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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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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년 첫 정례브리핑 개최…"시민의 알 권리 충족, 시정 운영 투명성 높인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3월 25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브리핑룸에서 2025년 시정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시정 정례브리핑은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현황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자리다. 특히, 소관 부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및 정책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시정 운영 방향을 공개하고, 언론을 통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시정 홍보, 감사 행정, 인·허가 등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시정 홍보 계획, 2025년도 감사 추진 방향, 농지 및 건축 민원 개선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포천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정 정례브리핑과 미디어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대외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영상 제작, 편집, 자격증 취득 과정 등 34개 강좌와 포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한 '포천꿈미디어공유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 관람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청렴 행정을 위한 감사 계획도 발표됐다. 포천시는 2025년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감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읍면동 종합감사와 출연기관 감사를 통해 행정 개선을 유도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며 시민이 직접 행정의 감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청렴도 향상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지전용 현행화 및 건축민원 해소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포천시는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1988년 10월 31일 이전에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된 농업용 주택·시설에 대한 현행화 조치에 나선다. 또한, 읍면동 담당자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대상 농지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합법적으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건축민원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건축민원실'과 '무료 건축상담'도 운영된다. 농막용 가설건축물 신고 및 연장 절차를 안내하는 등 원거리에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축사와 함께하는 무료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건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이다. 윤숭재 홍보담당관은 "열린 행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투명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정례브리핑 제도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과 주요 현안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3:44: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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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치유 페이’ 인기

완도군에서 관광객에게 여행 혜택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스타' 반응이 뜨겁다. '완도 치유 페스타'는 ▲완도 치유 페이 ▲6개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여객선 반값 운임 혜택 등을 제공하는 관광 정책으로 특히 '완도 치유 페이'는 사업 시작 3주 차인 3월 24일 기준 593개 팀, 1,769여 명이 총 6,62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에 관내 소상공인들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업체 이용 할인에 뜻을 모았다. 카페와 숙박업소, 특산품 판매장 등 관내 8개 업체 대표는 관광객이 업체 이용 시 10%를 할인해주기로 했으며, 업체와 할인 내용은 완도 치유 페스타(https://wdfesta.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군청 관광과 방문의 해 T/F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협력으로 관광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1개소 이상)은 5만 원, 20만 원 이상(2개소 이상)은 10만 원, 30만 원 이상(3개소 이상)은 15만 원, 40만 원은 이상(4개소 이상)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한다.

2025-03-25 13:43: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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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 43곳 지원 최종 확정

경기도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화 자금 등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33곳,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에 10곳 등 총 43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개사는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다른 기업이나 연구 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 대·중견기업과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연계 기회 등을 제공 받고 평균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유망 기후테크 중소·중견기업 10개사는 3년간(2025~2027년)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으로 지정되며,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마케팅 지원과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을 받게 된다. 첫해에는 2천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경기도가 인정한 유망 기후테크 기업임을 증명하는 지정서와 현판을 받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리플라는 미생물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고순도의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업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해 플라스틱 생산율을 낮춰 순환경제체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티브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공정별 탄소 배출량 예측과 철스크랩 분류를 통해 철 자원 재순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공정 효율화를 통해 사용원료 효율화 및 에너지효율화 효과를 내어 탄소발생률을 저감시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43개사는 오는 4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 홍보 ▲글로벌 네트워킹 밋업 ▲투자구매 상담회 ▲글로벌 챌린지 수상지원 등을 받게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기후테크 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도적인 기후테크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기후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3:42: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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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 론칭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5일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인 '베리즈(Berriz)'를 론칭했다. 베리즈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등 휴먼 IP(지식재산권)는 물론,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의 콘텐츠까지 전 장르의 K컬처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는 "'베리즈'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해가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첫 주자로 합류한 안테나 정승환에 이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KiiiKiii(키키)가 정식 데뷔와 동시에 베리즈에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밀착 소통에 나선다. 내달 초에는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공식 팬 커뮤니티도 오픈한다. 베리즈는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와 콘텐츠 IP를 포함 엔터 산업 내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해 음악, 웹툰, 드라마 등 모든 장르의 K컬처 팬들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에 따라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으로, 각 IP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엔터는 인공지능(AI)·커머스·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의 IP 맞춤형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리즈는 웹과 모바일(Android, iOS)에서 이용 가능하며, 한국어·영어를 포함한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2025-03-25 13:42: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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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전동킥보드(PM) 안전운전 캠페인' 전개

양주시가 3월 25일 오전 관내 덕정초등학교 일원에서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질서한 운행을 뿌리 뽑기 위해 '2025년 개학기 전동킥보드(PM)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격 실시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보도 주행 등의 위험한 운행도 함께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바른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립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캠페인에 나섰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양주시를 비롯해 ▲양주시녹색어머니회, ▲양주경찰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 민·관·경이 대대적으로 총출동해 힘을 보탰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날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무면허 운전 금지, ▲안전모 및 보호 장구 필수 착용, ▲보도 주행 금지, ▲2인 이상 탑승 금지 등의 안전 수칙을 강력히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이동 수단이지만 잘못된 사용은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도 있다"며 "특히 초등학생들이 공유 전동킥보드를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확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과 지속적인 홍보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03-25 13:42: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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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건소,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첫 시행

진도군 보건소는 3월 21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인 등록을 위해 마약 검사확인서가 필요한데, 이전까지 진도군에는 법무부에서 지정한 마약 검사 병의원이 없어 관외 의료기관에서 마약 검사를 받은 후 검사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재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또한 관외 의료기관의 마약 검사비는 1인당 5만 원이지만, 진도군 보건소에서는 1인당 3만 3천 원으로 비용도 저렴해, 관내 농어가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지난해에 농업 분야에서 645명, 어업 분야에서 170명, 총 8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어촌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했고, 올해는 1,017명의 계절근로자를 농어가에 배정할 계획이며 읍면 사무소를 통해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여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계속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사업,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3-25 13:42: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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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학교 김도훈 교수, 목포시 국제교류 홍보대사 위촉

목포시는 25일 목포과학대학교 조선학과 김도훈 특임교수를 목포시와 베트남 간 관광, 경제, 산업, 교육 교류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도훈 교수는 KOTRA 베트남 전문위원, 국제통상전략연구원 등으로 활동하며 목포시와 베트남, 주요 기업 간 교류의 중추적인 가교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위촉을 통해 김 교수는 목포시와 베트남 간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목포 김 수출을 비롯해 관내 여러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도훈 교수는 "목포시와 베트남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관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국제교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목포시와 베트남 간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확대되고, 우리 시의 우수한 특산품과 사업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5 13:41: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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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402 필지 지적재조사 실시...지적불부합지 해소 기대

인천시가 지적도 오류로 인한 시민 갈등 해소와 원도심 정비를 위해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화한다. 토지정형화와 맹지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디지털 지적으로의 전환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총 14개 지구, 2,402필지(2,426천㎡)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 약 6억 원이 투입되며, 지적불부합 지역 중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한 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정비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부정확한 종이지적도를 현실에 부합하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인천시 전체 66만여 필지 중 약 11%에 해당하는 72,755필지가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도 간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원도심과 섬 지역에 집중돼 있다. 이로 인해 이웃 간 경계 다툼과 사회적 갈등, 경제적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2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2024년까지 국고보조금 89억 원을 투입해 전체 대상 필지의 59%인 42,837필지를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절차는 실시계획 수립과 주민 동의서 징구를 시작으로, 지구 지정, 지적측량, 경계 협의, 이의신청 및 조정금 정산, 디지털 지적공부 작성, 부동산등기 정리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지난달 설치된 지적기준점 281점에 대한 정확도 검사를 마쳤으며, 3월 24일 열린 제1차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강화군, 옹진군, 남동구, 계양구 등 7개 지구 1,479필지에 대한 지구 지정이 심의·의결됐다. 나머지 7개 지구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는 불규칙한 토지의 형상을 직선 경계로 정비하고, 건물의 토지 경계 저촉을 해소하며, 맹지를 도로와 연결해 토지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실과 일치하는 지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고, 도시 전반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 도시계획국장은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을 위한 공간 인프라 구축에는 정확한 지적정보가 필수"라며 "지적재조사가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3-25 13:41: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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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 학교교문 넘어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공유학교 확대 방안으로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경기공유학교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학교 교문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4일, 미래교육청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성하는 '교육 섹터' 별로 경기교육 정책의 중점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현장과 교육 정책을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늘 주요 주제는 '미래교육의 동반(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 섹터'는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으로 꿈을 키우는 학습터를 교육의 영역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학교(교육 1섹터),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를 의미한다. 이날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에서 열린 첫 번째 업무보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도교육청 실·국장, 교육장, 직속기관장과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3(GO3)'에서 생중계했다. 업무보고회 참석자들은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주요 과제 발표에 이어 지역 협력 교육 강화와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를 논의했다. 주요 과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학생맞춤·지역맞춤 늘봄공유학교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학교시설 개방과 공유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등 8개로 구분해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대형 산불 발생 등 최근 대내외적으로 안타깝고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교육'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분야"라며 "현장에서 가장 애쓰시는 분들이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학교 현장에 계시는 교직원 여러분이시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 운영 상황과 관련해 "경기공유학교는 학교만의 힘으로 하기 어려운 교육을 지역자원의 힘으로 보완해주는 가장 유효한 교육 정책"이라며 "경기공유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함께 학교 구성원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정책은 교문을 넘어 학생들에게 닿을 때 그 효력이 발휘될 것"이라면서 "학교 현장과 얼마나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었는지 우리 스스로 되돌아보고, 경기공유학교가 학교 교문을 넘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업무보고회는 경기미래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현장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조원청사에서는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를 주제로, 4월 1일 양주 회암초등학교에서는 '학교(교육 1섹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끝으로 4월 4일 안양교육관에서는 '미래준비 역량'을 주제로 업무보고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5-03-25 13:41: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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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국가기술자격 정규교육기관 설명회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24일 천마스퀘어에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정규교육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기관 종목신청 및 훈련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정규교육기관에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선정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일반적인 암기 위주의 검정형 자격 취득이 아닌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실무중심의 내·외부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영남이공대학교 교육과정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채현주 차장이 정규교육기관 종목신청 및 훈련과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배제대학교 최재혁 교수가 정규교육기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설명회를 마치고 양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의 산업인력양성과 실무 인재 양성을위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증 종목의 교육과정 확대를 위한 지원 ▲지역산업 인력 채용에 활용되는 자격증 정보 공유 ▲현장실무중심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성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2024년 현재 전국적으로 491개 기관에서 1,631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정형 자격과는 달리 응시자격의 제한이 없어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대의 참여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검정형 자격과 비교해 취득자 및 기업으로부터 효용성이 높다고 인정받고 있다"라며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문산업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3:40:5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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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기술컨펙스' 문체부 ‘글로벌 K-컨벤션’ 선정

인천시가 주최하는 '환경기술컨펙스'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최대 6년간 국비 6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인천형 환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4회 인천국제 환경기술컨펙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의 K-유망 국제회의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지방비 매칭 없이 올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6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국제회의 기반 확대와 환경산업 글로벌 진출 창구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천국제 환경기술컨펙스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단장 이희관)이 주관하며 오는 10월 개최된다. 환경기술 연구개발(R&D)과 사업화(Business Development)를 연계한 실질적 협력의 장으로,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 컨펙스에서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수질·대기환경 개선 등 환경 분야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며, 수요기술 매칭 상담과 우수기술 발표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판로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기관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환경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정책·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테마형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인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022년 6월에 지정돼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 분야로 설정한 국내 유일의 환경 특구다. 유망 공공기술을 발굴해 산업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사무소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환경기술의 국제 진출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올해 제4회 인천국제 환경기술컨펙스가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된 만큼 실증과 기술 이전 중심의 학술회의, 최신 환경 이슈 반영 등을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국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환경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인천시 환경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3:40: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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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복지재단’ 설립 본격 추진…2027년 하반기 출범 목표

파주시가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실현과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해 '파주시복지재단' 설립을 본격화한다. 재단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며, 파주시 복지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복지재단은 ▲복지정책 조사·연구 ▲복지서비스 통합관리 ▲복지자원 개발 및 나눔문화 확산 ▲복지시설 및 종사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5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최근 고령화, 저출생, 1인 가구 증가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복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기존의 행정 인력과 시스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시는 지역 간 복지 인프라의 불균형이 크고, 1,124개에 달하는 사회복지시설이 대부분 개별 운영되고 있어 복지자원 중복과 사각지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따른다는 분석이다. 지역 현장에서는 오랜 기간 복지재단 설립을 요구해왔으며, 파주시는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과 전문성 강화, 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효율적인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기부문화 확산, 시민 참여 기반의 참여형 복지모델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복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복지재단은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큰 걸음이자, 전체 복지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을 비롯해 시흥·평택·김포·화성 등 7개 시군은 이미 복지재단을 운영 중이며, 고양시와 성남시도 2025년 하반기 재단 출범을 앞두고 있다. 파주시 역시 이번 재단 설립을 계기로, 복지 정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광역-기초 간 연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2025-03-25 13:40: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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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금융지원 위해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4일 고금리 기조 속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밀한 금융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이차보전금을 기반으로, 3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조성해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고양시 관내 제조업, 지식·문화산업 분야 중소기업은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상환 기간은 최대 3년이며, 신청은 오는 4월 중 고양시 누리집 공고 후 시작될 예정이다.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은 최대 1.2%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고양시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줄여준다. 대출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기업은행 전국 지점에서 수시 접수 가능하다.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한 고양시 기업에 정책금융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업은행의 제안으로 고양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 데 감사드린다"며 "시 차원에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3:39:3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