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주리
기사사진
재능기부로 '사회운동' 돕는 프랑스 미용사 화제

프랑스에서 고객이 준 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미용사가 화제다. 툴루즈의 한 미용실을 운영하는 베로니크 잘비(Veronique Jalby)와 그녀의 딸 아르모니(Harmonie)는 몇 주 전부터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준 팁을 모아 사회 복귀를 앞둔 사람들에게 머리손질을 해주는 봉사활동이다. 잘비는 "팁이 15유로가 될때마다 돈이 없어 미용실에 오기 힘든 사람 한 명에게 머리 커트 봉사를 한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머리손질을 못한다는건 슬픈 일이다"고 밝혔다. 두 모녀의 특별 이벤트 소식에 툴루즈 사회복귀 재활센터는 큰 도움을 받았다. 재활 중인 사람들이 무료로 머리 손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시설의 교육관 귀렘 프티(Guilhem Petit)는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사회복귀를 앞두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 이렇게 머리 손질을 받으면 자신감이 높아진다. 이런 기회를 제공한 두 미용사 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재활센터를 돕는다는 소식에 미용실 고객들은 특별 모금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모아진 금액은 400 유로(한화 약 55만원)다. 모금된 성금은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미용실이 사회운동과 연결되는 이러한 특별한 활동은 프랑스에서 첫번째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13 13:10:28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파리 지하철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로 기침만 해도 의심받아

프랑스 파리에서 에볼라 공포로 지하철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파리에서 감기에 걸린 사람은 지하철을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로 의심되어 신고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여간호사 한명이다. 해당 환자는 진단을 받고 당일 퇴원했지만 이후 파리 지하철에선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루머가 떠돌고 있다. 이에 따라 지하철에선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실방(Sylvain)은 이번주 초 지하철 4호선에서 손을 비닐봉지에 넣고 손잡이를 잡은 60대 노인을 목격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자 비닐봉지로 손을 감싼 셈이다. 또 리차르(Richard)는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수요일 아침 8호선을 탄 뒤 크게 기침을 했다. 그순간 맞은편에 있는 중년 부인이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다!'고 소리를 쳤고 그는 근거없는 의심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실제 지하철에서 바이러스가 감염될 확률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가 전염되려면 보균자가 땀이 흥건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아야하고 이어서 다음 사람이 그 손잡이를 만진 뒤 눈을 비벼야 한다. 물론 상처가 있을경우 바이러스가 바로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상처 주변에 밴드를 붙이거나 가리는 등 차단 노력이 필요하다. / 이네스 엘 라부디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09 10:56:38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프랑스 '가정용 풍력 발전기' 관심 높아..장·단점 체크 필수!

프랑스에서 가정용 풍력 발전기 설치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체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요금을 줄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 마르크 노엘(Jean-MArc Noel) 풍력발전협회 전회장은 "4인 규모의 가정 집에서 가정용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면 전기 사용량의 40~50%를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러한 효과는 환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전기 공급량이 일정치 않은 등 단점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장 마르크 전회장은 "설치 환경에도 제약이 많다. 지붕과 같은 건물 위엔 설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장 마르크 전회장은 몇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풍력 발전기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매일 일정량의 바람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평균풍속 5.5m/s 이상이면 가능하다. 또 주변에 나무나 집과 같은 장애물이 있을 경우 바람을 모으기 어렵기 때문에 평원 같은 곳이 좋다"고 밝혔다. 설치 가격도 중요 관심사다. 그는 "아직 프랑스에선 풍력 발전기 소재를 검증해주는 곳이 없기 때문에 꼼꼼히 소재를 확인해봐야 한다. 가정용 풍력 발전기는 설치하는데 평균 1만8000 유로(한화 약 2440만원)가 들기 때문에 설치 전 전기 생산량을 테스트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로랑스 발데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08 14:45:41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프랑스서 다양한 프리랜서 모여 일하는 '공동 사무실' 인기

프랑스 리옹에서 프리랜서 전용 공동 사무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리옹엔 일곱개의 공동 사무실이 있다. 일명 '에코워킹'이라 부르는 이 공간은 직군별로 프리랜서들이 모여 일을 하는 공간이다. 협업을 하기 위해 모이는게 아닌 홀로 일하는 사람들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노동을 한다는게 특징이다. 사무실을 이용하는 직군은 총 41개로 분류되어 있다. 프로젝트나 일이 생길땐 관련 직종을 찾아 자문을 구하고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직업 종류로는 웹개발자, 번역가, 엔지니어, 디자이너, 탐사 보도 전문기자, 예술가, 교수 등 다양하다. 사무실 형태가 폐쇄되고 고립되지 않은 오픈형이기 때문에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한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있다. 일터를 공유하는 이러한 공간은 2008년 처음 기획됐다. 첫 시작은 20제곱미터가 되는 공간을 8명의 기자가 공유하면서였다. 집에서 홀로 일하는 대신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공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공동 사무실 사용비는 월평균 100 유로(한화 약 13만 4000원)에서 250 유로(한화 약 33만5000원) 정도다. / 알렉상드르 잘토풀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02 13:44:21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佛 파리, 환경보호 위해 마트 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 추진

프랑스 파리 시장이 환경보호를 위해 마트 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안을 검토중이라 밝혔다. 지난 화요일 안느 히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은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라 밝혔다. 이번 구상안은 대형 마트에서 작은 슈퍼까지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파리 시의회는 오는 10월 노점 판매상들을 대상으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생분해성 비닐봉지를 사용토록 하는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안느 히달고 시장은 취임 이후 파리의 환경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생물 다양성 법안을 개선할 것을 요구한 그녀는 재생에너지 관련 법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마트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안은 오는 2016년 1월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법안에 대해 아녜스 바나스죽(Agnes Banaszuk) 프랑스환경연합 관계자는 "파리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체가 너무 늦게 제재를 가한 편이다. 이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선 일회용 비닐봉지 및 플라스틱 통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벨기에와 아일랜드는 해당 물품에 세금을 메기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스위스, 케냐, 콩고에선 아예 일회용 비닐봉지를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벵상 미셸롱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01 14:09:44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