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컴백 초읽기' 2NE1 "소녀시대 새 앨범 기다려진다"

걸그룹 2NE1이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두 번째 정규앨범과 월드투어를 동시에 공개한다. 이들은 26일 정규 2집 '크러시'를 발표하고 다음달 1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올 오어 나싱(AON)'의 서막을 연다. 이틀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일본·중국 등 9개 국 12개 도시에서 15회 공연한다. 총 20만 명을 동원한다. 월드투어를 위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지난 17일부터 실제 무대와 같은 대형 세트를 짓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2NE1은 "이번 투어에서 여성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보이려고 한다. 그 목표에 맞춰 공연이 짜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터의 우주 콘셉트는 인간적이지 않은 비현실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서 골랐다"며 "무대 위에서 만큼은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같은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세계적인 공연 연출자 스테이시 워커는 "월드투어는 네 가지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남자 못지않은 터프한 매력, 성숙하고 우아한 매력, 섹시한 매력, 거칠고 광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무대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NE1은 이번 투어를 앞두고 신곡으로 가득 채운 4년 만의 정규앨범을 발표해 한층 새로운 무대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씨엘의 자작곡 3곡과 그가 작사에 참여한 2곡이 포함됐다. 씨엘의 첫 자작곡에 대해 공민지는 "굉장히 놀랍고 신선했다"고 했고, 산다라박은 "씨엘이 멤버의 개성을 잘 끄집어내 노래를 만들었다. '크러시'를 부르며 6년 만에 처음 들어보는 내 목소리가 나왔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칭찬했다. 소녀시대와 같은 시기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정면 대결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2NE1은 "오랜만에 소녀시대와 함께 활동하는 것이라 많이 기대하고 있다. 다른 색을 가진 팀이라 그분들의 음악도 기다려진다"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2NE1은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실전 연습을 이어간다.

2014-02-20 19:33:18 유순호 기자
'김일성 찬양 감상문' 요구한 대학교수 징역 1년

법원이 대학생들에게 김일성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제를 내준 대학교수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20일 울산지법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울산대학교 이모 교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또 이 교수에게 북한 정치지도자들의 위대성 등을 표현한 자작시를 전송한 소설가 서모씨에게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4월을 선고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 131명에게 김일성 회고록인 '세기와 더불어'를 읽게 하고 감상문을 제출받은 혐의다. '세기와 더불어'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을 미화·찬양하는 내용으로 북한이 대외선전용으로 발간한 책이다. 이 교수는 또 동료 교수 2명에게 세기와 더불어를 이메일로 전송하고, 이적단체인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관계자에게 김정일의 선군사상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낸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김일성 회고록 감상문을 과제로 내고 배점을 부여한 것은 이 교수의 대북관·대미관 등 정치적 사상이나 견해를 학생들에게 전파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히고, "이 교수가 전공과목 강의에서 '전복적 사고력 배양'이라는 미명 아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배치되는 자료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도록 하고, 자신의 사상에 맞추어 작성되도록 직·간접적으로 유도한 것은 대학 자율권이나 학문·강의 자유를 남용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이 교수는 강의시간의 절반 이상을 현 정부 비판이나 김일성 부자 옹호에 할애했고, 주한미군 철수나 핵개발 등 북한 대미·군사정책을 지지하는 발언도 자주했다"면서 "학생들 사이에는 김일성을 찬양하는 쪽으로 감상문을 쓰거나 시험에서 친북·반미 성향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학점을 잘 받는 것으로 알려졌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교수가 소지한 표현물 중 일부는 전공과 관련해 학문적 연구자료로 사용될 여지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2014-02-20 19:26:16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소치 김연아 열풍…'홈페이지 메인 장식' '에드먼즈·리지준·그레이시 골드 인증샷'

바야흐로 소치에 김연아 열풍이 불고 있다.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1위를 기록하며 '피겨 여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자 전세계가 '연아 앓이'에 빠졌다. 이날 소치올림픽 홈페이지에는 김연아가 메인으로 등장했다. 홈페이지는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1등을 기록했다"며 김연아의 경기 사진을 게재했고 '최고의 사진'에 꼽혔다. 또 대회에 참여한 피겨 선수들 사이에서는 인증샷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그레이시 골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더니 이번에는 역시 미국의 폴리나 에드먼즈가 '팬심'을 드러냈다. 에드먼즈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놨다. 유명 선수들의 인증샷 찍기 열풍이 불면서 인터넷상에는 중국의 피겨스타 리지준이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김연아의 팬임을 일찌감치 밝힌 리지준은 과거 자신의 웨이보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놓아 이슈가 됐었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24번을 뽑아, 새벽 3시46분 맨 마지막 순서로 연기에 나선다.

2014-02-20 19:03: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