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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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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노벨티노빌리티 최대주주에…제약바이오 진출

가구회사 코아스가 제약바이오산업에 새로 진출한다. 코아스는 총 500억원을 투자해 항체기반의 신약 개발 전문회사 노벨티노빌리티 지분 14.28%를 인수,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위한 투자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창업한 노벨티노빌리티는 특정 병의 원인을 무력화하는 항체 치료제 개발에 특화해 암, 면역 및 망막질환의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항체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우선 항암제 후보물질 가운데 NN3206은 치료 접근법의 독창성과 특이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글로벌 초대형 제약회사 존슨앤존슨(J&J)의 글로벌 인큐베이터 네트워크인 'JLABS 코리아(Korea)'에 선정되기도 했다. 망막질환 항체 후보물질(NN4101)은 3세대 치료제로써 대형 제약회사 리제너론(Regeneron)에 초대형 수익을 안긴 망막병증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 이후 최고의 대체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만성 및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 후보물질(NN2802)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1b/2a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전 임상 단계에서 미국의 발렌자바이오(ValenzaBio)에 선금 700만 달러를 받고 8800억원 규모의 기술도 수출했다. 하지만 기술을 수입한 발렌자가 미국 바이오텍 엑셀러린에 인수된 후 엑셀러린의 다른 약물이 임상 막바지에서 실패하며 엑셀러린은 대규모 구조조정 및 CEO 교체 등을 단행했고 그 기간 동안 NN2802의 임상진행도 과도하게 지체시켰다. 이에 노벨티노빌리티 측은 약정위반에 강력하게 항의했고 기술을 서둘러 반환받게 됐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코아스는 이미 지난 3월 바이오그룹 HLB와 함께 HLB펩(구 애니젠)에 공동투자하며 바이오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HLB펩이 유망한 바이오기업이라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면서 "이번 노벨티노빌리티의 전격적인 인수를 통해 글로벌 초대형 제약회사(빅파마)로 성장하는 꿈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2025-08-24 08:00: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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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사상 최대 발행에도 체질은 취약…구조조정 없인 체질 개선 불가

◆기업 펀더멘털 따라 '옥석 가리기' 들어간 회사채 시장 국내 회사채 시장은 올해 상반기 146조원에 육박하는 발행 실적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은 145조 69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그러나 화려한 숫자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도 숨어 있다. 발행 자금의 80% 이상이 기존 빚 상환에 쓰이는 '차환 일변도' 구조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남은 8월에도 1조원 이상 발행이 예정돼 있고,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회사채가 은행 대출보다 비용 측면에서 유리해 순발행 기조 증가와 그에 따른 차환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건 한국신용평가에서 Ratings 그룹 총괄본부장(상무)는 "기업 활동에서 차환 자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전제했다. 다만 "차환율이 80%대까지 높아진 건 성장 투자 여력이 사실상 고갈됐다는 신호로도 해석 가능하다"며 "이는 곧 경제 활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간접 지표"라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 역시 "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차환이 무조건 원활해지는 건 아니다"라며 "등급이 한 단계만 내려가도 조달 금리가 급등하고, 그 순간부터는 발행 자체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채 신규 발행보다 차환 자체가 많아지는 건 시장이 건강하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구조적으로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김 선임연구원은 "차환은기업들이 기존 부채를 관리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면서도 "이런 구조가 장기화되면 신규 투자 여력이 줄고 기업 체질이 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는 '극단적인 옥석 가리기'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CJ CGV다. 올해 초 500억원 모집을 목표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기관 투자자 주문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며 150억원가량이 미매각됐다. 그 결과 금리를 높여서야 가까스로 발행을 마무리했다. 업황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등을 돌린 대표적 사례다. 롯데건설도 상황은 비슷했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불거진 이후 수요예측에서 기대치를 채우지 못해 일부 미매각을 겪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PF 익스포저 부담 때문에 신용등급 'A' 수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기피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황 자체가 불투명하니 시장에서 사실상 외면을 받은 것이다. 다만 모든 BBB급이 외면받는 것은 아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0일 4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630억원의 주문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초 일부 미매각을 겪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모든 트렌치가 완판됐다. 김 선임연구원은 "하위등급 전반이 다 외면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초 체력이 있는 BBB급은 수요가 몰릴 수 있다. 두산퓨얼셀처럼 모회사의 지원 기대가 있고 발행 규모·만기가 짧으면 투자자 관심이 오히려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IB업계 관계자도 "이 같은 단기적 수요는 구조적 경쟁력 개선과는 다른 문제"라며 "결국 펀더멘털이 담보되지 않으면 차환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 없이는 시장 안정도 없다 특히 현 시점에서 위기 국면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곳은 석유화학 산업이다. 정부와 10대 석화기업은 최대 370만 톤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감축하고, 연말까지 자구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소나기를 피한다는 안이한 인식으로는 위기를 절대 극복할 수 없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과잉설비를 줄이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기업 구조조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향후 업계에서 제출하는 사업재편계획에 대한 타당성 및 기업들의 자구노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이에 필요한 금융, 세제, R&D, 규제완화 등 지원패키지를 마련해 뒷받침할 예정이다. 다만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무임승차 기업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신평사들 역시 "석화나 건설 업종의 BBB급 기업은 내년 상반기 대규모 만기 도래 때 가장 큰 리스크에 직면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이나 증자, 자산 매각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해야만 차환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김 본부장은 "기업들이 일시적 실적 부진을 겪을 수는 있다"면서도 "EBITDA 대비 이자 비용이 구조적으로 악화돼 이자조차 감당 못하게 되면 신용등급 강등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역대급 회사채 만기 도래가 예정돼 있는 내년 상반기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은 무난히 차환에 성공하겠지만, 영업이익이 줄고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은 구조조정 없이는 버티기 어렵다는 평가다. 김 선임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역대급 회사채 만기가 몰려 있다"며 "기업들이 연말부터 선제적으로 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런 전망 속에서 김 본부장은 "결국 중요한 건 일시적 악화인지 구조적 문제인지를 구별하는 것"이라며 "일시적 악화라면 투자와 다각도의 증자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펀더멘탈이 무너진 기업은 차환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그때는 증자·자산 매각 같은 뼈를 깎는 노력이 불가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KDI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하며 "부동산 PF 지연으로 건설투자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낮은 성장률 속에 기업의 성장 투자 부재, 차환 의존도 심화가 맞물리면 한국 경제의 체질은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차환이 계속 늘어나는 건 시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라며 "기업 체질 개선이 없다면 금리 인하만으로는 답이 안 된다"고 말했다. 신평사 관계자도 "시장 안정은 정부 지원이 아니라 기업 펀더멘탈 강화에서 시작된다"며 "한계 기업의 구조조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못 박았다.

2025-08-24 07:55: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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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빚으로 버티는 기업들, 투자 대신 차환…생존 위한 채권시장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 열 장 중 여덟 장은 기존 빚을 갚기 위한 '차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를 키우기 위한 자금 조달보다는 빚을 갚기 위한 수단으로의 전락이다. 자산건전성이 취약한 기업일수록 이 같은 의존도는 더 심화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반기업이 발행한 공모 회사채 39조6000억원 가운데 32조3000억원(약 82%)이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데 쓰였다. 이 중 기존 사채 상환 비중이 54.6%, 차입금·CP·단기사채 차환이 36.9%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회사채에 의존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조달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든 데다, 은행 대출보다도 비용이 낮기 때문이다. 회사채를 통해 이자율 1%p 이상 절감이 가능한 상황에서 만기 도래 채권뿐 아니라 여타 단기성 부채까지 회사채로 대체하려는 흐름이 강화됐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금리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존 부채 상환을 위한 차환 중심의 발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HD현대, SK에코플랜트 등 대기업도 차환 목적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HD현대는 3000억원, SK에코플랜트는 2600억원을 각각 조달해 전액을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장은 발행사의 신용도에 따라 극명하게 반응을 달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포스코, SK텔레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AA등급 이상 발행사의 경우 조 단위 주문이 몰리며 모집액을 초과 달성했다. 반면 BBB급 이하 비우량 기업들은 미매각이 속출했다. CJ CGV는 영구채 발행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고, JTBC는 수요예측에서 모집액(5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주문만 확보했다. 이랜드월드의 경우 산업은행이 400억원 인수를 제안했지만 기관 수요는 전무했다. 롯데건설 역시 7월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밑돌았고, 주관사가 미매각 물량을 전액 인수해야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차환 비중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영업현금 흐름 기반이 취약하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금리보다 신용도와 상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따지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차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만기도래 예정 회사채 규모는 52조10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보다 약 8조원 많다. 코로나19 시기에 발행된 5년물과 2022년 이후 단기 고금리물의 만기가 집중되면서 대규모 차환 발행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4 07:55: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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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전사적으로 임직원 역량 강화한다

교원투어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마련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산업 환경 속에서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서다. 24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는 여행산업 관련 직무 노하우와 전문성을 구성원들이 상호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내 교육 제도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강사가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의까지 주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교원투어는 사내 강사로 뽑힌 강사진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혜택을 제공한다. 1회당 강사료는 물론 승급 평가 반영을 위한 경험 포인트와 사내 직무 전환제도인 잡포스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내 강사진은 회사의 OP(Operator) 육성 체계를 기반으로 ▲CS 기본·심화 과정 ▲EES(Easy Erp System) 운영 및 관리 ▲항공 운영관리 ▲마케팅·상품 관리 ▲협력사 및 제휴 채널 관리 ▲매출·손익 관리 및 전략 등 6개 핵심 과정을 이수한 후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실무에서 수요가 높은 교육 과정은 별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원투어는 팀장급 이상 구성원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 체계도 구축했다. 리더 육성 방향을 설정하고 리더십 역량 모델을 도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직무·어학·IT·자기계발 등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며 특정 주제를 함께 학습하는 학습조직 제도와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교원그룹 계열사로서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4 06:46: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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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업계 최대 얼음정수기 라인업…시장 추가 공략

코웨이가 업계 최다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완성하며 시장을 추가 공략한다. 코웨이는 국내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최대 얼음량을 갖춘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MAX)'(사진)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소형 크기의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 1.1kg 대용량의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에 이어 최대 얼음량을 자랑하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코웨이는 총 5종의 가정용 얼음정수기, 18개 모델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는 국내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최대 용량인 2.1kg의 얼음 저장량을 갖춰 대용량 얼음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소비자 취향에 따라 ▲조각 얼음 ▲작은 얼음 ▲큰 얼음 등 3가지 크기 중 원하는 대로 설정해 얼음을 만들고 음료나 요리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을 통해 얼음을 보다 빠르게 생성하며,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구간에 8중 UV 살균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특히 얼음을 생성하는 얼음 트레이는 고온수 자동 살균 기능을 적용해 99.9% 살균 효과를 구현했다. 또한 스마트 원터치 기능으로 버튼 한 번에 정량의 얼음을 추출할 수 있으며 온수 온도와 추출 용량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2025-08-24 05:46: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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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24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24일 일요일 [쥐띠] 36년 지금은 힘들지만 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48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60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72년 지나온 길에 미련이 많이 남는다. 84년 비대해진 자아는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 [소띠] 37년 즐겁게 살아갈 생각으로 계획. 49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61년 폭풍우가 칠 때는 잠시 피해있는 것이. 73년 열정을 갖고 새로운 일에 도전. 85년 지금이라도 센터에 가서 기술을 배워보자. [호랑이띠] 38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50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62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주는 것을. 74년 기다리던 것이라도 잘 살펴라. 86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 [토끼띠] 39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51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3년 내 것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다. 75년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니 회사 일을 소중하게. 87년 아침부터 대청소로 기운을 바꾸자. [용띠] 40년 새 식구가 들어오니 기쁘다. 52년 패하는 군대는 싸움을 시작하고 이기려한다는 손자병법의 얘기. 64년 선봉에 나서게 되고 영업에서 이득의 계약을 따낸다. 76년 오후5시 운전 조심해야. 88년 날씨가 맑으니 외출을. [뱀띠] 41년 누울 자리를 보고 뻗으라 했으니. 53년 목표의 뜻한 바를 달성하게 되니. 65년 감정으로 하는 이직은 불편할 것. 77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89년 새 술을 낡은 부대에 담으면 술맛이 제대로 나겠는가. [말띠] 42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54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66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는 것이 실패가 적다. 78년 단숨에 무엇인가를 이루려는 생각은 접고 시작. 90년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양띠] 43년 이익에 집착하지 말고 땀을 흘리고 움직이자. 55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67년 원하던 곳에서 기쁜 소식이 온다. 79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는 것을. 91년 큰 산이던 작은 산이던 올라가야 하는데. [원숭이띠] 44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한다. 56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빙빙 도는 하루. 68년 문지방이 닳도록 도서관을 다니며 자격증 시험공부에 분주히 하라. 80년 오후 음주는 금물. 92년 꿈과 희망을 접지 말고 신념을. [닭띠] 45년 지금이라도 얻고자 한다면 못할 것이 없을 것. 57년 사랑도 감정이니 흘러가는 대로. 69년 올라가는 계단에도 규격이 있다. 81년 시험공부를 해야 수주대토守株待兎를 바라지 않는다. 93년 삼각관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개띠] 46년 인생은 한방이 아니니 마음을 새롭게. 58년 연인의 문제가 되는 일이 없다. 70년 미래의 확실치 않을 것을 찾아내는 것이 사람의 할 일. 82년 쓸모없는 무용지용無用之用인듯해도 다 쓸모가 있다. 94년 현실을 받아들여야. [돼지띠] 47년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59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71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을. 83년 기대가 너무 커서 서운함을 느낀다. 95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져야 하니 신중해야.

2025-08-24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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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는 발전소 인근 지역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총 263명의 장학생을 뽑았다. 장학생 구성은 대학생 210명, 고등학생 39명, 체육특기생 14명이다. 지난 20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상욱 본부장과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선발된 장학생과 가족들까지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자리했다. 고리본부는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총 3억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본부장은 수여식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 장학생 선발 외에도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상생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5-08-23 20:31: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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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지부 유치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ASP) 경남지부 유치에 성공하고, 지난 21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지부 개소는 우주항공산업을 진주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성과로, 지역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소식에는 조규일 시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을 포함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및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 설립 경과보고에 이어 현판식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주 관련 기술 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경남지부는 지역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며 우주 분야 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진주시가 우주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시점에서 협회 경남지부가 문을 연 것은 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시는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과 전국 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발사 성공 등 우주항공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해왔으며 2028년에는 정촌 우주항공국가산단에 우주환경시험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경남지부 협회 개소를 기점으로 진주시는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지부 개소는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협회와 함께 지역 기업들이 우주항공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는 201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우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우주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정책 제안, 산학연 기술 교류 확대, 인재 육성 등을 통해 국내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2025-08-23 20:31: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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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도란도란 정류장’ 개장 이후 힐링 명소 부상

하동군의 새로운 휴식·소통 명소인 '도란도란 정류장'이 개장 2개월이 채 안 된 현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특별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4일 문을 연 도란도란 정류장은 기존 단순한 버스 승강장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교통 쉼터다. 감각적 디자인과 쾌적한 실내 환경, 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는 열린 구조로 조성돼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무더위 쉼터로, 하교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여행 정보를 얻으며 여유롭게 여정을 시작하기에 알맞은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실내 냉난방, 공기청정기, 무선 인터넷, BIS, 키오스크 발권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작지만 알찬 터미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조사 결과 일평균 1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장날이나 주말에는 1.5배 가량 늘어났다. 이용객들은 "여기 앉아 있으니 힐링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꾸준히 쉼터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도란도란 정류장의 특색있는 벤치와 야간 조명, 쾌적한 실내 쉼터 환경 등은 이용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편의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날이면 화개·악양·구례 등지에서 모인 어르신들이 자연스레 모여 담소를 나누는 '마을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도란도란 정류장이라는 이름은 2024년 12월 열린 '버스 승강장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군민의 손으로 탄생했다. 총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새로운 이름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는 하동군의 감성과 정체성을 담은 소통의 결과물이다. '도란도란'이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편히 앉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버스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도란도란 정류장이 단순한 정류장을 넘어서 세대 간 대화와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군민 중심의 교통 복지와 생활편의 공간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도란도란 정류장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공간을 목표로 조성한 프로젝트라며 군민과 관광객의 일상에 감동을 주는 생활형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8-23 20:3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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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장 대상 교육 공동체 갈등 조정 연수 실시

경남도교육청이 교육 공동체 관계 회복 및 갈등 조정 적용을 위한 관리자 권역별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공립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아동학대 담당 장학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전면 개정해 마련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 공동체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제도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담팀(TF)을 구성해 총 5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장 중심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는 갈등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목적과 관계 회복의 방향, 운영 절차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 활동 중 발생한 갈등이 종종 사법 절차로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갈등조정위원회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와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 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신뢰와 협력의 교육 공동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3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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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전국체전 앞두고 핸드볼 선수단 격려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소속 여자 핸드볼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역사적 순간을 앞두고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선전 기원을 위해 이번 방문이 마련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난 21일 기장체육관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지도자와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격려를 전했다. 간담회에서 이 이사장은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안고 출전하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당부했다.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선수단은 최근 신한 SOL Pay 24-25 핸드볼 H리그 최종 3위, 2025 H1 핸드볼 디비전리그 남부리그 준우승 등 매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강팀으로 성장했다.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체력 강화와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선수단은 "부산시민의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로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 체육의 위상을 다시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소속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지역 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025-08-23 20:30: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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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국정 과제 이행 위한 경영 전략 수립 착수

울산항만공사(UPA)가 정부에서 발표한 123대 국정 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울산항의 '진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중장기 경영 전략 수립 컨설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국정 과제 이행을 위한 경영 전략 고도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착수 보고회는 정부에서 강조한 인공지능(AI) 대전환, 기후 에너지, 북극항로, 재난안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등 주요 의제를 적극 반영한 '2040 비전 및 4대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 사업 발굴 및 성과 관리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UPA는 국정 과제 세부 내용과 울산항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다음달 초 전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국정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3분기 중 전사 경영 전략 워크숍을 개최해 비전, 핵심 가치, 경영 목표를 확정하고 국정 과제 이행을 위한 기관 전략 사업과 세부 이행계획 등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정부의 국정 과제는 실효성 있는 기관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국정 과제와 연계성 높은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가시적인 국정 과제 이행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PA는 지난 6월 새정부 국정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 과제 추진체계'를 구축해 21대 대선 공약과 연계한 전략 사업 풀을 선제적으로 구성한 바 있으며 이는 UP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3 20:29: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