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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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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창립 20주년 맞아 사명 변경 및 비전 선포

대유위니아그룹이 공식 론칭했다.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재도약을 노린다. 대유그룹은 1일 대유에이텍 복지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사명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위니아딤채, 대우전자는 위니아대우, 대유위니아서비스와 대우전자서비스는 대유위니아서비스로 합병됐다. 대유위니아그룹은 1999년 자동차 시트 제조사인 대유에이텍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어, 20년 만에 매출액 4조원에 임직원 8000명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대유에이텍 권의경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9명이 공로상과 대유미래상, 감사패를 받으며 시작했고, 무빙샌드아트 퍼포먼스와 위니아딤채 김혁표 대표이사의 축하조형물 전달식과 위니아대우 안중구 대표이사 축사로 이어졌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놀라운 도전으로 창조하는 미래'라는 새로운 비전도 선포했다. 2025년까지 국내 50대 그룹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새로운 비전과 목표로 인간과 기술에 대한 이해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은 20주년 기념사에서 "오늘부터 새롭게 탄생하는 대유위니아그룹은 자동차 제조부문과 가전 부문이 양 날개가 되어 고객을 향한 힘찬 비상을 시작할 것" 이라며 "대유위니아그룹을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글로벌 그룹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다시 힘차게 도전하자" 고 당부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사명변경과 함께 양사의 핵심기술과 유통망 등을 공유해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제품 라인업과 생산설비 등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복되는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4:53: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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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정부에 조세제도 개선 건의…"과감한 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계가 정부에 조세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2019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과감한 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조세환경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대한상의는 앞서 매년 세법 개정 전 기업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건의 사항을 전달해왔다. 구체적으로는 ▲신성장 시설투자 세제지원 요건 완화 ▲신성장 R&D 인정범위 확대 ▲R&D 세액공제율 인상 ▲생산성향상시설·안전설비 등 설비투자 세제지원제도 일몰 연장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 제도 개선 ▲특허 이전·대여 등 기술거래에 대한 과세특례 확대 등 94개 과제를 담았다. 상의 관계자는 "신산업 발전의 기반인 신성장기술 투자는 세제지원의 요구조건이 까다롭고, 생산성향상과 R&D 투자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이 줄어들면서 세제의 투자인센티브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향적인 세제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건의 안건은 '신성장기술 사업화 투자 세제지원제도'다. 신성장기술을 사업화할 때 시설에 투자하면 투자액 5~10%를 세액공제해주는 내용이다. 전체 R&D 대비 신성장 R&D 비율 요건을 10%에서 3% 완화하고, 고용유지 요건을 전사에서 신사업 부문 기준으로 변경해달라는 게 골자다. '신성장 R&D 세액공제' 인정범위 확대도 요청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173개 신성장기술에 투자하는 R&D 비용에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이지만, 신성장 R&D 전담 인력에 한해서만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해외기관과 위탁하는 개발비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신청률이 낮다. 그 밖에도 일반 R&D 투자 세제 지원 확대와 설비투자 세액 공제율 확대, 일몰 연장 등도 주문했다. 김현수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신성장, R&D 투자는 제조업 르네상스와 한국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면서 "기업의 활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현행 지원요건은 기업 현장에 맞게 유연하게 재조정 해야한다"고 말했다.

2019-07-01 14:26: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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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로이 안내로봇 현대모터스튜디오서 안내 맡아

LG전자 클로이 안내로봇이 국내 최대 자동차 테마파크로도 취업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클로이 안내로봇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에서 가장 큰 자동차 테마파크다. 현대자동차를 직접 보거나 시승할 수 있고, 자동차 제작 공정과 WRC 체험, 예술작품까지 전시된다. 클로이는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시설 위치, 운영시간 등 전시장 안내 ▲전시차량 안내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QR코드를 통한 견적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어도 지원한다. 영어와 중국어다.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로 안내해준다.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클로이는 추후 수집한 데이터로 차량 선호도와 인기 있는 시설물 등을 분석해 향후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클로이는 관리도 편리하다. 로봇관제시스템(RSDP)를 탑재해 상태를 확인하고 일정을 관리하거나 콘텐츠 업데이트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로봇 사업 선도 이미지를 구축하고, 현대차는 고객들에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일단 클로이를 1대 운영하고, 8월 중순부터는 3대로 늘려 상용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로봇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로봇이 고객에게 주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0:48: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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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반려동물용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출시…탈취 강화

LG전자가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LG전자는 30일 '퓨리케어 360o 공기청정기 펫'을 출시했다. 62㎡(AS199DNP)와 100㎡(AS309DNP) 2종이다. 반려동물용 퓨리케어는 탈취 성능에 중점을 뒀다. 유해가스광촉매필터를 탑재해 암모니아와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 유해가스를 기존 모델보다 55% 더 제거할 수 있다. 형광등이나 햇빛 등에 3시간 가량 노출하면 유해가스를 분해하는 기능도 있다. 펫모드는 반려동물 털과 먼지 등을 최대 35% 더 제거해준다. 오토모드보다 풍량을 70% 높이는 방법이다. 100㎡ 제품의 경우에는 하단 풍량에 집중해, 바닥에 가라앉는 동물 털과 먼지 제거 효과를 최적화했다. 부착형 극세필터로 청소도 편리하다. 토탈 알러지집진필터 바깥에 극세필터를 씌우는 방식이다. 신제품 구매 고객에 10장 극세필터를 선물한다. 퓨리케어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한다. 360도 모든 방향으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클린 부스터는 신선한 공기를 멀리까지 내보낸다. 모서리를 없앤 둥근 구조로 어린이 안전도 지켰다. 가격은 출하가를 기준으로 크기에 따라 119만9000원, 156만9000원이다. 색상은 뉴메탈샤인 단일이다. LG전자 이감규 H&A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제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30 13:55: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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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유학 떠나는 장학생 격려 오찬 참석

SK 최태원 회장이 유학길에 오르는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SK는 28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을 초대해 오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 회장과 한국고등교육재단 박인국 사무총장과 SV위원회 이형희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하버드와 스탠포드 등 해외 유수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위해 출국을 앞둔 장학생 31명을 위해서다. 최 회장은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하신 이래 SK는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 왔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내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음수사원(飮水思源), 우물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자라게 해준 사회를 생각하고 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회장은 매년 장학생 격려 오찬에 참석하며 인재 양성에 높은 관심을 이어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1974년 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설립해 44년간 3784명 장학생을 선발, 해외 명문대학 박사 750명을 배출했다.

2019-06-28 14:1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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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체제 1년, 실용주의 DNA 심었다…계열분리 등 과제도

LG가 구광모 대표 체제 1년을 맞이했다. 젊은 총수다운 저돌적인 경영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아직 남은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우려도 남아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29일로 구광모 대표의 취임 1주년을 맞는다. LG는 구 대표 취임 당시에도 별 다른 행사를 열지 않았었던 만큼, 1주년 역시 조용하게 보낼 예정이다. ◆"실용주의 정착 성공" 평가 LG는 구 대표 체제에 돌입한 후 1년간 과감하고 실용적인 경영으로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가 MC사업 적자 해소를 위해 스마트폰 공장을 베트남으로 옮긴 결정이 대표적이다. V50 씽큐를 국내 시장에서만 출시 45일만에 28만대 팔아치우면서 지속 가능성도 확인했다. 1분기 OLED TV 누적 판매량 400만대를 돌파하며 시장 주도권도 확고히 했다. LG유플러스도 전투력을 높였다. 5G 상용화 후 실제 속도를 꾸준히 노출하면서 가입자 쟁탈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스포츠와 아이돌, 아동용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투자하면서 내실 다지기에도 힘을 쏟았다. LG화학도 주력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 전지가 1분기에 전년비 수주 잔액을 2배 가까이 많은 110조원으로 늘리는 성과를 올렸다. LG전자와 LG화학 등 계열사가 특허와 기술 침해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도 구광모 체제 후 나타난 LG의 새로운 모습으로 꼽힌다. 구조조정도 빠르게 추진했다. LG전자가 연료전지 사업을 청산하고, LG디스플레이가 일반용 조명 사업에서 철수하는 등이다.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내부적인 변화도 구광모 대표의 실용주의 의지를 짐작케 한다. 허례허식을 배재하고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가 자리를 잡았다는 전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장이다. 대부분 계열사가 지난해 9월부터 완전자율복장제도를 주1회에서 전일로 확대했다. 구 대표도 공식 행사에 '노타이'와 캐주얼한 복장으로 참석해 솔선수범했다. 5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된 직급체계도 구 대표 체제에서 자리를 잡았다. 구 대표 스스로도 회장이라는 호칭을 거부하고 대표라고 불러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과 격의 없는 모습도 여러 곳에서 보이고 있다. 서초R&D 캠퍼스 '살롱 드 서초'와 여의도 트윈타워 '다락'도 달라진 LG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소속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올 들어 조성됐다. 분기별 임원 세미나도 'LG 포럼'으로 전환했다. 참가 규모를 40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고 토론에 집중하는 등 세미나 역할을 강화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정기 인사에서도 실용성을 강조한 바 있다. LG화학 창립 이후 처음으로 3M 출신 신학철 부회장을 최고경영자로 영입했다. ㈜LG에는 베인&컴퍼니 홍범식 대표를 경영전략팀 사장으로, 전 한국타이어 김형남 연구개발본부장을 자동차부품팀장으로 임명한 것도 마찬가지다. ◆미래 준비도 '이상무' LG는 새 먹거리 창출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어갔다. LG전자가 스타일러에 이어 '홈브루' 등 차세대 가전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했고,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발빠르게 시장 선점에 한창이다. LG화학도 미래 소재 및 바이오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적극적인 투자 활동도 LG를 빠르게 변화시켰다. 최근 1년간 중대형 M&A만 10여건, 인수금액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전장용 조명기업 ZKW가 포문을 열었다. 유망한 미래 시장인 전장 부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데다가, 흑자 전환까지도 눈앞에 둬 성공적인 투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와 로보티즈 및 로보스타 등 로봇 관련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LG화학도 미국 듀폰사에 '솔루블 OLED' 재료 기술에 이어 미국 '유니실'을 인수하며 기술력 확보를 본격화했다. LG생활건강이 '뉴에이본'을 인수하고, LG유플러스도 CJ헬로비전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LG 테크놀로지 벤처스는 LG의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 5개 계열사가 출자한 벤처 캐피탈로, 지난 4월 스타트업 어메이즈 브이알을 비롯해 1900만달러를 투자했다. 구 대표는 미래를 대비해 인재 양성 의지도 꾸준히 피력 중이다. 지난해 9월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올 들어서는 한국과 미국에서 열린 '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인재 영입에도 직접 나섰다. 캐나다 토론토에 인공지능 전담 연구소를 설립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 ◆'고객 가치' 철학 구 대표는 체질 변화 목적으로 '고객 가치'를 꼽았다. 고객 가치는 LG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경영 철학으로, 구 대표도 올 초 신년사에서 고객만이 답이라며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3가지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는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시장 흐름과 트렌드를 파악하며 내외부 아이디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개방형 혁신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감 몰아주기 해소 노력도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 전문화와 맞닿아 있다. 구 대표 등 특수관계인은 지난해 판토스 지분을 전량 매각해 출자구조를 단순화했다. 지난 2월에는 서브원 MOR 사업을 분할 매각했으며, LG CNS도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사회 공헌도 더 활발해졌다. 구 대표는 지난해 고(故)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LG지분 8.8%를 상속받으면서, 이에 따른 상속세 9215억원을 성실하게 납부키로했다. LG복지재단의 LG의인상도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영웅을 발굴해내고 있다. ◆화웨이사태·계열분리 등 과제 단, 아직 과제는 남았다. 당장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똥이 LG유플러스에 튀었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5G용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한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이 압박을 강화하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도 문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이 빠르게 확대하는 반면, LCD 부문에서 중국 추격이 거세지면서 적자 늪에 빠진 상태다. 계열분리 역시 윤곽도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LG그룹은 장자승계 원칙으로 새로운 총수가 취임하면 방계 경영진은 일부 계열사를 분리해왔다. ㈜LG 지분 7.72%를 들고 있는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해 구 대표 취임 후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지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19-06-27 15:58: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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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제습기 판매량 고속 증가 중"

대유위니아 제습기가 장마를 앞두고 불티나듯 팔리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6월 제습기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와 비교해 2주차(10~16일)에는 15%, 3주차(17~23일)에는 20%나 증가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주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제습기 판매도 계속 많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폭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용량이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습기에 기대가 높다. 실제로 대유위니아는 11ℓ와 16ℓ 고용량 제습기가 전체 판매량에서 각각 40%, 총 8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16ℓ 제품은 제습 효율이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대유위니아는 올 4월 제습기를 새로 출시했다. 위니아 기술력인 '듀얼 컴프레서'로 진동과 소음을 줄이면서 제습효과를 높였다. 아토피 안심마크(KAA)도 획득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최대 8.1배 빠른 건조력을 내는 터보모드도 쓸 수 있으며, 1인가구를 위한 8ℓ 제품도 준비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예년보다 폭염이 일찍 시작하면서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에는 햇볕보다 적절한 습도 환경이 중요한데, 대처가 늦으면 곰팡이 발생은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니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6-27 11:23: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