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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동양회장 오전 영장심사 불출석…구속여부 오늘밤 결정

사기성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들과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는 동양그룹 현재현(65) 회장이 13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함에 따라 검찰은 이날 밤 현 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미체포 피의자가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다. 일각에서는 현 회장 측이 혐의를 시인하는 대신 선처를 바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현 회장이 불출석함에 따라 검찰은 현 회장 신병을 확보한 뒤 법원이 지정한 인치장소에서 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릴 예정이다. 현 회장과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정진석(57) 전 동양증권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이상화(45) 전 동양시멘트 대표이사는 오후 3시, 김철(40)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은 오후 4시 예정대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7일 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가법)상 사기 및 배임,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 회장은 2007∼2008년께부터 사기성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발행하고 지난해 고의로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를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1조원대 피해를, 계열사에는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14-01-13 10:23:3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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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가입자 800만명 돌파…광대역 LTE 효과 '톡톡'

KT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제공 2년만에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한다. 지난 2012년 1월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지난 10일 마감기준 가입자 798만7000명을 기록하며, 주말 새 가입한 사용자들이 등록을 완료하면 8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서비스 개시 5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지난해 3월 5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7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다시 3개월여만에 8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활력을 되찾고 있다. KT는 최근 LTE 가입자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는데 대해 지난해 9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 광대역 LTE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LTE 주파수 경매에서 1.8GHz 인접대역을 확보한 KT는 한달 만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실시,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먼저 서울 전역과 수도권의 모든 시·군에서 두 배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 조사 전문업체인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광대역 LTE 서비스 최초 상기율(TOM)에서 KT가 60% 이상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행중인 장기 우수 고객에게 제공하는 '좋은 기변' 프로그램도 기존 KT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으며 가입자 이탈 방지에 기여했다. 이필재 KT Product2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해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아 빠르게 LTE 가입자가 800만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다양한 요금제와 콘텐츠를 제공해 '광대역은 곧 KT'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4-01-13 10:17:4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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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머리에 화상…中 가정폭력 심각

머리에 넓게 퍼진 화상, 얼굴과 팔에 가득한 상처들…. 최근 중국에서 두 살배기 아이에게 이 같이 참혹한 상처를 낸 사람이 아이의 아버지로 밝혀져 중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2일 광둥성 순더(順德)시에 사는 샤오바오의 아버지 뤄씨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아이의 머리는 화상으로 벗겨져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상태였다. 뤄씨는 "밤에 아이에게 냉찜질을 해주자 두피가 벗겨졌고, 이틀이 지난 후 상처가 심해져 병원에 데려왔다"고 말했다. 의사는 샤오바오의 머리 화상뿐만 아니라 얼굴에도 담배꽁초로 그을린 것 같은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같이 병원에 온 샤오바오의 형(4세)과 누나 룽룽(7세)의 몸 곳곳에도 구타 당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룽룽은 "모두 아버지가 전기줄로 때려서 생긴 상처"라고 말했다. 8일 기자가 병원에 있는 샤오바오와 룽룽을 찾았다. 룽룽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몇 달 전 부모님이 크게 싸운 뒤 어머니가 집을 나갔다. 아버지는 항상 술에 취해 우리를 때렸다. 우리가 말을 안 듣는다며 욕하고 때리고 어떤 때는 밥을 하루 종일 굶겼다. 내가 두 동생에게 밥을 해준다"고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지만 뤄씨는 "이는 모두 오해라며 내가 지금 아이를 제대로 교육시키지 않으면 제대로 성장하지 않을 것이다. 때린 후에 맘이 안 좋아서 눈물을 흘리곤 한다"고 변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이들이 잘 자라길 바란다. 열심히 돈을 벌어 대학에 보내 나 같은 일용직 노동자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달 쓰촨성에서 발생했던 아동학대 사건의 전모도 최근 밝혀졌다. 지난달 24일 서훙(射洪)현에 사는 양위안린은 술에 취해 부인을 구타했다. 이를 본 딸 샤오예(18세)가 엄마를 감싸며 그만 때리라고 애원하자 양위안린은 딸을 흉기로 8번이나 찔렀다. 병원으로 보내진 샤오예는 6시간 동안 긴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두 사람이 부녀 관계이고 초범이기 때문에 부상 정도가 경상으로 나오면 양위안린에게 형사적 책임을 물을지는 샤오예에게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샤오예는 "아버지가 두렵고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나를 낳아준 사람"이라며 형사처벌을 고민하고 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1-13 10:17:29 조선미 기자
수도방위사령부, 사진 전시회·나라사랑 걷기대회 개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가 '1·21사태 상기 대국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1·21사태는 1968 년 1월21일 북한국 대남 침투공작부대 소속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습격과 요인암살을 목적으로 서울에 침투했으나, 자하문 입구에서 우리 군·경과 조우 후 교정 끝에 인왕·북악산을 거쳐 도주 중 소탕작전으로 1명 생포, 29명 사살, 1명 도주하고 우리 측은 민간인 8명 사망, 군·경 30명 전사 부상 52명의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이번 행사는 당시 상황을 되짚어볼 수 있는 'Remember 1·21 사진 전시회'와 국민들이 직접 무장공비들의 침투로를 걸어보는 '나라사랑 걷기대회' 로 나뉘어 실시된다. 사진 전시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KTX 용산역 3층 대합실에서 실시되며 나라사랑 걷기대회는 18일 경복고등학교에서 출발, 서울 도성 성곽길 창의문~삼청공원에 이르는 5km 구간에서 실시된다. 걷기대회는 인터넷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524-1111)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두 행사 모두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참가할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1·21사태 상기 국민 참여행사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지난해부터 국민들의 나라사랑마음 함양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2014-01-13 10:11:10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