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달 수익 1000만원 보장"…해외 유흥업소에 접대부 취업 알선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국내 여성을 일본 등 해외 유흥업소에 불법으로 취업시킨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김모(49)씨를 구속하고 공범 엄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 중순 한 인터넷 구인 사이트에 '미국, 한 달 순수익 1000만원 보장'이라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여성을 꼬드겨 관광 비자와 여권 발급, 직업 알선 등의 명목으로 100만원을 받고 미국의 한 유흥업소에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지난 2009년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611회에 걸쳐 여성을 일본과 미국, 멕시코, 홍콩 등 주로 교포들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취업을 알선해 주고 4억600만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현재 인적사항이 확인된 여성은 108명이지만 경찰은 김씨 등을 통해 해외 유흥업소에 취업한 여성이 수백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외로 송출된 여성들은 대부분 20~30대의 유흥업소 종사자들이거나 특별한 직업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여성들의 해외 성매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국가에 공조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불법 송출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14-03-26 10:40:47 안용기 기자
기사사진
정홍원 총리 "천안함 용사들에 깊은 애도…北, 도발행위 즉각 중단해야"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북한은 오늘 새벽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최근 들어서만 7회에 걸쳐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튼튼한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며 "천안함 피격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의 안보 태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더욱 굳건한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이 이러한 우리의 결의를 한층 더 굳게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대한민국은 천안함 용사들을 비롯한 수많은 호국 용사들의 희생으로 지켜온 나라"라며 "정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고 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전 유공자 발굴·포상 등을 통해 호국 용사들의 애국 충정을 온 국민이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역 장병의 복지와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제대 군인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4-03-26 10:28:47 조현정 기자
기사사진
美 '살인 누명' 여성, 32년 만에 자유의 몸

'살인 누명'을 쓰고 32년 동안 교도소에 갇혀 있던 미국 여성이 자유의 몸이 됐다. 25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은 1급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메리 버지니아 존스(74)에 대한 유죄 평결이 무효라고 판시, 즉각 석방 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존스의 과실치사죄는 인정했다. 하지만 그의 형량 이미 11년이 지났기 때문에 존스는 이날 석방됐다. 존스는 1981년 남자 친구가 벌인 마약 거래 범죄에 연루돼 졸지에 살인강도범이 됐다. 그의 남자 친구는 사형 선고를 받았으며, 형 집행 전 교도소에서 숨졌다. 범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존스도 1급 살인과 납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유죄 평결을 받았다. 당시 존스를 기소한 검찰은 그가 남자 친구의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겁에 질려 어쩔 수 없이 현장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존스의 석방 소식에 가족들은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존스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의 법과전문대학원이 운영하는 '죄없는 기결수 석방 운동' 덕분에 무죄로 방면될 수 있었다. USC 학생들은 존스가 남자 친구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한 사실을 밝혀 그의 범행 가담이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2014-03-26 10:15:13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벨로체 '그런여자' 가사 "집 없는데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브로 '그런남자' 마케팅 흡사

'벨로체 그런여자 가사 논란 브로 그런남자 마케팅 흡사' 신인 3인조 그룹 벨로체가 부른 '그런여자'를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마치 신인 가수 브로(Bro)의 전철을 밟는 모습이다. 지난 21일 브로는 '김치녀'에게 일침을 가한 곡 '그런남자'의 음원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브로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독특한 보이스를 앞세워 음악적으로 주목받는데는 성공했다. 특히 브로의 '그런남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음원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논란과 함께 인기를 등에 업은 것이다. 실제 브로는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점에서 음원 유통 업체를 찾지 못했고 겨우 현재 음원유통사를 만나 신곡을 발표했다. 음원유통사 관계자는 "이처럼 반응이 뜨거울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소위 대박이 난 것이다. 브로의 소속사가 공개되지 않아 저희 회사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문일까. 그룹 벨로체가 '그런남자'를 반박하는 '그런여자' 선보이며 조용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여자'에 대한 논란은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다. '그런여자'가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밥먹고 가끔 말없이 계산하는 그런여자. 기념일을 기나쳐버려도 환하게 웃으며 모든걸 이해해주는, 차있는데 집이 없잖아,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라는 곳이다. 이는 남자가 경제적인 부분을 부담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 차와 집 다 있어야 여자 사귈수있나?" "맨날 얻어먹다 가끔 한번 밥값내면 개념있는 여자? 남자는 당연히 집과 차를 가지고 와야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4-03-26 09:56: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왓츠앱 인수한 페이스북 가상현실도 샀다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브랜드 페이스북이 가상현실을 품에 안았다.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와 같은 가상현실(VR) 기기를 만드는 오큘러스 VR을 23억 달러(2조5000억원)에 인수한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최근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을 20조원에 사들인 데 이어 오큘러스마저 손에 넣으면서 가장 완벽한 모바일 플랫폼에 접근한 기업으로 떠올랐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26일(한국시간) 페이스북 게시물에 오큘러스 인수 사실을 밝히고 현금 4억 달러, 페이스북 주식 2310만 주(시가 16억 달러) 등의 거래 조건을 공개했다. 이번 빅딜은 올 2분기내 마무리되며 오큘러스가 페이스북에 인수된 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저커버그는 강조했다. 오큘러스 VR은 팔머 러키가 2012년 창립한 신생 기업으로 HMD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중이다. HMD는 안경이나 헬멧처럼 머리에 쓰는 일종의 디스플레이며 3차원 게임 등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적인 스크린과 달리 바로 분 앞에서 가상현실이 펼쳐지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개발자용 시제품은 지난해 3월에 나왔으며 소비자용 제품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나올 전망이다.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인수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열린다. 페이스북에 가상 현실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고 HMD에 페이스북을 얹히는 방법도 가능하다. 당장 저커버그는 오큘러스와 페이스북을 활용해 스포츠 중계, 원격 강의와 진료 등을 예로 들었다. 한편 페이스북이 모바일 하드웨어에도 손을 뻗침에 따라 구글과도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구글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구글글라스 역시 넓은 의미에서 보면 HMD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기기에서 페이스북이나 구글플러스를 구동할 경우 현재로써는 가입자 수나 트래픽 등에서 앞서는 페이스북이 유리하다. 저커버그는 "현재 (메이저) 플랫폼은 모바일인데 우리는 미래의 플랫폼도 준비했다. 오큘러스는 차원이 다른 '연결'을 통해 일하고 놀고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26 09:53:51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