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윤일상·김창완 등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 동참
'윤한, 윤일상, 김창완 등 추모 동참' 윤한, 윤일상, 김창완 등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게 헌정하는 추모곡을 공개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작곡가 겸 가수인 윤일상이 '부디'를 공개한데이어 가수 김창완, 팝페라 가수 이사벨, 팝페라 테너 임형주, 피아니스트 윤한도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연주곡을 공개했다. 윤한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질도 안 좋고, 이미지도 노란 리본 보며 열심히 그려봤지만.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어서 희망을 갖고 그들에게 연주 한 곡 보냅니다. Hope By Yoonhan"이라는 글과 함께 음원 파일 하나를 업로드했다. 윤한이 공개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연주곡 음원 영상은 1분 40초 정도의 잔잔한 피아노곡으로 차분하고 숙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수 김창완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오프닝곡으로 본인의 자작곡인 '노란리본'을 선곡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 노란리본은 "너를 기다려. 네가 보고 싶어.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등의 가사가 담겨있어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자신이 부른 노래 '다시는'을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추모곡으로 헌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은 5월 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으로 재발매해 이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곡가 겸 가수인 윤일상은 23일 자신의 SNS인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참사 헌정곡 '부디'에 대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곡을 헌정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