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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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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에도 5G 네트워크 깐다…이재용 '미래 먹거리' 적중

MWC2019에 전시됐던 삼성전자 5G 네트워크 장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드디어 미국에도 5G 통신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7일 삼성전자 미국이 미국 버라이즌에 7조8982억8000만원(약 66억달러) 규모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5년간 버라이즌에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 통신장비 산업에서 단일 수출 계약으로는 역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인 미국에 핵심 장비 공급자로 인정받고 본격 진출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일본 KDDI와 장비 계약을 맺기도 했다. 미국에도 버라이즌뿐 아니라 AT&T, 스프린트 등 통신 업체에 5G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다시 이재용 부회장의 미래 먹거리 투자 노력이 적중한 셈이다. 이 부회장은 2018년 삼성의 차세대 먹거리 육성 사업에 5G 통신장비를 포함시키고 대규모 투자를 통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화웨이와 퀄컴 등 네트워크 장비 부문 선도 업체들을 추격하는데 성공하며 5G 세계 최초 상용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과 인도, 유럽 등 새로 5G 통신을 구축하려는 국가들을 상대로 장비 공급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10년 앞을 내다 보고 '6G 백서'를 발간하는 등 네트워크 장비 부문에서도 초격차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국제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네트워크 장비와 관련해 국내 중소 장비 부품회사 86개사와 협력하는 등 국산화에 힘을 기울인 덕분에, 5G 장비 국내 부품 비중이 50% 수준에 달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인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버라이즌의 고객들에게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5G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7 11:05: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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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누가 포르쉐를 대표해? 월드 로드쇼 2020 개최…911 VS 타이칸

서킷을 주행 중인 타이칸. /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포르쉐의 주요 모델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유일한 행사다. 모든 차량을 독일 현지에서 공수해 차량 내구성까지 증명할 수 있다. 올해에도 20여종 차량이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을 쉴 새 없이 달렸다. 올해에는 더욱 특별했다. '타이칸'이 국내에 데뷔하는 첫 행사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911이 주인공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지만, 올해에는 타이칸으로 관심이 더 쏠리는 분위기였다. 디젤 모델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도 의미가 컸다. 타이칸은 포르쉐가 만든 첫 완전 전기차다. 4도어 세단으로 파나메라와 비슷한 외형을 갖고 있지만, 최고출력이 530마력에 달하는 '괴물'이다. 단거리에서는 911을 능가하는 가속력을 보여줬다. 포르쉐 911은 자타공인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지만, 타이칸 출시로 주목을 뺏기게 됐다. /포르쉐코리아 안정적인 차체도 인상적이었다. 공차중량이 2t(톤)을 훌쩍 넘지만, 무게 중심이 하부에 집중돼 무게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빗물이 가득 찬 헤어핀 구간에서도 좀처럼 밀려나지 않았다. 파나메라를 한참 뛰어넘는 힘이었다. 후륜에 2단 변속기도 주행력을 높이는데 한 몫 한다. 출발할 때와 가속할 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로, 고속에서 약해지는 전기차 단점을 해소하는데 성공했다. 내부 공간도 충분했다. 파나메라와 다를 바 없는 실용성. 다른 전기차들과 달리 낮은 시트포지션도 인상적이었다. 그렇다고 911이 뒤쳐진다는 말은 아니다. 거센 비로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서킷에서도 최고출력 392마력을 완전히 뿜어내며 서킷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다. 안정적인 차체 무게 밸런스 덕분에 미끌림도 없었다. 깊은 헤어핀 구간에서도 PSM(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 작동 없이 달릴 정도였다. 슬라럼 중인 포르쉐 718 박스터 T. /포르쉐 코리아 718도 만만치 않았다. 최고 출력이 300마력으로 다소 낮긴 하지만, 911 대비 100㎏ 가량 적은 무게 덕분에 가볍게 달려나갔다. 클래식한 실내 디자인과 배기음은 오히려 달리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특히 슬라럼에서는 빠른 속도로 차체를 뒤흔들어도 금새 안정을 찾아준 덕분에 원하는 만큼 빠르게 통과할 수 있게 도와줬다. 그렇다보니 4도어 모델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 게 사실이다. 파나메라는 뒤에 돌덩이를 메단 듯 출렁거렸고, 카이엔과 마칸은 제대로 속도를 내기도 어려워했다. 폭우가 내리는 환경에서 서킷을 100㎞/h 이상 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하긴 했지만, 911이나 타이칸에 비할 바는 못됐다. 단. 카이엔 E 하이브리드는 4도어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을 기술력을 확인해줬다. V6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462마력을 내는데, 부드럽게 출발해 강력하게 치고나가는 주행 감각이 인상적이었다. 무게감 덕분에 조향력도 뛰어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6 11:50: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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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주인 누구?"… 온라인으로 추첨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패키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응모를 받으며, 9일 오전 추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송은 오는 25일부터 순차 진행된다. 이 제품은 '갤럭시 Z 폴드2'에 톰브라운의 현대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을 가미한 한정판이다. 톰브라운 그레이 색상에 멀티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을 실제 원단과 같은 질감으로 후면 글래스에 구현했다. 외관 디자인은 잠금화면에도 시그니처 패턴과 배경화면에도 적용해 사용자 경험(UX)으로 이어지게 했다. 요일별로 바뀌는 톰브라운의 아트 스케치 잠금화면과 톰브라운의 세계관을 디지털화 한 전용 포토필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패키지는 '갤럭시 Z 폴드2'뿐 아니라 톰브라운 디자인을 가미한 '갤럭시 워치3' 41㎜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포함한다. 가격은 396만원이다. '갤럭시 워치3'는 톰브라운 그레이 색상의 메탈 프레임에 시그니처 패턴을 적용한 가죽 스트랩을 결합했다. 톰브라운 전용 워치페이스 5종으로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더욱 고급스러운 마감과 함께 톰브라운 디자인의 가죽 케이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폴더블폰 가죽 케이스 2종과 '갤럭시 워치3' 스트랩 2종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제공한다. 충전기와 케이블, 더스트 백 등에도 톰브라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모든 구매 고객에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과 '갤럭시 Z 프리미어 서비스'도 함께 선물한다. 패션 디자이너 톰브라운은 "더욱 진화한 톰브라운과 삼성의 파트너십이 이번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완벽하게 적용되었다"며 "최상의 완성도를 갖춘 프리미엄 디자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나만의 개성과 자부심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톰브라운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고 특별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이어 나가게 되어 기쁘다"며 "패션 하우스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Z 폴드2'의 혁신적인 기술과 예술적 디자인이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6 10:43: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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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윙' 체험단 모집…3개 분야서 새 폼팩터 체험 기회

LG윙 로고. /LG전자 LG전자가 LG윙을 써볼 고객을 찾는다. LG전자는 7일부터 17일까지 'LG 윙' 체험단 '스위블 홀릭'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LG윙은 LG스마트폰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 이름이다. 메인 화면과 보조 화면을 교차한 모양이 날개를 연상시키는 데에 착안해 최종 확정했다. 스위블 홀릭은 총 300명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오는 2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G 윙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25일부터 4주간 활동을 개인 SNS에 올리고 공유하면 된다. 지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익스플로러 ▲크리에이터 ▲플레이어 등 3개 분야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별로는 익스플로러가 'LG 윙'의 새로운 폼팩터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능'을 분석하고 체험, 크리에이터는 '카메라 기능'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창작 활동, 플레이어는 '게임 및 동영상'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를 경험하면 된다. LG전자는 이 가운데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LG 그램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고, 향후 LG모바일 패널로 활동하며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윙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체험단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6 10: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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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호주 '초이스 추천 제품' 포디움 싹쓸이…올레드에 나노셀도

LG전자 올레드 TV를 보고 있는 호주 소비자들. /LG전자 LG올레드 TV가 호주에서도 높은 성능을 확인받았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호주 소비자잡지 초이스는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LG 올레드 TV 두 모델(65CX, 77ZX)에 나란히 최고 등급을 부여하며 '초이스 추천 제품(Choice Recommended)'으로 선정했다. 호주에 출시한 41종의 TV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평점인 86점으로 1위였다. 초이스는 화질, 음질, webOS의 직관적 사용자환경 등 여러 성능을 호평했다. 이어 또 다른 LG 올레드 TV 2종(55CX, 65GX)에도 각각 평점 85점을 줬다. LG 나노셀 TV 2종(55NANO86, 65NANO91)도 평점 8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LCD TV 중에는 최고 평점이다. 초이스 성능평가 3위까지 모두 LG전자 TV가 선정된 것. LG전자는 올레드 TV 뿐 아니라 나노셀 TV도 높은 성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 41개 제품 가운데 평점 80점 이상을 받은 제품은 LG TV뿐이었다. LG전자는 2016년부터 초이스가 선정하는 '최고 TV 브랜드'를 4년 연속 지켜오고 있다. ▲성능 평가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추천 제품 선정 등에서 평가 받은 결과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성능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4 10: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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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5G고객이 Z폴드2 사면 100만원 돌려준다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5G 고객에 갤럭시Z폴드2를 구매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를 구매하면서 갤럭시 폴드 5G를 반납하면 100만원을 정액 보상해준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선착순 1만명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폴드 5G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급제 모델을 구매해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해도 된다. 도난이나 분실 등록, 전원 불량이나 카메라 기능 불량 제품은 제외된다. 신청을 끝낸 고객은 15일부터 29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제품을 반납하고, 15일부터 갤럭시Z폴드2 5G를 순차 배송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단말 입고·검수를 통해 반납 일자 기준 7일 이후부터 신청 고객의 은행 계좌로 보상 금액을 입금해 줄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특별 보상프로그램은 '갤럭시 폴드 5G'를 사랑해주시고 갤럭시의 의미 있는 혁신을 함께 해준 충성 고객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는 디자인과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폴더블폰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4 09:35: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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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2020 개막서 집과 함께하는 '좋은 삶' 제시…씽큐홈과 연결 시연도

홀로그램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일평 사장. /LG전자 LG전자가 집에서도 즐겁게 사는 방법을 소개했다. LG전자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20' 개막식에서 '집에서 좋은 삶이 시작됩니다'는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생중계했다. 시작부터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박일평 사장이 무대에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것. 코로나19가 앞당긴 뉴노멀 시대의 변화된 생활을 조망하며 집에서 '안심', '편리', '재미' 등 3가지 가치를 극대화해 고객에게 '좋은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코로나19를 마주하고 있는 우리는 집에 대한 새로운 잠재력을 확인하고 변화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로서 혁신을 선도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안심하고 편리하고 재미있는 '좋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트루 스팀 가전은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으로 제시됐다.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으로, 살균과 탈취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올레드 TV는 집에서 실감나는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으로 부각됐다.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비전 IQ'와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모드' 등 기능도 다뤘다. 행사 현장과 씽큐홈을 연결한 모습. /LG전자 LG씽큐앱의 진화도 내세웠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프로액티브 서비스가 핵심이다. 제품 작동상태를 분석해 예상 고장을 미리 대처할 수 있게 해주며, 1년여간 미국에서 서비스한 후 한국과 다른 국가들로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미래 기술도 나왔다. LG클로이 로봇이 주인공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클로이 서브봇을 시작으로, 로봇사업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격 건강 관리 기술 개발 방침도 공개했다. 박 사장은 "오픈소스 로봇 운영체제(ROS2)와 호환되는 LG 클로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LG전자 로봇이 동작하게 할 것"이라며 "최근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만성질환자의 상태를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씽큐홈 실물도 보였다. LG전자 BS사업본부 유럽사업담당 김경호 부사장이 연단에 올라 소개했다. 최신 가전 제품과 IT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도록 해주기 위해 개발됐다. 씽큐홈은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조성됐다.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과 스마트홈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 행사 중 박일평 사장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씽큐홈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LG 씽큐 홈컨시어지'로 상태를 확인했다. 박 사장은 "씽큐 앱과 씽큐 홈이 플랫폼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LG 씽큐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 등을 창출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씽큐홈과 관련한 영상도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가수 헨리가 집들이를 하는 것처럼 투어를 하고, 씽큐홈에서 사는 가족들 모습을 그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3 18:15: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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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선정…지식재산 경쟁력 인정받았다

하우스쿡 조리정수기. /하우스쿡 하우스쿡이 지식재산(IP) 경쟁력을 인정받아 '스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우스쿡은 3일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특허청이 협업하는 것으로, 지역 내 높은 수출 잠재력과 기술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에 3년간 지식재산권을 종합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컨설팅과 지원이 이뤄진다. 하우스쿡은 이를 통해 지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국가대표 브랜드 K'에 선정된 이후 다시 한 번 국가 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도 입증했다. 하우스쿡은 40년간 인덕션과 전기레인지 및 전기밥솥 분야 부품 납품 1위인 범일산업을 모기업으로 한다. 범일산업은 1980년 창립 이후 국내 옆란과 IH 관련 부품 시장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 하우스쿡으로 조리정수기를 출시해 국내외에서 1000개소 설치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앞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라면, 떡볶이와 삼계탕, 찌개류 등 다양한 K-Food와 연계 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 선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3 18:12: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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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1세대 노트북 통합칩 '타이거 레이크' 공개…그래픽 성능 제고해 AMD 추격 따돌리나

인텔이 i71185G7과 AMD 라이젠7 4800U를 비교한 결과. /인텔코리아 인텔이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하고 AMD의 추격을 따돌리려는 모습이다. 인텔은 3일 11세대 프로세서인 '타이거레이크'를 공개했다. 타이거레이크는 윌로우 코브 CPU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포함해 오디오, 와이파이6 등을 내장한 통합칩(SoC)이다. 노트북에 최적화해 18개월 개발 끝에 완성됐다. 인텔은 타이거레이크를 통해 경쟁사인 AMD인 추격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쟁 모델과 구체적인 성능 비교를 공개한 것. 구체적으로는 인텔의 i7-1185G7과 AMD의 라이젠7 4800U를 컴퓨팅과 그래픽, AI 3개 부문에서 각각 SYSmark25, 3DMartk Fire Strike, MLPerf 3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인텔 제품이 컴퓨팅 28%, 그래픽 67%, AI는 4배나 더 높은 성능을 냈다고 소개했다. 인텔은 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어도비 프리미어 등 실제 소프트웨어 구동시에도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4배까지 빠른 속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비디오와 사진 등 콘텐츠 편집과 제작에서도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직접 시연을 하기도 했다. 핵심은 윌로우 코브 CPU다. 슈퍼핀 10나노 공정으로 개발됐으며, 최고 4.8㎓의 클럭 스피드를 낸다. 구동 전력을 7~28W로 폭넓게 설정해 사용 환경에 따라 입맛에 맛게 쓸 수도 있다. 인텔은 그래픽 부문에서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자신했다. /인텔코리아 특히 인텔은 그래픽 성능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고 자신했다. 와트당 성능을 높이고 L3캐시를 3.8MB로 탑재하는 등 경쟁사보다 1.8배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도 보여줬다. 그동안 AMD에 비해 그래픽 성능 부문에서 다소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단점을 극복했음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딥러닝 부스트'와 '통합 인텔 컨트롤 플로우 인포스먼트 테크놀로지', '고성능 AV1 코덱'과 함께 최초로 이미지 처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타이거 레이크에 포함했다. 인텔은 타이거 레이크를 기점으로 새로운 노트북 플랫폼 브랜드 '이보'를 출범시켰다.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한 타이거 레이크를 탑재한 노트북에 인증되며, 배터리 응답성과 FHD 디스플레이 사용시 9시간 이상 수명, 30분 충전으로 4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성능 등을 포함한다.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20개 이상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3일 오전 진행한 국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며 비즈니스와 개인생활에 있어 필수 디바이스인 PC성능과 기능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텔은 하반기 노트북 시장을 견인할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이보 플랫폼'을 발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본 제품이 업무와 학습은 물론 엔터테인먼트까지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3 15:0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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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삼성전자 노트북 재구매 할인 프로그램 '삼노환' 출시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삼성전자 노트북 재구매 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네트웍스는 3일 '삼노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삼노환은 삼성 노트북 환승 할인 클럽의 약자다. 삼성 노트북 구매고객이 향후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노트북 가격의 최대 50%까지 보상해주는 내용이다. SK네트웍스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솔루션 파트너사로, 민팃을 운영하면서 중고기기 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삼노환 프로그램을 출시할 수 있었다. 삼노환은 2000대 한정으로 11번가를 통해 단독으로 제공되며, 노트북 4종(갤럭시북플렉스, 갤럭시북이온, 갤럭시북S, 노트북PLUS)을 구입하는 고객에 자동 적용한다. 구매 고객은 24개월 또는 36개월 간 사용 후 기존에 구매했던 노트북을 반납하고, 해당 기기 가액의 30~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 적용 받아 삼성의 신규 노트북을 재구매할 수 있다. 또 시원스쿨, 스카이에듀 등 어학과 수능·고등내신, IT·직무 교육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삼성에듀 이용권을 최대 2년 간 제공한다. 모바일 도서 플랫폼 원스토어북스 캐시 5000원을 2년간 매월 지급하고, SK네트웍스서비스를 통해 무상 노트북 점검 서비스도 2년차에 2회에 걸쳐 지원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휴대폰처럼 고객이 최신 노트북을 할인받아 '환승'할 수 있도록 멤버십을 기획했다"며 "삼성전자 노트북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제품들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은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고,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유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3 11:01: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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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수해에 목숨 걸고 인명 구해낸 영웅에 'LG의인상' 수여

故 김국환 소방장. /LG 급류에 떠내려간 주민을 목숨 바쳐 구조한 故 김국환 소방장이 LG 의인상으로 선정됐다. LG복지재단은 3일 김 소방장에 LG의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 소방장은 순천소방서 소속으로 지난 7월 31일 오후 전남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피서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했다. 폭우로 물이 거셌음에도 계곡에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했지만,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결국 순직했다. 고인은 2017년 처음 119 구조대원으로 임용돼 불과 3년간 1480회 사고현장에 출동, 540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LG복지재단은 아울러 최봉석 씨와 손성모 씨 등 시민 5명에도 LG의인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 씨와 손 씨는 지난달 8일 전남 구례군 서시천 제방 붕괴로 물에 잠긴 마을에 낚시보트를 타고가 주민 40여명을 구조했다. 감전 위험 속에서도 6시간 이상 구조 활동을 벌였다. 결국 낚시 보트가 파손되고 자신들의 집과 공장이 모두 물에 잠겼지만,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102기갑여단 박승현 하사도 지난달 13일 삼척시 근덕면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인명을 발견, 3m 수심 물속에 뛰어들어 구조에 성공해 LG의인상을 받게 됐다. 문명근 씨도 지난달 19일 울산 북구 동천강에서 물놀이 중 익사 위기에 빠진 초등학생을 발견하고 곧바로 물에 뛰어들어 구조,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려냈다. 김균삼 선장은 지난달 20일 전북 비응항에서 바다에 추락한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해내 LG 의인상에 선정됐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자 급류와 사투를 벌이다 순직한 故 김국환 소방장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우리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이웃을 구하기 위해 폭우현장과 하천, 바다로 뛰어든 시민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격려하자는 뜻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3 11: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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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출시…냉동밥도 맛있게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위니아딤채 당질저감 밥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위니아딤채는 3일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IH압력밥솥 6인용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딤채쿡 당질저감 50레트로'는 지난 해 11월 출시된 세계최초 IH 압력 당질저감 밥솥 '딤채쿡 당질저감 30'에 이은 2020년형 모델이다. 딤채발효미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직접 생산된다. 신형 모델은 디자인을 세련되게 바꿨다. 복고풍 스타일의 라디오와 항아리를 닮은 한국적 곡선 모티브로 재해석했다. 다이렉트 터치 기능을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전통 가마솥 밥맛을 구현했다. 위니아딤채는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IH압력밥솥을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일반밥솥으로 지은 밥(백미 기준)보다 46%, 쌀의 품종(밭벼)에 따라서는 최대 51% 당질(탄수화물) 성분을 낮춰준다고 성능을 인증 받았다. 냉동 보관에 최적화된 냉동 당질저감밥 알고리즘도 신규 적용됐다. 저당냉동밥 메뉴로 취사하면 냉동 보관한 뒤 밥을 해동해도 갓 지은 밥맛에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해준다. 1회용 밥보다 경제적이고 탄수화물을 줄인 저당밥을 간편하게 꺼내먹을 수 있어 적당한 양으로 나눠 냉장·냉동 보관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18종의 건강요리 메뉴와 84가지 레시피도 추가했다. 식품 자체의 수분으로 조리하는 저수분찜 기능은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타지 않으면서도 간편하게 고기, 야채를 이용한 저당, 저유, 저염 조리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저칼로리 대표 식품인 곤약밥 메뉴도 추가했다. 소화기관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을 자극해 변비나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곤약을 활용한 다양한 곤약밥 조리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해 홍삼 숙성, 정과·달임 기능도 적용했다. '딤채쿡 당질저감 50 레트로' IH 압력밥솥은 당질저감 트레이를 100%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고 핸들과 패킹을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제품 세척이 용이하다. 당질저감 기능 이용 후에는 물이 남아 있지 않아 위생적이며, 트레이 자동세척 기능이 있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는 "이번 딤채쿡 당질저감50 레트로 IH압력밥솥 신제품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레트로 디자인에 특허 출원된 당질저감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당뇨나 다이어트를 위해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조리하는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3 09:51: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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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S클래스 공개…미래형 공장 '팩토리56'서 만든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다시 한 번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업그레이드 한다. 벤츠의 최첨단 생산 기지도 새로 공개됐다. 벤츠는 2일 웹사이트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S클래스'를 공개했다. 이번 S클래스는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벤츠가 135년간 쌓아온 경험을 축적해 모든 감각 경험을 충족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럭셔리 세단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7세대 S-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혁신, 안전성, 편안함과 품질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 뉴 S클래스는 디자인부터 바뀌었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벤츠 세단임을 부각한다. 주간 주행등은 작고 평면적으로 새로 구성됐고, 리어램프는 정밀하게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적용했다. 자동 플러시 도어 핸들은 공기저항 계수를 줄이면서 편의성은 그대로 살렸다. 특히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대폭 강화했다. OLED 패널을 적용하는 등 대형 스크린 5개가 장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2개도 선택 가능하다. 증강현실(AR) 콘텐츠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팩토리 56. /메르세데스-벤츠 뒷좌석에서는 첨단 기능이 더욱 부각된다. MBUX 인테리어 어시스트로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과 카메라 학습 알고리즘을 탑재해 머리 방향뿐 아니라 손동작, 신체 언어까지 해석해 기능을 활성화해준다. 마사지 기능도 이어갔다. 주행 보조 시스템(ADAS)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저속 주행시 주행 보조에 중점을 뒀으며, 스마트폰으로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를 활용해 무인 주차도 가능케했다.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48볼트 기반 완전 능동형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안락함과 민첩성을 동시에 구현했고, 측면 충돌시에도 충격을 완화해준다. 뒷바퀴도 최대 10도까지 조향한다. 차체도 더 단단해졌다. 새로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가 높은 충돌 안전성과 경량화, 조향력 증가까지 이뤄냈다. 전방 충돌시에는 뒷좌석 에어백이 펼쳐져 2열 안전을 대폭 확대했다. '디지털 라이트'는 벤츠 최초로 적용된 편의 기능이다. 강력한 LED 3개로 구성된 조명 모듈이 130만개 마이크로미러로 조명을 반사 및 조사하는 방식으로, 주변 운전자에 굴삭기 아이콘이나 경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벤츠는 더 뉴 S클래스를 생산할 새로운 생산기지 팩토리56개도 선보였다.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하며, 7억3000만유로(약 1조35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팩토리 56은 이전 생산라인보다 효율성을 25%나 개선했다. 유연성을 높여 내연기관 차량 뿐 아니라 순수 전기차도 조립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를 갖춘 인프라인 '디지털 생태계 MO360'을 적용해 디지털화를 통한 자원 절약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환경 친화적인 설계도 장점이다. 탄소 제로 공장으로 기존보다 에너지 소비를 25%가량 줄였다. 옥상녹화와 빗물 보관 시스템 등, 재활용 콘크리트 활용 등도 장점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2 21:3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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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신제품 '멈추지 않는 삶'으로 공개…온라인 가상 공간 활용

멈추지 않는 삶 행사 장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상 공간으로 하반기 주요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일 영국에서 버추얼 컨퍼런스 '멈추지 않는 삶'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연결성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개인과 세상을 연결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일상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전 세계 소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5' ▲'비스포크'냉장고와 '그랑데 AI'기능을 대거 채용한 세탁기ㆍ건조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2'를 비롯한 최신 모바일 제품과 주변기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제품을 실제와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유럽 지역 참석자들에게 언리얼 게이밍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해 주목을 받았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출시한 빔프로젝터다. 최대 120형과 130형까지 확장 가능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고급형 모델은 트리플 레이저 방식을 채용해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프로젝터로는 최초로 HDR10+와 필름메이커 인증을 모두 획득해 혁신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과 국내에 연내 출시 예정이다. 더 프리미어. /삼성전자 더 테라스도 유럽에 첫 선을 보였다. IP55의 방수ㆍ방진 등급과 한낮에도 최상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대 2000 니트의 밝기, 외부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와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AI 컨트롤' 기능 등을 갖춰 실외 환경에서도 탁월한 시청 경험을 제공해 준다. 유럽에는 55와 65, 75형 3개로 출시된다. 게이밍 모니터도 적극 소개했다. 이번에는 오디세이 G5가 주인공이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27과 32형 2개 모델로, 세계 최대 1000R 곡률, WQHD 해상도, 144Hz 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프리즘도 유럽에 상륙한다.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에는 유럽 주방 환경을 고려해 내부 저장 공간을 극대화하는 '스페이스 맥스'기술을 적용했으며,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상냉장ㆍ하냉동 타입의 냉장고 신제품(RB7300T)도 공개했다. 그랑데AI 기능을 대거 적용하고 빠른 세탁으로 유럽에서 호평 받아온 '퀵드라이브' 기술을 접목한 세탁기와 건조기 신제품도 내놨다. 'AI 맞춤추천'과 맞춤세탁, 코스 연동 등을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 탭 A7'과 신규 5G스마트폰 '갤럭시 A42 5G'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탭 A7'은 프리미엄 메탈로 마감한 베젤 디자인에 10.4형 화면,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쿼드 스피커와 오래가는 배터리로 이동 중에도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A42 5G'는 쿼드 카메라 레이아웃의 독특한 디자인에 6.6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 효율성과 연결성이 중시되는 '넥스트 노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본격적인 5G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핏2'도 공개했다. 칼로리, 심박수, 이동 거리 등 필수 운동 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하면서도 가벼운 본체와 날렵한 디자인, 오래가는 배터리 등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3개 제품을 한번에 충전하는 무선 충전기 트리오도 함께 했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 상무는 "삼성전자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2 17:00:3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