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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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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경제 효과 1조2770억··· 폐업률 0.9%p 감소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사업의 경제 효과가 1조2700억원이 넘고, 지원 업체의 폐업률이 1%포인트 가까이 준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의 경제 효과는 약 1조2770억원으로 추정됐다. 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이하 센터)가 한국은행 지역산업연관표의 서울 지역 생산유발계수와 부가가치유발계수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8684억9700만원, 부가가치유발액 4084억7900만원 등 총 1조2769억7900만원으로 산출됐다. 생존자금의 경제 효과는 업종별로 서비스업 5158억6000만원(40.4%), 도소매업 2993억3900만원(23.4%), 운송서비스업 1966억7800만원(15.4%), 음식숙박업 1288억8700만원(10.1%), 기타 1362억1500만원(10.7%)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수혈받은 업체는 폐업률이 약 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수혜업체 중 100대 생활밀접업종 22만4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사업체와의 폐업률을 비교한 결과 외식업은 0.56%포인트, 서비스업은 0.73%포인트, 소매업은 1.26%포인트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폐업하는 비율이 0.9%포인트 줄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수혜업체는 총사업체수 22만4078개 가운데 3154곳이 문을 닫아 1.41% 폐업률을 나타냈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사업체의 경우 전체 57만5303개 업체 중 1만3281곳이 폐업해 2.31% 폐업률을 보였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폐업률을 보면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다만 보편 지원이 아닌 심사를 통한 선별 지원으로 인해 매출액은 높지만 소득은 낮거나, 개업 6개월 미만의 신규 창업자 등 수혜 범위의 사각지대가 발생한 것은 한계점"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현금 7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19년도 연매출이 2억원 미만인 서울시 자영업자 중 2020년 2월 29일 기준 6개월 이상의 운영 기간을 보유한 소상공인(2019년 9월 1일 이전 창업자)이다. 작년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53만7875명이 신청했다. 시는 지원기준을 충족한 적격자 47만6158명(88.5%)에게 6657억원을 지급했다. 부적격자는 6만1717명(11.5%)으로 지원 제외 사유(중복 포함)는 매출액 3만9943명, 영업여부 확인불가 3만1801명, 개업일 1만8457명 등이었다. 시민 A씨는 "연매출 상관 없이 재난지원금처럼 모든 국민들에게 나눠 주는 게 맞다"며 "연매출 2억원 이상의 자영업자들이 직원도 더 많을 것이고, 그 직원들을 보살펴 가며 마이너스 매출을 감수하고 운영하는 곳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는 현장을 반영한 기준법을 세워주길 바란다"며 "같은 세금 내는데 지원은 차별받는 국민이기 싫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B씨는 "2019년 9월 10일이 사업 개시일인데 (2020년 2월 말 기준 영업력) 6개월 이상 기준이 너무 서럽다"면서 "며칠 차이로 지원을 못 받으니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지원금 받으려고 가게 차리는 거면 이런 정책이 생긴 이후에 개업했을 것"이라면서 "어려워도 부가세(부가가치세) 내고 종소세(종합소득세)도 냈는데 지원은 못 받으니 많은 생각이 든다. 지원 기준이 좀 완화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1-10-26 14:33: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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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밀집지역서 '안심마을보안관' 시범 사업 추진

안심마을 보안관 착용 복장./ 서울시 서울시는 1인가구 밀집지역 15곳을 대상으로 '안심마을보안관' 시범 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노란색 제복을 입은 60명의 안심마을보안관이 평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2시30분까지 광진구 화양동, 관악구 서원동, 마포구 서교동, 중랑구 면목본동, 서대문구 신촌동 일대 등 1인가구가 많이 사는 지역을 순찰하는 내용이다. 안심마을보안관은 해당 자치구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했으며, 전직 경찰 등 범죄 예방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자가 전체 인원의 52%라고 시는 설명했다. 안심마을보안관의 주요 업무는 범죄예방순찰과 생활안전대응 크게 두 가지다.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물고 차량 이동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을 보안관이 직접 살피며 1인가구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보안관은 순찰 중 범죄나 위급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신속한 대처를 돕는다. 이와 함께 보안관들은 일상 속 생활안전을 위한 활동도 수행한다. 골목에 꺼진 보안등이 있는지, 길이 파손된 곳이 있는지, 빗물받이가 막힌 곳은 없는지 등을 점검·신고해 개선하는 임무를 맡는다. 시는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향후 활동 구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25 15:22: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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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28일 '2021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진행

'2021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26~28일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2021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여의도 일대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서울시,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공동 주최로 '금융 규제개혁 세미나'가 여의도 국제금융오피스에서 진행된다. 주 52시간제 개선방안 등 서울시가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규제와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27일에는 핀테크 투자설명회(IR)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서울 소재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점검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시는 설명했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2021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금융산업의 미래와 '2030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서울'을 주제로 강경훈 동국대 교수(금융위원회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와 화상으로 대담한다. 이어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K-금융의 도전과 과제 ▲금융 대전환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세션이 운영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1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2021 서울금융위크&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글로벌 TOP5 금융허브로 가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금융 대전환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서울의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25 15:12: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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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핼러윈데이' 전후 유흥시설 특별단속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강도 높은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합동 단속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주요 단속 내용은 ▲출입자 명부 관리 ▲사적모임 인원제한 ▲테이블 간 거리두기 ▲춤추기 금지 준수 여부다. 서울시 식품정책과·민생사법경찰단, 서울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총 12개 기관 200여명이 홍대 주변, 이태원 및 강남역 일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외식업소에 서울시 특별방역 지침과 합동단속 사전예고장을 발송하고 사전 자가진단을 통해 방역수칙 미비사항을 보완할 것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과밀한 인원이 모인 업소 이용객들은 자율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업소 입구에 검사권고 포스터를 부착하고, 다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방역수칙 포스터를 업소에 게시토록 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핼러윈데이가 그간 시민들의 헌신적인 방역수칙 준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는 만큼 업계의 자율방역과 실효성 있는 현장단속을 함께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은 핼러윈데이 주간에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25 15:01: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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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요구 많은 정책 제안 무시하는 '민주주의 서울'··· 참여율 급감

최근 3달간 서울시의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의 방문자수와 시민 제안 조회수, 공감수, 댓글수가 모두 줄었다. 시민의 정책 제안에 대한 서울시의 답변이 부실해 정책 효능감이 떨어져 참여율이 저조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주주의 서울' 방문자수는 지난 7월 9만87명, 8월 5만3031명, 9월 3만5103명으로 61%(5만4984명) 급감했다. 해당 기간 시민 제안 조회수는 5만1362회에서 3만1935회, 1만7694회로 65.6%(3만3668회) 쪼그라들었다. 공감수는 7월 8048회에서 8월 6415회, 9월 3103회로 61.4%(4945회) 줄었다. 같은 기간 댓글수는 1350개에서, 1093개, 557개로 58.7%(793개) 감소했다. 올 삼사분기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안은 ▲결혼식 거리두기 세부조항 보완(7월) ▲결혼식 규제 완화(8월) ▲사회주택 정책 재구조화 반대(9월) 관련 내용이었다. 지난 7월 결혼식 거리두기 세부조항 개선을 요구한 시민 김모 씨는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면 결혼식, 장례식 제한인원이 100명 미만에서 49명 미만으로 바뀌는데 현재 결혼식 진행 시 할 수 있는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어 백화점, 마트, 공연보다 무탈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을 참고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해당 제안에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에 강화된 예식장 방역 수칙은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델타변이 등에 대응해 집단 면역시까지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8월 결혼식 규제를 형평성에 맞게 완화해달라고 목소리를 낸 박모 씨는 "현재 수도권 4단계로 상견례도, 예식 진행도 불분명하다"며 "금일 거리두기 조정안 세부지침이 발표됐는데 종교시설은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수치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최대 99명 허용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식장도 동일한 잣대와 기준으로 조정방안을 만들어달라"며 "야외 예식이나 300평 이상의 넓은 홀을 갖춘 시설 등 다양한 규모의 예식장이 있다. 이를 구분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양가 합쳐 49인으로 입장을 제한하는 것은 다른 시설과 비교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결혼식장 방역지침은 코로나19-중앙사고수습본부의 방역지침을 따르고 있으며 자치구도 동일한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9월 서울시 사회주택에서 약 4년을 지낸 시민이라고 밝힌 국모 씨는 "오세훈 시장이 SH공사가 사회주택을 직접 운영하게 정책을 재구조화하는 것은 적절한 솔루션이 아니"라며 "삶이란 그 모습이 매우 다양하고 그렇기에 하나의 기관이 내세우는 규칙과 가치만으로는 시민의 삶과 생각을 모두 담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주택은 해외에서도 이미 안착된 정책이고 한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지금의 사회주택 정책이 유지 및 확산될 수 있게 서울시가 사회주택 정책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주택공급과는 "사회주택 사업이 입주자 보호에 취약한 문제가 나타나는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책 재구조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동문서답했다. 결론적으로 서울시는 7~8월 결혼식장 거리두기 규제를 풀어달라는 예비신혼 부부들의 요구도, 9월 사회주택 재구조화를 바라지 않는다는 시민의 바람도 전부 들어주지 않았다. 올 삼사분기 시민들의 호응을 가장 많이 받은 제안 모두 사실상 폐기처분된 것이다. 이처럼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서울의 공론장이라는 민주주의 서울의 본 취지가 무색해지자 방문자수, 제안 조회수, 공감수, 댓글수 뿐만 아니라 최후 보루로 여겨졌던 제안수조차 쪼그라들어 버렸다. 민주주의 서울 시민 참여 현황에 의하면 시민 제안은 지난 7월 259건에서 9월 228건으로 2달새 12%(31건) 감소했다.

2021-10-25 14:45: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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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내달 14일까지 '청년 정책 대토론' 참가자 모집

2021 서울 청년 정책 대토론 포스터./ 서울연구원 청년들이 현장에서 바라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토너먼트 방식의 정책 토론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새로운 방식의 정책 공모가 열린다. 서울연구원은 오는 12월 4~11일 열리는 '2021 서울 청년 정책 대토론'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책 대토론은 ▲공정·상생 ▲일과 미래(취·창업, 교육) ▲삶과 여가(복지·건강·문화) ▲청년 삶의 공간(주택·주거환경·교통) 총 4개 주제로 열린다. 서울연구원은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32개 팀을 가리고, 일대일 토론 토너먼트(32~4강)와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1개 팀을 선정한다. 예선에서는 정책제안서에 대한 서면심사를 벌여 본선에 진출할 32개 팀을 선발한다. 12월 4일에 시작하는 본선에서부터 본격적인 정책 비교 토론이 펼쳐진다. 12월 11일 열리는 결승에서는 청문회 질의응답 방식을 적용해 심사위원과 심도 있는 정책 논의를 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에게는 연구 과제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우승 상금은 총 1000만원이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과 함께 서울시 청년정책 검토·자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 청년정책 특별 자문역'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팀 팀장은 서울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천된다. 본선 진출 32개 팀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가운데 실현 가능한 제안은 서울연구원 전문연구인력의 심화·발전과정을 거쳐 향후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다. 2021 서울 청년 정책 대토론은 만 19~39세 전국 청년 누구나(3인 1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21 서울 청년 정책 대토론'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24 15:08: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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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서울사랑상품권' 2445억원 추가 발행··· 10% 할인 판매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일정./ 서울시 서울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1월 1~15일)에 맞춰 내달 서울사랑상품권을 2445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2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원이며 유효 기간은 5년이다. 구매일로부터 일주일 내 구매 취소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쓰면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 방법./ 서울시 구매한 상품권은 자치구 내 서울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리스트는 사용처 안내앱 '지맵(Z-MAP)'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외식 활성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 외식업소와 제로배달유니온(5개)에서 2만원 이상 4회 결제시 서울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환급해 주는 내용이다. 하루 최대 2회까지 인정되며 동일 업장은 1일 1회에 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품권 결제앱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은 소상공인 매출을 높여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천"이라며 "소비심리 개선으로 소상공인들이 한숨을 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24 14:36: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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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일부터 '서울국제트래블마트' 행사 진행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관광산업 지원 행사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서울시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 관광업체와 연계를 돕는 행사다. 올해에는 관광·MICE 분야를 비롯해 의료관광·웰니스 기업, 관광스타트업 등으로 참가사를 확대해 국내외 관광업계 홍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국내 업체와 40여개국 해외 바이어 간 1:1 온라인 미팅으로 해외 판로개척은 물론 업계 간 연계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표다. 본 행사에서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 관광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웰니스관광 전문가가 참여하는 쇼퍼런스를 열어 서울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모색한다. 이외에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의 메이크업쇼,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의상으로 전 세계 한류팬들에게 한복을 널리 알린 디자이너 김단하의 한복패션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세빛섬'과 3D 가상 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10-24 14:26: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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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전용 앱·헬기 공중 방제·외국인 투기세 도입··· 세계도시 이색행정 '눈길'

세계 주요 도시들이 쓰레기 증가, 기후 위기, 부동산 값 폭등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리수거 전용 앱, 헬리콥터 공중 방제, 외국인 투기세 신설이라는 묘안을 짜냈다. 24일 서울연구원 해외통신원들이 보내온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는 쓰레기 분리수거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모든 주거 단지에 스마트 분류기를 설치하고 전용 앱을 만들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올 1월부터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한 데 따른 조치다. 중국은 2010년 이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생활쓰레기 배출국으로 부상했으나 2018년까지 제대로 된 분리수거 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다. 쓰레기 급증 문제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약하는 걸림돌이 되자 중국 정부는 2019년 전국 도시의 생활쓰레기 분류 작업을 전면으로 개시하는 통지를 발표했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도시가 생활쓰레기 분류 처리 시스템을 갖추도록 규정하는 내용이다. 시범 도시인 충칭시는 2020년 말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주거단지 내에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시설을 두도록 했다. 충칭시는 관내 주거 구역에 스마트 분류기를 구축하고 분리수거 전용 앱을 개발했다. 시는 주민들이 스마트 분류기에 쓰레기를 투입한 뒤 전용 앱을 분류기 센서에 인식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을 펼쳤다. 모종혁 통신원은 "주민위원회는 초창기엔 인센티브로 쓰레기 전용봉투를 제공했으나 이후 화장지, 주방세제, 비누, 음료수로 상품을 다양화해 주민들의 분리수거 참여 욕구를 높였다"면서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분리수거에 관한 깊이 있는 문답풀이 게임을 실행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분리수거에 대한 현장 교육을 대체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상생활이 바쁜 젊은 세대는 전용 앱의 문답풀이 과정으로 분리수거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된데다가 마일리지를 추가로 얻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면서 "스마트폰이 없는 장·노년층을 위해서는 주민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교육을 이수하면 교통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즉시 적립해준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에드먼턴시는 헬리콥터를 이용한 공중 방제로 기후 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캐나다 내륙 지역은 1948년 이후 지속적으로 여름철 강수량이 8.4% 증가해 모기 유충 발생이 촉진됐다. 앨버타주에는 약 45종의 모기가 출몰하며, 그중 20종이 여름 내내 기승을 부리는데 특히 7~8월에는 모기로 인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중대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착란과 발작을 동반하고 뇌염이나 수막염을 일으키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1% 미만의 발생률에도 불구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요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는 기존의 지상 방제 방식에 헬기를 이용한 공중 방제를 추가했다. 유충이 서식하는 수역 등에서 헬리콥터로 공중 방제 활동을 벌여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다. 장지훈 통신원은 "공중 방제로 유충 부화 후 7~10일 이내 나타날 수 있는 모기 번데기로의 성장을 저지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캐나다 연방정부는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이 지속되자 외국인의 무분별한 투기성 부동산 거래를 막기 위해 투기세를 신설했다. 기록적인 저금리와 더 넓은 공간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3월 이후 17% 급등했다. 올해 4월 단독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배 증가했고, 가격은 약 21% 뛰었다. 이에 캐나다 연방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고자 외국인이나 비거주자 소유의 유휴지 또는 사용 비율이 낮은 대지에 대해 1% 가산된 재산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투기세 성격의 가산세를 추가해 부과하는 제도는 2022년 1월부터 시행돼 다음해에 징수된다.

2021-10-24 14:06: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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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1일자 한줄뉴스

20일 오후 대구MBC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대구·경북 합동토론회를 앞두고 각 후보의 지지자들이 방송국 진입로에 몰려 인근 중·고등학교 주변이 혼잡을 빚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을 강행했다. 정부는 전국 도심에서 열린 집회 모두 불법으로 규정해 법과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해 적발하기로 했다. ▲최근 유가 급등에 정부가 유류세를 내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다음 주 유류세 인하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관련 기준선 상향 여부도 다음 달 논의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청문회'라고 불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이어 20일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청 국감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야당 의원 간에 고성과 설전이 오가는 등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이은 실언 논란에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 '부정식품', '주 120시간 근무', '건강한 페미니즘', '집 없어 청약통장 못 만들어 ', '전두환 잘했다' 등 연이은 실언이 윤석열 전 총장 경쟁자들로부터 공격 대상이 되면서다. ▲19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국내 최대규모의 에어쇼 및 방위산업전시회 '서울 ADEX 2021'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곳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국방부의 전시부스였다. 그 중에서도 '워리어플랫폼'과 '아미타이거 4.0'사업을 준비해 온 육군 전시부스가 규모와 전시 장비면에서 타 군을 압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500여일이 넘는 기간 대학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어지면서 실험과 실습이 많은 공과대학 학생과 교수 모두 적응도는 높아졌으나, 교육적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 방위산업과 관련 빠른 추격자에서 '미래 선도자'로 발전시키기 위해 안보환경 변화와 기술 진보에 맞춘 혁신적이고 과감한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산업이 책임국방의 중요한 한 축이자 안보·민수 산업과 연관돼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다. ▲항공사가 여행사에 주는 각종 수수료를 항공사 스스로 정해온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2시 30부터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인력 협력 강화 비대면 토론회-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1주년 현장을 말하다'를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성평등도서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 한줄뉴스> ▲대한한공이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을 중단했던 하와이 노선을 11월 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2020년 4월 3일 이후 19개월만이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중형 세단 구매 비율이 높았던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으로 이동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HBM3'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잇따라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지역 중소기업 현안 간담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20일엔 광주광역시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만났다. <금융·마켓·부동산> ▲금리 인상기에 주담대 금리가 연 5%까지 치솟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을 동시에 받은 이중채무자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출금리가 최근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영끌족의 이자 부담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이 안전성을 추구하는 심리가 높아지면서 간접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2차전지와 친환경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공공주도 개발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서울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서울시 동작구 흑석2구역 공공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금호23구역, 신설1구역, 홍제동3080, 강북5구역 비대위 등과 연대하고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공공개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커피·디저트 프랜차이즈 업계가 쌀쌀해진 가을을 맞아 호박을 활용한 다양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미래준비를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가 하면 사내벤처를 활성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제품과 작품 속 다양한 놀이들에 등장한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유통가는 발 빠르게 관련 상품 기획전을 준비하는가 하면 오징어게임을 본 딴 이벤트도 열고 있다.

2021-10-21 08:00:0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