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미래부, '인터넷 취약점 평가' 결과 공개…기업 보안투자 절실

이동통신, 인터넷 포털, 웹하드 등 3개 분야에 대한 홈페이지 보안취약점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보안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웹하드사의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인터넷 취약점 평가를 통해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기업들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인터넷 포털, 웹하드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16일간 조사를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 액티브X와 같이 웹사이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의 안전성 여부 등을 포함했다. 취약점 점검 결과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유포, 피싱 공격 악용 및 사용자 계정 탈취가 가능한 취약점이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보안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상대적으로 이동통신사의 보안 수준이 양호한 반면, 웹하드사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기업별로 보안수준의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보안인력 규모 등 기업의 정보보안 투자 노력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이통사는 웹보안시스템·인력 및 취약점 보완절차 등이 잘 갖춰졌다. 포털사의 경우 웹보안시스템이나 취약점 보완절차는 갖춰졌으나 방대한 홈페이지 규모에 비해 보안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일부 웹취약점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포털사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웹하드사는 전체적인 정보보호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이번 취약점 평가 결과를 보면 홈페이지의 단순 취약점만을 점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보안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기업경영에 있어서 날로 높아지는 인터넷 사이트의 의존도를 고려할 때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투자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시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뱅킹, 쇼핑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전반적인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정례적으로 점검해 공개할 계획이다.

2014-01-08 12: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철도간부 4명 구속영장 또 기각..."탄압 중단" 집담회 열려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전국철도노조 서울지역 간부 4명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7일 모두 기각됐다. 이에 따라 경찰 등 사법당국이 무리하게 구속 수사를 고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오성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조직1국장 김모(47)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기록 및 심문 과정에 나타난 제반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타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철도파업 이후 김명환 위원장 등 35명의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2명에 대한 영장을 집행했다. 이 중 1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구속된 간부는 대전본부 조직국장 고모(45)씨 등 2명 밖에 없었다. 13명의 간부는 여전히 수배중이다. 김명환 위원장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대변인은 각각 민주노총 본부와 조계종, 민주당사에 몸을 맡기고 '현장투쟁'을 지휘하고 있고, 나머지 10명의 간부도 경찰이 아직 체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8일 "법원의 기각 사유는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것"이라며 "혐의에 대한 보강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어서 영장 재신청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철도노조,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정관에서 '철도파업 불법탄압과 사례발표 및 대응방향 집담회'를 열고 "철도노조에 대한 정부의 불법적 탄압이 지속되고 있고, 코레일 역시 노사 교섭을 거부한 채 복귀한 조합원의 업무수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2014-01-08 11:42:19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기부도 소셜' 티몬 새로운 기부 방식 개척

PC메이커 HP, 컴퓨터 부품업체 AMD는 지난해 소설커머스 티몬과 손잡고 '아름다운 노트북' 딜을 진행했다. 이는 제품 100대를 팔면 1대를 기부하는 방식의 일종의 소셜 기부다. 이 딜 덕에 어려운 이웃들이 64대의 노트북을 선물받았다. 기부도 소셜 네트워크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의 사회공헌 캠페인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새로운 기부의 장을 열었다. 지난해 기부금 모금 및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매액, 파트너사의 자발적 후원 등을 통한 총 기부활동금액은 1억1400만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이 중 NGO에 기부된 금액이 6500만원, 수수료 지원을 받은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매액이 4800만원이며 이러한 기부활동에 참여한 고객의 수는 2만5597명에 달했다. 이는 2012년의 8000만원보다 30% 성장했고 기부의 형태나 전달 대상, 참여자 수도 늘어나 '소셜기부'가 시작된 지 3년 만에 티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티몬의 '소셜기부'는 2010년 12월 '아름다운 가게' 등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수수료 없이 판매 대행하던 것에서 나아가 2012년 NGO와 고객을 연결하는 기부금 펀드라이징 형태로 확장했다. 파트너사와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판매액의 일부 혹은 전액을 기부하는 '쇼핑기부'가 활성화됐고 기부 전달 대상도 유엔세계식량기구(WFP)와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글로벌 단체 위탁으로 시작해 애견협회나 지자체를 통한 수혜자 직접 기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4-01-08 11:33:23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브라질 도로 '습격'한 아르헨티나인들 무더기 벌금

아르헨티나인들의 '습격'이 시작된 첫 주말, 브라질 연방 교통경찰은 하루 만에 275건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1월 첫주 적발된 1100 건 중 25%를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국적의 운전자가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주말에는 이 수치가 40%까지 늘어났다. 벌금은 주로 과속과 안전벨트 미사용에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이 되자 브라질 남부의 해변에서 피서를 하려는 인접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통 감독관 알레샨드리 베르가마시는 "해변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2차선이기 때문에 보통 추월을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과속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외국인들은 경찰에 적발돼도 혹시나 피서를 못 가게 될까 안절부절 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외국인 피서객들의 걱정을 간파한 연방 경찰은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일단 고지서만을 배부하고 추후에 도로 곳곳에 배치된 장소에서 벌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적발된 외국인 중 특히 아르헨티나 국적의 운전자가 많은 이유는 자국의 고속도로에서는 시간당 120km에서 130km로 주행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연방 경찰은 정해진 장소 외에도 해변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서도 벌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전자가 미처 현금을 준비하지 못 했을 경우 브라질 내의 은행으로 돌아가 돈을 인출해 벌금을 납부해야만 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 /Zero Hora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1-08 11:27:00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