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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목장, 우유 생산량 늘리려 젖소에 약물 투여

최근 중국 광둥성 포산시의 무허가 목장에서 검사나 검역을 거치지 않은 우유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젖소에 자궁수축제까지 투여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목장에서는 하루에 두 번 오전과 오후에 우유를 짜는데, 오후에 우유 생산량이 적으면 하루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 '수의사'가 일부 젖소에 자궁수축제를 투여해 우유 생산을 촉진한다. 또한 젖소가 병에 걸리면 소염작용 효과를 얻기 위해 페니실린을 투약했다. 직원들은 우유를 통에 담을 때 위생도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작업을 한다. 작업 공간에는 죽은 모기와 파리가 가득하다. 우유 뚜껑도 제대로 닫지 않는다. 젖소 100여 마리에서 이렇게 생산된 우유는 하루에약 300㎏. 매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검사도 하지 않은 포장 우유를 사간다. 이 지역 검역 국장은 "현장 상황을 볼 때 이 목장은 허가도 받지 않은 영업장이고 수의사라고 하는 사람도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다"며 "정상적인 목장은 환경부의 승인을 받고 동물방역조건 관련 합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자격을 갖춘 수의사가 최소 한 명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에게 투약하는 약물을 젖소에게 주사한 혐의가 있다"며 "약품경영품질관리규범은 이러한 약물을 동물에게 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30 17:53:3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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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K팝스타3'서 '10년이 지나도', "흠잡을 수 없는 무대" 심사위원 극찬

'권진아표 10년이 지나도 심사위원 탄성' 권진아가 SBS 'K팝스타3'의 TOP3에 한발짝 성큼 다가섰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선 톱3를 결정짓는 '3사 위크' 두 번째 JYP편이 방송됐다. 첫 번째로 생방송 무대에 오른 권진아는 트레이드 마크인 기타를 처음으로 내려놓고 무대에 올라 박진영 심사위원의 '10년이 지나도'를 열창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권진아 양이 시즌2에 나왔다가 지역예선에서 떨어졌다고 들었다"며 "진아 양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엄청난 연습과 공부를 통해 실력이 매주 늘어서 온다. 흠잡을 수 없는 무대였다"며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칭찬했다. 이어 양현석은 "박진영의 히트곡 중에 '10년이 지나도'라는 노래는 잘 모른다"며 "이 곡이 참 아깝다. 이 노래를 권진아 양이 불렀다면 히트곡이 됐을 것"이라며 반전 심사를 내렸다. 점수 역시 95점으로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유희열은 "박진영의 '10년이 지나도'를 부른다길래 걱정했다. 노래로만 정면 승부를 하면 많은 것들을 들킬 수 있는데 권진아 양은 지금 세대가 바라는 목소리와 창법을 가졌다"며 극찬했다. 점수역시 98점으로 세 명의 심사위원 총점 2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60%, 시청자 투표 40%씩 반영돼 톱3 최종 진출자를 가린다.

2014-03-30 17:27:39 김지민 기자
5G 이동통신 특허 전쟁 본격화…선점 경쟁 치열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특허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2014년까지 5G 후보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300여 건에 달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G는 4세대(4G)보다 1000배 빠르게 사람·사물·정보를 초고속으로 연결시켜 실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통신산업 및 타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원된 기술을 분석하면 대기업과 국가연구기관의 출원이 전체 출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대규모 다중안테나 및 밀리미터파 기술을 국내기업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소형셀 기술은 국내·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출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들이 앞다퉈 5G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것은 2020년부터 상용화될 5G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기술개발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허청에 제출된 4G 관련 특허가 1만1000건에 달하는 것에 비춰보면, 5G가 상용화될 2020년께는 5G 관련 특허가 1만건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초고주파수를 사용해 1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5G 기술을 시연했고, SK텔레콤도 2018년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5G를 선도하기 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2020년 세계최초 상용서비스 실현과 함께 특허 경쟁력 1위, 일자리 1만6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정부·민간 공동으로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향후 5G는 초고속 정보전달을 위해 밀리미터파, 대규모 다중안테나 및 소형셀 기술을 사용해 모바일 입체영상과 같은 실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미터파는 빙상경기로 비유하면 트랙을 100차선으로 넓혀 한 번에 달리게 하는 것으로, 넓은 주파수 대역을 통해 정보를 대량 전송하는 것이다. 대규모 다중안테나 기술은 안테나를 수백 개 이상 사용해 많은 양의 정보를 보내는 것이다. 소형셀은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는 미니방송국을 빌딩 안에 촘촘히 설치해 어디서나 끊김 없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송대종 통신네트워크 심사과장은 "4G에서 캐리어 묶음기술 등을 이용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켰으나, 5G의 경우 1000배 빠른 새로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1~2년 내 치열한 경쟁국면이 예상된다"면서 "5G 특허 경쟁력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천특허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3-30 17:21: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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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계 전쟁…배지현 김민아 '야구 여신' 트레이드

'프로야구 중계 전쟁 배지현·김민아 트레이드' 올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한 가운데 프로야구 중계 전쟁과 더불어 '야구 여신'들의 트레이드가 야구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4일 MBC 스포츠 플러스의 김민아 아나운서가 퇴사 일주일 만에 SBS 스포츠 '베이스볼 S'의 진행자로 발탁된데 이어 지난 2월 SBS 스포츠를 먼저 떠난 배지현 아나운서가 30일 오후 잠실에서 열린 LG-두산 경기 중계에 앞서 MBC 스포츠 플러스 이적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배지현은 이날 방송에서 "야구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할 배지현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팀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니 잠실구장에 있는 지금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도 이렇게 야구와 야구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호흡할 수 있게 되서 정말 행복하고, 이 행복감에 그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배지현이 떠난 SBS 스포츠의 안방마님 자리를 채운 김민아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4 프로야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스스로를 구원투수에 비유했다. 이날 김민아는 "아줌마를 선택해준 SBS 스포츠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야구 덕분에 아나운서가 됐고 6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중 올 시즌도 야구 하이라이트를 해야 하는지 자괴감이 들어 포기했다"며 MBC 스포츠 플러스 퇴사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 SBS가 내게 손을 먼저 내밀어 줬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 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아와 배지현은 서로의 친정을 떠나 각각 새로운 방송사에서 프로야구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03-30 16:22:02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