 늘린다. 도로를 통제해야 할 경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표지판(VMS), 옥외전광판, 긴급재난문자(CBS)를 활용해 교통통제 상황, 우회 도로 등을 빠르게 안내한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상기후로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등 풍수해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빈틈없는 사전준비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풍수해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5-09 10:42:5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