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부산상공회의소, 산업은행 부산 이전 국민동의청원, 5만명 조기 달성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가 주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를 위한 국민동의청원이 조기에 5만명을 달성하면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동의청원은 지난 5일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 출정식에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이 직접 청원을 등록하고, 당시 출정식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과 오은택 남구청장,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 지역 청년 등 100명이 현장에서 동의함으로써 시작됐다. 지난 11일 정식으로 국민에게 공개된 이번 청원은 청원 접수에 필요한 30일 이내 5만명의 동의를 9일이나 앞당겨 21일 만에 조기 달성함으로써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염원이 그대로 표출됐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은 이번 국민동의청원 달성으로 청원이 접수되면, 소관위원회인 정무위원회에 회부 후 심사를 통해 본회의 심의·의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부산상공회의소는 5만명의 국민 동의를 얻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민동의청원 홍보대사를 자처한 양재생 회장은 부산상의 주최 행사를 비롯해 참석하는 행사마다 청원 동의 참여를 호소했으며 매주 1만 2000여 명의 개인 연락처 문자 발송을 통해 국민동의청원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부산상의 사무국도 부산상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활용을 통한 홍보와 함께 전 직원이 2인 1조로 회원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 인파가 집중되는 벡스코 드론쇼 행사장과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역, 경성대·부경대역, 서면역에도 국민동의청원 홍보 부스를 꾸리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홍보 활동을 확대해 왔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의 역할도 컸다. 올해를 '산업은행 본사 부산 유치 원년'으로 선포한 부산시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각 구청 및 벡스코 등 산하 기관의 참여를 독려했고, 산업은행 본사 이전 예정지 관할인 남구를 비롯한 16개 구·군도 다양한 행사와 홍보물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국민 동의 참여를 위한 까다로운 인증 등 절차적 문제로 5만명 달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부산시와 시의회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강력한 의지를 동력으로 부산 금융 중심지 활성화와 동남권 산업 경쟁력 강화의 디딤돌이 될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계가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부산상의는 어렵게 다시 살린 불씨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제2 공공기관 이전을 희망하는 지역과 연계한 토론회 개최는 물론 지역 목소리를 국회에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2025-03-05 08:35: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의회, 자율방범대 수당 지원 법적 근거 마련

김효정 의원과 송상조 의원, 이종진 의원, 이준호 부산시의회 의원이 제327회 임시회에서 자율방범대의 특별 및 긴급 방범 활동에 대한 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 자율방범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한다. 이번 개정안은 시장 또는 부산경찰청장이 요청하는 합동 특별 방범 활동 및 긴급 방범 활동에 참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예산 범위에서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제327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며, 본회의 통과 시 자율방범활동에 대한 수당 지급이 가능해져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치안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에서도 자율방범대의 활동에 대한 수당 지급을 위한 법령 개정에 대한 시도가 이어져 왔으나 계류되고 있음에 따라, 지방자치 측면에서 지역 사회의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에 기여하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부산시의회에서는 자율방범대 활동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요구한 바 있으며, 특히 김효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자율방범활동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끈질기게 건의한 끝에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수당 지급을 이끌었다. 아울러 해당 조례 개정안에 부산시의회 송상조 의원과 이종진 의원, 이준호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리며 자율방범활동 내실화와 지원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더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효정 의원은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걸맞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지역 사회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법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 현실에 맞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례 개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03-05 08:34: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 부산AI로봇산업협회와 ‘AI 로봇 인재’ 양성

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AI로봇산업협회가 부산의 전략 산업인 첨단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난달 28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과 송영환 협회장은 이날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첨단 산업 분야 인력 양성과 교육 및 연구 등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 산업 분야 연구 개발 및 산학 프로젝트 수행 ▲첨단 산업 분야 인력 양성 사업 수행 및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 공동 개발 ▲기업 재직자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훈련과 취·창업 지원 및 교육 수료생 현장 실습, 인턴 및 채용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학계와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 및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부산 지역에 AI 로봇 산업 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해당 분야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미래 핵심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을 개설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이어 AI 로봇 분야 과정을 추가로 신청한 바 있다. AI 로봇 분야는 기존 로봇 산업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것으로 자율주행 로봇, 산업 협동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신기술 분야다. 노맹석 국립부경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단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훈련 방식이 적용된 AI 로보틱스 훈련 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지역에 필요로 하는 첨단 산업 핵심 실무 인재 양성 및 직업 능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08:32: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대-경희대 연구팀, “한국, 핵무기 만들어야 한다”

로버트 켈리 부산대학교 교수와 김민형 경희대학교 교수는 논문을 통해 "한국이 독자적인 핵 억제력을 갖춰야 할 때"라며 "한국은 핵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북한 핵 위협 속 한국 핵무장이 불가피하며 미국도 결국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부산대는 켈리 교수가 김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 핵무장 주장과 미국의 반론에 대한 반박을 담은 논문이 'Foreign Affairs'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두 연구자는 "한미 동맹은 더 이상 미국의 한국전 참전을 보장해 줄 수 없다"며 "북한 핵무기는 미국 의사 결정을 변화시키고, 트럼프는 이 상황을 악화시킨다. 한국이 미국의 핵우산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논문은 미국이 한국 핵무장을 반대하지만 결국 수용할 가능성이 높고, 수용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논문에 따르면 북한 핵 ICBM은 미국 확장 억제력 신뢰성을 감소시키고, 트럼프 등장으로 악화되고 있다. 미국은 북핵 공격 위험을 고려 시 한국 핵무장을 막기 어렵고, 전략적 이유로 동맹국 핵무장을 용인해 왔다. 연구진은 한국 핵무장은 북한 위협에 대한 현실적 대응이며 핵 비확산 우려가 과장됐다고 봤다. 한국 핵 보유 규모는 제한적이며 한미 동맹 파기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미국은 한국 핵무장에 반대하지만 북핵 위협, 미국 확장 억제력 약화, 미국 내 고립주의에 따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전략적 관계 유지를 위해 동맹국 핵무장을 용인한 사례가 있으며 한국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경험적으로 미국은 한국 핵 보유를 동맹 파기 없이 수용할 것"이라며 "북한 핵 ICBM 보유 후 미국 확장 억제력 신뢰성이 약화, 트럼프 이후 미국 고립주의 강화로 한국 포기 가능성이 커졌다"고 짚었다. 한국 내 핵무장 지지가 확대, 미국 외교 정책 커뮤니티도 동맹 균열 우려로 한국 핵 보유를 용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규범적으로 한국 핵무장은 한미 동맹 파기 파급력이 없다. 비확산 우려는 한국에 적용하기 어렵고, 한국은 민주 국가로 핵을 관리할 것"이라며 "한국 핵 보유가 일본·대만 핵무장 연쇄를 촉발할 가능성도 낮다"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핵무장은 북·중 핵 위협에 대응하는 정당한 선택이며,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아니다"라며 "한국 핵무장 규모가 작아 미국과 동맹 파기 가능성은 낮다"고 결론지었다.

2025-03-05 08:32: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소규모 관광객 인센티브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산청군은 '2025 산청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과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소규모 관광객에게 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산청에서 1박해!' 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인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 일부 지원을 통해 관광객 유치 도모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등록 기준 산청군 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청 관광지 방문 후 영수증을 첨부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조건은 숙박 1박 이상과 식당 1식 이상, 지정 관광지 방문으로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산청사랑상품권 5만원, 20만원 이상 소비 시 산청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고 여행 종료일에서 7일 이내 지급 신청서 및 방문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산청군 관광마케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5 산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산청군을 방문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5 08:30: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2025년 농어업인수당 지원 사업 신청 접수

하동군은 오는 14일까지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을 위해 2025년 농어업인수당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농어업인수당 지원 사업은 농어업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후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경영주와 공동 경영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다. 하동군은 2025년 농어업인수당을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기존 농협 채움 카드 포인트 지급 방식은 해당 연도에만 사용 가능했지만, 지역사랑상품권은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어업인들의 포인트 잔액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2025년 농어업인 수당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사업비 집행 잔액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하동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농어업인수당 지원 사업 신청은 14일까지 진행하며, 신청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하동군청 농축산과 농업 정책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04 15:55: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 지원

부산시는 택시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50% 가까이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5000명 넘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해 46%에 그쳤으며 택시 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하다면 4명만 확보된 상황으로 일할 사람이 줄면서 업계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운수 종사자 채용 박람회 정례화 ▲조합과 함께 대시민 전방위 홍보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신규 입사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시 일자리 부서와 연계한 '시+조합 합동 채용 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신규 입사자에 대해 40만원의 '취업 정착 수당' 등 인센티브도 신설해 제공한다. 또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등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신규 종사자 유인을 위한 취업 안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절·서비스 마인드 고양을 위한 운수 사업자 대상 '경영 혁신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근로 형태 다양화 등 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법인택시 구인난 해소 지원을 위해 채용 박람회와 대표자 경영 혁신 워크숍을 최초로 개최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택시 기사 구인난에 따른 운행 가동률 급감 등 경영 위기 속에 있는 지역 법인 택시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택시업계가 종사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법인 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시민의 원활한 택시 이용과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5:46: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교육청, 2025년 신규 지방공무원 122명 선발

부산시교육청이 신규 지방공무원 122명을 선발하는 '2025년도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4일 공고했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오는 6월 21일 공개 경쟁 임용 시험과 시설 관리 직렬 경력 경쟁 임용 시험, 8월 30일 상업계고 졸업자 대상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 시험 및 11월 1일 기술계고 졸업자 대상 경력 경쟁 임용 시험으로 선발한다. 공개 경쟁 임용 시험을 통해 ▲교육 행정 87명 ▲전산 2명 ▲사서 3명 ▲공업 1명 ▲시설 3명 ▲기록 연구사 1명, 경력 경쟁 임용 시험으로 ▲시설 관리 20명 등 117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교육 행정 직렬에서 장애인 10명, 저소득층 2명을 각각 선발한다. 고졸 경력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업계고 졸업자 대상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 시험으로 교육 행정 3명, 기술계고 졸업자 대상 경력 경쟁 임용 시험으로 공업 2명을 뽑는다. 한편, 올해부터 인사혁신처에서 통합 출제하는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 전환에 따라 9급 공개 경쟁 임용 시험은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 시험은 기존 60분에서 70분으로 시험 시간이 늘어난다. 원서 접수는 공개 경쟁 임용 시험과 시설 관리 직렬 경력 경쟁 임용 시험의 경우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상업계고 졸업자 대상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 시험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기술계고 졸업자 대상 경력 경쟁 임용 시험의 경우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 밖에 응시 자격, 가산점 적용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04 15:45:0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접속도로 특별 안전 점검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 무정차 요금 징수에 따른 후속 조치로 4일부터 벡스코 요금소를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벡스코 요금소 철거 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광안대교 접속 도로가 연말 개통될 때까지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상시 안전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별 안전 점검은 3월 4일부터 4월 18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공단 교량처 10명, 시민 안전실 5명 등 총 15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안전사고 위험 요인 파악과 개선 방안 도출, 교통 통제 안전 시설 적정 배치, 도로 복구 공사 품질 관리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특별 점검반은 교량 접속 도로에 대한 상시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준공 때까지 특별 점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출동해 비상 상황을 미연에 대비하고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벡스코 요금소 철거 구간의 교통 통제는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약 2개월간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되며 철거 기간 상·하부 각 1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하다. 원활한 철거 작업과 작업자 및 통행 차량 안전 확보를 위해 ▲상부 요금소 2곳은 각 3개 차로 중 2개 차로 통제, 1개 차로를 개방하며 ▲하부 요금소 2곳은 각 2개 차로 중 1개 차로 통제, 1개 차로를 개방한다. 교통량이 많은 평일 주간 시간대와 토·일요일은 철거 작업을 중지하고 전체 차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역량을 십분 발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15:44: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DNA-단백질 만남 장소 저렴·효율적으로 찾아낸다

세균의 병원성 발현 메커니즘 규명이나 바이오파운드리 기술에서 DNA에 달라붙는 단백질의 결합 지점을 찾아내 분석하는 기술이 중요한데, 기존보다 매우 적은 시료를 쓰고도 결합 지점을 정확하게 분리해 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김동혁 교수팀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은진 교수팀은 기존보다 세포를 5000배 더 적게 쓰고도 DNA에서 특수 단백질의 결합 지점을 고해상도로 분석할 수 있는 '미니' 염색질 면역 침강법(ChIP-mini)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전 정보가 저장된 DNA는 염기 분자가 길게 이어진 형태다. 세포는 전사인자라는 특수 단백질을 DNA의 특정 지점에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한다. 염색질 면역 침강법(ChIP)은 DNA와 결합한 이 특수 단백질만을 분리해 결합된 DNA 조각을 찾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ChIP mini'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약 5000배 적은 480만 개의 세포를 이용해서 염기 하나 수준의 정밀도로 결합 지점을 분리해 낼 수 있다. 덕분에 근접한 위치에 여러 개의 단백질이 결합해도 각각을 결합 지점을 정확하게 구분해 분석할 수 있다. 기존의 최신 실험인 ChIP-exo 실험법으로는 비슷한 수준의 정밀도를 얻기 위해서 약 100억~1000억 개의 세포가 필요했다. 공동 연구팀은 숙주에 감염을 일으킨 극소량의 살모넬라균을 분리해 균 내부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특수 단백질(H-NS, RpoD)의 DNA 결합 위치와 강도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냄으로써 ChIP-mini의 성능을 입증했다. 살모넬라균은 숙주인 대식 세포 밖에서는 H-NS 단백질을 DNA에 강하게 결합시켜 병원성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지만, 일단 숙주 세포로 들어가는 데 성공하면 H-NS 단백질 결합 강도는 줄이고, RpoD 단백질을 결합시켜 병원성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한다. 이는 숙주 세포 밖에서 불필요하게 병원성을 드러내 숙주의 면역 공격을 받지 않도록 조절하는 방식이다. 살모넬라균은 극미량으로 숙주 세포 내부로 감염하기 때문에 기존 ChIP 실험법들로는 숙주 세포 안에 있는 살모넬라균 수가 충분치 못해 이 같은 분석이 힘들었다. 정량적 분석에는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통계 프로그램인 DiffExo를 썼다. 또 ChIP-mimi 기술의 개별 분석 단가는 기존보다 12배 이상 낮춘 2만원 수준이다. 공동 제1 저자인 박준영 UNIST 박사는 "개발된 기술을 NGS 자동화 플랫폼과 결합하면 바이오파운드리 개발에 필요한 대용량 결합 데이터를 싸고 빠르게 생산하는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기(NGS) 자동화 기기와의 호환성 확보를 위한 추가 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세균과 같은 미생물 등을 반도체의 파운드리처럼 돌려서 고부가가치 단백질 등을 생산하는 기술로 미생물 유전자 편집, 최적의 회로 설계를 위해서는 대량의 결합 데이터가 필요하다. 김동혁 교수는 "감염성 미생물의 유전자 발현 네트워크 규명과 바이오 부품 발굴 등 바이오파운드리 분야 원천 기술로서 가치 있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핵산 연구(Nucleic Acids Research)'에 2월 10일 자로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 기술 개발과 국가연구재단의 기초 연구실 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5-03-04 15:39: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참가자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워케이션(Workation) 사업을 통해 일과 여가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근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을 찾는 원격 근무자와 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 부산을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부산창경에서는 부산형 워케이션, 해운대구 워케이션, Sea LAB In BUSAN 센텀 워케이션 등 세 가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센텀 워케이션은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2박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고, 부산 창경 4층 업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텀 워케이션은 부산 외 지역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2박 3일 동안 숙박비를 1박당 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3만원의 관광 바우처도 지급된다. 또 워케이션 참가자는 서핑 프로그램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핑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먼저 서핑을 신청한 뒤 워케이션 숙박을 예약해야 한다. 서핑 신청은 서프홀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홈페이지 내 팝업을 통해 구글폼을 작성하면 워케이션 신청 링크가 제공되는데 해당 링크에서 숙박을 예약하면 된다. 이때 재직 증명서 및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또 프로그램 기간 동안 송정에 있는 홀리라운지에서 QR 체크인을 1회 진행해야 한다. 이는 참가자의 실제 참여를 확인하는 필수 절차다. 센텀 워케이션은 단순한 원격 근무를 넘어 참가자들이 부산의 해양 문화와 네트워킹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지속적인 커뮤니티 형성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부산창경이 주관하고,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센텀 워케이션은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 서핑 프로그램은 선착순 100명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 및 재직자는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2025-03-04 15:38: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공공데이터·데이터 행정 평가 ‘우수’ 선정

부산교통공사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는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성 및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평가다. ▲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 체계 5개 영역 2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평가한다. 전국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공사는 97점을 받아 전국 도시 철도 운영 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부산시 주관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DIVE 2024)에 발제사로 참여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제공된 데이터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민간 활용 촉진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도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활용,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 조성 및 성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관 최초로 최고 등급 '우수'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 협업을 강화해 시민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지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5:38: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