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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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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립·은둔청년에 진로탐색·교류 프로그램 지원

서울시는 사회 진출이 어려운 고립청년과 집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총 232명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9월 말까지 총 648명(고립청년 518명, 은둔청년 130명)이 신청, 모집계획(200명)보다 3배 이상 많은 청년이 몰렸다. 시는 현장의 큰 호응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공공·민간기관, 유관 전문단체와 연계해 지역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을 공식 모집기간뿐 아니라 상시 발굴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화 프로그램은 고립청년 지원 프로그램과 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고립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구직 단념 상태인 저소득 고립청년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해당 프로그램에 518명의 고립청년이 신청했는데 이는 전년(195명)에 비해 2.6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고립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자기탐색, 관계형성 프로그램, 소그룹 커뮤니티, 자기계발, 진로 재탐색, 생활영역 및 진로컨설팅, 마음건강 상담으로 구성됐다. 고립청년 맞춤형 사회 진입 지원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와 가정에서 정서적 갈등·트라우마를 겪는 은둔청년이 집밖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 사업으로, 고립감·좌절감으로 사회적 단절 생활이 긴 은둔청년 70명을 발굴·지원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은둔형 외톨이 지원 프로그램은 은둔청년이 자조모임을 통해 사회적 접촉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종 취미 및 체험 활동, 당사자 모임, 은둔하는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부모 아카데미 등이 마련됐다. 은둔형 외톨이는 일정 기간 이상 자신의 방이나 집안에만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청년 사회·경제실태 및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8세~34세 은둔 청년은 17만명 이상(2020년)으로 추정된다. 고립·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년 A씨는 "항상 위축돼 있고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부정적인 생각 끊어내기' 연습을 통해 점차 타인의 시선이나 부정적 사고에 매몰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참가자 B씨는 "평소 사소한 대화를 나눌 친구조차 없어 관계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두려웠으나 자기탐색 프로그램으로 점차 나 자신을 개방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면서 "고립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나와 유사한 상황에 놓여 있는 청년들을 만났는데 다른 사람보다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깊은 이야기도 나누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1-10-12 10:43: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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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백신예방접종센터 등에 신진 미술인 작품 전시

서울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백신예방접종센터, 학교 등 관내 37개 시설에서 '모두에게 멋진날들' 전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직접 미술관과 전시장을 찾기 어려운 때,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감염병 사태로 미술관이 문을 닫아 피해를 입은 신진 미술인들의 생계를 지원하고자 작품 650여개를 사들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는 사진, 회화 등 200여 작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모두에게 멋진날들 전시는 동작구 백신예방접종센터(사당종합체육관, 동작구민체육센터), 강남구 백신예방접종센터(강남관광정보센터)를 포함 5개 자치구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운영된다. 자연과 일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접종을 앞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휴식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초·중학교에도 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복도와 계단 같은 학교 안 유휴 공간에 작품을 선보여 오랜 기간 등교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학교 풍경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연가초등학교, 강덕초등학교 등 10개소 초등학교와 배재중학교를 포함 2개소 중학교, 한국문화예술대학교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시는 온라인 공간에서도 작품을 공개한다. 모두에게 멋진날들 홈페이지에서 참여 작가와 작품, 전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문화본부 박물관과장은 ''모두에게 멋진날들'은 회화, 사진은 물론 설치, 영상 등 개성 있는 신인 작가들의 다종다양한 작품을 적극 활용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1 13:4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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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19일 역대 최대 규모 패션 수주박람회 연다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2022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이하 트레이드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 바이어와 디자이너 간 수주 상담과 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패션 수주박람회다. 서울패션위크에 함께하는 브랜드 31개(서울컬렉션 21개, 제너레이션넥스트 10개)를 포함해 120여개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국내·외 유통사와 투자사 등 총 1000명 이상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시는 트레이드쇼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전매칭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기존 수주실적을 검토해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바이어를 사전에 연결하고, 현장에서 일대일 온라인(줌)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브랜드 당 평균 8회 이상의 바이어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주상담은 ▲중국·미주·유럽 등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 상담 ▲국내 바이어와 오프라인 상담 총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은 13~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리며, 해외 바이어는 화상으로 참여한다. 오프라인 상담은 13일부터 15일까지 DDP 알림1관에서 펼쳐진다. 국내 바이어는 모바일 초대장을 통해 사전 등록 후 방문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패션코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해외 바이어와 상담 시 언어권별 통역을 지원한다. 브랜드와 디자이너 소개 자료의 영문·중문 번역도 무상 지원해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행사 후 시는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브랜드 경쟁력 부분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상위 20개사를 온라인 쇼룸에 입점시켜 사후 수주 연계와 피드백 관리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행사를 처음으로 재개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침체된 국내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디자이너의 패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K-패션 세일즈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1 13:05: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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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개 권역 중 보행환경 가장 열악한 곳은? 서남권

서울 5개 권역 중 보행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은 서남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작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만 18~69세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근린환경 인식 조사'를 벌였더니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본 조사에서 '현재 살고 있는 동네의 신체활동 및 보행환경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2.5%였다. '보통이다'는 29.1%, '만족하지 않는다'는 8.4%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64.1%), 연령대별로는 40대(65.2%), 권역별로는 동남권(73.1%)의 만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79.8%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강동구(74.7%), 성동구(74.3%), 광진구(71.8%), 강남구(71.2%)가 그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동남권에서는 서초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가 상위 5위권 내 안착했다. 반면 금천구(40.1%)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어 관악구(46..9%), 강서구(51%), 중구(51.9%), 구로구(53.2%) 순으로 신체활동과 보행환경 만족 비율이 낮게 나왔다. 하위 5위권에 서남권에 속한 4곳(금천·관악·강서·구로구)이 이름을 올려 신체활동과 보행환경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권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체 응답자의 14.9%는 '지금 사는 동네의 근린환경이 작년과 비교해 낙후됐다'는 의견을 냈다. '보통이다'는 54.7%, '낙후되지 않았다'는 30.4%였다. 서울 5개 권역 중 도심권과 서남권에서 낙후됐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중구(25.9%), 종로구(24.2%), 금천구(22.7%), 관악구(20.7%), 성동구(18.7%)에서 낙후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68.5%)은 '현재 거주하는 동네에 공공 운동시설이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17.8%, '모른다'는 13.8%였다. 동북권(73.4%), 동남권(70.4%), 서남권(66.2%), 서북권(63.1%), 도심권(57.2%) 순으로 공공 운동시설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공공 운동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5.1%였고, '없다'는 44.9%였다.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공공 운동시설의 가격이 '보통이다'(53.4%)고 했다. '적정하다'는 37.4%, '비싸다'는 9.2%였다. 전체 응답자의 약 78%는 규칙적(44.6%) 또는 비규칙적(33.3%)으로 신체활동(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체활동을 하는 이유(복수 응답)를 물었더니 '건강유지·증진을 위해서'가 69.6%로 가장 많았다. 체중조절을 하기 위해서(46.6%),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19.7%), 건강이 안 좋아서(15.1%), 운동을 좋아해서(12.1%), 주변 사람들이 권유해서(6.4%), 대중매체에서 자주 접해서(2.1%)가 뒤를 이었다.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서'가 37.4%로 1위였다.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31.2%), 운동 후에 피곤해서(18.6%),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4.3%), 적합한 운동을 선택하지 못해서(14.2%), 함께 운동할 사람이 없어서(8.5%), 거주지 인근에 신체활동 시설이 없어서(7.5%)가 그다음이었다. 서울시민들이 최근 1주간 10분 이상 걸었던 날은 평균 4.9일이었고, 하루 평균 47.64분 걷기를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리서치연구소는 "운동을 하는 서울시민의 비율은 77.9%였고, 거주 지역에 공공 운동시설 또는 산책로가 설치된 경우 신체활동량과 걷기 실천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021-10-11 12:46: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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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콜 활용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서울시는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인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을 활용해 자가격리자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누구 케어콜은 AI 전화를 통해 자가격리자에게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 유무를 물어본 뒤 통화 내용을 자치구 총괄 모니터링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치구는 누구 케어콜을 통해 자가격리 수칙을 포함 기관별 공지사항을 자가격리자에게 안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AI콜 서비스는 자가격리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했다"면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전담공무원의 피로도를 낮추고 업무부담을 경감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콜 서비스 만족도를 확인한 결과 조사 대상자 189명 중 182명(96.3%)이 업무부담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자가격리자 등 시민 반응(86.8% 만족)도 괜찮은 편이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현재 시는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25개 자치구 불시점검반을 꾸려 수시 점검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장소 이탈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가격리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79조의3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자가격리자가 격리기간 중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는 데에 민간의 우수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는 것은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매우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자가격리자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감염병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10 11:56: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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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15일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진행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매년 도시를 바꿔서 열리며, 올해는 서울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 중심단체다. 이번 자리에서는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우수 중소기업 등 700여명이 함께 코로나 시대 서울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지구촌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연결 고리로 외국 자본의 서울 투자를 견인하고, 관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대회는 ▲서울 투자유치설명회 ▲대륙 간 네트워킹 간담회 ▲수출상담회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한인 경제인들이 서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마련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유인책을 소개하는 '투자유치설명회'가 오후 4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시는 신성장 동력 산업기술 수반 사업을 위한 공장 신·증설 등 비용 지원, 부동산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조세 감면 혜택, 외국인 투자 기업을 위한 전용 임대공간 제공 같은 지원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12~13일 양일간 운영되는 '수출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 개척을 지원하는 자리다.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60여개 서울시 기업을 포함한 108개 참여 중소기업의 진출 희망 도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드니·벤쿠버 등 해외도시 바이어 100여명을 사전 매칭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렇게 매칭된 기업과 바이어는 수출상담회에서 온라인 일대일 미팅을 갖게 된다. 13일에는 해외 취업을 원하는 국내 청년 구직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마련된다. 70개 해외 한인 기업과 100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면접이 이뤄진다. 시는 해외취업을 위한 이력서 작성을 포함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회식 등 오프라인 행사는 광진구 소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개·폐회식과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누구나 볼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신규 시장을 확보하고, 장기 거래선을 발굴하는 등 수출을 증진시키고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잠재력을 전 세계 한인경제인에게 알리고, 국내 투자로도 연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0-10 11:47: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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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노약자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서울 종로구는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어르신의 경우 사전예약 기간을 운영한다. 만 70세 이상 주민은 이달 12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4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예약해 내년 2월 28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구는 자체 콜센터를 운영해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리예약을 지원한다. 예년처럼 의료기관 확인 후 당일 등록해서 접종할 수도 있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1회 접종과 2회 접종으로 구분된다. 1회 접종 대상자는 사전예약 없이 내년 2월 28일까지, 2회 접종 대상자는 2022년 4월 3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31개소,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전국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신부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내년 4월 30일까지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등을 지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종로구에 주소지를 둔 만 14세부터 64세 사이의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양로원 및 노인복지시설 생활자, 국가유공자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년도까지는 보건소에서 시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종로구 관내 위탁의료기관 47개소에서 접종 가능케 했다고 구는 전했다. 독감 예방접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게 고열, 탈진, 근육통 등 심각한 증상과 폐렴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10-08 11:56: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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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학부모 80명 대상 '부모의 감정코칭과 마인드셋' 강의 진행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초·중·고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감정코칭과 마인드셋'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강의는 자신(부모)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읽고 서로를 이해하는 상호 감정 코칭법을 골자로, 자녀의 감정을 수용하고 관계 형성을 원활하게 해 행복한 가정으로 나아가는 내용을 다룬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른 감정코칭은 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효과적인 내용"이라면서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긍정적 마인드 함양과 자녀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부모가 보다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관련 구글독스나 동대문구청 교육지원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강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송받은 초대 링크 문자를 통해 강의 당일 접속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져 감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며 "가족 간 정서적인 관계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08 11:56: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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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탄 승객에 행복 전한 신찬우 기관사 '2021 서울 지하철 최고 방송왕' 선정

서울교통공사는 '2021 최우수 방송왕' 대회를 열고 8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올해의 방송왕'은 7호선 전동차를 운전하는 신찬우 씨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최우수 방송왕 대회는 3000명 이상의 승무원을 대상으로 지하철 운행 중 승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필요한 안내방송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전동차 고장, 냉난방 가동 요청, 돌발상황 대처 능력, 승객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감성방송 수행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또 각 직원이 승객들로부터 평소 칭찬 민원을 많이 받았을 경우 가산점이 부여됐다. 방송왕으로 선발된 직원은 표창 등을 수여받는다. 올해 최고의 방송왕으로 뽑힌 신찬우 씨(대공원승무사업소 소속, 이하 신 기관사)는 7호선 전동차를 운전하는 기관사다. 공사 관계자는 "신 기관사는 2019년 입사한 이래 아직 근무한 지 만 2년이 채 되지 않은 26세의 젊은 나이지만, 우수한 역량을 뽐내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면서 "특히 돌발상황 평가 때 사용할 대피방송 문안을 스스로 준비하면서, 젊은 승객들의 지하철 탑승문화를 반영해 이어폰을 낀 승객들에게 주변 상황을 알려달라고 안내하거나 외국인 승객들을 고려해 대회 참가자 중 영어로 대피방송을 추가로 하는 등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 기관사는 "해외여행을 갔을 때 지하철을 탔는데, 사고가 발생해 꼼짝없이 30분 정도 발이 묶인 적이 있었다. 그때 현지어로만 방송이 나와 어쩔 줄을 몰라 무섭고 당황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면서 "언젠가 기관사가 된다면 승객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영어로라도 짧게 방송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 방송왕 대회에서 이를 살릴 수 있어 기뻤다"고 영어 방송을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 기관사는 승무 업무 중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과 보람을 느꼈던 작은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다. 7호선 기관사로 근무하기 전에는 2호선 차장으로 근무했었는데, 지친 모습으로 귀가하는 사람들을 보고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잠실역 인근에서 '매일 행복하지는 않겠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존재한다'라는 말을 남긴 '곰돌이 푸 이야기' 방송을 했다고 한다. 그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송을 들은 한 승객이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고, 이 일화가 화제가 돼 방송국의 촬영 요청까지 받았다고 한다. 신 기관사는 "짧은 격려 한 마디가 나비효과처럼 많은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제 일상에도 변화를 줬던 것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 넘치는 지하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 기관사를 포함해 뛰어난 안내방송 전달 및 상황대응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은 우수 승무직원 8명이 선발됐다. 동작승무사업소(4호선) 오승준, 신정승무사업소(2호선) 이상헌, 신내승무사업소(6호선) 이준석, 잠실승무사업소(8호선) 김혜정, 신풍승무사업소(7호선) 윤욱성, 수서승무사업소(3호선) 최진섭, 상계승무사업소(4호선) 조은아 직원이 상을 받았다. 공사는 지하철 운행을 책임지는 승무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독려하기 위해 방송왕에 이어 운전 능력을 평가하는 최우수 기관사 선발 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08 11:39: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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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대차 GBC 일대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발족

서울시는 8일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과 영동대로 일대 복합개발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발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BC는 강남구 삼성동에 건축되는 105층짜리 초고층 건축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된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시는 건축구조, 시공,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등 분야별 시민전문가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자문단 30명을 위촉해 공사 완료까지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기로 했다. 시민자문단은 안전관리 분야에 맞춰 GBC 현장, 주변 민간 건축물, 도로 및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대해 분과를 운영할 수 있다. 시는 공사진행 상황에 따라 분야별 시민전문가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날 자문단은 현대차 GBC 신축공사 현장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금번 회의를 통해 시민전문가들은 공사관계자에게 안전관리 조언과 기술적 당부를 전달한다. 시는 공사관계자와 협업해 지하수위·진동 및 시설물 변위 등 계측 결과를 실시간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현대차 GBC의 초고층건축 특성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의 특수성을 감안해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는 대규모 건설사업 기간 중에도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0-08 11:24: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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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지역주택조합 정보 공개··· 조합원 피해 방지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정보를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따라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반면 주택법에 따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별도의 사업관리시스템 없이 각 조합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가 주먹구구식으로 부실하게 공개돼 왔다. 이마저도 자금운용·사업추진실적, 분담금처럼 조합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이 아닌 사업홍보 위주의 정보만 넘쳐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주택조합의 불투명한 정보공개가 조합원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관련 시스템을 갖췄다. 주택조합의 발기인 또는 임원은 관련 자료가 작성되거나 변경된 후 15일 이내에 이를 조합원에게 인터넷과 그 밖의 방법을 병행해 공개해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고 사업 시행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공개하는 경우 각각 1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지역주택조합 어디나 자치구를 통해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각 조합별 홈페이지를 개설한 후 정보를 올릴 수 있다. 조합원은 포털을 통해 조합의 조합원 모집공고문부터 분담금·자금 집행 실적, 토지소유권 확보 현황, 회계감사보고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누락된 정보는 조합사업 추진주체에 요청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정보몽땅'을 통한 지역주택조합 정보공개 절차 도입을 계기로 조합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조합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고 요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허위·과장 광고, 불투명한 자금 집행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정보공개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7 15:11: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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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19일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 행사 연다

서울시는 12~19일 '비대면 사회와 앞당겨진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4차산업 기술의 대중화에 방점을 둔 강연, 포럼, 좌담회 등 총 14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관련 기업의 혁신 솔루션 사례와 4차산업 기술을 강연 형식으로 엮은 'SSW 인사이트' ▲국내·외 도시의 ICT 정책과 코로나 대응사례 발표 및 패널 토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메타버스 좌담회로 구성된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이다. SSW 인사이트에서는 유튜브 조회수 94억 뷰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 중인 '핑크퐁 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한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부사장과 AI 앵커 모델을 개발한 딥브레인AI의 김정영 사업개발실장이 강사로 나서 기업 혁신 사례를 강연한다. 이달 12∼15일 매일 오후 2시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은 19일 오후 4시 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포럼의 도시세션 주제는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도전, 스마트방역'이다. 서울, 이스라엘, 싱가포르, LA가 참여한 가운데 각 도시의 ICT 기반 코로나 대응사례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디지털 대전환,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세바시 강연을 펼친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메타버스 좌담회'가 운영된다. '디지털 대전환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연사자들이 아바타 모습으로 MZ세대와 만나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서울비전 2030 전략 등 서울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21-10-07 14:58:5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