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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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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 13기 리더그룹 모집

SK그룹 사회공헌 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SK 대학생 자원봉사단(SK 써니)을 이끌 13기 리더그룹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SK 써니는 2003년 시작돼 13년 동안 이어진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약 6만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배출했고 올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 수는 2500명에 달한다. 리더그룹은 대학생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전국에서 시행되는 SK 써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홍보하는 조직이다. 매년 11월 정기 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이들은 활동 기간 1년 동안 아동·노인·장애인·사회적기업 등 4개 영역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팀의 리더를 맡아 활동 전반과 참가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하게 된다. 팀 별 활동은 지역과 활동 성격에 따라 자원봉사와 사회적기업 2개 분야로 나뉜다. 자원봉사 부문을 지원하는 리더그룹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역 내 아동과 노인,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사회적기업 분야 리더그룹은 수도권 내 3개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의 소셜 미션을 지원한다. 활동 기간 동안 리더그룹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검증 받고 이를 실행하며 기획력과 실행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SK 써니 출신 SK 임직원들의 진로 멘토링이 제공돼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선배들로부터 조언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리더그룹에게는 중국 SK 써니 리더그룹과의 교류, SK그룹의 베트남 얼굴 기형 아동 무료 수술 봉사 프로그램 참여 등 글로벌 리더십 강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SK 써니 13기 리더그룹은 오는 27일까지 SK 써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며 2017년 한 해 동안 활동이 가능한 대학 재학생(휴학생)이다.

2016-11-07 09:46:4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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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확장성 강화한 초음파 진단기기 2종 출시

삼성메디슨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은 여러 진료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진단기기 HS60과 HS5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높은 사용성과 확장성을 가져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심혈관과, 근골격계 등 다양한 진단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HS60과 HS50은 21.5인치 FHD 와이드 LED 스크린과 영상 균일성을 향상시키는 'S-하모닉', 비만 환자도 깊은 투과력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S-뷰' 프로브를 장착했다. 무게가 80㎏에 불과해 병원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쓸 수 있고 소음도 34dB이하로 낮춰 의료진이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여성 일생에 걸친 진단 토털 솔루션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을 소개한데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삼성은 프리미엄 제품군부터 중·고급형까지 초음파 진단기기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은 신제품을 앞세워 세계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의 60%에 달하는 중·고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HS60과 HS50은 4분기부터 한국,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그 외 지역은 각 국가 인허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메디슨 박현종 전략마케팅팀장은 "이번에 각기 다른 진료과의 다양한 의료진 니즈를 충족하는 신제품 HS60과 HS50을 출시하며 초음파 진단기기 제품군을 강화했다"며 "의료기기 사업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7 09:29:0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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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 인포테인먼트 SW 품질 공인

LG전자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에서 소프트웨어(SW) 역량 관련 국제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품질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자동차 SW 개발 프로세스 평가모델 'ASPICE'의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ASPICE는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설계, 검증, 관리 등 15개 SW 영역 역량을 평가하는 인증 모델이다. 카네기멜론 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 와 산업계가 공동 개발한 국제 SW·프로젝트 역량 평가 모델 'CMMI(역량 성숙도 모델)'의 '레벨 3'도 최근 재인증 받았다. LG전자는 연이은 인증 획득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관련 SW 개발 프로세스와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최근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회사에게 ASPICE나 CMMI의 레벨 3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자동차 부품의 전장화로 부품의 성능 보증과 SW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LG전자는 VC사업본부 내 SW 전문 인력을 확충하며 차량용 부품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LG전자는 연이은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수준의 수주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국내외 자동차 업계의 기술 요구 수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LG전자 VC사업본부 김진용 IVI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IVI 부품 관련 소프트웨어 품질과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재확인한 계기"라며 "프로세스 혁신, 품질 신뢰성 향상 등 고객 중심의 품질 경영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1-07 09:28:2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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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서 ‘기어 S3’ 체험 마케팅 진행

삼성전자가 '2016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에서 '기어 S3'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대회다.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5~6일 한국에서 열렸다.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삼성전자는 전문 사이클 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으로 구성된 60 명의 '기어 S3' 체험단을 운영했다. 체험단은 대회 기간 기어 S3 프론티어를 착용하고 총 130km의 코스를 달리며 GPS·고도기압계·방수방진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혁신 기능을 직접 느꼈다. 삼성전자는 서울 올림픽공원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빌리지'에 기어 S3 체험존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휴식을 취하며 기어 S3의 정교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기어 S3를 착용하고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체험객들에게는 삼성전자가 경품을 증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기어 S3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상황에서 어울리는 기어 S3로 더욱 풍요로운 여가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어 S3는 지난 4일 사전판매 첫 날 온라인 물량 1000대가 5시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2016-11-06 14:28: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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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흡입력 과시

LG전자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의 흡입력을 체험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LG전자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센트럴프라자에서 이색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에는 지난 4월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코드제로 싸이킹으로 빌딩을 등반할 때 사용한 것과 유사한 흡착판을 이용했다. 시에라는 지난해 미국 익스트림 암벽등반 챔피언이다. 코드제로 싸이킹을 양쪽 어깨에 하나씩 메고 청소기 흡입구와 연결된 흡착판 2개를 이용해 33층 빌딩의 꼭대기까지 올랐다. 5월 말 공개된 시에라의 등반 영상은 지금까지 22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청소기 흡입구에 붙어 있는 흡착판을 벽에 밀착시킨 후 당겨보면서 흡입력을 직접 느꼈다. 현장에는 시에라가 코드제로 싸이킹으로 빌딩을 등반하는 모습을 담은 조형물도 설치됐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인 205W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바닥에 있는 500원짜리 동전도 거뜬하게 빨아들인다. LG전자는 18일까지 소비자 참여 이벤트 '폭풍흡입 전(展)'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코드제로 싸이킹의 강력한 흡입력을 보여주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코드제로 싸이킹, 영화예매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LG전자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선을 없애 편리한 코드제로의 강력한 흡입력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 기술을 앞세워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11-06 14:13: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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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서 사회공헌 공모전 성과 공유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우면동 R&D 캠퍼스에서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에서는 사회 현안 해결책을 찾는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을 위한 공모전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 대한 시상식이 실시됐다. 공모전에 참가한 25개팀의 솔루션 시제품 전시와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1486개팀 7445명이 지원했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과 임팩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은 시제품으로 효과가 검증된 팀을, 임팩트 부문은 지난 수상작 가운데 올해 사회에 보급돼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을 선정한다. 올해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이그니스 팀이 수상했다. 인명구조에 필수인 열화상 카메라는 대당 가격이 2000만원 수준이어서 소방서 구조대당 1대만 지급된다. 이그니스 팀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재료비 50만원 이하의 열화상 카메라를 제작했다. 시제품은 산소마스크에 부착하는 형태로 무게 역시 기존 2.1kg에서 0.8kg으로 경량화했다. 상금 5000만원을 받은 이그니스 팀은 향후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솔루션을 지속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임팩트 부문 대상은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탑승 솔루션 '마이 버스'를 개발한 손길 팀이 수상했다. 마이 버스는 버스의 도착 여부와 출입문 위치를 알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가 버스기사와 소통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2014년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사회에 적용됐다. 현재 서울시 전 구간 버스 노선에 적용해 시범 운행 중에 있다.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된 제 2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는 일반 SW 부문과 임베디드 SW 부문 총 18개팀이 수상했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2294개팀 6125명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일반 SW 부문은 '스위프트 밀'을 구현한 경기 운중고등학교 노권후·김태일 학생과 서라벌고등학교 정우주 학생이 수상했다. 스위프트 밀은 학교의 급식정보, 영양 전문가, 개인 알레르기 정보를 연계한 영양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이다. 단체 급식 이용 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드웨어와 SW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임베디드 SW 부문에서는 '우리 반 소음 지킴이'를 구현한 전남 장흥초등학교 정재현·최윤재 학생이 대상(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이 장치는 교실의 소음 데시벨을 측정하고 이미지로 전환해 학습 분위기를 자발적으로 조성하도록 한다. 미리 설정해둔 기준보다 소음이 심해지면 1분 간격으로 전광판의 이모티콘이 5단계까지 바뀐다. 각 부문 대상 팀에는 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개발과 관련된 국제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일반 SW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학교 1학년 이영준 군은 올해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신의 솔루션을 해외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 이후로도 투로모우 솔루션 수상작이 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주니어 SW 창작대회 수상 학생들에게는 SW 우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6-11-06 14:12: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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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 프로 리그 설립 발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위한 프로 리그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된 오버워치는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저 수를 지속 늘려가고 있다. 이에 블리자드는 e스포츠 특징을 결합시킨 오버워치 리그를 통해 선수들이 프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팀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오버워치 리그는 최고의 대회를 대표할 뿐 아니라 뛰어난 실력의 플레이어들에게 커리어를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며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리그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 초대 시즌은 2017년 시작된다. 시즌 시작과 함께 블리자드는 기존 다른 대회에서 실력을 뽐낸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오버워치 리그 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발전을 진행한다. 선발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되며 각 팀은 선수 명단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인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팀에 선발된 이들은 기본급과 여러 혜택을 보장받는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오버워치 리그의 팀들은 각 지역 주요 도시들을 대표하게 된다. 각 팀의 지역 연고는 리그 내에서 일정 기간 유지된다. 참가 팀 발표와 오버워치 리그 추가 정보는 수개월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업계에서 종사하고자 하는 한국 대학생 15명을 블리자드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에 초청해 마이크 모하임 CEO와 만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들은 회사의 핵심 가치와 문화, 창의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모하임 CEO는 한국에서 찾아온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한국 대학생들이 이번 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영감을 얻어 미래에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블리즈컨에 방문한 대학생들은 폐막식 공연을 즐긴 후 귀국길에 오른다.

2016-11-06 13:01: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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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인공지능 에이브릴 헬스케어 세미나’ 개최

SK㈜ C&C의 왓슨 기반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이 의사의 조언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SK㈜ C&C는 국내 대형 병원 관계자들을 성남시 분당 본사로 초청해 'SK㈜ C&C 인공지능 에이브릴 헬스케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세미나는 에이브릴을 활용한 질병 치료 조언 서비스를 도입하며 병원과 함께 성장하는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병원 관계자들은 질병 별로 매년 수만 건씩 쏟아지는 의료 논문과 수백 개의 의학 학술지 등 방대한 의료정보를 분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 C&C 이기열 디지털 금융사업부문장은 에이브릴이 이 자료들을 분석해 1분 내에 조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사가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면 에이브릴이 대화 방식으로 의사와 소통한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IBM 왓슨의 암 치료법 자문 솔루션 '왓슨 포 온콜로지'는 자연어로 제시된 질문을 이해하고 근거를 갖춰 2~3가지 치료법을 제시한다. 같은 질병이라도 환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가족력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왓슨을 기반으로 한 에이브릴은 방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준다. 환자 맞춤형 진료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SK㈜ C&C는 에이브릴을 통한 감염병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감염병 관련 진료?연구자료 ▲국내외 의학논문 ▲최신 감염병 정보 ▲의약품 자료 등을 수집하고 에이브릴에 의료전문 빅데이터 트레이닝을 할 방침이다. SK㈜ C&C 이기열 디지털·금융사업부문장은 "내년은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도입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의사들이 에이브릴을 활용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등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06 13:00: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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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8 시작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최근 인수한 비브 랩스 경영진을 초청해 삼성 서초사옥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비브 랩스는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를 만든 개발자들이 모여 개방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 3~4년 동안 음성 인식 분야 기술을 집중 발전시킨 삼성전자는 비브 랩스의 개방형 AI 플랫폼과 자사 음성 인식 기술을 결합해 강력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다그 키틀로스 비브 랩스 CEO, 아담 체이어 수석 엔지니어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차기작 갤럭시 S8에 AI 플랫폼 탑재가 공식화됐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과 비브랩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AI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할 것"이라며 "갤럭시 S8에 이 AI 플랫폼이 탑재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피자를 주문하려면 사용자가 직접 음식 배달 앱을 작동시켜야 한다. 하지만 사용자가 단순히 "피자를 먹고 싶다"고 말할 경우 스마트폰이 특정 브랜드와 메뉴를 제안하며 주문하는 것이 삼성이 그리는 '오픈 플랫폼'이다. 더불어 스마트폰 외에 TV, 냉장고 등 다른 가전기기에서도 이러한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다그 키틀로스 CEO는 "우리가 개발하는 AI 플랫폼은 대화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 시스템" 이라며 "더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고 더 많은 유저들이 AI와 소통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인터넷 없이 어떻게 살았냐'고 묻지만 미래 세대는 'AI 없이 어떻게 살았느냐'고 물어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브 랩스는 삼성 외에도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다그 키틀로스 CEO는 "너무나 많은 회사들이 제안을 해왔지만, 삼성만이 우리와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며 "갤럭시 S8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AI 플랫폼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과정에 대해서도 "굉장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보통신기술 시장의 기술 발전은 한 기업이 주도하기 어려운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삼성은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속 인수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시장 후발주자였던 삼성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루프페이를 인수했고 이는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로 돌아왔다. 삼성페이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날 다그 키틀로스 CEO와 아담 체이어 수석 엔지니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AI 전략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루프페이와 스마트싱스를 통해 시너지를 낸 것처럼 비브 랩스의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사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비브 랩스의 솔루션을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반도체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통합해 IoT 시대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이인종 부사장은 "실생활에서 정보를 모으고 인간과 같은 생각을 해서 유저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삼성이 추구하는 진정한 AI"라며 "PC, 스마트폰에 이어 이제는 AI 기술로 혁신을 일으키며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06 12:12: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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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독일서 차량부품 경쟁력 인정

LG이노텍이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차량부품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셰플러 오토모티브그룹이 개최한 '2016년 셰플러 서플라이어 데이'에서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셰플러는 매출 규모가 132억 유로(약 16조7000억원)에 닿하는 독일계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2014년 셰플러와 차량연료 정밀제어용 부품 개발을 시작한 LG이노텍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차량용 모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차량 부품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에 제품의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 이 때문에 셰플러는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출하까지 품질을 엄격하게 검사해 세계 5000여개 협력사 가운데 10개 업체를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한다. 품질 외에 신뢰성, 가격, 혁신성 등도 평가 대상이다. 최우수 협력사로 채택된 업체는 제품을 10년 이상 장기 공급할 수 있다. 셰플러 최우수 협력사 선정으로 LG이노텍은 고객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독일의 콘티넨탈 오토모티브그룹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품질 우수상도 수상하며 엄격한 품질관리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차량부품 업계에서 LG이노텍이 인정받은 것은 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전 부문을 차량 부품에 전문화한 덕분이다. LG이노텍 차량부품사업은 지난 2007년 차량용 모터 생산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차량부품 매출은 3분기 누적 5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중장기 매출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주 잔고는 9월 말 6조9000억 원에 이른다. 금종구 차량마케팅담당(상무)은 "자동차에 최적화된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핵심 부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6 12:11: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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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뉴스, 이슈 중심 개편 단행

카카오가 다음뉴스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슈 중심으로 뉴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기술도 접목됐다. 다음뉴스는 뉴스홈에서 '2016 미국 대통령 선거',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이슈별로 뉴스를 모았다. 이슈를 클릭하면 관련 뉴스가 시간순으로 제공되어 이슈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개별 기사 하단에 '#트럼프', '#힐러리', '#TV토론' 등 해시태그 형태로 노출되는 주요 키워드를 누르면 관련 뉴스, 동영상, 1boon 콘텐츠, 연관 키워드 등을 한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슈와 해시태그 키워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MC2(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터)' 시스템이 분류한다. MC2 시스템은 뉴스에 포함된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노출한다. 유사한 키워드를 가진 뉴스는 하나의 이슈로 묶어준다. 신규 오픈한 '미디어랩'도 눈에 띈다. 미디어랩은 이용자들에게 뉴스를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송고된 뉴스를 MC2 시스템으로 분석해 이슈를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키워드와 쿼트는 이슈의 흐름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기사 내용을 200자 내외로 요약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자동요약'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된 '기사요약 서비스 서버 및 방법'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1600자 이내의 뉴스에 반영됐으며 뉴스 제목 옆에 있는 자동요약 버튼을 누르면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포토, TV는 섹션 성격에 최적화된 UX(사용자 경험)로 변경했다. 포토 섹션은 이용자들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진 크기를 4배 이상 확대했고 고화질 사진 감상에 적합한 포토뷰어를 적용했다. TV섹션은 뉴스 생중계를 보며 이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 채팅을 접목했다.

2016-11-04 12:15: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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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1인 가구 청년들의 특별한 가족사진전 개최

올림푸스한국이 예술가들의 사진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엉뚱한 사진관'의 작품 전시회를 삼성동 올림푸스타워 갤러리 펜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는 예술가와 일반인이 함께 사진을 즐기고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아트 프로젝트다. 올해는 서울에서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가족과 독립을 주제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지난 8월 참가자를 모집해 가족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을 모아 정물화 형식으로 이색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10월 서교예술실험센터 전시장에 1차 작품 전시와 무료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렸고 반려동물 사진부터 물건과 함께 찍은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가족사진이 등장했다. 오는 11일 올림푸스 갤러리 펜에서 열리는 2차 전시는 지금까지 촬영된 모든 사진을 보여주는 자리다. 청년을 둘러싼 관계와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더 나아가 혼자 사는 삶과 독립에 관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고화진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전시는 사진을 통해 청년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아트 프로젝트를 후원해 문화적 컨텐츠로 한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4 11:21:3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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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시오, 공유서울페스티벌서 셰어링 서비스 홍보

다날 쏘시오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공유서울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공유서울페스티벌은 세계 공유경제 트렌드와 비전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공유경제 축제다. 쏘시오는 이번 축제에서 '우리 공유할래요?'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홍보한다. 쏘시오 부스에는 실제 셰어링 가능한 상품이 전시된다. 유아전동차를 비롯한 육아용품과 드론, 카메라,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 나인봇과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여러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쏘시오 앱을 다운받고 회원으로 가입한 방문객에게는 즉석 이벤트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앱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와 에코백, 무릎담요 등의 선물이 제공된다. 공유서울페스티벌에서는 '국내 공유기업?단체 사례 및 발전 전략' 컨퍼런스도 열린다. 이상무 쏘시오 대표는 '쏘시오가 그려가는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상무 대표는 "공유경제는 유휴자원 공유에 그치지 않고 일상의 스토리와 즐거움까지 나누는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공유경제의 장점과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16-11-04 09:22: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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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주말엔 단풍 사진을

가을이 깊어지며 명산에 올라야 볼 수 있던 단풍이 일상 풍경으로 들어왔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길을 걷다보면 지금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솟아오른다. 혹자는 "남는 건 사진 뿐"이라며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떠나기도 한다. 오색으로 수놓인 자연을 그대로 사진에 담으려면 어찌 해야 할까. ◆색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장비부터 갖춰야 3일 카메라업계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으로 단풍을 찍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 사진에는 화질이 미치지 못한다. 이미지센서 크기가 다르기에 표현력 수준에서 차이가 나고 다양한 렌즈를 바꿔가며 사용하기에 표현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단풍 촬영을 즐기고 싶다면 보급형 모델이라도 DSLR 또는 미러리스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렌즈의 화각은 중요하지 않다. 가까이에서 단풍잎 하나를 잘라 담거나 원거리에서 전경을 광각렌즈로 또는 인물과 함께 망원렌즈로 담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만 단풍 사진은 기본적으로 풍경 사진이기에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얻으려면 삼각대와 릴리즈를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폭포가 흐르는 계곡에서 물의 흐름을 함께 담아내려면 1~3초 정도의 셔터스피드가 필요하기에 삼각대와 릴리즈를 사용하는 동시에 라이브 뷰 등으로 수평과 수직을 맞추는 노력이 요구된다. 날이 화창해 빛이 많다면 빛을 줄여주는 ND필터도 준비해야 느린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다. ◆피사체를 이해하고 구도를 짜자 나뭇잎이 빛을 투과하는지 반사하는지 이해하면 보다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잎이 두터운 플라타너스나 은행나무의 경우 빛을 등지고 찍는 것이 본연의 색을 잘 살려낸다. 단풍나무나 벚나무는 역광을 빛을 투과시켜 찍을 때 본연의 색을 보다 살리며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단풍은 빨갛고 노란색이 많다. 배경을 이와 반대인 보색으로 선택할 때 단풍 색감에 더 집중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은행나무의 경우 가을의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단풍나무의 경우 역광으로 배경을 날리고 특유의 빨간색만 살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단풍사진의 구도는 크게 풍경 사진과 단풍잎 일부만 찍는 클로즈업 사진으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화각이 넓은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단풍에 어울리는 풍경을 함께 담아야 단조로운 사진을 피할 수 있다. 단풍과 폭포, 단풍과 정자 등으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다른 사물을 구도에 넣는 것이다. 반대로 단풍잎 하나 또는 일부만 담는 경우에는 50㎜ 화각 이상의 렌즈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상태가 좋은 단풍잎을 앞에 두고 배경을 아웃포커스로 처리하면 피사체 집중도를 높이고 자연스러운 공간감도 연출할 수 있다. 이 때에는 조리개 값이 밝은 광각 렌즈를 사용해도 좋지만 조리개값 2.8을 지원하는 망원 렌즈로 촬영해 압축효과를 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노출과 화이트 밸런스로 더욱 강렬한 가을을 여러 구도가 있지만 단풍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밝은 날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느낌을 주는 역광 아래다. 찬란한 역광 사진을 얻으려면 맑은 날 이른 오전 시간대나 늦은 오후 시간대에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해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메라의 측광 모드 중 스팟 측광을 사용해 단풍이 빛을 받는 부분에 측광을 하면 좋다. 보다 화사한 느낌을 원한다면 카메라가 지시하는 적정 노출보다 +1 스톱 밝게 촬영하면 된다. 카메라 색 균형을 조절하는 화이트밸런스를 잘 설명하면 다양한 색감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 태양광(약 5200k), 그늘(약 7000k), 흐림(약 6000k), 텅스텐광(약 3200k) 등이 제공된다. 태양광을 기준으로 수치가 위로 올라가면 흰색이 더 노랗게 나오며 낮아지면 푸른 느낌을 준다. 노란 빛을 강조하는 태양광, 그늘, 흐림 모드가 따듯한 느낌의 사진을 찍는데 도움이 된다. ◆반영 사진에 도전해보자! 반영 사진은 물에 비친 피사체를 촬영한 사진이다. 만추에 물에 떨어진 낙엽을 활용하면 파란 하늘과 단풍의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 물가에 떨어진 낙엽 사진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촉촉한 감성을 주기도 한다. 반영 사진은 광각렌즈를 활용해 넓게 담는 것이 좋다. 카메라 모드는 Av(조리개 우선), 초점은 프레임 내 모든 영역에 자유롭게 두고 조리개는 f/5.6~13과 같이 노출을 설정해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로우 앵글로 촬영을 시도하는 편이게 반영과 어우러지는 풍경을 담기에 수월하다.

2016-11-04 07:10: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