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역대급' 적자 확실한 반도체, 컨콜에 '반등' 실마리 나올까

반도체 업계가 이달말 진행할 컨퍼런스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분기 심각한 적자가 확정된 상황, 공급 축소가 '재고 정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6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 실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사회를 거쳐 컨퍼런스콜 일정도 확정할 예정. SK하이닉스와 비슷한 시기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양사는 반도체 부문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사업 현황 소개 및 질문과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역대 최대 규모 영업 손실을 확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사 영업이익을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로 발표하면서 DS 부문에서만 4조원에 달하는 적자가 예상되고, SK하이닉스는 그보다 많은 손실을 봤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분기에도 메모리 적자가 유력시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분기까지도 1분기 수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방 수요 산업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IDC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5690만대였다. '다운사이클' 조짐이 보였던 2019년 1분기(5920만대)보다도 적다. 애플이 40.5%나 줄어들면서 프리미엄 시장이 특히 타격을 입었음을 짐작케했다. IDC는 PC 재고 수준이 여전히 많은 수준이라며, 3분기까지도 불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스마트폰 출하량도 마이너스로 하향 조정하며 여전히 낮은 수요를 확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2분기 회복 신호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업턴'이 시작되기 앞서 재고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재고 정점'을 기록할 수 있어서다. 당장 공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이어 삼성전자도 감산을 공식화한 것. 메모리 생산 기간을 고려하면 감산에 따른 공급 조정 효과는 시작한지 3개월여부터 나타난다. SK하이닉스가 올 초부터 감산에 돌입해 공급 축소가 가시화되는 상황, 삼성전자도 1분기 중으로 감산에 나서 5월부터는 공급을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퍼런스콜이 열리는 4월 말에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반도체 업계가 그동안 컨퍼런스콜에서도 재고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재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관전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재고 수준이 몇주인지 보다는 1분기와 비교해 늘었는지, 혹은 증가 추세가 어떤지가 핵심이다. 서버 시장 동향도 관심사다. 당초 기대와는 달리 챗GPT 등 인공지능 열풍에도 불구하고 1분기 수요 확대는 눈에 띄는 수준이 아니었다는 게 중론이다. 대신 5월부터 인텔 차세대 서버용 CPU 공급이 본격화하는 만큼, DDR5 수요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글로벌 서버 업계가 모처럼 투자를 재개하려는 분위기, 코로나19로 투자를 중단했던 중국 업체들도 하반기부터는 다시 투자를 재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단 공정 도입 계획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2나노급 D램 개발을 발표한 상황, 양산 시점에 따라 삼성전자가 보는 시장 반등 시기를 짐작해볼 수 있어서다. 시장 침체로 주춤했던 선단 공정 기술 개발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2 13:34:4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브랜드도 '리인벤트' 작전…더 젊고 역동적으로 변신

LG전자가 더 젊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위한 브랜드 '리인벤트' 미션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최근 임직원에 새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인벤트는 재창조를 뜻하는 단어로, 스스로 즐거운 변화를 만들며 새로운 LG전자를 만들자는 의미로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으로 정했다. LG전자는 사람들이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을 '리인벤트'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핵심 가치는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으로 새로 정립했다. 이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경험' 혁신 출발점으로 삼기로 했다. 비주얼 아이덴티티도 혁신 역동성을 반영해 변화를 시도했다. 브랜드 심벌 '미래의 얼굴'에 윙크와 인사 등 8가지 모션을 반영한 디지털 로고 플레이를 도입했다. 로고만으로 눈인사를 건내거나 리듬을 타는 등 감정을 표현하며 유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인트 컬러는 'LG 액티브 레드'다. 밝고 역동적이며 가시성을 높였다. 그 밖에도 여러 색을 활용해 그라디언트 요소를 배경색으로 쓰기로 했다. 전용 서체도 새로 개발해 'Life's Good'에 쓰기로 했다. 대표 제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 만들어 브랜드 슬로건 상징을 힘있고 명확하게 전달하게 됐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뿐 아니라 브랜드가 더 젊고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2 11:17:2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두바이 특급 호텔에도 '스크린 포 올'…더월·사이니지와 걸프만 감상

두바이 특급 호텔이 삼성전자 스크린으로 뒤덮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문을 연 중동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 TV를 대거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초호화 호텔&리조트로, 호텔 3개동과 레지던스 3개동을 블록 쌓든 설계한 독특한 외관에 모든 객실에서 걸프만 바다 조망을 가능케해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는 삼성전자 '더 월'이 중동 호텔 객실에는 처음으로 들어간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로 만든 초고화질 TV로, 146형에 4K 해상도를 지원해 최고급 숙소와 함께 시청 경험도 선사하게 됐다. 795개 호텔 전 객실과 레지던스에는 4K 화질 호텔 TV가 설치됐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도 호텔 로비와 스파, 야외 수영장 등에 깔려 투숙객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크기와 형태에 맞춰 설치하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IER 시리즈)는 스파와 체육시설에 자리잡았다. 레스토랑ㆍ회의실 등 주요 시설에도 공간 특성에 적합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호텔 로비에 있는 대형 수조 3개에는 최대 가로 6m에 세로 8.5m 크기 스마트 LED 사이니지가 처음 호텔을 들어선 방문객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조와 벽면 사이에 행잉 타입으로 설치해 물고기가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 같은 시각적 즐거운을 제공한다. 스카이 브리지 옥상 야외 수영장에는 스마트 아웃도어 LED 사이니지가 메뉴 보드로 쓰인다. 두바이의 스카이라인과 걸프만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 IP65 규격 방진 및 방수에 최소 4000니트 이상 밝기를 지원해 밝은 태양광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잃지 않았다. 아틀란티스 두바이 안소니 린스데일(Anthony Lynsdale) 상무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로비부터 객실까지 고객이 지나가는 모든 공간에 최상급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기반의 더 월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우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투숙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GE(Samsung Gulf Electronics)법인장 이두희 상무는 "중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에 마이크로 LED 기술력의 집약체인 더월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텔이나 복합 리조트에 독보적 기술력의 LED 사이니지와 각종 운영 솔루션을 공급해 미래형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2 11:00: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뿌리깊은 나무' TSMC, 실적 악화에도 성장 기대감 여전

TSMC도 반도체 시장 침체에 휘말렸지만, 오히려 미래 성장 가능성에는 긍정적인 전망이 더해지고 있다. 여전히 막강한 패키징 기술과 생태계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11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TSMC는 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전분기보다도 10.9% 줄어든 1454억800만 대만달러(한화 약 6조원)를 기록했다. TSMC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2019년 5월 이후 4년여만이다. 일단 올 들어 2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13.8%나 많은 매출을 기록한 덕분에 1분기 기준으로는 성장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TSMC도 글로벌 경기 침체를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시장이 이미 전례없는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결국 파운드리도 충격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 삼성전자 역시 최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파운드리 실적 악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넘지 못했지만, 매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첨단 반도체 시장은 수주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SMC를 보는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국내외 증권가에서는 TSMC가 2분기부터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시장 '저점'이 임박한 상황, 하반기 새로운 '슈퍼 사이클'을 앞두고 재고를 많이 비축하지 않은 파운드리가 메모리보다 먼저 성장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TSMC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올 초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미국과 반도체 지원법을 논의하고 독일 신공장 투자도 추진하는 등 해외 투자도 재개하는 모습이다. 해외에서는 TSMC가 벌써 엔비디아 차세대 제품을 수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보도도 나왔다. 퀄컴과 인텔 등도 TSMC에 3나노 공정 제품을 수주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생산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데다가 TSMC 3나노 공정을 애플이 '싹쓸이' 한 상태라 신뢰하기 어렵다는 데에 무게가 실리지만, 3나노 경쟁에서 삼성전자에 뒤쳐졌음에도 TSMC가 여전히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TSMC에 대한 기대는 패키징 기술에서 나온다.TSMC는 일찌감치 'InFo(Intgrated Fan Out)' 기술로 애플 물량을 독점해왔으며, 최근에는 서로 다른 칩을 합치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SoIC'로 미세공정을 극복하는 고성능 반도체를 제작해왔다. 엔비디아가 TSMC에 생산을 맡길 수 있다는 예상도 제품 성능을 높이기 위해 HBM 메모리를 포함한 여러개 칩을 합치는 TSMC SoIC 기술이 필요하다는 추측 때문이다. 삼성전자에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어드밴스드 패키징(AVP) 사업팀을 공식화했으며, 4분기부터는 TSMC InFO와 같은 FOWLP(Fan Out-Wafer Level Package)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인 아이큐브 등을 선보였던 바, 꾸준히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쌓고 있다. 문제는 '생태계'다. 대만은 파운드리 이전에 패키징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았던 곳, TSMC가 패키징 기술력을 끌어올리는데도 대만 패키징 업체와 협업 영향이 컸다고 전해진다. 세계 최대 팹리스인 엔비디아도 대만 젠슨황이 창업한 회사다. TSMC가 일찌감치 미국에 전략적으로 생산 공장을 확대한 만큼 현지 팹리스를 유치하는 데에도 유리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TSMC가 기술력에서 삼성전자에 밀린다고 해도 엔비디아를 비롯한 적극적인 우군이 있어 쉽게 승기를 뺏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확실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도 반도체 생태계가 고르게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1 14:14:1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스피드메이트, 21년 연속 K-BPI 자동차 관리 부문 1위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가 또다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확인했다. SK네트웍스는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자동차 관리 부문에서 스피드메이트가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브랜드 종합 평가다.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경정비와 긴급 출동 서비스, 타이어와 수입차 부품 유통 등 차량 관리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착한 정비, 착한 타이어'를 슬로건으로 전국 600여개 매장에서 정확하고 합리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K-BPI에서 오랫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대표적으로 타이어 구입 후 30일 이내에 만족하지 못하면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착한 보증 서비스'가 신뢰를 받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대기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 기능도 갖췄다. 온라인을 통해 엔진오일을 추천해 저렴하게 교체할수도 있도록 했다.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클럽 SM은 누적 가입고객 18만명을 돌파했다.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 교환, SK렌터카와 SK매직 등 멤버사 제휴 혜택도 더한다. 맞춤형 정비 할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적의 모빌리티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오랜 시간 꾸준히 신뢰를 받아와 감사하며,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ESG 가치도 함께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1 14:12: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혼다, 6세대 풀체인지 CR-V 출시…온라인 플랫폼으로도 판매

혼다가 모처럼 신차를 내놓고 다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온라인 플랫폼도 새로 론칭했다. 혼다코리아는 11일 6세대 올 뉴 CR-V 터보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0일부터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CR-V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로, 이번 모델은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다. 과감한 스타일 변화에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고, 1.5L VTEC 터보 엔진에 CVT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으로 효율성도 높였다. '혼다센싱'을 강화해 안전성도 높였다. 크기는 전작 대비 전장 75mm, 휠베이스 40mm 늘렸다. 2열 시트에는 8단계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레그룸을 극대화, A필러와 후드 형상을 최적화해 시야도 더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1113L,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사용 가능하다. 독자 안전 기술 ACE 차체 구조에 10 에어백 시스템은 충돌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리어 사이드 에어백과 프런트 무릎 에어백 등이 추가됐다. 혼다 커넥트도 있다.24시간 긴급 콜센터와 연계했고, 차량 원격제어와 상태관리 등도 제공한다.차량 구입 후 5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4190만원이다. 색상은 플래티넘 화이트 펄(Platinum White Pearl),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Meteroid Gray Metallic), 크리스탈 블랙 펄(Crystal Black Pearl) 총 3가지로 판매된다.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의 경우 인테리어 컬러를 그레이,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6세대 CR-V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최근 SUV 트렌드가 적극 반영되어 재탄생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여유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해 올 뉴 CR-V 터보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11 14:11:1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3세대 클로이 서브봇 공개…'고객' 지향성 강화

LG전자가 로봇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클로이 서브봇 3세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월드 IT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클로이 서브봇은 가이드봇과 캐리봇, UV-C 봇 등 주요 로봇 라인업 브랜드다. 2020년 1세대, 2021년 2세대에 걸쳐 이번에 3세대로 거듭났다.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빙 전문가'를 표방한 이번 서브봇은 바퀴 6개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급정거나 급출발 등에도 국물 넘침 현상도 최소화했다. 주행 영역도 대폭 확대했다.라이더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하고 자동문도 스스로 통과할 수 있다. AP 없이 로봇간 통신이 가능해 10대 이상 로봇이 동일 공간에서 동시에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주행 시간은 11시간 연속으로, 서브봇 처음으로 충전도 자동과 수동 겸용 방식을 도입했다. 효율성도 높였다. 트레이를 20% 이상 넓혔고 무게도 40kg까지 실을 수 있다. 양식부터 한식까지 다양한 종류 음식을 많이 옮길 수 있다.환경에 따라 트레이 높이를 조절하고 뺄 수도 있다. 트레이 무게를 감지해 음식을 내리고 실을 때 따로 작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트레이 식기가 가득 차면 스스로 퇴식구로 움직이는 기능도 갖췄다. 다용도 포켓과 청소 도구 등을 실을 매니저 전용 수납 공간, 전용 컵홀더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손님을 즐겁게 하는 기능도 있다. 10인치 디스플레이로 홍보영상과 메뉴 안내, 에스코트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도 따로 설치할 수 있다. CMS를 활용해 콘텐츠를 모바일 앱으로도 업로드할 수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 클로이 서브봇은 국내외 호텔과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유통매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 개발과 적용을 통해 고객들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1 12:15:1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더 편해진 트롬 워시타워 출시…LCD 창으로 세제 선택 가능

LG전자 트롬 워시타워가 더 예쁘고 편해진다. LG전자는 4월 중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용량은 세탁 25kg, 건조 21kg이다. 신제품은 조작 편의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조작부인 퀵 컨트롤을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로 교체했다. 버튼보다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세탁과 건조 등 여러개 버튼을 없앴다. 화면에서 제품 상태와 추천 코스 등 필요한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분리형 대비 100mm 높아 사용자 눈높이에도 맞췄다. 자동세제함 플러스는 스스로 세제를 투입해준다. LCD 화면에서 원하는 세제를 선택하면 세탁물 재질과 무게, 오염도 등을 감지한다. 섬유유연제통을 유아세제 등 또다른 세제통으로 변경하는 등 구분할 수도 있게 했다. 세탁 성능도 그대로다. 딥러닝으로 학습한 DD모터가 의류재질을 확인해 최적의 6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건조기는 '건조준비' 기능으로 세탁 종료 시간에 앞서 미리 예열해 시간을 최소화했다. 환경도 지킨다. 4월 중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마이크로미터 이상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표준코스보다 70% 줄여준다고 인터텍 검증을 받았다. 출하가는 스팀 기능이 포함되면 429만원, 아니면 399만원이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기획 모델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또 한 번 진화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1 12:15:1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AI 소개하는 '더 제트 워크' 영상 공개…강력한 흡입력에 AI 기능 강조

삼성전자가 새로운 청소기를 출시하면서 '세상에 없던 초강력 청소 쇼'를 펼친다. 삼성전자는 11일 SNS와 옥외 광고 등으로 '더 제트 워크'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AI를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영상은 런웨이를 배경으로 최대 280W 흡입력과 AI 모드 등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AI 기능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THE CLEAN WALK(더 클린 워크) ▲THE AI WALK(더 AI 워크) ▲THE ZIGZAG WALK(더 지그재그 워크)의 3개 스테이지를 통해서다. 더 클린 워크에서 비스포크 제트 AI는 최대 280와트(W)의 흡입력에 3970mAh 대용량 배터리로 런웨이 바닥의 금빛 부스러기들을 강력 흡입한다. 더 AI워크에서는 AI 모드로 카페트와 마루 등 환경을 감지해 흡입력을 최적화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국내 무선 청소기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AI+ 인증을 받은 실력을 자랑한다. 더 지그재그 워크에서는 비스포크 제트봇 AI이 등장해 자율주행 기능으로 장애물을 감지해 피하며 런웨이를 달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에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노력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컷더트래쉬'와 협업해 모델의 의상과 소품은 물론 재활용 페트병들로 만든 샹들리에를 런웨이 무대에 설치하는 등 캠페인 영상 곳곳에서 업사이클링 아이템들을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AI의 청정스테이션은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그릴 필터에 적용했으며, AI 모드는 바닥 환경에 따라 최적의 흡입력으로 청소해 강력 모드 대비 AI 모드 사용시 배터리를 약 25% 절약한다. 이 밖에도 비스포크 제트 AI는 ▲일직선 구조와 에어펄스 기술에 회전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말려있는 긴 머리카락까지 말끔하게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스스로 청소기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스마트 자가진단'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김성욱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최대 280와트 세계 최고 흡입력과 AI로 바닥 환경을 감지해 최적의 흡입력을 구현하는 비스포크 제트 신제품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장 강력하고 똑똑한 제트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1 12:15:1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슈퍼카 페라리와 신모델 개발 MOU…어떤 기술 들어갈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삼성 OLED를 탑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 페라리와 차세대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MOU를 통해 페라리와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OLED는 가볍고 슬림한 구조와 얇은 베젤로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고 완벽한 블랙과 깊은 명암 표현이 가능해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원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며 "특히 OLED의 저전력 특성은 자동차의 효율을 증가시켜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페라리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럭셔리 회사"라며 "최고의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페라리 차세대 제품의 가치와 완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오랜 기간 집약된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페라리'에 걸맞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페라리를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 자동차용 OLED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일찌감치 OLED 개발에 주력하며 전세계 중소형 OLED 시장을 압도적으로 주도하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8.6세대 IT용 OLED 투자를 시작하면서 중형 디스플레이 시장도 LCD 대신 OLED로 채운다는 포부다. 전장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기술력을 자랑해왔다. 올 초 CES2023에서 '뉴 디지털 콕핏'에 좌우 700R 벤더블 기술을 탑재한 34형 디스플레이로 최적의 시청거리를 제공하고 집중력도 높여준다. 페라리가 고성능 브랜드인 만큼, 업계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넘어 주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부분에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SID2022에서 투명 OLED로 만든 클러스터를 선보인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1 12:14:4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