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적용
SK렌터카는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K렌터카 양평군청도 SK렌터카 스마트링크를 전면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SK렌터카는 양평군청에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G-스마트링크는 SK렌터카의 원천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공공기관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SaaS 분야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받으며 높은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양평군청이 운영하는 일반차량 270대와 특수차량 87대 등에 IoT 단말기를 설치하고 G-스마트링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2021년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확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양평군청은 주차타워를 증축하는 등 인프라도 확대했다. 양평군청은 G-스마트링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업무 차량 운행률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 증대에 나선다. 관내 모든 업무 차량의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예약·반납할 수 있다. 모바일 도어 제어 기능도 제공해 자동차 키를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한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G-스마트링크의 '차량관리' 서비스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차량과 운전자별로 주행 거리, 주행 시간, 주행 패턴, 연료 정보 등을 세세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각 차량의 정확한 점검 시기를 가늠할 수 있어 체계적인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운행 관리에 필수인 운행 일지도 양평군의 업무 양식으로 제공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양평군청 관계자는 "우리 군은 도내 가장 넓은 면적의 행정구역을 갖고 있어 각 지역을 신속히 오가기 위해 업무 차량도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차량을 관리해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G-스마트링크로 모든 차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했다.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청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행 경로를 안내하는 G-스마트링크의 '플릿스케줄러' 서비스 활용도 검토 중이다. 생활폐기물·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 등과 같이 한 번에 여러 곳의 목적지를 운행하는 특수 차량들이 플릿스케줄러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양평군청과의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은 솔루션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공공시장 선점에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G-스마트링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정교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 4월 자사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에 대한 공공기관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G-스마트링크를 등재시켰다. 양평군청을 비롯해 가평군청, 김해시청 등 전국의 많은 공공기관들이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계약을 진행하며 보다 편리하게 G-스마트링크를 이용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