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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보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기억해야 여론 확산

2월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로 포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젊은 연인들이 초콜릿을 건네며 애정을 표현하는 밸런타인데이와 겹치자 밸런타인데이를 '안중근의사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여론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의장대 사열을 마치고 환영군중에게 향하는 일본 이토 히로부미에게 3발을 명중시킨 후 만세를 불러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후 안중근 의사는 뤼순감옥으로 옮겨져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로부터 한달이 조금 지난 1910년 3월 26일 뤼순감옥에서 사형을 당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날이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서른살 청년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 받은 날입니다"라며 이 날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켜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큽니다"라며 상술이 점령한 이 '2월14일'을 안중근 의사와 일제에 의한 우리 역사의 침탈의 오욕이 새겨진 날임을 잊지말 것을 강조했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에 대해 누리꾼들은 "밸런타인데이보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먼저 기억하자" ,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꼭 기억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4-02-14 08:08:1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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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러시아 꺾고 2승2패 4강 진출 청신호 …노르웨이 남자 컬링대표팀 화제만발

올림픽에 첫 출전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개최국 러시아를 꺾고 2승째를 올리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스킵(주장) 김지선(27)을 필두로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컬링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 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4차전에서 러시아를 8-4로 제압했다. 예선전적 2승2패가 된 한국은 8위에서 중국·영국·일본과 공동 4위로 도약,준결승 진출에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여자 컬링대표팀은 4-3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7엔드 마지막 투구에서 하우스(표적판) 가운데 자리했던 러시아의 스톤을 바깥으로 밀어내면서 순식간에 3점을 추가, 7-3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8엔드에서 러시아에 1점만 내주는 짠물수비로 우위를 이어갔고 9엔드에서 다시 1점을 더해 8-4를 만들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노르웨이 남자 컬링대표팀은 공식 스폰서사 외 업체의 상표가 노출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제에 항의해 경기장 인근에서 바지를 벗고 다니는 퍼포먼스를 벌여 화제를 모았다. '노르웨이 컬링 바지 팬 페이지'는 회원 수 50만 명을 넘어섰다. .

2014-02-14 07:25:4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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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눈물의 동메달'..쇼트트랙 女 500m 16년 만의 올림픽 메달

박승희(22·화성시청)가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박승희는 54초207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500m는 전이경이 1998년 일본 나가노 올림픽에서 딴 동메달이 처음이자 마지막 메달일 정도로 취약 종목이었다. 당시 파이널 B에 속했던 전이경은 파이널 A 출전 선수들의 실격으로 행운의 메달을 땄고, 이 종목 결승에 오른 것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의 원혜경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한국 쇼트트랙 역사에 큰 수확을 올렸지만 이날 박승희의 레이스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중국의 왕멍이 부상으로 나서지 않은데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중국의 판커신과 류추훙마저 준결승에서 탈락하는 등 모든 조건은 박승희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그러나 결승전 총성과 함께 가장 앞서 첫 바퀴를 돌던 박승희는 코너를 지날 때 뒤따르던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와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의 몸싸움의 여파로 함께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결국 4위로 달리다 혼자 넘어지지 않은 리젠러우(중국)가 45초263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최하위로 레이스를 끝낸 박승희는 크리스티가 실격을 당하면서 3위의 성적으로 결승전을 마쳤다. 예선부터 줄곧 1위를 질주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던 박승희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웃음을 보이며 메달을 받아들었다. 박승희는 2010 밴쿠버올림픽 여자 1000m와 1500m 동메달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박승희는 1000m와 1500m, 3000m 계주 등 네 종목에 모두 출전해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한편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김아랑(19·전주제일고)과 심석희(17·세화여고)는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2014-02-13 22:50:55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