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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 장애 보상 후폭풍…고객 불만 잇따라

SKT 통신 장애 보상 조회 결과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SKT는 25일 오후 6시부터 공식 홈페이지(cs.sktelecom.com)를 통해 'SKT 서비스 장애 요금감액 및 보상 대상자 조회'를 서비스 중이다. 20일 저녁 발생한 통신 장애 직접 피해자는 피해 규모의 10배, SKT 전체 가입자는 간접 피해 명목으로 하루치 요금을 다음달 청구서에서 감면 받는다. 이날 보상 조회 결과를 두고 SKT 고객 사이 설전이 오가고 있다. SKT 입장에서는 보상금 지급이 상당한 리스크겠지만 고객들이 입은 피해와 기회비용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어느 학부모는 "자녀를 집에 두고 외출을 했는데, 아이들이 엄마와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잔뜩 겁에 질렸다"면서 "단말기를 수어번 껐다 켰지만 통화가 불가능했다. 온가족이 SKT를 사용해서 서로 연락할 방법이 없었는데 보상액이 터무니 없이 적다"고 토로했다. 한 네티즌은 "통신 장애 때문에 상대방과 연결이 안돼 엄청난 오해가 빚어질뻔 했다"면서 "보상액이 1413원으로 나와 화 난다"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택배,택시기사처럼 전화 통화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상을 받을지 걱정된다"면서 "정말 잘 생긴 금액"이라고 비판했다.

2014-03-25 21:49:44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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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컵스 방출 삼성 유니폼 입나

미국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던 시카고 컵스의 임창용(38)이 구단에서 방출됐다는 소식에 임창용의 삼성 라이온즈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의 시카고 컵스 담당 캐리 머스캣 기자는 25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임창용이 방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임창용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어떤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 됐다. 임창용의 소속사 스포츠인텔리전스의 김동욱 대표는 "선수와 구단 누가 먼저라기보다 서로 교감하고 있었다"며 "구단에 필요 없다면 방출해달라고 말을 했고 구단에서도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임창용도 홀가분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이번 시즌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해 시범경기 4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크게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진 못했다. 결국 컵스와 작별한 임창용은 미국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일본이나 한국 행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만약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임의탈퇴 신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삼성 라이온즈로 가야한다. 더욱이 삼성은 오승환이 일본 무대에 진출한 가운데 마운드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과 일본의 특급 소방수로 활약했던 임창용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전력 상승 효과는 엄청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4일 프로야구 미디어 데이 때 임창용의 복귀에 대한 물음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임창용이 온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라며 "조만간 결정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만약 임창용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2007 시즌 이후 7년 만이다.

2014-03-25 21:07: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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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27일 조기 출시…출고가 86만8000원, S4보다 3만원 저렴

갤럭시S5의 27일 조기 출시가 임박했다. 출고가는 86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전략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5를 예정 출시일보다 2주 빠른 이번달 27일에 선보일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당초 갤럭시S5는 다음달 11일 전세계 동시 출시될 계획이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조기 출시는 이통 3사 영업정지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려는 방안에서 나왔다. 출시일이 27일로 정해진 것은 매출 정체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와 영업 정지를 앞둔 SK텔레콤의 상생 전략이기도 하다. SK텔레콤은 다음달 5일 영업정지에 들어가기 전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전략에서 삼성전자 측에 갤럭시S5의 조기 출시를 요청해왔다. 삼성전자도 시장 점유율 50%의 업계 1위 SK텔레콤 고객 확보 차원에서 조기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 ◆ 출고가 86만8000원, 갤럭시S4보다 3만원 저렴 현재 2개 통신사씩 순차적 영업정지가 시작된 가운데 KT는 다음달 26일까지, 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받을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다시 다음달 27일부터 2차 영업정지를 맞는다. SK텔레콤은 다음달 5일부터 영업정지가 시작되므로 갤럭시S5 출시일과 겹치지 않는다. KT와 LG유플러스 이용자라도 기존 사용 단말기가 파손·분실됐거나 2년 약정이 끝났다면 갤럭시S5 개통이 가능하다. 관심을 모은 갤럭시S5의 출고가는 86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정부 권고로 단말기 보조금 지급이 어려워지자 출고가를 조금 낮춘 것이다. 전작 갤럭시S4 출고가는 89만9000원, 갤럭시S4 LTE-A 단말기 출고가는 95만4800원이었다. 다만 조기 출시로 초기 물량이 부족해 갤럭시S5는 당분간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4-03-25 21:07:13 장윤희 기자
제주 성일호 화재 실종자 수색 이틀째 '성과 없어'

지난 24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추자 선적 유자망 어선인 성일호(38t) 화재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제주해경은 사고 당일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인데 이어 25일에도 해경 함정 5척과 항공기 1대, 어업지도선 4척, 어선 20여척 등이 동원돼 실종된 한국인 선원 전기철(50)씨를 찾고 있다. 그러나 이날까지 전씨를 찾지 못했으며,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해경은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배가 불에 타 침몰한데다 화재 당시 통신장비가 불에 타 교신을 하지 못해 통신자료도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경은 생존자 진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으로 해경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선장 등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도네시아 선원 5명의 시신은 서울을 거쳐 본국으로 인계된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로,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날 서울로 이송해 시신을 부패방지 처리한 후 항공편을 이용해 본국으로 운구한다. 또 한국인 선원 1명을 포함한 사망 선원 6명에게는 보험금이 지급되고 재난위로금도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선원 9명(한국인 4·인도네시아인 5) 중 6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1명은 실종됐다.

2014-03-25 21:00:4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