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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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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피아노곡부터 영화 못지않은 영상미까지, '웰메이드 드라마' 등극하나

JTBC 월화극 '밀회'가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곡과 빼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밀회'는 배우들의 연기와 아름다운 영상미에 더해 드라마를 가득 채운 클래식 음악이 '밀회'만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극중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 역을 맡은 유아인은 피아노 연주 장면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밀회' 음악 총괄을 맡은 김소형 피아니스트는 "유아인은 진짜 천재인 것 같다. 피아노를 안 배웠는데도 한번만 말하면 금방 이해하고 따라와 항상 감탄스럽다" 며 "무척 어려운 곡을 줘도 그 다음날이면 바로 외워오는 걸 보고 순간몰입도와 집중력을 가졌음에도 자만하지 않는 엄청난 노력파라는 걸 깨닫게 됐다. 이번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 역은 유아인이 아니면 못했을 것 같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안 PD는 "소리 녹음은 전문 피아니스트가 했지만 김희애와 유아인은 거의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촬영에 임했다. 손만 클로즈업 되는 몇 장면에만 대역이 일부 참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밀회'에선 배우들의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슈베르트와 모차르트 등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도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밀회'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마흔 살 커리어 우먼 오혜원(김희애)과 스무 살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멜로뿐 만 아니라 우아하고 고상한 예술재단 이면에 숨겨진 돈과 권력에 얽힌 상류층 여성들의 암투를 안판석 PD만의 영상미와 연출력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2014-03-18 10:20:1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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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혜은 파격적인 첫 등장, '천박한 상류층이란 이런 것'

배우 김혜은이 JTBC 월화극 '밀회'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밀회' 1회에서는 서한그룹 회장의 딸이자 서한예술재단 산하 아트센터 대표 서영우(김혜은)은 젊은 남자와 한 침대에서 잠을 자다 친구이자 재단 기획실장인 오혜원(김희애)에게 발각된 장면이 나왔다. 영우는 자신을 나무라며 끌고 나가는 혜원에게 "네가 살고 있는 집, 차 다 내꺼다"라는 말로 혜원의 자존심을 짓밟고 뺨을 때렸다. 이후 영우는 계모이자 예술재단 이사장인 한성숙(심혜진)과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영우는 한성숙과 함께 화장실에서 난투극을 벌이다 변기통에 머리가 처박히는 등 우아한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관계자는 "혜은이 어떠한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물오른 연기력이 더욱 더 상승하는 매우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밀회'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마흔 살 커리어 우먼 오혜원과 스무 살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멜로뿐 만 아니라 우아하고 고상한 예술재단 이면에 숨겨진 돈과 권력에 얽힌 상류층 여성들의 암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2014-03-18 09:21:1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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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도 '아빠 어디가'에 이어 중국판 제작, 새로운 한류로 떠오른 예능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이 새로운 한류로 떠올랐다. CJ E&M은 17일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가 중국에서도 제작된다"며 "중국 동방위성(상해동방오락전매유한공사)과 중국 현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으며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를 시작으로 국내 인기 프로그램의 중국 현지 제작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영석 PD와 제작진은 중국판 '꽃할배' 제작을 위해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워크샵을 열고 제작 기술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중국방송이 한국의 인기 프로그램 포맷을 따라 제작한 경우는 이미 있었다. 지난해 중국 후난위성TV는 MBC '일밤-아빠어디가'의 중국판 버전 '파파거나아'를 선보인 바 있다.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 '파파거나아'는 올해 두 번째 시즌 제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경우 지난 2011년 대만· 태국·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9개국에 수출됐으며 방송 직후 실시간으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런닝맨', '우리 결혼했어요'와 같은 몇몇 예능프로그램들은 대만·홍콩·일본 등에 직접 수출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빠 어디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과 같이 포맷을 따와 현지에 맞게 제작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 과거 한류 열풍이 드라마나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이나 그들이 출연하는 방송에 집중돼 있었다면 최근 한류는 스타들이 출연하지 않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확장돼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2014-03-17 17:48:4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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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우결' 마치고 '엄마의 정원'으로 막장에 지친 시청자 달래

올봄 안방극장에 엄마 품처럼 따뜻한 드라마가 찾아온다.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될 MBC 새 일일극 '엄마의 정원'은 삶에 지친 주인공들이 따뜻한 정원같은 엄마의 품에서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이날 서울 리버사이트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네 인물과 두 집안의 이야기"라며 "동복자매와 재벌가 형제가 엇갈린 사랑을 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는 따뜻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속 정원은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이 아니다. 고두심이 꾸려가는 신림동 하숙집 일곱 칸 방에 상처받은 인물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어 서로 기대고 위로받는 공간이 바로 정원이다"라며 "'엄마의 정원'은 각박한 세상에서 상처받은 인물들이 모여 행복감을 찾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생의 비밀과 재벌가의 사랑이 '막장 코드'라는 지적에 노 PD는 "그런 코드를 다루고 있음에도 박정란 작가의 대본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며 "또 제가 지금까지 추구해온 밝고 따뜻한 젊은 연출이 각본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막장 드라마로 흐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주인공 서윤주역은 정유미가 맡아 밝고 명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미는 "첫 회부터 서윤주가 큰 시련을 맞이하는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지 몹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엄마' 고두심은 서윤주의 친모 정순정 역을 맡아 삶에 지친 극중 인물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엄마를 연기한다. 고두심은 "늘 엄마 역할을 해왔지만 언제나 어렵다"며 "제목부터 '엄마의 정원'인데 그 엄마 역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최태준(차기준)과 고세원(차성준)은 형제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엄현경은 정유미와 사랑을 두고 갈등하는 동복자매 김수진 역을 맡았다.

2014-03-17 15:30:4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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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권진아 극찬, 먼저 부른 가인 중 '24시간이 모자라' 승자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가 솔로 여가수들의 애창곡으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권진아는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3'(이하'K팝스타3')에서 '24시간이 모자라'를 기타 연주에 맞춰 편곡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박진영은 "권진아 양은 미친 것 같다. 한 곡 안에서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참가자는 권진아뿐"이라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양현석은 "얄밉다. 지적할 게 있어야 심사위원으로 역할을 하는데 지적할 것이 없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정말 잘 한다"며 "이 노래 선택했을 때 걱정했는데 권진아 양을 걱정한 내가 우습다. 기타연주를 떠나서 목소리 색깔 역시 나에겐 1등이다"라고 평했다. 이날 코드 편곡을 스스로 했다고 밝혀 박진영의 감탄을 자아낸 권진아는 심사위원 세 명 모두의 선택을 받고 우승후보로 떠오르며 톱6에 가뿐히 진출했다. 앞서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도 '24시간이 모자라'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 8일 MBC '쇼 음악중심'은 400회 특집을 맞아 각종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가인과 선미는 각각 '피어나'와 24시간이 모자라'를 바꿔 불렀다. 가인은 선미처럼 맨발로 무대 위에 올라 청량하고도 허스키한 목소리로 '24시간이 모자라'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 직후 가인의 무대는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지난 2010년 그룹 원더걸스에서 탈퇴한 후 약 3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선미는 지난해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2014-03-17 11:30:0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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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3' 짜리몽땅 톱6 진출…"렛잇고 아쉬웠다"

'K팝스타3'의 여성 삼인조 짜리몽땅이 '렛잇고'를 불렀다. 짜리몽땅은 16일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3'(이하'K팝스타3')에서 톱6 세 번째 진출권을 두고 장한나와 대결했다. 이날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잇고'를 선택한 자리몽땅은 눈부신 흰색 드레스를 입고 여왕의 자태를 뽐내며 화음을 선보였다. 유희열은 "이 곡을 수많은 여자가수들이 부르는 이유는 '나 노래 잘 한다'를 보여주기 위해서다"라며 "이 노래는 참가자들 중 짜리몽땅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간에 조금씩 아쉬었다. 박진영은 "저번보단 훨씬 잘 했다. 이 세 명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에 마음이 열린다"며 "노래 잘하는 가수는 정말 많다. 하지만 짜리몽땅의 세대에 맞는 말투와 느낌을 보여달라"고 평했다. 양현석은 "딸 때문에 집에서 '렛잇고'를 매일 듣는다"며 "'겨울왕국' 흥행 배경엔 이 노래가 있었기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제가 원한만큼의 하모니가 나오지 못했다"고 심사했다. 이날 방청석에는 한국어판 '렛잇고'를 부른 그룹 시스타의 효린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짜리몽땅과 대결한 장한나는 윤미래의 '굿바이 새드니스 헬로우 해피니스'를 불렀다. 심사위원 중 유희열은 장한나를 박진영과 양현석 짜리몽땅을 선택해 짜리몽땅이 세 번째로 톱6에 진출했다.

2014-03-16 17:54: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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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3' 권진아 '24시간이 모자라' vs 샘김 '빌리진'…기타 편곡의 승자는?

'K팝스타3'에서 기타 솔로 남녀 대결이 펼쳐졌다. 샘김과 권진아는 16일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3'(이하'K팝스타 3')에서 톱6 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샘김은 이날 자신의 특기인 기타 연주를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에 녹여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간주 때 연주 부분은 충격적"이라며 "박자를 타고 연주하는 샘김의 음악성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극찬을 했다. 하지만 "노래만 더 배우면 무서운 인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음악을 수십년 한 흑인 가수 또는 포크가수같은 그루브를 느꼈다"며 "16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생방송에서 저런 기타 연주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편견을 깨줬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왜 이렇게 음악을 잘하는지 늘 놀랍다"며 "요즘 K팝은 컴퓨터로 만든 음악이 다수인데 샘김은 기타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리라 믿는다"고 평했다. 지난주 프라이머리의 '시스루'를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편곡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권진아는 이날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선택했다. 맨발로 무대에 서는 선미와 달리 검정색 원피스와 하이힐로 성숙한 옷차림을 한 권진아는 감미로운 기타 선율의 '24시간의 모자라'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권진아 양은 미친 것 같다. 한 곡 안에서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참가자는 권진아뿐"이라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양현석은 "샘김은 화려한 그루브를 보여주는 친구고 권진아는 안정된 그루브를 보여준다"며 "얄밉다. 지적할 게 있어야 심사위원으로서 역할을 할텐 데 없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진짜 잘한다"며 "이 노래 선택했을 때 걱정했는데 권진아 양을 걱정한 내가 우습다. 기타연주를 떠나서 목소리 색깔 역시 나에겐 1등이다"라고 이날 코드 편곡을 스스로 했다고 밝혀 박진영의 감탄을 자아낸 권진아는 심사위원 세명 모두의 선택을 받으며 두 번째로 톱6에 진출했다.

2014-03-16 17:28:0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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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3' 한희준·알맹 TOP6 두고 첫 무대 장식…첫번째 진출자는?

'K팝스타 3' 한희준과 알맹이 톱6 자리를 둔 첫 생방송 무대에서 맞붙었다. 한희준은 16일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3'(이하'K팝스타 3')에서 심사위원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을 불러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했다. 이날 심사위원 유희열은 "이 노래가 이렇게 드라마틱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편곡이 원곡을 뛰어넘었다"며 "이 노래로 박진영 콘서트 무대에 쓰면 좋을 것 같다. 정말 똑똑하다. 노래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점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은 "박진영처럼 춤추면서 노래할까봐 걱정많았다"며 "K팝스타 참가자들 중 박진영 노래를 부른 사람이 많았는데 박진영보다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목소리를 굵게 만들어서 노래한 것 같다"며 "한희준 군은 말할 때처럼 노래하는 게 가장 좋은데 굵게 목소리를 내서 아쉬웠다"고 평했다. 한희준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알맹은 패닉의 '정류장'을 선택해 감미로운 보컬과 최린의 파워풀한 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심사하는 게 점점 어려워진다"며 "둘 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정말 노래를 잘한다. 하지만 알맹만의 독특한 색깔을 못찾겠다"고 아쉬운 평을 남겼다. 양현석은 "오히려 독특함이 없어서 좋았다"며 "오늘 무대는 유쾌한 무대뿐만 아니라 실력도 갖췄다는 걸 잘 보여준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참가자들 중에 이 두 팀이 가장 프로답다"며 "이 노래는 남녀가 함께 부를 수 없는데 편곡을 아주 잘했다. 특히 최린의 랩 파트가 인상적"이라고 후한 평가를 내렸다. 두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한희준을, 양현석은 알맹을 택해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동점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알맹을 선택해 알맹이 가장 첫번째로 톱6 진출권을 따냈다.

2014-03-16 17:15:4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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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차이 '마녀의 연애' vs 20살 차이 '밀회'…안방극장 '누나 열풍'

안방극장에 불어 닥친 연상녀 열풍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과거 연상녀·연하남이 등장했던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나이 차가 적게는 3살에서 크게는 10살까지 차이가 났다면 최근 방영을 앞둔 '마녀의 연애'와 '밀회' 등에 등장하는 연인들의 나이차는 14살부터 20살까지로 누나를 넘어선 이모뻘의 연상녀들이 연하남들과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JTBC 새 월화극 '밀회'(17일 첫 방송)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마흔 살의 커리어 우먼 오혜원(김희애)과 스무살 연하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환영받지 못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실제 나이차는 19살로 극중 캐릭터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유아인은 지난 12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여자가 연상이면 욕을 먹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연상녀를 바라보는 사회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유아인은 "남자가 19살 연상이면 '능력자네' 혹은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면서 여자가 19살 연하랑 만난다고 하면 욕을 먹더라. 우리 사회가 그렇다. 심지어 '더럽다'는 악플도 봤다.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5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은 tvN '마녀의 연애'(다음달 14일 첫 방송) 역시 연상녀와 연하남의 이야기다. 엄정화와 상대역 박서준의 실제 나이 차 역시 19살이지만 극중에서 두 사람은 14살 나이차로 등장한다. 엄정화는 결혼 실패 후 싱글을 택한 39살 반지연 역을 맡았으며 최근 '대세남'으로 떠오른 박서준이 25살 윤동하 역을 맡아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4-03-16 15:38:48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