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고압전류에 얼굴 빨려 들어간 남성 '페이스 오프'

고압전류 사고로 얼굴이 심각하게 훼손된 중국인 남성이 '페이스 오프' 수술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16일 샤오옌(29)은 집에 가는 길에 새로 설치된 변압기 배전반을 발견했다. 그는 호기심에 내부 구조를 보려고 문을 열었다가 얼굴이 고압전류에 '빨려' 들어갔다. 다행히 옆에 있던 동료의 도움으로 목숨은 구했지만 얼굴이 훼손됐다. 눈, 코, 입, 눈썹 등이 모두 기형으로 변했다. 오른쪽 눈은 눈동자가 사라지고 시력을 완전히 잃었으며 왼쪽 눈은 5~10㎝ 거리의 가까운 빛만 볼 수 있다. 가장 심각한 부위는 코다. 코는 형태조차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비강에 꽂은 고무호스를 통해 호흡을 할 수 있다. 입은 열지도 다물지도 못해 유동식만 먹는다. 아내 자자는 항상 그가 용기를 잃지 않게 격려하고 웃을 수 있도록 말을 건내며 남편 옆을 지키고 있다. 아직 어린 두 아이는 샤오옌을 보고 괴물이라고 소리치며 집에 들어오려고 하지 않았다. 아이들을 보기 위해 샤오옌은 위험을 무릅쓰고 안면이식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여러 큰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선양군구(軍區)종합병원에서 수술을 시도하게 됐다. 여러 성형 전문가들은 진료 끝에 자가이식을 하기로 했다. 담당의사는 "코, 입, 눈, 눈썹, 피부를 재생하는 방법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먼저 가슴에서 피부 조직을 잘라낸 뒤 이 피부에 기관들을 만들어 낸다. 오른쪽 눈은 의안을 이식하고 코는 다른 신체부위에서 절단한 늑골을 이용해 코의 외형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이 피부를 얼굴에 이식한다. 얼굴에 피부를 이식할 때는 동맥과 정맥을 연결시켜야 혈액 순환이 이뤄지면서 얼굴이 제대로 재생될 수 있다. 담당의사는 "수술 후 정상인처럼 자연스럽게 표정을 짓진 못하겠지만 화장을 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수술 효과를 설명했다. 샤오옌의 페이스 오프는 13일 첫 수술을 시작으로 5단계에 걸쳐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비용은 50만 위안(약 8700만 원) 이상이다. 한편 이러한 안면 이식 수술은 세계적으로 19건 진행됐다. 하지만 모두 기증자의 기관을 이식한 수술로 자가 안면 이식 수술은 샤오옌의 수술이 세계 최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13 16:07:23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美 뉴욕 맨해튼 빌딩 폭발후 붕괴... '아비규환' 3명 사망 9명 실종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주거용 빌딩 2채가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로 붕괴,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2명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CNN방송 등 현지언론들은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또 6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9명이 실종돼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악의 비극이 일어났다"면서 "사고 빌딩에 가스를 공급하는 업체가 폭발 15분 전인 9시15분께 신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현장에 보냈다. 하지만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참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테러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조사 결과 테러를 의심할만한 단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200여 명의 소방관과 10여 대의 소방차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펼쳤다. 현장 주변의 전철 운행을 중단하고 도로도 전면 폐쇄했다. 9·11 테러를 경험했던 뉴욕 시민들은 다시한번 패닉상태에 빠졌다. 한 시민은 "폭발 건물에서 1마일(1.6㎞)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였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다른 시민은 "9·11 테러의 끔찍한 기억이 떠올라 무서웠다"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현재까지 한국인 희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국 뉴욕총영사관은 밝혔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스트할렘에는 스페인계 주민들이 주로 살고 있다.

2014-03-13 15:48:46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방송인 공서영 댄스 공개…2004년 그룹 클레오 시절 관심

2004년 그룹 클레오 멤버로 활약했던 방송인 공서영이 댄스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에서는 '노는 애들, 해도 너무해'라는 주제로 각기 다양한 놀이에 흠뻑 취해있는 젊은 세대들이 출연해 기성 세대 패널들과 후끈한 논쟁을 벌인다. 이날 MC 김성주와 공소영은 스튜디오에 초대된 놀 만큼 놀아본 '신세대들 따라잡기'에 나섰다. 김성주는 느끼한 헌팅남으로 공서영은 화끈한 클럽녀에 빙의돼 온몸을 던진 예능 본능을 발휘했다. 특이 공서영 댄스는 춤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핫 클럽녀와 짜릿한 춤 대결에 나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걸그룹 클레오 출신인 공서영이 핫 클럽녀가 클럽 춤 시범을 보이는 무대에 돌발 등장, 수준급 댄스 본능을 발휘하며 함께 춤 삼매경에 빠진 것이다. 처음에는 잠시 주춤하며 뻣뻣한 모습을 보이던 공서영은 이내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타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또 이들은 초밀착 부비부비댄스 중간에 자신만의 웨이브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예사롭지 않은 섹시 댄스실력을 보여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인생을 즐기자'를 모토로 결혼 전처럼 화끈하게 노는 며느리부터 결혼 후에도 몇 날 며칠씩 PC방에서 게임중독에 빠진 남편,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기본이요, 많게는 일주일에 4일 연속 클럽을 찾는 클럽녀와 헌팅남 등이 출연해 다양한 끼를 뽐낼 예정이다. 오는 16일 밤 11시 방송된다.

2014-03-13 15:33: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