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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드트럭 운영자들, 영업권 지키려 '조합' 만들어

프랑스 북부도시 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조합을 만들었다. 총 19개에 달하는 푸드트럭이 '북쪽의 스트리트 푸드(Street food en Nord)'란 조합에 가입했다. 목표는 영업권 보호와 길거리 음식 판매 촉진이다. 프랑스 북부의 일반 음식점은 평소 푸드트럭에 대해 반감을 가져왔다. 이를 이유로 지난 2003년 말엔 릴 시장이 노점상 벌금을 몇 배로 늘리기도 했다. 또 최근엔 시내에서 노점상을 제한하는 법령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푸드트럭 조합장 윌리암 비달(William Vidal)은 "푸드트럭이 레스토랑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 우린 거리 사용료를 따로 낼뿐만 아니라 좌석이 없다는 약점도 있다. 그럼에도 각종 법령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다함께 뭉쳐서 힘을 모을 수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 철따라 이동하는 직업 릴에서 준비하고 있는 노점상 제한법령에 대해 푸드트럭 조합은 몇가지 제안을 준비중이다. 윌리암은 "현재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자리를 모두 확인해뒀다. 우린 합법적인 선에서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싶다. 푸드트럭은 철따라 이곳저곳 이동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더 많은 손님들을 만족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릴에선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1 17:18:13 정주리 기자
北 2인자 최룡해, 연형묵과 비교 "팔·다리 떨어진 허수아비"

지난 9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회의에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해 '2인자'임을 과시한 최룡해가 비서들의 밀착 감시를 받는 '허수아비'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보도했다. RFA는 북한 내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 간부층에서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을 과거 실권이 없었던 연형묵과 비교하며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최룡해가 최고 지위에 올라 마치 북한에서 실권자라는 일부 시각이 있지만 사실은 이와 다르다"며 "평양의 믿을만한 사람으로부터 최룡해가 문서를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연형묵은 1989년부터 3년 동안 북한 총리를 지내다 경제개혁을 둘러싸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불만을 사 자강도당 책임비서로 좌천됐다. 이후 다시 평양으로 소환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자리까지 올랐으나 언제나 비서들의 감시 속에 살아야 했다. 이에 대해 북한 소식통은 "연형묵은 일정표를 짜주는 담당 비서의 승인 없이는 주변의 어떤 사람도 만날 수 없었다"며 "오죽했으면 혁명화시기에 도와준 지인이 찾아가자 비서의 눈치를 보며 애써 모르는 체 했겠는가"라고 전했다. 또 북한의 일부 간부층에서는 "최룡해도 혁명화를 겪어서 이미 팔 다리가 다 떨어졌다"며 "하도 아첨끼가 많아 김정은이 써먹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2014-04-11 17:00:21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