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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파행? vs 2차 고위급 접촉 "예정대로 진행될 것"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기간에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북한은 어제 고위급 접촉에서 예정대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되 군사훈련 기간에는 상봉 행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자신들의 원칙적인 입장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20∼25일이고, 키 리졸브 연습은 24일 시작될 예정이서 24∼25일 이틀이 겹친다. 북한의 언급대로라면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예정대로 시작하더라도 24∼25일에는 상봉 행사를 진행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북한이 애초부터 한미군사훈련을 앞두고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 성격으로 이번 회담을 제안하고 나선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 전문가들은 남북관계 개선의 대원칙에 일정한 공감대를 이룬 상황에서 북한은 고위급 대화의 불씨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이날 낮 12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우리측에 보낸 전통문에서 '13일 오후 3시 고위급 접촉을 속개하자'고 제의했다. 우리측은 시간 촉박을 이유로 '14일 오전 10시'로 접촉 시간을 바꿔 수정제의했으며 북측은 이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였다. 2차 접촉도 1차 때와 같이 우리측에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북측에서는 원동연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편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남북이 이미 합의한 이산가족상봉 준비를 위해 금주 내 선발대를 금강산지역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2-13 17:26:3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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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탄실이' 국내 첫 시각장애인 등장 가족뮤지컬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지컬이 제작됐다. 고정욱 작가의 베스트 셀러 '안내견 탄실이'가 지난해 초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봄방학을 앞둔 어린이들을 위해 15~23일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 2급의 김희진이 뮤지컬 배우에 도전장을 내고 관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주인공 탄실이는 퍼피워킹을 끝내고 안내견이 되기 위해 안내견 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기존 안내견들의 텃세에 따돌림을 당하던 탄실이는 안내견 할아버지, 그리고 동료들과 수많은 사건사고들을 잘 이겨내고 든든한 안내견으로 점차 성장한다. 이 작품을 제작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이 평생 친구가 되어 협력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며 가족과 친구와의 진정한 사랑과 우정에 소중함을 일깨우고 싶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에 관한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전했다. 작품의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은 직접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견학해 안내견을 이해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문의:02)6737-0900

2014-02-13 17:13:5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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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박지원 신임 대표 전격 발탁 왜?

서민 대표가 이끌던 넥슨코리아가 13일 박지원(37)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연간 영업이익 5000억원을 넘는 글로벌 기업의 수장으로 30대가 발탁된 점도 눈길을 끈다. 넥슨은 이날 서민 대표가 사임의 뜻을 전했다고 밝히며 다음달 넥슨 일본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신임 대표가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신임 대표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2003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해 일본법인 경영기획실장과 운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일본법인 등기임원으로 글로벌사업을 총괄해왔다. 한편 넥슨의 수장이 전격 교체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CEO 교체가 넥슨 체질 변화를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슨은 2년전부터 모바일게임 개발에 공을 들여왔지만 성과는 기대 이하였다. 게다가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의 대항마로 야심차게 도입한 AOS '도타2'가 여전히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게임의 비중 조절 ▲온라인게임 내에서의 장르 조화 ▲e스포츠 사업 확장 등 굵직한 현안에 새로운 생각으로 접근해보려는 시도로 보인다.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가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김태환 부사장은 넥슨 컴퍼니의 글로벌사업전략 총괄로 박 신임대표를 보좌한다.

2014-02-13 17:02:57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