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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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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식신 핫플레이스' 통해 유저들이 만든 '서울 맛집지도' 공개

위치기반SNS 전문기업 씨온이 사용자 참여형 맛집 추천서비스인 '식신 핫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서울 맛집 지도'를 21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맛집 지도는 ▲강남 ▲대학로 ▲홍대 ▲인사동 ▲목동 ▲건대·군자 등 대중이 많이 찾는 주요 핫플레이스별로 소개돼 있으며, 식신 핫플레이스에서 유저들이 남긴 체크인(매장방문), 리뷰, 스크랩 데이터 수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맛집 지도에 포함된 음식점은 한식 28곳, 고기·구이류 20곳, 회·스시·해산물 18곳, 양식·레스토랑 15곳, 아시아·세계음식 5곳, 패스트푸드 1곳, 카페·디저트 3곳 등이다. 직장인이 많은 광화문·서대문의 경우 공평동 꼼장어(꼼장어), 서촌계단집(해산물) 등 소주 한 잔을 겸할 수 있는 맛집이 상위 랭크된 반면, 학생들이 많은 신촌·홍대 지역은 윤씨밀방(함박스테이크), 소프트리(아이스크림), 신촌수제비 등 저렴한 분식집, 디저트 맛집이 상위에 랭크됐다.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의 경우 삼보당(호떡), 똥빵(풀빵) 등 길거리 맛집이 전체 서울 지역 중 유일하게 상위에 랭크되며 명물이 된 인사동 길거리음식의 파워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서울 맛집 지도를 만드는데 활용된 식신 핫플레이스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사용자 참여형 맛집 서비스로, 위치기반SNS '씨온' 앱의 300만 사용자가 남긴 1억2000만 건의 체크인 데이터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사용자들은 매장 사진과 리뷰를 등록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음식과 맛집에 정통한 사용자들을 '식신'으로 뽑아 식신 추천 맛집도 따로 볼 수 있다. 다른 맛집 서비스와 달리 유저들이 많이 방문한 기록이 맛집 선정의 주요 기준이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의 한계를 넘어선 '진짜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근 각종 앱스토어에서 상위 랭크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식신 핫플레이스는 사용자 참여를 바탕으로 만든 정직한 맛집 서비스"라며 "곧 해외 주요도시 맛집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티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웹사이트로도 이용할 수 있다.

2014-02-21 10:33: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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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 동반성장보드 2기' 출범…중소협력사와 상생 강화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인 'U+ 동반성장보드 2기'를 출범한다. LG유플러스는 20일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삼지전자, 에어텍시스템, 코위버 등 중소협력사 32개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상암동 사옥에서 'U+ 동반성장보드 2기' 출범식을 가졌다. U+ 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상생경영을 위한 협의체로, 지난해부터 협력사와의 구매간담회를 체계화해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타 기업 협력사 협의체의 경우 협력사 CEO를 대상으로 구성해 일회성 간담회에 그치는데 비해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임원·팀장급으로 구성원을 조직해 실질적인 동반성장 정책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동반성장 2014' 공유, 동반성장보드의 운영 안내, 지난해 주요 활동 실적 공유 및 올해 계획 수립 등 향후 'U+ 동반성장보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U+ 동반성장보드에서는 LG유플러스와 협력사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실제로 삼지전자, 에어텍시스템과 함께 화웨이의 CPRI규격 수용이 가능한 무선 중계기 장비개발에 착수했으며, 개발에 필요한 관련 규격 및 기술 모두 화웨이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협력사의 보호를 위해 계약·하자 보증보험료 감면을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등 중소협력사와 함께 교류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들을 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진철 LG유플러스 구매담당 상무는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창구인 'U+ 동반성장보드 2기' 운영을 통해 '동반성장 2014'를 조기 정착시킬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이 제고돼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다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원가경쟁력으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20 21:08:0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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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VOD 결제방식 간편화…'반짝할인관'도 신설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이 주문형비디오(VOD)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결제방식을 간편화하는 한편, 특정 시간대 콘텐츠에 대해 이용료를 대폭 할인키로 했다. 씨앤앰은 VOD 사용자에게 남아 있는 쿠폰잔액과 현금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복합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2500원짜리 VOD를 보고 싶은데 쿠폰이 2000원 남아있다면 여기에 현금 500원을 결제하고 VOD를 볼 수 있는 것. 기존에는 유료 VOD 한편도 볼 수 없는 쿠폰 잔액을 가지고 있을 경우 쿠폰 금액을 충전시키기 전까지 잔액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복합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됐다. 씨앤앰은 특정 시간대만 유료 VOD를 할인해 주는 '반짝 할인관'도 신설했다. 이 카테고리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들은 정상가의 20~50% 할인된 금액으로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할인 적용 시간이 끝나면 다시 정상가로 돌아온다. 씨앤앰 관계자는 "VOD 이용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20 21:07:0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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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업정보 유출 방지 위한 'NAC 솔루션' 출시

LG유플러스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손쉬운 기업 정보 유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NAC 솔루션은 기존 장비인 라우터의 네트워크 구성 변경 없이 사용자에 따라 네트워크 접근을 제한하는 RBAC(Role Based Access Control)기술을 적용, 사용자 업무 권한별 접속가능 단말에 대해 허용 및 차단이 용이하다. 기업 방문객일 경우 인터넷 사이트만 허용되고 서버 유지보수 시에는 해당 서버만 접속이 허용 된다. IP 관리기능은 인가된 IP만 허용하고 비인가 유·무선 공유기 및 무선 AP를 차단, 위험성이 감지된 악성코드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이밖에 NAC 솔루션은 ▲접속된 모든 장비에 대한 접근 이력 저장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PC, 스위치, 서버 등 단말에 대한 접속 탐지·관리 ▲기존 인증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한 사용자 관리 등이 가능하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시 영업정지와 같은 고강도 제재로 인해 사업영속성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외부 위협으로부터 내부 자산과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NAC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공공기관 및 금융 기관을 포함한 각종 기업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2-20 21:06: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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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브드 UHDTV 앞세워 세계 TV시장 1위 지킨다"(상보)

"커브드 초고화질(UHD) TV를 앞세워 세계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하겠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4년형 신제품 TV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지난해 글로벌 TV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훌륭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전략제품인 78·65·55형 커브드 UHD TV와 세계 최대 105형 커브드 UHD TV 등을 선보이며 삼성 커브드 UHD TV만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고객들의 안방에 선사하고 TV화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110·85·65·55·50형 등 평면 UHD TV 제품군도 대폭 늘려 'UHD TV=삼성'이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기존 풀HD TV보다 4배 많은 800만 화소를 한 화면에 담아내며 소비자들에게 선명한 화질과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UHD TV 대비 커브드 UHD TV화면은 시야영역을 한층 넓혀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선사하고 동시에 여러명이 TV를 볼 때 측면에 앉은 사람도 평면 TV보다 선명한 화질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김 부사장은 "삼성 커브드 UHD TV는 세계 최고인 4200R(반지름이 4200㎜인 원의 휜 정도)의 곡률로 TV 평균 시청거리에서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안경이 없어도 3D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지상 최대 축구축제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삼성 스마트TV만의 '사커모드'도 공개했다. 사커모드는 생생하고 세밀한 잔디의 색감과 함께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멀티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축구경기 시청 중 아나운서 목소리가 커지거나 전광판 숫자가 바뀌면 TV가 스스로 이를 감지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포착해준다. 이 같은 기능을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삼성 커브드 TV는 '쿼드코어 플러스 프로세서'를 장착해 이전 세대보다 두 배 빠른 다중작업(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TV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TV가 켜지는 '인스턴트 온' 기능을 추가해 보다 쉽고 빠른 스마트TV 환경을 구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커브드 UHD TV는 기존 UHD TV 대비 20% 가량 가격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제품들이 다음달 중순께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가격은 협의중에 있다"며 "다만 일반 UHD TV와의 편차는 20% 범위 안에서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2-20 16:16: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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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프로그램 '티빙' 최고 시청률 경신…프리 프로그램 '기대 업'

'피겨퀸' 김연아의 생애 올림픽 마지막 쇼트 경기가 N스크린 '티빙'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티빙은 20일 생중계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경기가 시작된 20일 0시 71.7% 시청률로 시작해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오전 2시25분께 88.6%의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0시부터 경기가 끝난 오전 4시30분까지의 평균 시청률 또한 80.1%로 역대 티빙 올림픽 중계 경기 중 최고 기록을 썼다. 이는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딴 지난 12일 경기가 61.7%를 기록했던 것보다 높은 수치다. 김연아는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74.92점을 획득,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74.64점)를 0.28점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탈리아의 캐롤라이나 코스트너(74.12점)가 차지하며, 프리 프로그램에서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한편 이 같은 높은 시청률이 방증하듯 김연아의 연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과 찬사도 이어졌다. 평소 오전 0~5시대 올림픽 관련 채널의 '티빙톡(방송 시청 중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채팅하는 서비스)'이 500건 내외인 반면, 이날 김연아 경기를 보는 시청자들은 7857건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이 중 2000여건이 김연아 출전 시간대인 오전 2~3시 사이 집중됐다.

2014-02-20 15:34:47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글로벌 통신사들과 이동통신 미래 선도한다"

SK텔레콤이 11개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2020년 이동통신 미래를 제시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세계 이동통신사들이 2020년까지 달성할 '비전 2020'을 선포하며 ▲네트워크 2020 ▲퍼스널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디지털커머스 등 4개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네트워크 2020' 분야에서 버라이즌·보다폰·텔레포니카·도이치텔레콤·차이나모바일 등 전세계 11개 주요 이동통신사로 구성된 '주도사업자(Leading Operator)' 그룹에 참여해 비전 수립에 앞장서며 한국 이동통신의 위상을 높였다. 네트워크 2020은 '스마트하고·안전한·끊기지 않는 네트워크 서비스'로 202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세계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관련 중·장기 비전이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의 도래가 가져올 무선 트래픽 폭증에 대비하는 동시에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에 필요한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2020 방향성 설정은 물론 단기 실행 계획인 ▲VoLTE 서비스 이용 활성화 ▲데이터 통신 품질 보장을 위한 기술 요구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네트워크 2020뿐 아니라 IoT 분야에서도 참여사업자로서 IoT 관련 비전 수립에 참여한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앞으로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스마트 생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20 14:21:03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인터브랜드 선정 국내 통신사 중 브랜드 가치 1위

SK텔레콤은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인터브랜드'가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s) 2014'에서 2년 연속으로 통신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인터브랜드의 브랜드 가치 평가는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획득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평가 방법론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4'에서 SK텔레콤은 브랜드 가치 4위로 통신 및 서비스 업종으로는 유일하게 톱5로 선정됐다. 톱5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스코가 포함됐다. 인터브랜드는 SK텔레콤의 브랜드 가치를 4조4520억원으로 평가했다. SK텔레콤과 함께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s)' 분야에 위치한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조1080억원과 3933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받으며 11위와 41위에 올랐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차별화된 기술 혁신뿐 아니라 최고의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20 13:54: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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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브드 UHD TV 한국서 글로벌 첫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커브드 초고화질(UHD)TV를 한국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4년형 신제품 TV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 전략제품인 78·65·55형 커브드 UHD TV와 세계 최대 105형 커브드 UHD TV 등을 공개했다. ◆삼성 커브드 UHD TV, 보다 선명한 화질과 몰입감 '눈길' 이날 공개한 삼성 커브드 UHD TV는 기존 풀HD TV보다 4배 많은 800만 화소를 한 화면에 담아내며 소비자들에게 선명한 화질과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UHD TV 대비 커브드 UHD TV화면은 시야영역을 한층 넓혀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선사하고 동시에 여러명이 TV를 볼 때 측면에 앉은 사람도 평면 TV보다 선명한 화질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삼성전자는 삼성 커브드 UHD TV의 차별점으로 세계 최고인 4200R(반지름이 4200㎜인 원의 휜 정도)의 곡률을 꼽았다. 이는 3~4m 거리에서 TV를 시청할 때 가장 좋은 몰입감을 줄 수 있는 곡률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정밀한 곡선과 800만개 화소 하나하나에 균일한 품질을 구현함으로써 '곡률이 곧 화질이자 기술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삼성전자는 UHD TV 시장 선도업체로서 UHD 콘텐츠 생태계 확장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폭스, 파라마운트 등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와 제휴해 영화·다큐멘터리 등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담은 'UHD 비디오팩'을 다음달 출시한다. 향후 삼성 스마트TV의 '스마트허브' 사용자환경(UI) 내 멀티미디어 패널에서 'UHD 비디오팩' 추가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케이블TV 업체들과 협력해 4월부터 세계 최초 UHD 실시간 방송을 지원한다. 아울러 CJ헬로비전, 현대HCN, 씨앤앰, 티브로드 등 케이블TV 업체들과 셋톱박스 없이 UHD 케이블TV 방송을 볼 수 있는 스마트TV 앱 개발에도 나선다. 기존 셋톱박스 없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의 경우 UHD 콘텐츠까지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통신사업자들과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 UHD TV 전용 화질엔진은 일반 영상들을 처리해 UHD급 화질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업스케일링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존 방송을 UHD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인 '커브드 UHD TV 콜로세움'도 깜짝 공개했다. '커브드 UHD TV 콜로세움'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 감독과 협업해 만들었다. 65형 커브드 UHD TV 7대를 반원의 콜로세움 형태로 연결해 웅장한 스케일로 눈길을 끌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삼성 커브드 UHD TV의 곡면을 따라 로봇이나 총알 등이 빠르게 날아가는 영상을 연출하는 등 콜로세움과 조화를 이루는 '트랜스포머4' 특별영상을 제작해 6월 영화 개봉에 앞서 한국에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의 몰입감을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TV, 더 쉽고 빨라지다 삼성 커브드 TV는 '쿼드코어 플러스 프로세서'를 장착해 이전 세대보다 두 배 빠른 다중작업(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TV가 전원을 켜고 화면이 들어올 때까지 몇 초간의 지연시간이 있었던 것을 개선해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TV가 켜지는 '인스턴트 온' 기능을 추가했다. TV를 보다가 정보를 찾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폰·태블릿PC를 꺼낼 필요 없이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인터넷 검색, 유튜브 영상보기, 스마트TV 앱 이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링크 스크린'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 UHD TV는 화면을 4개로, 풀HD(FHD) TV는 2개로 분할해 '멀티 링크 스크린'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지상 최대의 축구축제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삼성 스마트TV만의 '사커모드(Soccer Mode)'도 한층 강화했다. '사커모드'는 생생하고 세밀한 잔디의 색감과 함께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멀티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축구경기 시청 중 아나운서 목소리가 커지거나 전광판 숫자가 바뀌면 TV가 스스로 이를 감지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포착해준다. TV 화면을 아홉 개로 분할해 그 중 한 개 구역을 확대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어 경기 중 선수의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TV 기능들은 동작인식과 터치패드, 버튼을 결합한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다. 타원형의 길쭉한 조약돌 모양으로 한 손에 감기는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새 리모컨은 '사커모드' 진입을 위한 별도의 단축버튼을 비롯해 꼭 필요한 기능을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커브드 UHD TV는 지난 2006년 '삼성 보르도 TV', 2009년 '삼성 LED TV'에 이어 또 한 번 TV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커브드 UHD TV를 앞세워 세계 TV 시장 9년 연속 1위의 위업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20 10:47: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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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4', 신기술·혁신제품의 향연이 시작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은 전략 기술을 공개하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MWC는 전 세계 약 220여 개국 1000여 이동통신사, 휴대전화 제조사, 장비 제조사 연합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체(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올해 MWC는 '다음 세대를 창조하라(Creating What's Next)'를 주제로, 전 세계 1800여 기업, 7만50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전시 및 각종 컨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참가 업체들은 ▲신기술 상용화 로드맵 ▲기술 제휴 ▲기술 컨설팅 계약 등 다양한 논의와 협력을 진행한다. 'MWC 2014'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사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를 비롯, 국내 주요 기업들은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선도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5'·LG전자 'G프로 미니' 공개 주목 우선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공개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8시(현지시간) 공개되는 '갤럭시S5'는 'MWC 2014'의 최대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미 각종 외신을 비롯,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갤럭시S5의 예상 스펙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추측되고 있는 갤럭시S5의 스펙은 5.2인치 초고해상도(QHD) 디스플레이에 엑시노트6 또는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지문인식 기능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되는 갤럭시S5를 이르면 다음달 말께 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국내에서 'G프로2'를 공개한 LG전자는 'MWC 2014'에서 'G프로 미니'와 'L시리즈Ⅲ'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G프로 미니는 4.7인치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2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3G 스마트폰 라인업인 L시리즈의 경우 'L40', 'L70', 'L90' 등 3종이 공개된다. ◆이통3사,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선도 주력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글로벌 통신시장에서 한 단계 앞선 네트워크 기술을 자랑한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초소형 기지국인 펨토셀에서도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연결대역처럼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 묶음기술(CA)'을 브로드컴(Broadcom®)과 함께 시연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CA 기술은 서로 떨어진 10MHz의 2개 통신 주파수 대역을 연결해 최대 150MHz까지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중 상용망 연동을 통해 2015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광대역 주파수 묶음 기술을 활용한 '광대역 LTE-A'와 이종망결합 기술인 '광대역 LTE-A Het Net' 등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광대역 LTE-A'는 광대역 주파수 20MHz 대역 3개를 묶어 최대 450Mbps 속도를 자랑한다. 이는 기존 LTE 대비 6배, LTE-A 대비 3배 빠른 셈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와 기가 와이파이를 접목하는 이종망 결합기술인 '광대역 LTE-A Het Net'도 전시한다. 이 기술은 이론상 최대 600Mbps 속도를 자랑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국내에서 시연한 3개 LTE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 기술을 발표한다. 또한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유와(Uwa), 디지털 가전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홈보이(homeBoy)' 등을 선보이는 한편, 안면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타깃 광고 플랫폼 '미러미디어(Mirror Media)'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4-02-20 07:30:38 이재영 기자
파수닷컴,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서 3관왕

데이터·소프트웨어 보안 기업 파수닷컴은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Info Security's Global Excellence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는 기술 전문지 인포 시큐리티 프로덕트 가이드(Info Security Products Guide)가 주최하는 상으로, 글로벌 보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서비스, 미래 기술, 최고 보안 책임자, CEO 등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업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파수닷컴은 취약성 평가 부문에서 '스패로우(SPARROW)', 대기업을 위한 보안 제품과 솔루션 부문에서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Fasoo Enterprise DRM)', 클라우드 보안의 혁신 부문에서 '디지털퀵(DigitalQuick)' 등이 모두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세계를 무대로 하는 어워드에서 보안 업계 전문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해 올해는 미국 사업이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제품들은 신제품들과 함께 24일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인 'RSA 2014'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2014-02-19 20:55: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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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LG유플러스, 유선통신서도 맞대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간 세력싸움이 무선통신에서 유선통신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19일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에 막대한 가입자 유치 수수료 및 과다 도매대가 제공으로 유선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SK텔레콤의 전기통신사업법 등 위법여부와 관련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역별 마케팅본부와 유통망 인력을 유선상품 판매에 투입하는 한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일정 수준 이상 유치한 대리점에 모바일 수수료를 전용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자사 이동통신 인력, 자금, 유통망을 SK브로드밴드에 우회지원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에 최대 70%에 달하는 과다한 도매대가를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KT가 KTF 무선 재판매 대가로 지급한 도매대가가 약 40~50% 수준임을 감안하면 SK브로드밴드에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도매대가는 통상적인 수준보다 20%나 높다는 것이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1항에서는 통상적인 도매대가 수준보다 과도하게 높은 도매대가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2010년 4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 재판매를 시작해 3년8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시장점유율 11.1%, 누적 가입자 172만명을 확보했다며 포화상태인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2009년 이후 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은 시장 과반을 점유하고 있는 이동통신의 지배력을 활용, 유무선 결합상품 가입 시 과다한 요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TB끼리 온가족 무료' 상품의 경우 이동전화 3회선 결합 시 초고속 인터넷 요금을 전액 할인해 주는 약탈적 요금할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 사업부장 전무는 "SK텔레콤의 초고속 인터넷 재판매 주목적은 무선 시장의 지배력을 유선으로 전이시키고 과다한 결합할인으로 이동전화 가입자를 고착화하기 위함"이라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이번 재판매 제재 신고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 심결에서 결합상품 가격과 소비자 요구 측면에서 적정하다고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며 "LG유플러스가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으로 경쟁사를 비방하고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역시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SK텔레콤의 재판매 가입고객은 증가했지만 전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합한 시장 점유율은 24%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다"며 "SK텔레콤의 재판매가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경쟁구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LG유플러스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는 한편, 이와 관련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출혈경쟁과 근거없는 경쟁사 비난에서 벗어나 책임있는 사업자로서 건전한 경쟁으로 고객 편익 제고 경쟁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2-19 17:01: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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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한미IT, 클라우드 기반 의약품 유통솔루션 협약

SK텔레콤이 한미IT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의약품 유통관리 서비스를 올해 4월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8일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한미IT와 의약품 유통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케이다스(Cloud KEIDAS)'의 독점적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우드 케이다스는 의약품 제조와 유통·소비 등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일련번호 기반으로 클라우드상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개별 유통관리시스템 구축 대비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한미IT 자체 시범사업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장점을 지녔다. 양사는 현재 클라우드 케이다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자태그(RFID) 기반 마약류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적용 중으로, 이를 통해 국내외 6개 제약사는 물론, 도매, 종합병원, 의원, 약국으로의 사업 확장에 필요한 운영 및 제품 품질에 대한 검증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7월을 기점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일련번호 기반의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를 준비해야 하는 도매업체 및 제약사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한미IT와 함께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의약품 유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앞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각종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한미IT 대표이사 역시 "케이다스 솔루션은 국내는 물론, 해외 제약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4월 상용화 시점에 맞춰 국내 수출 제약사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02-19 14:13: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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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수도권 지하철에 '지능형 네트워크' 적용…소비전력 절감

KT는 지하철 이동통신망의 효율적인 망 운용과 국가적 전기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기 위해 '지능형(인텔리젠트)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해 상용네트워크 망에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텔리젠트 네트워크란 지하철 구간의 이동통신 서비스 트래픽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시스템 용량을 작게 하고, 트래픽이 많을 때는 최대 수용용량을 적용하는 등 가변적 용량 조절이 자동적으로 가능한 네트워크 기술을 말한다. KT는 이 기술의 적용으로 평상시 출퇴근 시간에는 시스템의 최대용량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최한 시간대(오전 10~12시, 오후 2~4시)와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시간대(오전 1~5시)인 새벽에는 최소한의 용량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14일 새벽 3G 지하철 일부 상용망 적용을 시작으로 19일 지하철 1~9호선, 신분당선 등 서울·수도권 전역의 지하철 구간에 인텔리젠트 네트워크 적용을 완료했다. 김영현 강북 네트워크운용단장은 "KT의 인텔리젠트 네트워크는 서울·수도권 지하철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와이브로(WiBro) 네트워크에도 확장할 예정"이라며 "전력 블랙아웃에 대비한 초절전형 네트워크 적용으로 효율적인 이통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19 13:49:5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