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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신임회장 "위안부 어느 나라에도 있었다"

"전쟁을 했던 어느 나라에도 위안부는 있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모미이 가쓰토(70·사진) 신임회장이 25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모미이 회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쟁 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으며 독일과 프랑스에도 있었다"면서 "한국이 일본만 강제연행했다고 주장하니까 이야기가 복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보상하라고 하지만 이미 일한조약으로 마무리 된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것은 이상하다. 강제 징용 보상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미이 회장은 NHK가 외국 시청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제방송을 통해 독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등 영토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전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오른쪽'이라고 하는 것을 (NHK가) '왼쪽'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NHK 보도와 정부 입장이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는 "총리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참배했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평가할 입장이 아니라고 말했다. 모미이 회장의 인선을 두고 그간 일본 정계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의 코드인사라는 말이 파다했다. 위안부와 관련한 그의 발언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어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모미이 회장은 규슈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미쓰이 물산에 입사해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 정보기술서비스업체인 일본 유니시스에서 사장과 고문 등을 지냈다.

2014-01-26 10:53:53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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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타고 등장한 '명품호텔'로 떠나자~

드라마 속 장면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공간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호텔은 숙박은 물론 각종 레스토랑·아트홀·웨딩홀 등 드라마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세련된 공간들을 복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이에 드라마 촬영을 통해 알려진 호텔 명소를 직접 찾는 해외 관광객들과 국내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특급호텔부터 한옥호텔까지…드라마 출연 단골 손님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서울호텔은 MBC 일일 연속극 '빛나는 로맨스'의 주요 촬영지다. 브라운관을 통해 로비라운지는 물론 뷔페 레스토랑·컨벤션 센터·커피숍 등 호텔의 각종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또 더케이서울호텔은 빛나는 로맨스 이외에도 KBS '예쁜 남자', MBC '내 손을 잡아' 등의 촬영지로도 나온 적이 있다. JTBC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그랜드 힐튼 호텔을 만날 수 있다. 테라스라운지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을 최근 촬영 장소로 제공한 그랜드 힐튼 호텔은 백련산을 병풍 삼은 호텔의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드라마, 영화 촬영 팀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최근 종영한 '상속자들'에서 2인자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우빈이 상속자로 있는 호텔 제우스로 등장해 고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이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한옥을 모티브로 한 한옥호텔들도 전통의 미와 현대의 미를 조화시켜 사극은 물론 현대극에서 자주 찾는 드라마 명소가 되고 있다. 먼저 북촌 한옥마을 초입에 자리 잡은 락고재는 부띠끄 한옥호텔로 최근 KBS 드라마 '예쁜남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MBC '내 이름은 김삼순', tvN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장소로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조선왕가는 럭셔리 전통 한옥호텔로 SBS 일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의 주요 촬영지 중 한 곳이다. KBS '영광의 재인', SBS '뿌리깊은 나무', tvN'노란 복수초'등 많은 드라마들이 촬영 장소로 조선왕가를 택했으며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 안의 부대시설인 라궁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식객' 등에 등장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2014-01-26 10:53:16 황재용 기자
서울 자사고·특성화중 지정·평가 규칙 제·개정

서울 시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와 특성화중학교 지정·평가에 관한 규칙이 제·개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각 시·도 교육청이 특목고·자사고·특성화중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교육규칙을 제정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미비한 규칙을 추가하거나 새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지역 자사고는 '서울시교육청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서 학교 운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평가·지정·지정취소·기간 연장 등에 관한 내용은 규칙에 나와있지 않아 지정·지정취소는 '자율형 사립고 지정 협의에 관한 훈령', 평가는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평가계획에 근거해 이뤄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기존 규칙에 평가와 지정에 관련된 사항을 추가해 '서울시 자율학교 등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으로 개정, 이달 중 입법예고하고 오는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한 특성화중·특목고·자사고를 운영하는 중이라도 입학·회계부정이 있거나 교육과정을 부당 운영한 사례가 적발되면 직권취소할 수 있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반영해 오는 5월께 교육규칙을 공포하기로 했다.

2014-01-26 10:37:40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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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명소', 우리 문화유산을 만나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여행지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은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탐방'이라는 테마 아래 2월에 가볼 만한 곳 4개를 선정했다.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한국 최고의 유산 4곳을 소개한다. ◆왕에게 가는 길…경주 역사유적지구에서 문무대왕릉까지 먼저 경북 경주 월성 산책로를 걸으면 1500여 년 전 신라를 만날 수 있다. 파사왕이 축성한 뒤 신라의 궁궐이 된 월성은 현재 초승달 모양 지형에 숲과 잔디밭만 남았지만 아름다운 솔숲을 거닐며 산책하기 안성맞춤이다. 또 한때 월성의 주인이던 진평왕과 선덕여왕의 무덤이 보문동과 낭산 자락에 묻혀 남촌 들녘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또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의 능과 성덕대왕신종 등 경주의 다양한 유적지가 볼거리를 더하는 경주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불심으로 새기고 지혜로 보존하다…합천 해인사 장경판전과 대장경판 경남 합천 해인사는 고려 시대 몽골과의 전쟁으로 나라가 어지럽고 불안할 때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불사를 일으킨 곳이다. 부처의 일생과 가르침을 새긴 대장경으로 유명한데 대장경은 8만4000 번뇌를 의미하는 8만4000 법문을 새긴 목판으로 세계에 현존하는 대장경 중 가장 방대하고 오래된 것이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과 더불어 그를 봉안한 장경판전 역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장경판전이 있는 합천 해인사는 법보사찰로 꼽히는 천년 고찰이다. 근엄하면서도 기품 있는 사찰의 면모는 병풍처럼 두른 가야산과 어우러져 있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 해인사 외에도 대장경 제작 과정과 장경판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소리길, 합천영상테마파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조선의 왕들이 지극히 아끼던 공간…창덕궁과 종묘 가까운 서울에도 최고의 유산이 있다. 바로 조선의 왕들이 대대로 아끼던 곳으로 알려진 창덕궁과 종묘다. 창덕궁은 경복궁보다 오랜 세월 왕들이 거처한 궁궐인데 나라의 공식적인 행사를 할 때 무대가 된 인정전은 웅장한 멋이 넘치는 곳이다. 또 왕실 여인들의 생활 공간인 대조전, 왕이 업무를 보던 선정전, 왕세자가 공부하던 성정각, 조선의 마지막 황실 가족이 살던 낙선재 등 건물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 추존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왕실의 사당이다. 단일 건축물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정전을 중심으로 영녕전, 재궁 등 종묘의 건물들은 하나같이 장엄한 멋이 흐른다. 국립서울과학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과학·문화·예술적인 볼거리를 끼워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으며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종묘 앞 광장시장은 여행의 즐거운 마침표가 된다. ◆용암이 빚은 동굴들의 시작점, 거문오름 제주도에는 나직나직하지만 제주도만의 독특한 풍경을 이루는 크고 작은 오름 수백 개가 있다. 이중 거문오름(거문오름용암동굴계)은 용암이 만든 다양한 동굴과 분화구의 식생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탐방로를 따라 분출된 용암이 흘러가며 만든 용암 계곡과 동굴·풍혈·화산활동 당시 만들어진 화산탄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거문오름 탐방은 총 4개 코스로 1일 예약자 400명만 탐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해설사와 함께 출발하며 오름 입구의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조랑말의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조랑말체험공원, 제주 여인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해녀박물관을 함께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

2014-01-26 10:24:3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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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號 효과?…KT, 삼성전자와 'LTE 멀티캐스트 기술' 상용화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황창규 KT 회장 후보의 공식 취임 선물일까. KT가 27일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LTE 멀티캐스트 기술(eMBMS) 개발을 완료하고 '올레 LTE 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 'LTE eMBMS'는 대규모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 특정 지역에 운집한 다수의 가입자들에게 일반 DMB 대비 10배 수준의 HD급 동영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LTE 기술이다. 이번 '올레 LTE 플레이' 서비스 상용화로 KT 고객들은 '올레tv모바일'의 고품질 영상 2개 채널을 데이터 이용료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LTE 가입자가 몰려 네트워크 과부하가 예상되더라도 고객은 해당 채널을 끊김, 지연 등의 품질 저하없이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같은 날 주주총회에서 황창규 KT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과 맞물려 특별한 의미를 갖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황 회장의 향후 역할을 기대하게 하기 때문. 실제로 업계에선 황 회장의 취임 후 이번 서비스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타이젠폰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KT-삼성전자 전용 단말기 출시 등 다양한 모바일 사업에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론 이번 eMBMS 서비스 상용화는 지난해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LTE eMBMS' 기술을 공동으로 시연하는 등 양사가 지난 1년 간 협력을 지속하며 이뤄졌다. KT는 서비스 플랫폼과 '올레tv모바일' 앱 기능을 개발하고, 삼성전자는 단말에 eMBMS 기능 탑재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함께 구현했다. 또한 양사는 'LTE eMBMS' 상용 서비스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 세계 LTE 사업자와 협력해 LTE eMBMS 솔루션 및 단말과 상용 서비스 제공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이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eMBMS 기반의 모바일 IPTV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27일부터 배포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노트3' 고객이 '올레tv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서울 송파구 지역에서 우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4월 이후 단계적으로 이용 가능 단말과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재 KT T&C부문 Product2본부장은 "KT와 삼성전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LTE eMBMS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과 제휴 협력을 통해 고품질 영상, 음악 등 광대역 LTE-A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4-01-26 10:02:2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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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20대 조카들까지 총살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은 어린 아이까지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장성택의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 역시 지난해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총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총살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장성택이 처형당한 지난해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된다. 장성택은 3남2녀 중 삼남으로 두 형인 장성우와 장성길은 군 장성으로 활약하다 지병으로 사망하고 두 명의 누이만 남았지만 그 자녀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서 친인척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소식통은 "장성택의 친인척들을 끌어갈 때 저항하면 아파트 주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권총으로 사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장용철의 부인 박춘희 등 장성택의 일가에 결혼해 들어온 여자의 경우에는 강제 이혼을 시켜 친정 가족들과 함께 산간벽지로 추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01-26 09:36:3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