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 야생마 이상훈 캐릭터 추가

1990년대를 대표하는 투수 '야생마' 이상훈 선수를 게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와이즈캣이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 이상훈 캐릭터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상훈 현 고양 원더스 투수코치는 1994년과 1995년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하고 1997년에는 구원왕에 오르는 등 LG트윈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투수다.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꽁지머리로 '야생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상훈의 투구 자세와 구종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이용자들은 90년대, 2000년대 및 역대 대표팀 드래프트권 등을 통해 이상훈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또 이상훈 선수 추가를 기념해 이상훈, 염종석(롯데), 양준혁(삼성) 등이 포함된 '90년대 구단별 스타선수 패키지' 아이템도 출시된다.

2014-02-14 11:27:03 정혜인 기자

청주 여고생 실종, 보름째 행방불명… 유력 용의자목매 숨져 수사확대

충북 청주 여고생이 보름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29일 오후 12시께 청주 모 고등학교 3학년 이모(18)양이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양의 가족은 다음날 오후 9시20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이양의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양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것은 집을 나선 지 30여분 후였다. 이양은 지난해 12월 취업준비를 위해 머물렀던 청주 시내 고시텔 인근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같은 날 밤 청주의 한 택시에서 이양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하지만 유일한 단서인 이 휴대전화는 통화 내역이 지워져 있었고, 복원도 되지 않는 상태다. 경찰은 이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시텔 관리인 40대 남성 A씨가 단서를 쥐고 있다고 판단, 추적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13일 A씨가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A씨는 이양의 마지막 모습이 찍힌 CCTV 인근 고시텔 관리인으로 이양이 고시텔에 머물 당시 그를 잘 챙겨줬던 사람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개수사로 결정하고 이양의 모습이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14-02-14 11:26:15 조현정 기자

페이스북 성별 남녀 외 동성애자 선택도 가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표 브랜드 페이스북이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남녀 성별과 함께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의 성 정체성도 표시할 수 있게 했다. 페이스북은 14일(한국시간) 동성애자, 양성애자, 무성애자, 성전환자(트랜스젠더)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회원 성별 표시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번 시스템 변경이 현재는 영어를 쓰는 미국 사용자에게만 적용되지만 조만간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국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을 주도한 사람은 페이스북 직원이자 성전환자인 브리엘 해리슨이다. 그는 시스템 변경 첫날 자신의 성별 표시를 '여성'에서 '성전환 여성'으로 바꿨다. 해리슨은 "이번 조치는 성소수자에게는 정말 큰 의미"라고 말했다.

2014-02-14 11:23:33 박성훈 기자

'팡야' '프로야구 매니저' 즐기면 밸런타인데이 아이템

엔트리브소프트의 스포츠 게임 6종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주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는 '초콜릿 선물 세트'와 '사랑의 초콜릿' '기쁨의 초콜릿'을 2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선물 전용인 '사랑의 초콜릿'을 친구에게 선물하면 즉시 경험치가 2배 획득되는 효과가 생긴다. 1위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는 초콜릿과 관련된 사연을 남긴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명품 발효 초콜릿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데이트가 없는 솔로들을 위해 밸런타인데이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구단팩 프리미엄' 10장과 구단경영 환경시설 '떠오르는 풍선'을 지급하고 오후 9시 이후 30분 이상 접속한 이용자에겐 '구단팩 프리미엄' 20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온라인 실사 야구 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14일 오후 9시와 10시 두 차례 진행되는 홈런더비에 접속해 1점 이상 획득하면 발렌타인데이 박스를 지급한다. 발렌타인데이 박스는 '풀코스트 이용권' '100만 게임머니' 등 다양한 인기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작위로 아이템이 등장한다.

2014-02-14 11:18:56 박성훈 기자

포털 다음 매출은 최대, 영업익은 20% 감소

포털 다음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20%가까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18억원으로 전년보다 19.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13.7％ 감소한 661억원, 매출액은 17.1％ 증가한 5309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는 검색광고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전년 대비 43.5％ 증가한 26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한 1437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31.4％ 상승했다. 순이익도 59.8％ 증가해 56억원을 기록했다.

2014-02-14 11:16:43 박성훈 기자

안현수 5000m 계주 결승진출…우나리 '눈물'쏟아 오노도 '극찬'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의 연인 우나리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안현수는 13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 출전했다. 이날 안현수는 마지막 주자로 활약하며 러시아 팀을 4위에서 1위까지 끌어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러시아 대표팀의 기록은 6분44초331로 2조 1위인 동시에 준결승 출전 8개국 중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이 과정을 관중석에서 지켜본 우나리는 결국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은퇴 후 미국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톤 오노도 안현수의 경기를 보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노는 "만약 쇼트트랙을 위해 태어난 운동선수가 있다면 안현수일 것"이라며 "안현수가 뛰는 자세를 보면 골반이 약간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스케이터로서 완벽한 자세다. 안현수는 엄청난 기술과 경험을 겸비했다"며 칭찬했다. 러시아는 안현수의 활약으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 진출, 오는 22일 중국·네덜란드·카자흐스탄·미국과 메달을 두고 승부를 펼친다.

2014-02-14 11:16:12 김지민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서울시설관리공단, 업무협약 체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13일 오후, 공단 16층 회의실에서 ▲책 읽는 문화 확산 ▲출판산업 진흥 ▲독서교육 확대 등을 위해 상호협력과 공동 노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서 '북 콘서트', '책 나눔' 등 다양한 독서·출판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 공동 개최 ▲독서문화 기반 조성 및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을 함께 벌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민들은 보다 친근하게 책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으며, '책 읽는 도시 서울 만들기'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02-14 11:15:11 정영일 기자

가수 박재범,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화보서 나쁜 남자 변신

가수 박재범이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3월호를 통해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 14일 연예기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서울 한 호텔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박재범은 모델들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연출하며 농염하고 은밀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박재범은 데님에 언더웨어를 레이어링한 스타일과 옆구리의 타투를 통해 남성미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보는 오는 20일 '데이즈드 앤 커퓨즈드' 커버와 화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4-02-14 11:14:14 서승희 기자

방통위, '불법보조금 지급' 이통3사 추가 제재 미래부에 건의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3사가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라'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해 최소 30일의 영업정지를 조치할 것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방통위 출범 이후 영업정지 최장기간은 이통3사가 불법 보조금으로 인해 제재를 받은 당시 LG유플러스가 부과받은 24일이었다.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시정명령은 해당 잘못을 고치라고 내리는 것인데 이를 어기고 넘어가려는 업계 인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방통위 출범 후 최대 영업정지 기간이 24일이었는데 이보다는 강력한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 최소 30일은 영업정지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두 사업자를 한 번에 영업정지시키는 방안과 신규가입자 모집 외에 기기변경까지 금지시키는 방안도 넣기로 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27일 이통3사에 불법 보조금과 관련 역대 최대 과징금인 1064억원을 부과하는 동시에 보조금 지급을 즉각 중지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 이통3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불법 보조금을 잇따라 살포하자 지난달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사실조사를 통해 지난달 이통3사 24개 대리점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 이통3사 대리점 등을 통한 불법보조금 지급 사례는 2만1638건에 달했다. 문자메시지, 정책표 등 이통3사의 대리점 등에 대한 불법보조금 지급 지시 사례도 50여건을 적발했다. 한편 미래부는 방통위가 요청한 불법보조금 지급 자료를 검토한 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허가 취소 또는 3개월 이내의 사업정지 명령을 내리거나 이에 준하는 과징금을 내릴 예정이다. 방통위 역시 현재 단말기 보조금 관련 부당한 이용자 차별 행위에 대한 사실조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전체회의를 통해 과열 주도사업자를 선별, 강력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2-14 11:13: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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