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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74억 탈세' 혐의 기소

홍원식(64) 남양유업 회장이 각종 세금 수십억원을 탈루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등으로 15일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에 따르면 홍 회장은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수표와 차명주식 등으로 그림을 구입하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주식거래를 하는 수법 등으로 증여세 26억원과 상속세 41억2000여만원, 양도소득세 6억5000여만원 등 모두 73억7000여만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회장은 2007년 남양유업 설립자인 부친 홍두영씨로부터 52억원어치의 수표를 받은 뒤 거래처 사장 명의로 고가의 그림을 구입하고 세무서에는 증여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 회장은 앤디 워홀의 '재키'와 에드 루샤의 '산' 등 팝아트 작품을 각각 25억원과 15억원에 사들이며 그림을 재산 은닉 수단으로 활용했다. 또 2010년 부친이 별세하자 직원 명의로 돼 있던 남양유업 주식 1만4500주를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물려받고서 배당금을 현금으로 꾸준히 챙기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서미갤러리 홍송원(61) 대표의 탈세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차명으로 앤디 워홀의 작품이 매매된 정황을 포착하고 홍 회장의 차명계좌와 주식을 추적해 왔다.

2014-01-15 11:17:2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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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2' 둥남아 게임한류 열기 지핀다

게임 포털 엠게임의 액션 MMORPG '열혈강호2'가 15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오픈과 동시에 부분유료화 방식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열혈강호2'는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1위 게임 업체인 '큐비넷'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개국 서비스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23일부터 1월 2일까지 한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다. 큐비넷은 오픈 전 지난해 11월 필리핀에서 열린 PGF(필리핀 게임 페스티벌)와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omic Fiesta Event (말레이시아 최고의 애니메이션, 게임 축제)에 '열혈강호2' 부스로 참여해 게임 시연 기회와 유저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 SNS 및 블로그를 통한 사전 홍보를 펼쳐 왔다. 큐비넷의 앤디 츄 대표는 "'열혈강호2'는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열혈강호 온라인' 전작의 인지도 덕에 비공개 테스트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다양한 PvP(유저간 대전) 시스템과 액션이 강점인 게임성 또한 PvP를 좋아하는 동남아시아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열혈강호2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격투액션'이라는 슬로건에 어울리는 타격감과 화려한 무공 연계기 등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상용화 서비스에 이어 태국과 터키에서도 올 상반기 내에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4-01-15 11:16:37 박성훈 기자
네이버 웹소설 1년 만에 작품 11만편 배출

네이버 웹소설이 출범 이후 1년 만에 약 11만 편의 작품을 배출했다. 이 코너는 장르소설 콘텐츠 플랫폼으로 정식 작가뿐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도 쉽게 자신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61명의 정식 연재 작가와 6만2000여 명의 아마추어 작가(네이버 ID 기준)들이 '네이버 웹소설'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정식 작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챌린지 리그' 코너에는 2013년 한 해 동안 약 11만 편의 작품이 올라왔다. 매일 150여 명의 새로운 작가와 300여 개의 새로운 작품이 나온 셈이다. 현재 연재되고 있는 '챌린지 리그' 작품도 5만5000여 개에 달한다. '챌린지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네이버 웹소설' 정식 연재 작가가 된 클랜시(필명)는 "아마추어 작가가 글을 독자에게 공개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었는데, 네이버 웹소설을 통해 이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을 정도로 많은 수의 독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이버 웹소설'의 2013년 12월 하루 평균 조회수는 2013년 1월에 비해 378% 이상 증가했고, 유료 보기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사용자가 유료 결제를 하면 아직 정식 연재 페이지에는 공개되지 않은 회차의 내용을 먼저 볼 수 있게 하는 '미리보기' 매출의 경우 2013년 상반기 매출액에 비해 하반기 매출액이 약 400% 증가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월 매출 2억원을 돌파했다. 백지원 반디출판사 편집장은 "네이버 웹소설을 통해 신선한 감각의 신인 작가 발굴이 가능해졌고, 독자도 마니아 층을 벗어나 다양화됐다"면서 "한정된 수요만 있던 장르소설이 양지로 나와 대중화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4-01-15 11:11:5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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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전설' 스눕독도 싸이 앞에서는 망가진다

전설적인 힙합 스타 스눕독도 싸이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예외 없이 망가질 전망이다. 스눕독이 싸이의 신곡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두 사람은 지난 14일부터 2~3일간 인천을 중심으로 일대에서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촬영한다. 출국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스눕독은 현재 싸이와 뮤직비디오 작업에 한창이라고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싸이는 14일 밤 트위터에 '나와 스눕독'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싸이와 스눕독은 당구장에서 큐를 하나씩 들고 나란히 서 있다. 흰 셔츠에 넥타이, 체크무늬 바지 등 마치 형제처럼 비슷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코믹한 설정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싸이는 물론 출연자들 모두 온몸을 내던지는 코믹 연기를 펼쳐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듯이 스눕독도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싸이와 환상의 호흡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눕독은 1992년 유명 프로듀서 닥터 드레의 솔로 앨범 '더 크로닉'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자신의 데뷔 앨범 '도기 스타일'로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며 스타 래퍼 반열에 올랐다. 이후 그는 20여 년 동안 1억7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서부 힙합신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스눕독이 작업에 참여한 싸이의 신곡은 오는 다음달이나 3월 발매될 예정이다. 싸이는 새 앨범에서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4-01-15 11:10:11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