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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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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6년 정부 예산에 신규 사업 대거 반영

산청군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부터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와 국회를 꾸준히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어필한 결과로 분석된다. 재난 안전, 환경, 관광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이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신규 반영 사업은 외정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3억원, 주상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3억원, 내대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3억원, 대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7억원 등이다. 또 소각시설 설치사업 3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1억원, 랜드마크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 3억원, 단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증축사업 4억 5000만원,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8억원 등 사업비 987억원 규모다. 아울러 극한 호우 피해 항구 복구 특별교부세 193억원을 추가 확보해 신속한 군민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산청군은 정부 공모 사업과 총액 배분 사업 등 국비가 미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도 기재부와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현재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3 22:54: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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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졸업 예정자 전문 소생술 교육 실시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졸업 예정자 3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KALS-provider 과정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응급구조과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심장 정지 환자 CPR, AED 사용법, 약물 및 전문 기도술기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KALS Provider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전문 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심장 정지 환자의 CPR 및 심장충격기 사용, 심장정지 약물 및 전문 기도술기 적용, 심장 정지에서 회복한 한자의 치료 등 심장 관련 응급 상황 대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다.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내 응급 상황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신지혜 졸업 예정자는 "심장 정지 같은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졸업 후 현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응급구조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슬기 응급구조과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는 학생과 의료 종사자들이 더 전문적·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응급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사회 의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13 22:53: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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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부·울·경·제주 전문대 입시 박람회 참가

부산보건대학교가 9월 12~13일 부산중앙여자고등학교 목련관 2층 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울·경·제주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 주요 전문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전형 구조, 모집 단위 특성, 장학제도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보건대는 수험생·학부모 대상 수시 모집 1:1 맞춤형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교육 강점과 임상·지역 사회 연계 실습, 취업 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성유 입학처장은 "지난해 입시 결과 데이터를 토대로 지원 가능성이 높은 학과 제안과 개인별 맞춤 지원 전략을 현장에서 제공한다"며 "전형 요소별 강점 분석, 학과 적합도, 포트폴리오·면접 준비 포인트 등 단계별 컨설팅으로 수험생의 지원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적합성 중심의 교육과 높은 취업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학 측은 "수시 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 진학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보건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3 22:52: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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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본부, 국민 전문가 회의 개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가 12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승강기 안전 국민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단 관계자와 서울시 등 지자체, 서일대학교 등 학계,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등 협·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해 승강기 안전 정책의 현안과 앞으로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공단은 국민이 직접 승강기 안전 정책의 제안과 검증에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승강기안전 국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참여단은 일반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승강기 안전 홍보, 정책 제안, 현장 위해 요소 신고, 제도 개선 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참여형·협력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자체 추진 중인 승강기 안전관리 업무 매뉴얼 제작과 승강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콘텐츠 개발 등 주요 지역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 업무 매뉴얼은 관리 주체와 안전관리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업무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제작됐다. 관련 법령 해설과 승강기 안전관리 절차·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현장 실무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전 콘텐츠 개발은 이용자 부주의와 전동 휠체어·반려동물 동반 탑승 등 신유형 사고 증가에 대응해 직관적 시각 자료와 인포그래픽을 제작·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신 안전수칙을 반영해 사고 예방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정책 아이디어 수렴, 지역 특성에 맞춘 홍보·교육 확대 등 다각도의 안전관리 정책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허규철 본부장은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승강기 안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국민참여단·전문가단과 협력을 강화해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9-13 22:5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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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실종·유괴 예방 교육 실시… 학생 안전 강화

경남도교육청이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실종·유괴 예방 교육을 긴급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유괴 범죄 시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학생 보호를 위한 특별 교육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방 교육은 기존 각급 학교의 안전교육계획에 따른 연례 신변보호교육과는 별개로 추진되며, 학부모 불안 해소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구축이 목표다. 경남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상황별 대처법과 신고 요령이 담긴 실종·유괴 예방 교육 자료를 배포해 실질적 안전 교육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유치원, 초등학교 누리집에 카드 뉴스를 게시하고 학부모에게는 유괴 예방 수칙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한다. 이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공동체 전체가 실종·유괴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유도한다. 경남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실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이며 일관성 있는 등하교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초등학교 1~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를 학교 교문 등의 중계기가 자동 인식해 학부모 휴대전화로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문자 메시지로 실시간 전송, 자녀 안전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안전은 학교와 가정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09-13 22:5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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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 해기 교육 ODA 본격 추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이 케냐에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을 전달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해양수산부와 케냐 광물·청색경제해양부 간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2026년 말까지 2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케냐 정부 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연수원의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을 단계별로 전수해 케냐 해양인력 양성과 해사교육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사업 첫 단계로 케냐 몸바사기술대학교 교원 10명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되며 해기 교육 시스템뿐 아니라 해운·항만·조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광범위하게 다룬다. 특히 몸바사기술대학교의 부총장과 교무처장을 포함한 고위 관계자들이 교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몸바사기술대는 해양 인력을 양성하는 해사학부를 비롯해 공학·경영·인문사회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약 1만 8000명의 재학생을 둔 케냐 대표 종합국립대학교로 케냐의 제1항구도시인 몸바사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을 몸바사기술대에 전수함으로써 케냐 해사 산업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3 22:5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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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의료 현장에 예술 치유 프로그램 도입

부산문화재단이 의료현장에서 예술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확산에 나선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부산노인전문제2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아트(Hospital Art)'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병원을 치료 공간에서 예술과 만남이 이뤄지는 복합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환자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면서 보호자와 의료진에게도 위안과 치유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은 필요한 공간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무용과 음악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환자와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 예술가와 의료진이 협력해 운영하는 이 사업은 9월 중순부터 주 1회씩 총 10차례 실시된다. 이세용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장은 "병원은 환자 치료에 집중하지만, 예술은 병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내적 힘을 길러준다"며 "예술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정서적 회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술을 통한 사회적 예술 치유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예술의 치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2024년부터 다움병원과 좋은부산요양병원에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다움병원과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 범위를 더 넓혀 예술 치유의 기반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2025-09-13 22:5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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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종료… 128개 안건 심사

부산시의회가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제331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44건, 동의안 76건, 예산안 2건, 의견 청취안 2건, 결의안 4건 등 총 128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했다. 심사 결과 부산시교육청 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111건은 원안 가결됐고, 2026년도 메이커교육체험센터 프로그램 운영사무의 대행 동의안 등 12건은 수정가결됐다. 또 '세븐브릿지 투어'행사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 등 4건은 심사 보류됐으며 2026년도 학생인성교육체험장 프로그램 운영사무의 대행 동의안 1건은 사업규모 및 예산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위해 부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 등을 위한 사업을 중점으로 부산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조 883억원(6.2%) 증가한 18조 6989억원이다. 회기 중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했고, 제2차 본회의에서 5명, 제3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부산시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시정 질문을 진행했다. 12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일반 안건과 부산시의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또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등 3개의 특별위원회에 대한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지방소멸대응 특별위원회 ▲미래도시건설 안전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 가동함으로써 제9대 후반기 의정 활동의 동력을 다시 한번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회기인 제332회 정례회는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열릴 예정이다.

2025-09-13 22:51: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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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1조 3704억 규모 2차 추경예산안 확정

울주군의회가 1조 3704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1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울주군의회는 울주군이 제출한 1조 3706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바위 유등축제 관련 세입 예산 1억 4000만원, 세출 예산 2억 8000만원을 삭감했다. 시비와 군비 매칭 사업으로 계획된 해당 축제 예산은 보조금 신청 단체의 자격 논란과 예산의 졸속 편성 문제가 심사 과정에서 제기됐으며, 관련 시비도 울산시의회 추경 심사에서 삭감 처리됐다. 이후 보조금 신청 단체도 사업 포기 의사까지 접수됨에 따라 집행부가 직접 삭감을 요청했다. 울주군의회는 또 ▲울주군의회 의원 교육 연수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청소년상 조례안 ▲울주군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문화예술회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수산업·어촌 발전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각종 위탁 동의안 및 업무 협약 보고 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서는 지난 3월 온양과 언양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해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묻는 김상용 의원의 군정 질문이 있었다. 김 의원은 "산불은 한순간이지만 복구는 수십 년이 걸리는 일"이라며 이번 산불 피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이어 ▲임야 조림 계획 및 숲 가꾸기 사업 방향 ▲예산 확보 방안 ▲산불 예방 사업 및 산사태 위험지구 안전대책 마련 등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순걸 군수는 "국유림 744ha, 공·사유림 446ha 등 총 1190ha의 산림이 소실됐다"며 "이 가운데 '심·중' 피해 지역 162ha는 벌채 후 복구 조림, '경' 피해 지역은 자연 복원 유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른 복구를 위한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중"이라며 "산불 피해 복구 기본계획 지역협의체의 자문과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한 의견을 수렴한 후 국비를 지원받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림 인접마을에 소화전이 확충될 수 있도록 소방서에 적극 요청하는 한편, 온양읍 운화리와 외광리 일원에 계획된 사방사업도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9-13 22:51: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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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日 간사이대와 학술 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춘해보건대학교는 일본 간사이여자단기대학·간사이복지과학대학 교수진과 치위생과, 유아교육과, 물리치료과, 의료비서과, 건강복지학, 심리과 학생 등 21명이 12일 본교를 찾아 학술·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환영 행사에선 양교 소개와 김희진 총장의 환영사, 모리구치 유카코 간사이복지과학대학 교수의 답사가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춘해보건대 댄스 동아리 STEP과 밴드 SORI가 무대에 올라 양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시간을 진행했다. 일본 대학 방문단은 간호학과 임상시뮬레이션 실습실, 방사선과 디지털 영상 실습실, 유아교육과 모의유치원, 치위생과 및 응급구조과 실습실, 도서관, 역사관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교육 시설을 직접 경험했다. 이후 치위생과 학생들과 구강위생 실습·치아 방향제 만들기,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하회탈 키링 제작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를 깊게 했다. 김희진 총장은 "이번 교류가 양교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2023년 간사이여자단기대학과 MOU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5-09-13 22:5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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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57번 노선 증편… 정관읍 교통 편의 개선

기장군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기장군버스 57번 노선의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차 사업은 정관읍 거주민의 교통 애로사항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차량 1대를 신규 배치하며, 재원은 국비 4억원과 군비 4억원으로 구성된다. 기장군버스 57번 노선은 좌천역에서 출발해 예림마을과 정관읍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월평·병산까지 운행한다. 차량 증편을 통해 노선 운행 빈도가 높아지고, 일일 평균 승객 수가 기존 270명에서 약 360명까지 확대돼 지역 주민의 교통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기장군버스 증차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내 교통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장군버스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으로 기장군이 도입한 주민 밀착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3개 노선에 총 7대 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약 56만 5000명에 이르고 있다. 이용객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5-09-13 22:5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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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재해 복구 훈련 실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3일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의 재해 복구 실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PORT-MIS는 우리나라 항만 수·출입 물류를 지원하는 해양수산부의 핵심 정보 시스템으로, 전국 항만에서 선박 출입 신고와 화물 반출입 신고, 선박·선원 관련 민원 업무를 처리한다. 부산해수청은 재해 상황에서도 해운항만정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 복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은 기간 산업 보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와 지방 행정 전산 서비스 중단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PORT-MIS 중단 시 육·해상 물류 마비에 따른 경제 손실과 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훈련은 실제 PORT-MIS 장애 상황을 설정해 재해 복구 시스템 전환과 가동, 민원 처리, PORT-MIS 복구 전 과정을 점검한다. 해양수산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4개 항만공사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시스템 전환 중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자료 연계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홍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재해 발생 시에도 PORT-MIS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재해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3 22:46: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