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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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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소진·니엘·민혁·엔…아이돌 스타들 런닝맨서 진흙탕 몸싸움 "안쓰럽다"

아이돌 스타들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슈퍼주니어 려욱은 이날 런닝맨의 '숨은 보석 찾기' 편에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이 "슈퍼주니어하면 시원이지~"라고 농담을 건네자 "에이~ 려욱이지"라며 넉살좋게 응답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런닝맨 섭외 연락을 받고 희쳘이형과 동해형에게 자랑을 했다"고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는 려욱을 비롯해 비스트의 손동운, 인피니트의 장동우, 포미닛의 권소현, 걸스데이의 소진, 틴탑의 니엘, 에릭남, 비투비의 민혁, 빅스의 엔 등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아이돌계의 숨은 보석들이 대거 출연했다. 빅스의 엔은 "빅스에서 제가 없으면 안된다" "비줄얼을 담당한다" 등 자랑을 늘어놓자 런닝맨 멤버들이 "앤 뭐니"라며 핀잔을 줬다. 특히 이날 아이돌 게스트들은 진흙밭에서 펼쳐진 미션에도 인정사정없이 몸을 날리고 뒹구는 열정을 보였다. "기필코 이름을 새기고 돌아가겠다"는 각오로 임한 게스트들이 '런닝맨' 재 출연권을 두고 살벌한 한판 승부를 펼쳤다. 방송 이후 "런닝맨 출연 아이돌 멤버들 추운날 고생한다" "아이돌 멤버들 추운 겨울날 진흙탕 몸싸움 안쓰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2015-02-08 19:58:1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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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4' 전소현vs스파클링걸스vs정승환…정승환 '제발' 2위로 탈락 면해

정승환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 4'(이하 'K팝스타4') 12회에서 이소라의 '제발'로 무대에 올랐다. 노래가 끝나자 유희열은 "기대가 컸는지 오늘 무대는 좀 아니었다"며 "부담감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양현석 역시 "그 전에 보여줬던 무대보다 아쉬웠다"며 "감정 조절에 실패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박진영도 "음정이 불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케이팝스타4는 TOP 10을 결정짓는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을 펼쳤다. 하지만 전소현, 스파클링걸스와의 대결에서 정승환은 전소현을 꺾고 극적으로 2위에 올라 재대결 무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스파클링걸스는 1위로 TOP 10에 자동 진출했다. 한편 지유민은 연이은 가사 실수에도 극찬을 받았다. 이날 'K팝스타4'에서 지유민은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에 맞춰 자작랩 '선전포고'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2절부터 가사를 연이어 틀리는 바람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K팝스타4' 심사위원들은 지유민의 무대를 칭찬했다. 양현석은 "솔직히 지유민 만큼 하는 래퍼가 별로 없다. 래퍼로서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 이 많은 1절 가사를 틀리지 않고 한 것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지유민이 새로 가사를 쓰고 연습할 시간이 어제밖에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실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기죽지 말라"고 격려했다. 박진영은 "기억에 남는 후렴 하나만 쓰자는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으니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지유민은 심사위원들의 칭찬 속에서도 결국 3위를 해 아쉽게 탈락했다.

2015-02-08 18:24:4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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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임영규 술집난동·폭행 혐의…이혼·사업실패로 오랜기간 노숙생활

탤런트 임영규가 집행유예 기간에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끝에 결국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임영규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5일 오전 3시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무전취식 혐의로 체포하려고 하자 주먹을 휘둘러 경찰관의 안경을 깨트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10월 강남구 청담동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설을 하고 술병을 바닥에 던져 깨는 등의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지난달 징역 6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2010년 7월에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이혼과 사업실패로 노숙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임영규는 17년 전 이혼 후 미국에서 여러 사업에 손댔다 실패했고, 사채에 손을 대 노숙을 해야하는 지경에 놓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남한테 손 벌리기도 싫었고, 더 이상 도와줄 사람도 없었고, 매일 씻을 수 있는 찜질방을 택했다"고 말했다.

2015-02-08 18:08:3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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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용병 산체스 빠진 대한항공 2연패 추락…현대캐피탈 3-0 완승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 없이 코트에 나선 대한항공을 제물로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으로 승리했다. 승점 40(12승 15패)을 채운 5위 현대캐피탈은 4위 대한항공(승점 43·14승 13패)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3위 한국전력(승점 44·16승 10패)도 사정권 안에 뒀다. 대한항공은 공격점유율 51.5%를 기록하던 외국인 주포 마이클 산체스(쿠바)가 허리 부상으로 빠졌고,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2연패를 당했다.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 20점에 접근하면서 현대캐피탈이 앞서가는 장면이 1·2세트에서 반복됐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케빈 레룩스(프랑스)와 문성민을 활용하며 고비를 넘겼고,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부재에 한숨만 내쉬었다. 산체스 대신 라이트로 나선 대한항공 김학민은 양팀 합해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팀 범실 27개(현대캐피탈 12개)로 자멸했다. 쌍포 역할을 기대한 레프트 신영수(3점)의 부진도 연패의 원인이 됐다. 현대캐피탈 용병 케빈은 이날 오픈 공격을 고집하지 않고 속공과 시간차 공격을 섞어가며 56.25%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20점을 기록했다. 토종 공격수 문성민도 15점, 공격성공률 58.33%로 활약했다.

2015-02-08 15:53: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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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빛나는 선물 이벤트'…졸업·설 맞아 기프트카드&할인

반디앤루니스(www.bnl.co.kr)가 졸업 시즌과 설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빛날 것 같은 졸업선물, 미치게 좋을 것 같은 명절선물'이라는 주제로 '빛나는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디앤루니스의 이번 '빛나는 선물 이벤트'는 매장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된다. 사당역점, 롯데스타시티점, 롯데월드몰점, 롯데몰수원점, 목동점, 일산킨텍스점, 롯데울산점 등 7개 매장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56명에게 '반디앤루니스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센트럴시티점, 종로타워점, 코엑스점, 신림역점 등 4개 매장에서는 기프트카드로 도서를 구매 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빛나는 추천 도서 기획전'도 함께 연다.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하버드 새벽 4시 반(웨이슈잉·라이스메이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열린책들), 싸드 THAAD(김진명·새움) 등 졸업시즌과 명절 귀향길에 읽기 좋은 도서 17선을 만날 수 있다. 반디앤루니스 미래전략본부 박재관 팀장은 "새로운 출발이기도 한 졸업과 설에 주고 받는 사람 모두 부담없이 행복할 수 있게 만드는 도서를 선물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반디앤루니스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2-08 14:17:2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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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이들 손잡고 공연장 나들이 어때!…어린이 공연 파격 할인

오는 18~22일 닷새간 이어지는 황금 설 연휴 동안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공연장 마다 다양한 특별 할인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 '부니부니 음악탐험대' 파격 할인 재미와 교육을 함께 담은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음악탐험대'는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어린이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10인조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라이브로 감상하는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밤의 여왕' 등 클래식 음악을 사용한 뮤지컬 넘버는 별미다. 또 공연 후반에 펼쳐지는 싱어롱 타임은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며 서로간의 정을 쌓는 시간을 제공한다. 28일까지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아이와 함께 관람하는 부모님은 1만원, 할머니·할아버지는 1000원에 티켓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시크릿쥬쥬' 선물 제공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얻은 '시크릿쥬쥬'는 가족 뮤지컬로 변신했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9대의 프로젝터를 활용한 화려한 맵핑영상으로 쥬쥬와 친구들을 무대 위에 등장시켜 평소 화면 속에서만 만났던 시크릿쥬쥬를 실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설 연휴 예매 시에는 40%할인이 적용되며, 모든 관객에게 시크릿쥬쥬 그림일기를 증정한다. 2월13일~3월1일 어린이대공원 와팝홀. ◆ '오즈의 마법사' 부모 할인 명작 동화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가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지혜, 용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끝자락에서 선보이는 신나는 난타 무대는 관객들이 손꼽는 명장면이다. 지난해 4월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돼 3월29일 막을 내린다. 설 연휴 기간 부모님 1인 1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림당아트홀 ◆ '고추장 떡볶이' 가족 할인 2008년 초연 이후 매년 겨울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어린이 연극 '고추장 떡볶이'는 과보호 속에 자라난 두 형제가 엄마가 없는 며칠간 겪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공연을 통해 아이는 자립심을 배우고,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읽게 되는 본 공연은 관람 이후 관람일기를 적을 수 있는 활동지와 컵 떡볶이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한다. 설 연휴 기간 4인 이상 가족 예매 시 전석을 1만2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3월 1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

2015-02-08 14:08:0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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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체력 한계 어디까지…선덜랜드전 풀타임 헤딩 동점골 쐈다

시즌 4골1도움…스카이스포츠 "활발한 몸놀림" 평점 7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꽂았다. 지난해 12월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에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골이다. 공격포인트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하나를 포함해 5개째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활약 속에 선덜랜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둬 최근 정규리그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순위는 9위(승점 34)를 지켰다. 기성용은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뒤 지난 4일 출국, 이날 소속팀에서 첫 경기에 나섰다.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그는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국으로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복귀전부터 팀의 패배를 막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다른 선수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며 풀타임을 소화해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이날 0-0으로 맞서던 전반 40분 존조 셸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재치있게 오른발로 방향을 틀어 공을 골대 안에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하자 기성용은 공격에 더욱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활발한 몸놀림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으로, 도움을 올린 노턴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자신이 뛰었던 선덜랜드를 상대로 보기 드문 헤딩골을 터트려 팀을 도왔다"며 "아시안컵에서 전 경기를 소화하며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즌 4호골을 꽂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볼턴을 벗어나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청용은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의 여파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레스터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QPR의 윤석영은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5-02-08 13:15: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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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한승마협회서 손 떼고 삼성그룹 중심으로…차남규 협회장 사임

차남규(61)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대한승마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대한승마협회는 8일 차 대표이사가 이틀 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차 대표이사의 회장 임기는 2017년 2월까지였지만, 사의를 밝힘에 따라 승마협회는 곧 긴급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거 공고를 낸 뒤 3월 말 대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승마계에서는 차 대표이사의 회장직 사퇴는 한화그룹이 승마협회 운영에서 물러나고 삼성이 이를 이어받는 수순의 첫 단계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한화는 그동안 한국 승마계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 갤러리아승마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승마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에 은·동메달 1개씩을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한국 승마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며 "하지만 이제 한국 승마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더 많은 투자와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한 부분이어서 물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과거 국제승마협회(FEI)와 함께 유럽에서 '삼성 네이션스컵'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사업에 깊숙이 관여한 이영국 삼성전자 상무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영국 부회장이 당분간 승마협회 회장직 직무대행을 맡는다는 점도 삼성이 앞으로 한국 승마를 이끌게 된다는 관측에 힘을 싣는다.

2015-02-08 12:59:3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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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법 위반 소송중 배상문, PGA 파머스오픈 3R 선두에 4타 뒤진 17위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셋째날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배상문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569야드) 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2,3라운드에서 3타씩을 줄인 배상문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9언더파 207타를 친 공동 선두 J,B. 홈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는 4타 차이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전반에는 버디 3개만을 골라내는 등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 마무리가 아쉬웠다. 3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뜨린 끝에 1타를 잃었다. 현재 배상문은 대구지방병무청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배상문의 위반 사항은 병역법 제94조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허가된 기간에 귀국하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된다. 배상문은 2013년 1월 미국 영주권을 받아 PGA 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병무청은 '1년의 기간 내에 통틀어 6개월 이상 국내에 체재'하거나 '3개월 이상 계속하여 국내에 체재하는 경우'에는 국내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으로 봐서 국외여행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배상문의 국외여행 연장 요청을 불허했다. 하지만 배상문은 "국내에 머문 것은 골프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특수한 사정 때문"이라며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거주한 '국외 거주자'로 인정해 달라"며 지난달 행정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7개를 쏟아내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2위까지 떨어졌다.

2015-02-08 11:45:1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