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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납치강도 일당 놀라서 줄행랑친 사연은...

무법천지 브라질에서는 경찰도 범죄에 안전하지 않은 것일까. 상 파울루에서 최근 사복경찰이 강도를 당할 뻔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과룰류스의 프레지덴치 두트라 도로로 경찰은 조사 끝에 범죄를 벌인 일당의 신변을 밝히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이 사용한 수법은 도로를 지나는 차량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위협하는 것. 일당은 주로 그랑지 상 파울루 지역을 가로지르는 도로에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운전자를 제압한 뒤 현금인출기 근처로 데려가 돈을 인출해 오도록 하는 식으로 현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은 최근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벌이려 했으나 이번엔 미수에 그치고 말았다. 차에서 내린 사람이 평범한 운전자가 아닌 무장한 사복경찰이었던 것. 일당은 경관을 보자 마자 그를 향해 권총 한 발을 발사한 뒤 곧 바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범행에 사용된 또 다른 차량 한 대는 버려진 뒤였다. 버려진 차량에서는 납치돼 있던 20세의 중국인 남성이 발견됐으며 진술에 따르면 그는 아이르통 세나 로에서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차량에서는 미처 도주하지 못한 범인 한 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30 15:14:16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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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쓰레기 대란, '이번엔 할머니 때문?'

생태환경 도시로 잘 알려진 브라질의 쿠리치바가 쓰레기 문제로 체면을 구겼다. 문제가 된 지역은 보아 비스타 구의 아리 바호주 가와 레아옹 살룽 가로, 현재 길에 방치된 쓰레기들로 인해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 문제가 정부 측 잘못이 아닌 한 개인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고물을 주워 파는 한 노파가 자신의 집 주변에 자신의 '상품'을 쌓아놓은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에 주민들은 "집 안 뿐만 아니라 대문 밖에도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그런데 시에서는 아무 조치도 취해주지 않는다"라고 불평했으며 "부엌에 쥐가 들어와 500 헤알(23만 원) 가량의 음식을 버려야 했다"라며 자신들의 피해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주민들은 현재 한 목소리로 노파가 오물을 모두 처리하거나 판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신변을 밝히기 꺼린 한 주민은 "악취가 너무 지독하다. 바퀴벌레와 쥐들도 들끓고 있다"라며 "벌써 10년도 더 된 문제다"라고 밝혀 문제가 하루 이틀만에 일어난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작년에도 노파에게 오물을 치울 것을 세 차례 명령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며 "곧 한 차례 더 경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혀 소극적인 태도를 고수해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30 15:01:10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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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김여정 서기실장 맡아…김정은 비서실장 역할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여동생인 김여정(27)이 지난해부터 김 제1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노동당 서기실장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30일 "김여정이 장성택 숙청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쯤부터 노동당 서기실장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며 "그동안 김정은 제1위원장의 첫 비서실장이었던 김창선 밑에서 일하면서 교육을 받은 셈"이라고 전했다. 김씨 일가 세습체제에서 서기실장은 최고지도자의 최측근이 역임해 왔지만, 직계 가족이 맡은 것은 김여정이 처음이다. 청와대 비서실과 유사한 북한 노동당 서기실은 정책 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으면서 최고지도자와 그 직계 가족에 대한 생필품 구입 및 공급 등 일상생활을 돌보는 일을 수행한다. 특히 서기실은 노동당과 국방위원회, 내각 등 주요 기관에서 올라오는 보고문건을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그가 불과 26세의 어린 나이에 장관급인 서기실장에 임명된 것은 종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상징적 역할을 뛰어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경희가 김정일 후계체제 구축 시기인 1976년 30세에 당 국제부와 경공업부 부부장으로 근무했고 41세인 1987년에야 당 경공업부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김여정의 정치적 위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2014-03-30 15:00:2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