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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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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5000팬 뜨거운 호응 글로벌 투어 마무리

배우 이민호가 글로벌 투어 '마이 에브리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투어의 앙코르 공연에는 이민호의 국내 팬뿐 아니라 일본·중국·태국·터키 등 전 세계 팬 5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의 무대는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다는 이민호의 요청에 따라 객석과 최대한 가깝게 꾸며졌다. 중앙에 360도 회전 무대가 등장했고, 동서남북 각 방향에 대형 스크린이 걸렸다. 무대에 오른 이민호는 주연을 맡았던 SBS '상속자들'의 영상을 배경으로 드라마 주제곡인 '아픈 사랑'을 부른데 이어 자신의 애창곡인 가수 김범수의 '끝사랑'을 열창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상형을 찾아라'라는 코너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힌 관객에게 목걸이를 걸어주기도 하고, 무대에서 드라마의 명대사 "나, 너 좋아하냐"를 직접 선보이는 등 로맨틱한 모습으로 장내를 달아오르게 했다. 객석 통로를 빠른 걸음으로 내달리며 관객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앞서 이민호는 지난해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타이·완·중국 등 6개국 8개 도시를 돌며 전세계 팬들을 만났다. 앙코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그는 영화 '강남블루스'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탁진현기자

2014-01-19 15:55:20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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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광해'보다 빨리 1000만 관객 돌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변호인'이 결국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NEW는 19일 "'변호인'이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오늘 오전 1시께 1027명을 모아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영화로는 9번째, 외화까지 포함하면 10번째 1000만 관객 영화다. 지금까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는 역대 흥행 1위인 외화 '아바타'(38일·1362만 명)를 비롯해 한국영화인 '괴물'(21일·1301만 명), '도둑들'(22일·1298만 명),'7번방의 선물'(32일·1281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1231만 명), '왕의 남자'(45일·1230만 명), '태극기 휘날리며'(39일·1174만 명), '해운대'(33일·1145만 명), '실미도'(58일·1108만)가 있다. '변호인'의 1000만 돌파는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보다는 느리지만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는 5일 빠른 기록이다. 이로써 순제작비 42억원에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한 총 제작비 75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는 제작비 대비 10배에 가까운 약 728억원을 벌었다. 또 한국 영화계는 2012년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 지난해 '7번방의 선물'에 이어 3년 연속 1000만 관객 영화를 낳았다. 이와 함께 '7번방의 선물'과 이번 작품으로 2년 연속 1000만 관객 영화를 배출한 NEW, 데뷔작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양우석 감독, 두 편의 1000만 관객 영화 주인공이 된 송강호 등 여러 기록도 함께 세웠다. 한편 공유 주연의 액션 영화 '용의자'는 개봉 27일 만인 1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400만9596명을 동원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도가니'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공유가 펼치는 강도 높은 리얼 액션이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관객을 동원 했다.

2014-01-19 14:48:40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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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3' 방영 초읽기…여행지 궁금증 증폭

tvN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3탄(이하 '꽃할배 3')이 방영 초읽기에 들어갔다. '꽃할배 3'는 17일 화제 속에 종영한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의 바통을 이어받아 3월 초 방영된다. 방영에 앞서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은 유럽으로 떠나 현지 사전 답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이 사전 답사를 마치면 출연진인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등이 합류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꽃할배'는 방영 전부터 높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앞서 1탄과 2탄이 '꽃할배 신드롬'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어서 방영된 '꽃누나' 역시 평균 9.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10.6%로 방송 내내 높은 시청률을 유지한 바 있다. 그러나 여행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2탄에서 유럽으로 떠났던 제작진은 답사에서 돌아온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17일 방영된 '꽃누나'의 마지막회에서 '꽃할배 3'의 여행지에 대한 단서를 살짝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꽃누나'의 이승기는 '꽃할배 3' 촬영지를 알려주는 나영석 PD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러시아 아니냐? 이 나라에 이런 것도 있느냐"면서 "서진이 형이 못 버티고 국경 한 번 넘으실 것 같다"고 말해 여행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2014-01-19 13:07:5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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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나' 화려한 마무리…'꽃할배'와의 차별화가 성공 비결

화제 속에 방영됐던 tvN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가 감독판: 에필로그 '놓치지 않을 거에요'를 끝으로 종영됐다. 17일 방영된 '꽃누나' 감독판은 캐스팅 비화를 담은 누나들의 여행 전후 인터뷰 장면과 여행을 곱씹을 이승기의 인터뷰 등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 최고 시청률 8.8%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꽃할배 신드롬'을 잇는 나영석 PD의 역작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꽃누나'는 첫 회 평균시청률 10.5%, 최고시청률 12.2%까지 치솟으며 케이블 역사상 처음으로 첫 회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케이블 예능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어 1회에서 7회까지 평균 9.0%, 최고 10.6%로 방송 내내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시청자들의 사랑은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전작과 차별화된 남다른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tvN 측은 "할배들과 달리 호기심도, 감성도 풍부한 누나들은 여행 중 일어나는 소소한 일에도 함박 웃음을 짓거나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눈물을 흘리는 등 감성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또 "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미연은 여배우가 아닌 소탈한 옆집 누나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어했던 트러블 메이커, 때론 먹을 것 앞에서는 본성을 드러냈던 잡식 소녀의 모습으로 솔직한 모습을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의 배낭여행 프로젝트는 곧 '꽃보다 할배'로 돌아올 예정이다.

2014-01-18 10:20:24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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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감독 "1000만 넘으면 빚잔치부터 해야죠"(인터뷰)

신인 감독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베테랑 감독도 평생 한번 겪을까 말까 한 일이다. 그러나 양우석 감독은 이번 주말 영화 '변호인'이 1000만 관객을 넘으면 데뷔작에서 대기록을 세우는 행운을 맛보게 된다. 그가 마흔 다섯 살에야 데뷔한 늦깎이 감독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변호인'의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만난 그는 "만약 넘는다면 배우·스태프들과 자축 파티를 할 계획부터 세워야 겠다. 그 다음엔 이전에 제작하면서 진 빚을 갚는 빚잔치를 해야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 10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소감은. 흥행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보질 않아서 얼떨떨하다. 이번 영화는 결과보다는 작업에만 신경썼기 때문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자칫 오해와 편견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늘 긴장하며 촬영 했다. - 첫 연출작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사실 감독 데뷔는 늦었지만 영화 쪽에만 15년간 있었다. 우리 영화의 미래는 기술에 있다고 생각해 명필름이 제작한 국내 첫 HD영화 '욕망'(2004)의 HD 분야 프로듀서를 했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미래를 보고 이 쪽 분야에서도 일했다. 영화 투자에도 참여했다. 사람들은 나를 웹툰 작가로 아는데 그건 취미였을 뿐이다. - 영화 '변호인'의 탄생 과정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는 구상한지 오래됐지만 그가 2002년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세상에 내놓을 수가 없었다. 그런 상태로 10년이 흘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노 전 대통령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만들 시기가 왔다. 그러다 위더스필름의 최재원 대표가 독립영화로라도 만들어보자고 했고, 연출까지 같이 제의했다. 얼마 뒤 송강호씨가 합류하면서 일이 일사천리로 흘러가 상업영화가 됐다. 송강호씨를 업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다. - 왜 노무현을 소재로 삼았나. 지금은 IT, 산업화, 민주화 등 1000년에 한번 벌어질까 말까한 일들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있는 시기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우리 사회의 목표와 동력은 약해지고 있다. 젊은 친구들을 만나보니 스펙 쌓기에만 맞춰 살아 나이에 비해 피로감이 컸다. 지금 우리 사회는 조로화된 사회로 가고 있다. 1980년대는 변화의 밀도가 가장 높았던 때였고, 당시의 젊은이들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환경을 극복했다. 치열했던 시기를 되돌아보고 싶었다. 그런 1980년대를 대표한 인물이 고 김재익 전 경제부총리와 노 전 대통령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사회에 한 분은 산업화와 정보화, 다른 한 분은 민주화의 토대를 닦았다. 5공 청문회부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고 1981년 부림사건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 민감한 정치적인 소재를 다뤄 논란이 컸다. 어떤 사람은 노 전 대통령을 순수해서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순진하다고 싫어한다. 그래서 더 영화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변호인'은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다. 그저 나를 포함한 모두의 이해와 성찰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창작자로서 하고 싶은 말은 작가의 의무는 사이렌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직접 행동하지는 못하지만 알려주며 주위를 환기 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영화를 통해 이해의 지평이 넓어질 수 있고 성찰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 - 차기작에 대한 계획이 궁금하다. 다양한 것을 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장르는 소설부터 영화까지 폭 넓게 보고 있다. 그래도 차기작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파급력이 큰 영화가 좋지 않을까 한다. 이번에 묵직한 영화를 해 봤으니 다음엔 따뜻한 일상을 그리는 가벼운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 코미디 사극일 수도 애니메이션일 수 도 있다. ·사진/박동희(라운드테이블)·디자인/박은지 # 양 감독은 어떤 인물? 1969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2000년 MBC 프로덕션 영화기획실에서 PD로 영화계에 입문했고, SK 인디펜던스 기획실 실장, 올댓스토리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역임했다.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 이야기를 다룬 웹툰 '스틸레인'의 극작가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로커스 창작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4-01-17 07:00:00 탁진현 기자
KBS, 직원 57% 억대 연봉 논란…"사실과 다르다" 해명

KBS가 소속 직원의 57%가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당 의원의 발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의 발표가 알려진 후 논란이 일자 KBS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과급을 전제로 2급 이상 고위직급의 연봉이 1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최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KBS에는 성과급 제도 자체가 아예 없으며, 1억 연봉이라고 해도 실수령액은 7000만원에서 8000만원선"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가장 상위직급인 관리직의 정원은 증가 추세'라는 최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관리직 정원은 늘어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장기 근속자가 늘어난 것은 신규 채용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최 의원이 KBS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를 근거로 전체 직원 4805명(2012년 기준) 가운데 57%인 2738명이 연봉 1억원 이상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KBS의 방만한 경영 실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KBS의 '직급별 현원 및 인건비 현황'은 관리직급(25년차·국장급), 1직급(20년차·부장급), 2직급(15년차)이 각각 85명에 연봉 1억3221만6000원, 295명에 연봉 1억1599만8000원, 2385명에 연봉 9612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01-16 19:06:3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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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심이영, 2월 결혼·임신 15주차 '겹경사'

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최원영과 심이영이 다음달 결혼한다. 16일 최원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달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심이영은 현재 임신 15주차 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프러포즈와 양가 상견례를 마친 이들은 올 상반기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백년의 유산'이 종영한 지난해 6월 즈음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8개월간 사랑을 키워왔다. 최원영은 소속사를 통해 "설렘과 행복함으로 여느 연인들처럼 사랑에 젖어 들었고 때론 가슴앓이와 시련도 있었지만 늘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왔던 저희가 남은 인생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그리고 축하 받고 싶은 일이 하나 더 생겼다. 두 사람만이 아닌 앞으로 사랑으로 함께 자라나갈 2세까지 세 사람의 기쁜 시작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영은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해 '이웃집 웬수' '상속자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SBS 새 드라마 '쓰리 데이즈'를 찍고 있다.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한 심이영은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얼굴을 알린 뒤 최근 SBS '수상한 가정부'에서 활약했다.

2014-01-16 16:27:1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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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제작진, 신분증 은닉 논란 공식사과

tvN '더 지니어스 2 : 룰 브레이커' 제작진이 최근 출연진 하차 과정에서 불거진 신분증 은닉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6화 방송분에서 은닉이 정당한 수단으로 해석될 우려에 대해 다수의 시청자분들께서 부정적 의견을 주셨다. 결코 의도적으로 연출된 상황이 아니나 본의 아니게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제작진 일동은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규칙이 '신분증을 감추는 행위'를 금하지 않았으므로 출연진의 행위 역시 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 때문임을 밝혀드린다. 이 프로그램이 비록 연합, 배신 등 처세와 관계 전략을 본질로 삼는다 하더라도 '게임 룰 외의 은닉'과 같은 방식은 배제될 수 있도록 규칙을 더욱 정교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 "은닉 자체가 게임의 주요 요소인 특수한 경우는 제외"라고 덧붙였다. '더 지니어스 2'는 경쟁 상황에서 개인들이 생존을 위해 합종연횡 등 각종 전략을 도모하는 서바이벌 게임 프로그램이다. 6회에서 은지원과 조유영 아나운서가 '독점게임'에서 이두희의 게임 속 신분증을 숨겨 진행을 방해했다. 이 때문에 게임에 참가하지 못한 이두희는 탈락 후보가 됐고 은지원의 배신으로 '데스매치'에서 탈락했다. 이와 함께 연예인 연합인 이상민·조유영·은지원·노홍철로 인해 비연예인 참가자 홍진호·임요환·이두희가 배척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일로 인해 프로그램은 참신한 정면승부가 아니라 모략과 담합으로 진행된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으며 폐지논란에 휩싸였다.

2014-01-16 16:13:30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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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영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 밸런타인 시즌 개봉

프랑스 영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개봉한다. 밸런타인데이 전날인 다음달 13일 개봉될 이 영화는 2012년 국내에서 흥행한 프랑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수입했던 더블앤조이픽쳐스에서 준비한 로맨스 영화 프로젝트다. 1탄으로 '사랑의…'이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2탄으로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가 화이트데이 시즌에 개봉한다. 첫 번째 작품인 '사랑의…'은 사랑에 실패하고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30대의 소심하고 찌질한 남자 마크(개스파드 프로스트)가 어느날 자신과 정반대 스타일의 매력녀 알리스(루이즈 보르고앙)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고민하게 되는 로맨스물이다. 영화를 연출한 프레데릭 베그베데 감독이 본인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때문에 주인공 직업을 자신과 동일한 작가로 설정했다. 모든 감성을 글로 표현하고 묘사하는 언어의 유희에 독특한 재미가 있다. 영화 관계자는 "영화 제목처럼 진짜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인지에 대한 고민을 영화 속에서 수많은 사랑에 대한 정의로 나열한다. 이 모든 대사들은 공감할 수밖에 없어 한편의 사랑학개론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녀주인공은 현재 프랑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젊은 남녀 배우 개스파드 프로스트와 루이스 보르고앙이 맡았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1-16 16:03:0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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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외화들, 국산 영화에 밀려 '고전'

쟁쟁한 외화들이 국산 영화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와 '타잔 3D'가 개봉 일주일째인 15일 각각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 누적관객은 29만7784명과 40만4396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같은날 개봉한 한국 영화 '플랜맨'(박스오피스 3위, 누적관객 42만5845명)에도 밀렸다. '더 울프…'의 성적은 최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편이다. 대작 애니메이션 '타잔 3D'도 겨울방학 특수를 아직 누리지 못하는 모양새다. 또 지난달 31일과 24일 개봉한 외화 기대작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와 '썬더와 마법저택'도 지금까지 누적관객이 고작 80만~90만 명을 동원해 6위와 9위에 머물고 있다. 지금과 같은 외화의 고전은 지난해부터 거세진 한국영화의 활약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으로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공유 주연의 '용의자' 역시 약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에 힘을 싣고 있다. 이 밖에 연말 최대 외화 기대작이었던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지난달 12일 개봉)가 상영 제한이라는 큰 악재에 부딪힌 것도 비슷한 시기 개봉한 한국영화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달 '겨울 왕국'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 '하드 데이' '폴리스 스토리 2014' 등 대작 외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반전에 성공할 지 이목이 쏠린다.

2014-01-15 13:36:20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