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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씨오리서 H5형 항원 검출…AI 전남유입

전북, 충남에 이어 전남에도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유입됐다. 전남도는 25일 해남군 송지면 한 농장에서 폐사한 오리의 가검물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며칠 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지역의 닭이나 오리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여부와 상관없이 이 농장에 있는 오리 1만250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있다. 반경 500m 안에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물론 충남 금강하구·삽교호와 경기 시화호의 철새, 충남 부여 닭 농장 등에 이어 전남에도 AI가 유입되면서 본격적인 확산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I 항원이 검출된 해남 농장에서는 오리 60여 마리가 23일 폐사한데 이어 24일 1600여 마리가 추가로 폐사해 AI 감염이 의심됐다. 농장은 고천암, 영암호와 20㎞가량 떨어진데다 최근에는 이들 월동지 주변 철새들도 거의 모습을 감춰 AI 유입원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 농장주가 운영하는 나주와 영암의 씨오리 농장도 AI 의심축 신고를 하고 방역당국에 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또 이들 2개 농장을 포함해 해남 농장을 다녀간 축산 관계자들이 운영하는 도내 15개 농장 등 모두 17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

2014-01-25 19:17:54 임의택 기자
정부·지자체,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옴에 따라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물가관리·서민생활 안정·재난 안전관리 등 설날 민생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안전행정부는 전국 시·도에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사과, 배, 쇠고기 등 농축산물 등 28개 성수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물가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확대, 배달 서비스 실시, 이용자 쉼터 제공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기찬 설 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재난관리·응급진료·특별방범 등의 대책도 마련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하게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폭설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상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귀성객 밀집지역에 대한 구조·구급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단체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설치,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운영 등을 통해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의 전국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체계도 철저히 유지할 계획이다. 더불어 명절 전후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해 각종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등 민생 치안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함께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4-01-25 12:51:44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