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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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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입주 개시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1일까지 242세대 모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15년부터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과 분양을 위탁받아 추진한 공영개발사업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 참여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분양에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내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입주 이후에는 단지 내 하자접수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A/S팀을 상주시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하자접수와 처리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분당 아테라' 입주로 공영개발사업에서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재투자해 도시와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분당 아테라와 같은 품질 높은 공공분양주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8 10:0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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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남동 물빛놀이터’ 개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인천시 남동구가 새로 개장한 야외형 물놀이 공간 '남동 물빛놀이터'가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휴식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개장일인 5일 남동 물빛놀이터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조기 매진되며 이른 아침부터 현장 예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물안경과 튜브 등 물놀이 장비를 갖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를 이루며,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남동구민에게 적용되는 요금 50% 감면 혜택과 인근에 배치된 편의시설이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7월 주말 예약은 이미 마감됐으며, 8월 예약은 이달 말에 오픈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하루 최대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실시간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운영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뜨거운 날씨에도 원활한 이용을 위해 인력과 시스템을 강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들여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에서 많은 분이 즐겨주셔서 기쁘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며 "특별히 남동 물빛놀이터 조성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인천시 관계 공무원과 시·구의원께 감사드리며, 주민을 위한 시설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에 들어선 이 물놀이 시설은 인천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유수풀(601㎡, 수심 1.1m), 성인 수영장(300㎡, 수심 1.0m), 유아 물놀이장(503㎡, 수심 0.3m)을 모두 갖춘 대형 복합형 야외 물놀이장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5천 원이며 남동구민은 50% 할인된다. 3세 이하는 무료다. 수영복이나 비치웨어 착용이 필수이고, 수영모나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외부 신발은 허용되지 않으며, 맨발이나 물놀이용 신발만 입장 가능하다. 반입 가능한 음식은 음료, 이유식, 손질된 과일, 간단한 스낵류에 한정되며, 수질 오염 우려가 있는 주류, 기름진 음식, 국물 요리는 금지된다. 유리병과 같은 깨질 위험이 있는 물건이나 대형 튜브, 물총, 오리발 등도 반입이 제한된다. 유수풀에서는 키 130cm 이하, 성인풀에서는 120cm 이하 어린이는 구명조끼 착용과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유아 물놀이장의 경우 키 90cm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고, 140cm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 주차는 인근 논현동 648-4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최대 500명까지 가능하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요 정보는 포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08 10:01: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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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서울특별시 강서구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 벤치마킹 방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서울시 강서구 복지지원과에서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과 기부 키오스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강서구 관계자들은 △기부 키오스크 설치 배경 △주요 기능 △유지관리 방법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질의응답 후 기부자 명예의 전당 및 기부 키오스크에서 개인별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서구 한 관계자는 "강서구청 신청사에 디지털 명예의전당 설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모범사례인 남양주시를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했다"며"디지털 명예의전당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금액보다 방법을 강조함으로써 기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나눔을 생활화하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남양주시의 사례가 강서구의 디지털 명예의전당 설치 및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기부자 명예의전당 고도화를 통해 기부 외에도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자원봉사자를 함께 등재하여 기부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5-07-08 10:01: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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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강수현 시장, 교육특구 시범사업 성과 보고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1년을 맞아 시민들과 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일 오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주요 교육정책을 시민과 학부모에게직접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주시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강수현 시장은 동부권과 서부권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2025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는 '양주형 거점돌봄교육', 'AI·SW 창의융합교육 성과', '지역대학 연계 교육' 등의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학부모와 시민들은 다양한 건의사항과 정책 제언을 제시했고, 강수현 시장은 이에 직접 답변하며 열린 행정의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하반기 교육정책 보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시가 실질적인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주'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양주시만의 맞춤형 교육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0:00: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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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부흥건설 '나눔명문기업' 4호 가입…1억원 기부 약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7일 수동면 소재 건설업체 ㈜부흥건설(대표 우현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후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에 해당 금액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법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부흥건설은 이번 가입을 통해 총 1억 원의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 중 1회차로 3,000만 원을 기부해 △남양주시복지재단 △동부희망케어센터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1,000만 원씩 전달했다. 우현아 대표는 "오랜 시간 남양주에서 터를 잡고 살아오며 받은 많은 것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꾸준한 후원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부흥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흥건설은 수동면에 본사를 둔 지역 건설기업으로, 이번 약정 외에도 지난 기간 총 2,850만 원(후원금 2,500만 원, 후원품 350만 원)을 복지기관과 공동모금회에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07-08 10:00: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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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김찬진 구청장, 행정 리더십으로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자치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자치행정 경영 부문 시상식에서 김찬진 구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TV조선이 주최하며,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경영 리더들의 사례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 도시, 동구'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의 교육·문화·복지·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균형 행정을 실현해왔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 예산을 확대해 관내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금송구역에는 초·중등 통합학교 설립이 확정되며 통학 여건도 한층 개선됐으며, 인천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미래형 인재 양성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 정책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화도진 축제와 배다리 축제를 중심으로 동구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동구문화체육센터는 공연과 전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두드러진다. 송림골 꿈드림센터와 아뜨렛길 지하광장 조성으로 생활 인프라를 확장했으며, 전구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과 산후조리비 지원, 저소득층 구강보건 사업 등은 실질적인 의료복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구는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화수부두 일원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 포함 총 3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주거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복합거점 시설이 들어서며, 향후 동인천역 북광장과 송현자유시장, 중앙시장 일대 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6년 7월 1일 시행 예정인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해 동구는 통합에 따른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와 중구와 협의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소통단과 화합 행사 등을 통해 통합 준비를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선8기 3년간 공약 이행률 82%를 달성하며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해왔다"며 "동구에서 시작된 긍정적 변화가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7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혁신을 멈추지 않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09:59: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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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한국노총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집행부 주택·건축·도시 관련 부서장, 한국노총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왕숙신도시 조성 등 관내 대형 개발현장 내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관련한 현실적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한국노총 임원진은 최근 금남5지구 물류창고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 건설업체가 배제된 사례를 들며, 관내 대형 개발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관내 업체 참여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올해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설계단계부터 관내 업체의 자재와 물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등 관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와 같은 제도가 정착되기까지는 이해당사자들의 관심과 공론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의회에서는 오늘과 같이 공식적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관내 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스피드가 생명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직접 현장에 나가서 시공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7-08 09:59: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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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전수 조사한다…3곳 중 한 곳은 분쟁중

#. 00지역주택조합 A 조합장은 지정된 신탁계좌가 아닌 금융기관 계좌로 가입비 등을 받다가 횡령·배임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 00지역주택조합 B 시공사는 실착공지연, 물가변동 등을 이유로 최초 계약금액보다 공사비를 50%나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지역주택조합 3곳 중 한 곳은 조합운영 비리 등 분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전국 모든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8일 국토교통부가 현재 진행 중인 전체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분쟁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 중 187개 조합(30.2%)에서 민원 등 분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주택 수요자가 스스로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토지확보의 어려움과 추가분담금 문제에 따른 조합원 피해와 낮은 성공률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전체 조합 중 절반이 넘는 316개가 설립인가를 받지 못하고 모집단계에 머물러 있다. 모집신고 후 3년 이상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못한 조합도 33.6%인 208곳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최근 사업추진과정에서 조합과 조합원 간 분쟁, 조합과 시공사 간 분쟁과 조합원 피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자체를 통해 전체 지역주택조합 현장에 대해 분쟁현황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분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사업초기단계인 조합원모집·조합설립인가 단계에서는 부실한 조합운영(52건)이 가장 많았고, 탈퇴·환불 지연(50건)이 그 뒤를 이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사업계획승인 이후로는 탈퇴·환불 지연(13건), 공사비(11건) 등과 관련한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이 발생한 187개 조합 중 조합원 모집단계인 조합이 103개, 설립인가된 조합과 사업계획승인 이후 조합이 각각 42개였다. 사업초기 불투명한 정보와 토지확보 및 인허가 지연 등에 따른 문제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110개 조합 중 63개 조합에서 분쟁이 발생했으며, 경기(32개/118개)와 광주(23개/62개) 등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는 곳에서 주로 발생했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618개 모든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해 지자체를 통해 8월 말까지 전수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분쟁사업장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중재·조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황조사와 실태점검 등을 통해 제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면밀히 조사하고,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분쟁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8 09:59: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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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나블리 베이커리'와 민간할인업소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고읍동 소재 '나블리 베이커리(대표 나정호)'와 민간할인업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둥e카드와 연계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블리 베이커리'는 다둥e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2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한 시는 협약에 따라 시 보유 홍보 매체를 통해 민간할인업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다자녀 가정 할인업소 인증 현판을 부착해 이용자들이 쉽게 할인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할인업소 현황은 양주시청 누리집과 다둥e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 다둥e카드 앱 가입자는 현재 7,383명을 넘었으며, 관내 병원, 학원, 음식점 등 63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에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나정호 대표는 "아이 키우는 기쁨과 책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자녀 가정을 위한 할인 서비스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도우며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기쁨이 되는 사회,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에 함께 해준 '나블리 베이커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08 09:58: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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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재취업지원서비스 전문영역 파일럿 교육 실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고용노동부 주최, 노사발전재단 주관, 한국경영인증원 수행으로 진행된 '2025년 재취업지원서비스 전문영역 기업컨설팅'의 일환으로 '전문영역' 파일럿 프로그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기초영역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51세 이상 55세 이하 일반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퇴직 이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미래 설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교육 과정은 ▲생애설계 ▲자기탐색 ▲재무설계 ▲변화관리 등 퇴직 후 삶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HU공사는 지난 2024년 기초영역 컨설팅을 통해 재취업지원서비스 도입과 기본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영역 중심의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교육은 전사 확대 운영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향후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전문영역 파일럿 프로그램은 단순한 퇴직 지원을 넘어 직원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고도화된 전환 교육"이라며, "퇴직자 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공사의 지속가능한 인사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U공사는 퇴직자뿐만 아니라 재직 중인 직원들도 자신의 미래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5-07-08 09:58: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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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작 발표

한국도자재단이 8일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공식 예선전이다. 매년 우수 공예품을 발굴·시상해 도내 공예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1971년 시작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공예 분야 대표 공모전으로 올해 55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경기도 내 25개 시군에서 목칠 94점, 도자 92점, 금속 19점, 섬유 43점, 종이 36점, 기타 67점 등 총 35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100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작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분야별 전문가 11명의 심사를 거쳐 개인상 부문 총 100점(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6점, 장려상 10점, 특선 26점, 입선 52점)이 선정됐다. 단체상 부문에는 화성시(최우수상), 성남시·이천시(우수상), 고양시·안성시(장려상) 등 총 5개 시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상 부문 대상은 김남희(이천시) 작가의 도자 작품 '특별한 날, 식사의 즐거움'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실용성과 조형미를 바탕으로 정갈한 구성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였으며, 일상의 소중함을 공예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김은자(화성시) 작가의 기타공예 작품 '삼색구절함', ▲유오형(안성시) 작가의 섬유 작품 '수(繡)박쥐모양 노리개'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권미정(구리시)의 목칠 작품 '편자 접시', ▲엄영민(구리시)의 금속 작품 '반가운 사람', ▲장미(성남시)의 종이 작품 '연의 함'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동상 6점 ▲장려상 10점 ▲특선 26점 ▲입선 52점이 선정돼 총 100점의 작품이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최종 선정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특선 이상 수상자 48명에게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출품 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자페어' 전시 부스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7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로비에서 개최된다. 또 수상작은 8월 3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특별 전시되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규선 전 서울교대 명예교수는 "공예의 미는 삶 속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에는 전통성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예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창의적 시도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공예품대전은 도내 공예인의 우수한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예가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고, 경기도 공예가 전국 공예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과 유통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8 09:58: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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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립합창단, 특별기획 오페라 '카르멘'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다산아트홀에서 남양주시립합창단 특별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르주 비제의 명작 오페라 '카르멘'을 통해 시립합창단의 예술적 역량을 시민에게 알리고, 고품격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은 120분간 4막 구성으로 관능적이고 자유로운 여인 카르멘의 사랑과 투우사와 병사 사이의 갈등, 비극적 결말로 이어지는 서사적 긴장감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졌다. 관객들은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귀에 익숙한 곡들과 단원들의 훌륭한 연기력을 더한 무대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합창의 울림을 만끽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연은 오페라라는 종합예술을 통해 시립합창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이 고품격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립합창단은 하반기에도 시 곳곳을 찾아가는 '상상 더 이상 음악회', 정통 클래식 연주회 '클래식 세계여행'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7-08 09:57: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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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온라인 마케팅교육으로 '스타트업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과정' 참가자를 오는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임직원, 대학(원)생 총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글로벌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기초·심화) ▲노코드 기반 온라인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기초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 과정 모두 중복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 이커머스 상품 판매 및 마케팅 전략' 기초 과정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심화 과정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노코드 툴인 버블(Bubble)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 개발' 과정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각 과정은 4일간 총 1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된다. 과정별 50명 내외를 선발하며,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 과정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상품 소싱, 카피라이팅, SNS 마케팅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핵심 실무를 익히게 된다. 글로벌 과정에서는 아마존, 이베이, 쇼핑 등 주요 해외 플랫폼 입점과 배송, 통관 실무를 집중 교육한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온라인 마케팅과 커머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배 창업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수료생에게는 전문가 1:1 멘토링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임종빈 스타트업본부장은 "온라인 마케팅 역량은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창업자들이 실전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온라인 창업 과정은 목표 대비 170%를 초과 달성해 총 190명이 수료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7점을 기록하는 등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2025-07-08 09:57:1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