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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높이 나무 기둥에 올라간 이유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개막한 국제청년비엔날레에서 '인간 예술품'으로 변신한 행위 예술가가 화제다. 온 몸을 검은 천으로 두른 올가 크로이토르는 5m 높이의 나무 기둥에 올라가 미동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한 관람객은 "어떻게 저렇게 높은 곳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냐"며 "처음에는 살아있는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크로이토르는 얼마전 유리로 만든 관에 들어가 자신이 땅에 매장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행위 예술과 그림 전시회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러시아의 차세대 예술가다. 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크로이토르의 작품 이외에도 체코, 태국,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출신 예술가들의 이색 프로젝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며 "비엔날레가 모스크바 박물관 등 여러 장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되는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비엔날레가 행사장에서 일상을 표현한 독일 예술가 데니스 루돌프도 주목을 받았다. 루돌프는 풀밭에 텐트를 치고 장작을 팬 뒤 그곳에서 러시아식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생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자연스런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예술의 핵심"이라면서 "고 말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6-26 13:44:3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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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운로드 1분50초에서 28초까지…LTE 변천사

LTE 상용화 3년, 초고화질 영상시대 '활짝' VOD비중 30%씩 상승…영상통화 화질 개선 SK텔레콤이 다음달 1일 국내 최초 LTE 상용화 3주년을 맞아 LTE 변화 자료를 발표했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3G에서 4G LTE로 통신 세대가 진화하면서 초고화질·멀티 스크린 영상 서비스가 대거 활성화됐다. 우선 영상 콘텐츠 이용이 활성화됐다. SK플래닛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된 유료 콘텐츠 중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VOD) 비중은 LTE가 상용화된 2011년 17%에서 2012년 30%, 2013년 37%씩 매년 증가했다. 영상통화의 화질도 개선됐다. SK텔레콤은 LTE 출시와 함께 기존 64Kbps 기반 영상통화를 500Kbps 이상으로 개선해 8배 이상 선명한 영상과 2배 이상 깨끗해진 음성 기반의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인 'LTE 영상통화'를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 IPTV도 고화질로 업그레이드됐다. 하나의 스크린에서 여러 장면을 제공하는 멀티스크린 서비스도 등장했다. SK텔레콤은 한 화면에서 두 장면을 볼 수 있는 'T 스포츠 타구장 멀티뷰'를 서비스하고 있다. 6개 홈쇼핑 채널의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T쇼핑은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표적 멀티스크린 서비스다. 이러한 통신 기술 발달에 힘입어 SK 텔레콤은 최근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 현재 LTE를 상용화한 전세계 107개국 300개 사업자 중 광대역 LTE-A를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시스템에 구현해 상용화한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최초다.

2014-06-26 13:42:23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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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썸'타는 소비자 '알듯말듯 광대역 LTE-A 탐구'

"광대역 LTE-A가 뭐야" 빠른 ICT 기술발전에 소비자 '혼란'…알고쓰면 '藥' # 직장인 이경민(27)씨는 '광대역 LTE-A'를 외치는 통신사 광고를 볼 때마다 어리둥절하다. 지난해 LTE-A 서비스가 상용화되자마자 단말기를 교체한 이씨는 약정이 아직 1년이나 남았다. 이씨는 "1년만에 광대역 LTE-A가 나오니 혼란스럽다"면서 "광대역 LTE-A가 무엇인지 주위에 물어보고 싶지만 쑥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말했다. 통신과 '썸'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연애 직전의 애매한 감정을 이르는 유행어 '썸'처럼 소비자들은 최신 통신 규격을 택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우리나라 통신 업계가 혁신을 추구하는 모습은 좋지만, 새 기술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부족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많다. 통신 텔레비전 광고와 휴대폰 대리점들은 '광대역 LTE-A가 좋다'고 외치지만 소비자들은 알듯말듯 애매한 상태다. 광대역 LTE-A는 기존 LTE-A보다 한 단계 상향된 신기술이다. LTE 발달은 광대역 LTE-A가 끝이 아니다. 2011년 7월 LTE 가 상용화된 이래 2013년 6월 LTE-A, 이번달 광대역 LTE-A에 이어 올해 말에는 3밴드 LTE-A가 상용화될 예정이다. 생소한 통신 규격 종류지만 속도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최신 통신 규격일수록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가 빠르다. 광대역 LTE-A는 LTE보다 3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각종 동영상 시청 및 데이터 전송 건수가 많다면 최신 통신규격 선택이 유리하다. 실제로 SK텔레콤이 지난해 6월 LTE-A 상용화 이후 실시한 통계 조사에 따르면 LTE-A 주 가입자는 강남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남성이었다. 이들의 사용 행태는 방송 시청과 영상 다운로드였다. 판교를 포함한 강남 일대에는 IT 기업이 많아 최신 기술과 속도에 민감하다. 다음으로 가입자가 많은 연령대는 학생층이 많은 10~20대였는데 이들은 게임과 웹하드 데이터 사용량이 많았다. ◆ 통신사 광대역 LTE-A 전쟁 개막 한편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가 26일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가면서 이동통신 패러다임은 순식간에 LTE-A에서 광대역 LTE-A로 바뀌었다. LTE-A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1년이 채 안 되어 벌어진 상황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로부터 광대역 LTE-A 지원 단말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받아 판매에 들어간다. 늦어도 이번주 중에는 통신3사의 광대역 LTE-A서비스가 상용화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먼저 손잡고 지난 19일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를 발표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 쥔 SK텔레콤은 피겨퀸 김연아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1등 이미지를 고수하는 중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단말 수급 문제로 서비스 상용화를 시도하지 못하다 삼성전자와의 물량 타결로 이번에 숨통을 트게 됐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A 조기 서비스는 일부 지역에 국한되며 전국망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당초 통신 3사의 광대역 LTE-A 상용화 시기는 다음달 1일이었다. 하지만 시장을 선점하려는 통신 경쟁이 조기 상용화를 낳았다. 광대역 LTE-A 개막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전용 모델을 대거 준비 중이다. 소비자들은 연말까지 6~8종의 광대역 LTE-A 단말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이제 선택만 남았다.

2014-06-26 13:30:3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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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대역' '메모 비공개' 軍 주장 사실 아냐!…은폐 어디까지?

군이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의 후송과 관련해 자꾸 거짓 해명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3일 '가짜 임 병장 후송' 논란에 대해 강릉아산병원에서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대역을 요청했다고 해명했다가 강릉아산병원 측에서 강력 부인하자 강릉아산병원과 계약을 맺은 강원129응급환자이송단에서 '가상의 환자 운용'을 요청했다고 말을 바꿨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부 장관도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129응급환자이송단이 강릉아산병원의 진입로가 좁고 취재진이 많은데 환자의 혈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이어서 환자 보호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원129응급환자이송단도 26일 "우리는 강릉아산병원에서 임 병장이 이리로 온다며 환자를 후송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을 뿐"이라며 "그 이상도 없고 그 이하도 없다"고 부인하고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김 장관은 관련 부서에 경위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해 임 병장의 메모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결정도 논란이다. 희생자 유족은 이날 "유족들은 임 병장의 메모 공개를 반대한 적이 없는데 국방부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6-26 13:29:26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