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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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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버나드박 우승, JYP 간다

버나드 박이 'K팝스타 3'의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3' 결승전에서 버나드 박은 1·2차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총합 573점으로 샘김의 점수 577점보다 뒤쳐졌으나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역전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혜택으로 자신이 원하는 회사와 일할 수 있게 된 버나드 박은 JYP를 선택하며 "이제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 지켜봐 달라"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승전은 심사위원 미션 라운드와 우승 후보들의 자유 선곡으로 꾸며진 두 개 라운드의 총점 60%에 시청자 문자 투표 40%를 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버나드 박은 1차 라운드에서 '가요를 불러달라'는 심사위원의 주문에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택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말이 서툴렀던 버나드 박이 가요를 잘 부르기 시작했다"고 높이 평가하며 총점 286점을 매겼다. 자유선곡 무대에서는 알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를 선택했으나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심사위원들로부터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선 무대에서 샘김이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을 불러 299점을 기록해 2차 라운드에서 287점을 받은 버나드 박이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로 만회의 기회를 얻은 버나드 박은 역전에 성공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

2014-04-13 18:33:3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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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버나드 박, 알켈리 'I believe I can fly' 아쉬운 무대

'K팝스타3' '버나드 박' 'I believe I can fly' 'K팝 스타3' 결승전에서 버나드 박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노래는 알 켈리의 'I believe I can fly'였다.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생방송으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버나드 박은 2차 라운드에서 자신의 보컬이 잘 드러날 수 있는 'I believe I can fly'를 선택했다. 하지만 많은 연습으로 목 상태가 안 좋아진 버나드 박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다소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 유희열은 "버나드에게 맞춤 선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연습을 많이 해서 목이 쉰 것 같다. 버나드의 매력은 알맹이 소리와 그걸 둘러싼 공기, 코팅을 한 목소리인데 목이 쉬어서인지 코팅된 공기가 휘발된 것 같다. 그래서 100% 매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97점이란 점수로 버나드 박을 칭찬했다. 박진영은 "버나드가 이 노래를 부르는 건 반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노래를 시작하니 버나드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목이 마음대로 안 되니까 감정까지 집중이 안 되는 느낌이었다. 오늘 무대가 최고는 아니었다. 하지만 유희열 심사위원 말 대로 가창력이 어디 가진 않는다"며 95점을 줬다. 양현석은 "목소리 톤 자체는 R&B 스타일과 좀 차이가 있다. 이전 무대를 생각했을 때 기대에 못 미친다"며 95점을 매겼다. 이날 버나드 박은 2차 라운드 총합 287점으로 샘김의 299점을 따라잡지 못했다.

2014-04-13 17:50:0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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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샘김, 스팅 'English man in New York'으로 역전 노린다

'샘김' '스팅' 'English man in New York' 'K팝스타3' 샘김이 1차 라운드에서 버나드 박에게 뒤쳐진 가운데 2차 라운드 자유 무대에서 스팅의 '잉글리시 맨 인 뉴욕'을 선택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결승전 2차 라운드에서 샘김은 앞서 보여줬던 빠른 기타 플레이가 아닌 미디움 템포의 연주와 경쾌한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샘김은 미쳤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타연주 시작할 때 심사위원들이 놀랐다. 어떻게 저런 주법으로 시작하는지 (놀랍다). 무대 역시 노래 가사 대로 한 것 같다. 나답게 하자, 이런 무대였다. 점수를 빼기 어려웠다"며 99점을 줬다. 양현석은 "샘김이 오늘 모두 어려운 선곡을 했다. 오늘 샘김의 무대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점수만 더 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퍼주고 싶은 놀라운 무대였다. 스팅이 본다면 흐뭇해 할 무대"라며 극찬했다. 이날 샘김은 양현석으로부터 100점을 받았다. 유희열은 "편곡은 16살 소년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프로 뮤지션도 이렇게 못한다. 보컬이 아쉽다? 이런 것 필요 없다. 샘은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 제가 심사평을 하는 게 첨언이 될 정도로 느껴진 무대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최고다"라며 100점을 선사했다. 샘은 2차 라운드에서 299점을 기록하며 1차 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했다.

2014-04-13 17:41:2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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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결승전 1라운드, 버나드 박 '사랑하기때문에'가 샘김 '거짓말' 앞서

'K팝스타3' 결승전 1차 라운드에서 버나드 박이 샘김을 앞서 나가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생방송 결승전 무대에는 샘김과 버나드 박이 우승자 트로피를 두고 격돌했다. 이날 'K팝스타' 결승전은 두 개의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라운드는 심사위원들이 지정해준 미션곡으로 두 번째는 샘김과 버나드박이 각각 자유로운 무대를 펼쳐 승패를 가릴 예정이다. 첫번째 심사위원 미션곡에서 샘김은 '목소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기타를 더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불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샘김은 빅뱅의 히트곡 '거짓말'을 선택해 심사위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샘김만의 기타 선율에 녹아든 색다른 '거짓말'에 박진영은 "녹음실 들어가서 목소리가 궁금해서 이런 미션을 부탁드렸다. 목소리에 집중하기엔 적합한 무대가 아녔다. 하지만 편곡 측면에선 흡족하고 놀랍다"며 91점을 줬다. 유희열은 "장점은 샘은 예전과 달리 약점이 다 사라졌다. 기본이도 탄탄해졌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지금 결승인데 이 선곡이 샘에게 맞춤 선곡같진 않았다"며 93점을 줬다. 양현석은 "단점보다는 좋은 쪽을 많이 봤다. 빅뱅이 콘서트할 때마다 '거짓말' 편곡을 많이 했는데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샘은 예상보다 적절하게 편곡을 잘 했다. 발성, 기교 등을 교과서처럼 할 필요는 없다. 개성 부분에서 샘은 충분히 자기만의 목소리를 갖고 있다"며 9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버나드 박은 '가요로 말하는 듯한 무대를 보여달라'는 주문에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택했다. 버나드 박은 "유재하 선생님 노래를 계속 듣다 보니 이 노래를 결승전에서 꼭 하고 싶었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버나드 박의 선곡에 박진영은 "잘하면 우승"이라며 그가 던진 승부수를 높이 평가했다. 무대에 오른 버나드 박은 노래를 부르는 내내 눈을 감고 가사에 완벽하게 몰입한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버나드가 가요가 되기 시작한다. 결승 무대가 참 재밌다. 게임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가사를 틀렸다. 뒤에 호흡도 놓치길래 이거(승부)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정말 잘 했다"며 95점을 줬다. 박진영 "버나드박이 노래한걸 보니 굉장히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좋았다. 가요를 잘 부른다는 확신이 든다. 하지만 실수 부분에서 감점했다"며 유희열과 똑같은 95점을 줬다. 양현석은 "실수할 수 있다. 가사 틀릴 수 있다. 감성에 집중하거나 한국말이 서툰 부분 때문에 실수 할 수 있다. 오늘 버나드 박 무대는 헤비급 선수가 권투 글러브 빼고 나온 것 같았다. 한방이 크다. 사실 100점짜리 무대였는데 (가사 실수가) 아쉽다"며 96점을 줘 총합 286점으로 버나드 박이 1차 라운드에선 샘김을 앞서 나갔다.

2014-04-13 17:28: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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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우승자 탄생한다…샘김 vs 버나드 박 최후의 1인은?

'K팝스타3' '샘김' '버나드박' 'K팝스타3' 우승을 두고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샘김과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한 버나드 박의 승부가 펼쳐진다. 13일 오후 4시30분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3'(이하 'K팝스타')에선 지난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심사위원 유희열의 "가장 다른 두 참가자가 결승전에서 붙었다"고 말한 대로 샘김과 버나드 박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승부를 이어왔던 참가자들로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샘김은 뛰어난 편곡 실력과 기타 실력으로 천재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결승전에 올랐고 버나드 박은 부드러운 음색과 풍성한 성량을 선보이며 수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버나드 박에대해 "목소리가 '맞으면 죽는 핵주먹'과 같다"고 칭찬했으며 유희열은 샘김에게 "신들린 것처럼 가면 갈수록 무대 위에서 너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샘김과 버나드 박은 각각 안테나뮤직과 JYP에 캐스팅돼 오디션을 이어왔지만 두 사람 중 우승자는 이에 상관없이 3사 중 원하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선 박진영과 유희열이 각각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4-04-13 16:54:4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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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에릭남 vs 에디킴 vs 악동뮤지션…'오디션 출신' 대격돌

'인기가요' '에릭남' '에디킴' '악동뮤지션'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인기가요'에서 대결을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는 'K팝스타2'우승자 악동뮤지션, MBC '위대한 탄생2'의 에릭남, 엠넷 '슈퍼스타K 4'의 에디킴(김정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플레이'를 공개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천재 남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200%'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겸 리포터로 맹활약했던 에릭남은 지난해 데뷔앨범 '천국의 문'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새 디지털 싱글 '우우(Ooh Ooh)'로 돌아왔다. '우우' 뉴 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세련된 브라스 세션과 그루브한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곡으로 처음 본 여자에게 빠져버린 상황을 에릭남의 부드러운 듯 목소리와 인피니트 멤버 호야의 랩이 더해져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에릭남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 '슈퍼스타K 4'에 군인 참가자 최초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며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디킴은 군 전역 후 첫 미니앨범 '너 사용 법'으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에디킴은 '슈스케'에서 선보였던 '투 이어스 어파트(2 Years Apart)', '너 사용 법' 등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인기가요'에서 에디킴은 타이틀곡 '밀당의 고수'로 에디킴만의 기타 플레이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4-04-13 15:12:1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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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능 첨가물 많은 음식같다"던 주병진, '방자전' 'SNL'로 전성기 되찾을까

'SNL 주병진' '방송 복귀 소감' 방송인 주병진이 방송 복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주병진은 지난 12일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돌아와서 죄송하다. 오랫동안 방송에서 떠나있었고 안 돌아오려고 했다"며 "15년 동안 사업도 하고 다른 것들도 하고 많이 했는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주병진은 방송을 집에 비유하며 "이제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여러분이 반겨주실지 모르겠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집에 돌아온 식구처럼 반겨주시면 집 안 청소 잘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90년대 원조 국민MC로 군림하던 그는 2년 전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돌아왔으나 시청률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이후 주병진은 지난달 11일부터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의 MC로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 11일 '방자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방송 참패 후 많은 것을 배웠다"며 "최근 방송 제작 리듬감을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과거엔 1시간짜리 방송은 한 시간 반 정도 녹화해서 대본이나 출연진에 따라 재미가 좌우됐다. 근데 요즘은 방송 하나 녹화할 때 대여섯 시간씩 걸린다"며 "중간 과정은 다 편집되고 1시간 내내 재미있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연이어 나온다. 시청자들은 그걸 보고 녹화도 그러했으리라 생각한다. 계속 강한 리듬으로 간다는 건 불가능한데 방송만 보면 그렇게 보여진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최근 일명 '떼토크'라고 불리는 다중 MC 체제에 대해서도 "여러 명이 나와 진행하면 물론 재밌다. 하지만 서로 한 마디 더하려고 무한 경쟁한다. 그래서 남의 말을 끊는다거나 비밀을 폭로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걸 보는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재미에 중독됐다. 어떻게 보면 첨가물을 탄 방송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방송 베테랑인 주병진이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고백할 정도로 그가 활약했던 90년대와 현재 연예오락 프로그램 제작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시시각각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최근 예능 판도에서 주병진이 다시 한 번 국민 MC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려있다.

2014-04-13 14:36:5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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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남자만 혼자 산다? 여성 멤버 출연 요구 늘어

1인 가구 453만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싱글라이프를 보여주는 MBC '나 혼자 산다'가 남성 멤버만 출연한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에 부딪혔다. 현재 '나 혼자 산다'의 멤버는 김용건·김민준·전현무·파비앙·김광규·데프콘·육중완 등이며 이들은 '무지개 회원'이라는 이름으로 1인 가구의 다양한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연예계 종사자 3분의 1 가량이 1인 가구다. 기러기 아빠, 주말 부부, 독신남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싱글족이 된 스타들의 1인 가구 싱글 라이프를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해 생활 노하우,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철학 등을 그려낸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작진의 설명대로 '나 혼자 산다'는 연령대, 국적, 주거 환경 등이 모두 다른 회원들로 구성돼 있어 언뜻 보면 다양성이 충족돼 보이나 모든 멤버들이 남성으로만 이뤄져 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를 통해 정규 멤버 외에 매 회 새로운 '나홀로족' 게스트를 출연시키고 있다. 지난해 9월 '더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한 모델 장윤주는 싱글 여성의 건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생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성 멤버도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한 밴드 장미여관 보컬 육중완의 비위생적인 모습이 일부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일으키며 "육중완 대신 장윤주·김나영 등 여성 멤버를 추가해 달라"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1일 시청률 8.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연예·오락 프로그램 2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4-04-13 13:32:1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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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vs '마녀의 연애'…연상녀에 빠진 월화 안방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연상녀·연하남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연이어 안방극장을 달군다. JTBC·tvN의 월화극 '밀회'와 '마녀의 연애'는 극중 남녀 주인공의 나이차이가 각각 20살, 14살로 '이모뻘' 연상녀와 연하남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두 드라마 모두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남녀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소재만 유사할 뿐 드라마 장르부터 캐릭터, 이야기 구성까지 모두 다르다. '밀회'는 비리와 음모로 가득 찬 클래식 음악계를 배경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마흔 살 커리어 우먼 오혜원(김희애)과 스무 살 연하 천재 피아니스트(이선재)의 환영받지 못하는 사랑이야기로 조금은 어두운 내용의 멜로드라마다. 유부녀 오혜원이 남편 강준형(박혁권) 교수가 제자로 키우는 이선재와 사랑에 빠진다는 자극적인 설정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안판석 PD는 키스신·베드신 등을 오히려 담담하고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피아노 연주 장면 등을 애정신보다 더 야릇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로코퀸' 엄정화가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마녀의 연애'는 사랑보다 일이 우선인 '골드미스' 서른아홉 살 반지연(엄정화)과 겉으로 보기엔 씩씩하지만 첫사랑의 아픔으로 마음의 문을 닫은 스물다섯 살 윤동하(박서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마녀의 연애'는 지난 2012년 방영된 '로맨스가 필요해'로 이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PD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아주 웃긴 드라마"라며 "우리 드라마는 웃기는 것만이 살길이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며 "다른 드라마 속 연상·연하 커플과는 좀 다르다. 좋은 배우들 데려다가 정말 많이 망가뜨렸다. 최대한 유쾌한 드라마가 되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고 '밀회'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특히 '마녀의 연애' 애정신에 대해 이 PD는 "방송시간이 오후 11시"라며 "늦은 시간인 만큼 '19금'에 가깝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4-04-13 11:51:1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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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 향한 노골적인 애정 공세

주상욱이 이민정을 향해 노골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3회에서 차정우(주상욱)은 전처 나애라(이민정)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정우는 애라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퍼부은 후 진심을 고백하지만 애라는 정우의 마음을 거절한다. 하지만 정우는 포기하지 않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애라를 향한 '차정우식 불도저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모바일쇼핑팀 직원들의 회의에 참석한 정우는 자신을 외면하는 애라를 모른척한 채 평소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회의를 진행하는 척 한다. 하지만 애라가 의견을 발표하자 정우는 몰래 애라에게 '오늘 예쁘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하고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린 채 살짝 윙크를 건네 애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엘리베이터에서 애라를 만난 정우는 다른 사람들 몰래 애라 손을 잡고 깍지를 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정우의 애정 공세에 애라의 마음이 국승현(서강준)에서 정우로 옮겨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애라를 짝사랑 중인 국승현(서강준)과 정우를 사랑하는 국여진(김규리)까지 더해진 네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04-10 22:29:2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