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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인터넷 판매 막아야...배송중 폐사 다반사

최근 이모(20대·여)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햄스터를 주문했다. '먹이, 핫팩 등 최대한 안전하게 포장해 드립니다'라고 적힌 문구를 믿었다. 하지만 도착한 택배의 모습은 처참했다. 너덜너덜한 택배 박스에서 햄스터가 살아있는 것이 그저 경이로울 뿐이었다. 지난해 생후 2~3개월가량 된 반려견부터 대형견까지 진정제를 맞고 고속버스 화물칸에 넣어져 배송되는 게 알려지며 사회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진정제를 놔 동물을 배송하는 일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도 몸집이 작은 토끼·햄스터·고슴도치 등은 택배로 배달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동물들은 배송되는 과정에서 1박2일, 심하게는 2박3일, 3박4일을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등 학대를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막기 위해 올해 8월에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동물을 판매하려는 자는 해당 동물을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동물 운송업자를 통해 배송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반려동물 배송 방법에 제한을 두고 있다. 반려동물을 퀵·택배로 배송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 판매를 차단하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동물 애호가들은 "인터넷 판매가 근절되지 않는 이상 동물 학대는 계속될 것"이라며 "한 인터넷 사이트는 배송 중에 동물들이 폐사하는 경우 다시 무료로 배송하는 것을 홍보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김나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정책국 활동가는 "동물을 하나의 생명으로 보는 인식부터 키워나가야 한다. 동물 구매를 원한다면 입양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2014-01-12 13:28:12 윤다혜 기자
지난해 국내 DB산업 매출 11조6천억…전년비 7.5%↑

지난해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산업 매출은 11조6000억원에 달했으며 관련 산업 종사자 수는 25만명으로 나타났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발표한 '2013년 DB산업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DB산업의 매출은 11조6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했다. DB산업 총 종사자는 25만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DB산업 매출의 경우 DB서비스(날씨기상·문화관광·교육학술) 부문 매출이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이어 DB구축 42%, 솔루션·컨설팅 12%의 순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오픈데이터 붐에 따른 분석수요의 증가로 솔루션 및 컨설팅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4%, 11.5%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솔루션 분야에서는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 국내시장에서 오라클, MS, IBM 등 외산 솔루션의 우위 속에서도 10.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최초로 두자리수대 점유율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해킹이나 개인정보유출 증가 및 데이터 개방 확대 경향에 따라 DB 보안과 DB 품질 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DB서비스 제공방식에서는 오프라인 비중이 16.5% 감소한 반면, 모바일 비중은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등 전년 대비 49.1%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연매출 10억원 미만 기업 비중이 전체 시장의 67.8%를 차지했지만 기업당 평균매출은 1억7000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50억원 이상 대형기업 비중은 12.1%에 불과했지만 기업당 평균매출은 168억원을 기록, 대형기업과 영세기업 간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지난해 DB산업이 상대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빅데이터·정부3.0과 같은 신규수요 확대와 국내기업의 기술혁신 노력 및 투자가 맞물린 결과"라며 "향후에도 DB산업이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 계류중인 DB법 통과 지원 및 공정경쟁환경 조성 등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DBMS 등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DB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01-12 12:25:00 이재영 기자
미래부·통신사·전문가 공동참여 '네트워크 보안연구반' 설치

미래창조과학부는 취약한 네트워크 장비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전문가·통신사가 모두 참여하는 '네트워크 보안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그동안 네트워크 장비분야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네트워크 장비전반에 대해 전문적·체계적 대응을 위해 '네트워크 보안연구반'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13일 미래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안연구반의 활동 범위 및 운영일정, 역할 분담,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성 확보를 위한 장·단기 추진대책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보안연구반은 향후 단기적으로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보안 취약점 분야에 대해 통신사별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네트워크 장비분야 보안이슈에 대한 국내외 사례 조사 및 연구를 통해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보안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보안연구반 구성은 미래부 내 관련부서, 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보안 전문기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학계전문가를 포함한 17인 내외로 구성했으며, 최준규 KAIST 교슈가 연구반장을 맡아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보안연구반 운영을 통해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분야 전반적인 보안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정부차원에서도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강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1-12 12:23: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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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컴백과 동시에 '월드뮤직어워드' 5개 부문 후보

가수 비가 월드뮤직어워드(WMA) 5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2일 WM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는 신곡 '30섹시'로 총 9개 시상 부문 중 '월드 베스트 송' '월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월드 베스트 메일 아티스트' '월드 베스트 라이브 액트' '월드 베스트 엔터테이너'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소속사 큐브DC는 "4년 만에 컴백한 비가 1주일 만에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 후보로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최근 정규 6집을 발표하고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오른 비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입증한 셈이다"고 평가했다.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온 비는 이번 음반 발표와 함께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를 촬영하는 등 분주하게 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89년 시작된 월드뮤직어워드는 별도의 심사위원은 없으며 음반 판매량과 팬 투표로 수상자가 가려지는 팬 중심의 시상식이다. '월드 베스트 송'에는 비 외에 트러블메이커·다비치·박지윤이 후보로 올랐다. '월드 베스트 뮤직비디오'에는 싸이와 다비치·2NE1이 이름을 올렸고, '월드 베스트 피메일 아티스트' 부문에는 현아와 아이유가 후보로 올랐다. 대세 아이돌 엑소를 비롯해 빅뱅·2PM·2NE1은 '월드 베스트 그룹' 후보에 올랐다.

2014-01-12 12:21:52 유순호 기자
미래부·교육부, '2014 한국 수학의 해' 선포식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수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수학이 창조경제 기반임을 강조하기 위해 2014년을 '한국 수학의 해'로 선포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이번 '2014 한국 수학의 해' 선포를 계기로 수학의 저변확산 및 창의적 수학교육 강화, 창조경제 기반이 되는 수학연구 등 '2014 세계수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수학 선진국 도약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 '2014 세계수학자대회'는 4년마다 개최돼 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 수학자 5000여명이 참가하는 기초과학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4번째로 세계수학자대회를 유치·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 세계 수학계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2014 한국 수학의 해 선포식' 행사는 학계, 산업계, 교육계의 오피니언 리더를 통해 창조경제 시대 수학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수학적 역량을 가진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수학과 창조경제 포럼'과 '2014 한국 수학의 해 선포식'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이번 수학의 해 선포를 시작으로 수학과 창조경제 슬로건 '수학, 창조를 더하고 가치를 나누다'를 활용한 다양한 수학문화 행사와 수학문화 콘텐츠 제작·보급, 수학대중강연 등 수학저변확대와 창의적 수학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2014-01-12 12:21:1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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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LG CNS 사장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이다!" LG CNS가 올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10일 서울 양재동 The-K 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년 리더 멜트인' 행사에서 "2014년에는 글로벌 기업 LG CNS의 새 역사를 쓰자"며 "연초부터 해외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LG CNS는 지난 2011년 글로벌기업들과 경쟁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을 수주, 해외 대형 IT사업 수행역량을 과시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 영국 런던 교통국에서 발주한 1조6000억원 규모의 '스마트 대중교통 요금지불 시스템' 프로젝트 적합성 심사를 통과, 최종 사업자 선정을 놓고 미국, 독일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아울러 러시아에서는 2020년까지 총 50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1조8000억원 규모 사업을 현지 업체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스에서도 테르나사와의 컨소시엄으로 1000억원 규모의 아테네 'e-티켓팅' 사업 입찰에 참여해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대훈 사장은 이에 올해를 '글로벌 기업 도약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해'로 지정하고 ▲위기의식 재무장 ▲솔루션 기반 해외사업의 빠른 성과 창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의 3가지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2014년 국내 IT시장의 어려움과 해외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위기상황에서 모든 리더들이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사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자체 솔루션이 모두 준비된 만큼 올해는 해외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일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성장사업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자고 독려했다.

2014-01-12 11:11:5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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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위비분담금 9200억원…5.8%인상

우리 정부의 올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총액이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9200억원으로 확정됐다. 외교부는 제9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협정(SMA) 협상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한미 양국이 최종합의한 협정 문안에 따르면 올해 분담금 총액은 지난해(8695억원)보다 505억원 증가된 9200억원으로 합의됐다. 협정 유효기간은 2018년까지 5년이며, 연도별 인상률은 전전년도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적용하되 최대 4%를 넘지 않도록 했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2∼3% 정도로 가정할 경우 2017∼2018년에는 방위비 분담금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미 양국은 방위비 분담금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분담금 배정 단계에서부터 사전 조율을 강화키로 하는 등 제도개선에도 합의했다. 우선 방위비 분담금 배정 단계에서부터 양국간 사전 조율을 실시키로 했다. 또 중장기 건설사업에 대한 협의 체제를 신설하는 등 군사건설 분야의 상시 사전협의 체제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수지원 분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상설협의체를 신설하고 행정절차 간소화, 대금 지불 추적·모니터링 도입 등의 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방위비 예산 편성과 결산 과정에서의 국회 보고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은 '방위비 분담금 종합 연례 집행 보고서' '현금 미집행 상세 현황보고서' 등을 작성해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에 매년 4월 보고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방위비 분담 제도 시행 이래 최초로 방위비 분담금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 냈다"면서 "분담금의 90% 내외는 우리 근로자의 인건비와 한국 군수·군사건설 업체 대금으로 우리 경제로 환류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되며 이후 국회 비준을 받게 된다. 정부내 절차가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회 비준안 제출은 2월 초로 예상된다.

2014-01-12 11:05:4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