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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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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J대한통운과 물류로봇 개발 협약…클로이 캐리봇 출격

LG전자 클로이 캐리봇 /LG전자 LG전자가 로봇 기술을 물류 산업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15일 경기도 동탄에 있는 CJ대한통운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물류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는 MOU를 통해 CJ대한통운과 ▲다양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분류하는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오더피킹(Order picking) 시스템 공동개발 및 고도화 협력 ▲CJ대한통운 물류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르면 내달 CJ대한통운의 대형 물류거점인 메가허브 곤지암에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과 물류센터 내 시설 연동 솔루션, 다수의 로봇 제어를 위한 관제 시스템 등 물류 로봇 솔루션 공급을 시작한다. 이후 CJ대한통운의 다른 물류 거점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국내 최다 물류 거점을 통해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물류 로봇 시장에서 LG전자의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로이 캐리봇이 차세대 물류 로봇으로 활용된다. 자율주행과 초고속통신, 관제 기술력으로 수십대 이상이 동시에 움직이며 물건을 목적지로 운반하는데 특화됐다. 무인운반차(AGV)에서 스스로 경로를 찾아 이동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인 자율주행로봇(AMR)으로 진화한 형태다. 지난달 전파인증을 마치고 POC(기술 검증)를 위해 국내 대형 물류거점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발전시켜온 ▲자율주행 ▲센서 ▲AI ▲카메라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며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앞으로 물류 로봇 공급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물류거점에서 최종소비자에 전달하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 전반에 걸친 물류 솔루션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물류 로봇은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인공지능부터 5G 통신까지 아우르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요구한다"며 "LG전자는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을 운영하며 쌓아온 기술 역량을 토대로 솔루션 기반의 로봇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5 14:20: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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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강국' 네덜란드 총리 만난 이재용…'글로벌 네트워크'로 반도체 위기 극복 실마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네덜란드 마르크 뤼터 총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 마르크 뤼터 총리를 만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반도체 초격차 사수 작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뤼터 총리와 최첨단 파운드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 등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EUV 장비 확보가 반도체 전쟁 승부처로 평가되는 상황, 유일하게 EUV 장비를 생산하는 네덜란드 ASML이 장비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 밖에도 네덜란드는 반도체 연구·개발부터 설계와 장비, 전자기기 등 완제품까지 관련 산업 생태계가 고루 발전해있는 만큼, 이 부회장과 뤼터 총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합칠 방안을 모색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뤼터 총리도 평소 ICT와 전기차, e-Health 등 혁신에 기반한 신산업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이에 따라 반도체 이외의 분야에서도 삼성과 협력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 부회장이 뤼터 총리를 만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16년 9월 뤼터 총리가 방한했을 당시 직접 삼성전자 전시관 '딜라이트'를 직접 안내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사업현황과 주요 제품, 핵심 기술 등을 소개했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3월 뤼터 총리와 반도체 분야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이 다시 한 번 뤼터 총리를 찾으면서 양국간 협력 확대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반도체 위기 속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 셈이다. 그 밖에도 이 부회장은 기업인 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정관계 리더들과 깊은 관계를 이어왔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 이전에도 트럼프와 오바마, 부시 전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고,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와 UAE 반 자이드 대통령, 인도 모디 총리 등도 이 부회장의 주요 네트워크로 잘 알려져있다. 외교계에서도 이 부회장 네트워크를 '국가적 외교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5 14:18: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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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영산외교인상 수상…민간 외교관 공로 인정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효성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민간외교관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년 제14회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했다. 영산외교인상은 매년 국제무대와 외교 일선에서 국익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약한 인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정부 및 민간 인사들에게 선정하는 서울국제포럼 행사다. 서울국제포럼은 "조 명예회장은 공학도 출신의 경제계 리더로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과의 경제협력의 최전선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자면제협정, 한·일 기술교류 등 경제외교에 헌신해 경제대국의 초석을 놓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 명예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한미재계회의, 한일경제인회의, 한일포럼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경제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다"며 "모두의 노력이 모여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것은 감개무량한 일"이라고 말했다. 조 명예회장은 1987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한일경제협회, 한일포럼, 한미재계회의,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등 국내외의 대표적인 경제교류단체를 이끌었다. 2000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 한미FTA를 제안하고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난 3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수여하는 '한·미 FTA 체결 10주년 기념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 비자발급 절차 완화와 비자면제 프로그램 참여를 요청하는 서한을 미국 국무부 장관에게 보내며 2008년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대상국이 되는데도 기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15:35: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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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엠솔루텍, LG 시스템 에어컨 서비스 신청 전년보다 44% 급증

하이엠솔루텍 시스템 에어컨 세척 현장. /하이엠솔루텍 무더위를 앞두고 시스템 에어컨 관리 수요가 대폭 늘고 있다. LG전자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은 5월까지 LG시스템에어컨 세척 서비스 신청이 전년 대비 44%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9800현장에서 1만4000현장이다. 최근 들어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간 영향으로 분석했다.사업장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미리 냉방기를 점검하려는 소비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스템에어컨은 박테리아균이 증식하기 쉬운 제품으로, 하이엠솔루텍은 기기를 완전 분해해 친환경적 약품을 활용해 세척 및 살균을 제공한다. 이어서 전문 엔지니어가 재조립해준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 사전에 시스템에어컨의 점검 및 세척을 신청하는 고객이 급증하며 세척 서비스 관련 매출이 전년 5월 대비 31% 이상 증가했다"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여름철 실내 공기의 질을 결정하는 냉방기의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이 늘어난 만큼 하이엠솔루텍은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14:1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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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스코, 희토류 안쓰는 전기차 모터 공개

비테스코가 친환경 미래차 기술을 소개했다. 비테스코는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제 35회 국제 전기 자동차 심포지엄에서 외부 여자형 동기 모터(EESM)을 최초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EESM은 영구자석 전기모터(PSM)를 대체할 새로운 기술이다. 단거리뿐 아니라 장거리 고속에 맞춤 설계된 미래 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EESM은 회전자에 자석 대신 코일을 사용해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영구자석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전동화 사업부 및 전자제어 사업부 총괄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사장은 "오슬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수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이라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현장에서 회사의 최신 포트폴리오와 함께 미래 전동화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비테스코는 배터리 관리와 고전압 박스 등 전기차에 필요한 새로운 시스템과 솔루션 기술도 공개했다. 토마스 슈티알레 사장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와 전동 드라이브 사이에서 중추적인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이는 차량 충전 효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차량과의 연결성, 배터리 주요 기능 모니터링, 충전 상태에서의 정보 수집을 담당하며, 이는 배터리의 안전성 및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14:09: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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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신소재 '아토메탈'로 만든 골프공 '아토맥스'로 골프공 비거리 세계 최장 기록…"'원앤온리' 정신 구현"

관계자들이 아토맥스 비거리 인증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 미 WRC 심사위원대표 데이나 니콜 헤슈(Dana Nicole Hesch), 코오롱 이웅열 명예회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 /코오롱 코오롱 신소재가 골프공 비거리 기록을 깼다. 코오롱은 14일 자체 개발한 신소재 아토메탈을 적용한 골프공 아토맥스로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의 세계 최장 비거리를 인증받았다. 아토메탈은 금속 원자 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과 경도, 내부식과 내마모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다. 1959년 처음 발견했지만 양산이 어려워 생산 업체가 손에 꼽는다. 아토메탈테크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양산 체제를 갖췄다. 아토맥스는 아토메탈 분말을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처음으로 최장비거리 골프공임을 확인했다. 타 브랜드 10개사 종 골프공 대비 최대 18미터 이상 더 멀리 날아갔음을 인증했다. 미 WRC 심사위원 대표 데이나 니콜 헤슈는 "아토맥스의 놀랍고 성공적인 세계 신기록을 인증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를 통해 골프용품 산업 새로운 성증 기준을 제시할 뿐 아니라, 자동차와 에너지 등 다양한 적용분야에서 소재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오롱만의 제품을 만든다는 경영 방침 '원앤온리'를 다시 한 번 구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코오롱은 이날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공식 인증식을 열었다. 인증식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과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 미 WRC 심사위원 대표 데이나 헤슈 등 관계자들과 함께 이웅열 명예 회장도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웅열 명예회장은 "코오롱의 핵심가치인 원앤온리(One&Only) 정신으로 첫 시도한 결과물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신기록에 머물지 말고 우리 기록을 우리가 계속 깨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도전해 세계 최고 신기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13:2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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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특허 담당 김진현 상무 '금탑산업훈장' 수상

LG이노텍 김진현 특허담당 상무 /LG이노텍 LG이노텍이 발명 특허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김진현 특허담당 상무가 한국발명진흥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훈장과 포장을 수여하는 자리다. 김 상무는 LG이노텍 임직원들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 출원 활동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정부가 수여하는 포상 중 훈격이 가장 높다. 김 상무는 기술 개발 초기단계부터 신규 아이디어의 경쟁력과 차별성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며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세분화한 특허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 이를 기반으로 특허 출원부터 권리확보에 이르는 LG이노텍만의 체계적인 특허개발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최근 5년동안 카메라, 전장, 기판 분야에서 국내 4299건, 해외 133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소재·부품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 국제 특허침해 소송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유사 시 권리 활용이 가능하도록 표준특허를 포함한 '전략특허' 250여건을 별도 지정해 집중 관리했다. LG이노텍이 해외 업체 대상 분쟁에서 승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매출 확대 로열티 수익 확보에 기여했다. 김 상무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특허분석 시스템인 TAAPs(Technology Analyzer & Advisor based on Patents)를 개발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IP(지식재산)-R&D 전략수립 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특허 빅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특허 기술을 분류하고, 문맥을 파악해 분석 리포트를 내놔 임직원들이 빠르게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신기술 준비를 적기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김 상무는 "LG이노텍은 임직원들이 연구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을 확실하게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허출원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13:17: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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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간 AI 전문가 4000명 양성 프로젝트 'LG 에이머스' 개시

LG가 인공지능(AI) 전문가 4000명 양성 작전을 시작한다. LG는 'LG 에이머스'를 시작한다고 14이 밝혔다.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LG에이머스는 AI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간 4000명 이상 청년 AI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수준의 AI 이론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원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에이머스는 AI와 조준을 합성한 '에임'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붙인 단어다.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AI 시대를 이끌어 가는청년들을 의미한다.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에서 29세 청년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교육 선호 의견을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구성했다. 지역에 관계없이 2개월간 온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7월부터 한달간 AI 전문가 6인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배석주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강제원 이화여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원종 서울대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 ▲문태섭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교수 ▲이상학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김경석 LG이노텍 연구위원 등이 강의를 맡았다.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LG AI 해커톤' 참가도가능하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마라톤의 합성어로 주어진 문제를 제한된 기간 안에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LG AI 해커톤'의 주제는 '자율주행 레이더(Radar)센서'와 관련해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LG 계열사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LG는 'LG 에이머스'가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경 ㈜LG 인사/육성팀장은 "AI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는 청년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제공하고, AI 인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는 단비 같은 역할을 하는 대표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LG는 고용노동부가 기업들과 함께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과 LG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LG AI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AI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10:0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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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팹 장비 매출액, 올해 1000억달러 넘는다…SEMI 보고서 발표

반도체 팹 장비 매출액 /SEMI 연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팹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도체 팹 장비 매출액이 1090억달러로 전년 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파운드리가 53%, 메모리 33%다. 2020년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다. 지난해에는 42%나 급성장을 했음에도 올해에도 큰폭의 상승을 이어가며 반도체 산업 성장을 다시 확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는 "SEMI가 발표한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팹 장비 매출액은 올해 1000억달러를 돌파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기록적인 수치는 현재 반도체 산업이 전례 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전년보다 52%나 장비 투자를 늘리며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TSMC 등이 미세 공정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영향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SEMI는 장비 매출액 85% 이상이 신규 팹 및 생산라인에서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한국도 7% 늘어난 255억달러로 예상됐다. 다만 전체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북미도 19% 증가가 예상됐따. 중국은 14%나 줄어든 170억 달러에 불과했다. 대신 유럽 및 중동이 전년 대비 176%나 많은 93억달러로 반도체 투자 열풍을 확인시켰다. 한편 SEMI는 올해 반도체 산업 생산 능력도 8% 증가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7% 보다 늘어난 것이다.2023년에도 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0mm 웨이퍼 기준 2900만장에 달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09:1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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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적용

SK렌터카는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K렌터카 양평군청도 SK렌터카 스마트링크를 전면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SK렌터카는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G-스마트링크는 SK렌터카의 원천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공공기관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SaaS 분야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받으며 높은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양평군청이 운영하는 일반차량 270대와 특수차량 87대 등에 IoT 단말기를 설치하고 G-스마트링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2021년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확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양평군청은 주차타워를 증축하는 등 인프라도 확대했다. 양평군청은 G-스마트링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업무 차량 운행률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 증대에 나선다. 관내 모든 업무 차량의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예약·반납할 수 있다. 모바일 도어 제어 기능도 제공해 자동차 키를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한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G-스마트링크의 '차량관리' 서비스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차량과 운전자별로 주행 거리, 주행 시간, 주행 패턴, 연료 정보 등을 세세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각 차량의 정확한 점검 시기를 가늠할 수 있어 체계적인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운행 관리에 필수인 운행 일지도 양평군의 업무 양식으로 제공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양평군청 관계자는 "우리 군은 도내 가장 넓은 면적의 행정구역을 갖고 있어 각 지역을 신속히 오가기 위해 업무 차량도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차량을 관리해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G-스마트링크로 모든 차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했다.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청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행 경로를 안내하는 G-스마트링크의 '플릿스케줄러' 서비스 활용도 검토 중이다. 생활폐기물·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 등과 같이 한 번에 여러 곳의 목적지를 운행하는 특수 차량들이 플릿스케줄러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양평군청과의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은 솔루션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공공시장 선점에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G-스마트링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정교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 4월 자사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에 대한 공공기관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G-스마트링크를 등재시켰다. 양평군청을 비롯해 가평군청, 김해시청 등 전국의 많은 공공기관들이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계약을 진행하며 보다 편리하게 G-스마트링크를 이용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4 08:55:4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