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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로 빙어 낚으러 가자~", '인제빙어축제' 관심

겨울축제의 원조, '인제빙어축제'가 다가온다. 내년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9일간 강원 인제군 인제대교 일대 소양호에서 '빙하시대! 놀이천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맑고 투명한 빙어와 눈덮힌 내설악 경관, 빙판위에서 펼쳐지는 산촌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겨울 빙어를 잡으로 떠나보자. ◆ 소양호의 요정, '빙어' 지난 1998년 시작된 축제의 주인공은 공어·은어·방어·뱅어·병어라고 불리기도 하는 빙어다. 빙어는 차고 깨끗한 물에서만 산란하는 냉대성 어종인데 인제 인제 빙어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소양호에서 자연 그대로의 청정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매년 겨울이 되면 소양강 최상류인 축제장은 내설악의 북풍으로 거대한 얼음벌을 빚어내 빙어를 호수의 요정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런 매력으로 축제는 지난 2003년 행정자치부의 전국 3대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고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에서는 한국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축제를 소개하기도 했다. ◆ 자연산 빙어를 직접 잡고 맛도 보고~ 축제에서는 빙어를 직접 잡고 맛보고 즐길 수 있다. 빙어낚시로 갓 잡은 싱싱한 빙어를 즉석에서 초장에 찍어 맛볼 수 있으며 내가 잡은 빙어를 현장에서 튀김과 비빔 등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또 관람객과 주민이 함께 대형 그물로 민물고기를 잡는 소양호 여들털기가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지며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열려라 빙어세상, 빙어마을 평생학습 체험마당, 빙어마을 한마음 가족 백일장 등도 준비된다. 특히 빙어먹거리촌, 산촌먹거리촌, 추억의 먹거리촌 등에서는 1급수 맑은 소양호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빙어를 재료로 한 빙어회 무침·튀김 등과 산촌의 전통먹거리를 실컷 맛볼 수 있으며 소양호 여들털기에서 함께 잡은 물고기를 대형 가마솥에 끓여 나누어 먹는 새해소망 어죽 나눔 행사, 빙어 양푼이 비빔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 빙어가 주인공이지만 축제는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누구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4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 우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볼거리가 눈에 띈다. 이색 겨울 풍경으로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 대형 눈조각과 얼음 터널, 비상하는 빙어 조형물과 얼음숲 공원이 조성됐으며 소원 성취 바람개비동산, 빙어마을 솟대공원 등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인제의 모토인 평화와 생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풍부한데 빙어마을 힐링캠핑장, 소양강둘레길 트래킹 대회, 산촌문화 체험, 아이스모빌 투어, 빙벽타기, 전국얼음 축구대회, 전국 빙어 노래자랑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인제의 산야초·산나물 등 인제군 5대 명품 특산물(황태·곰취·풋고추·콩·오미자) 등을 직거래 하는 내설악 풍물5일장을 비롯해 다양한 산촌마켓이 운영되며 우리의 고유한 농·산촌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박2일 농촌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날짜: 2014년 1월 18일~26일(토~일요일) -장소: 강원인제군 남면 인제대교 변 소양호 일대 -문의: 인제군문화재단 033)460-8972~5 [!{IMG::20131229000037.jpg::C::480::}!]

2013-12-29 11:16:3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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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 한 곳에서…여행 테마 '트래블 카페' 뜬다

해외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 이재은(22)씨는 요즘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여행 전문 서적과 인터넷 카페·블로그를 찾아보고 있다. 하지만 관련 서적을 모두 구매하기엔 비용이 부담되고 인터넷도 신뢰성 없는 정보로 가득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여행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최근 이씨와 같은 여행 준비객들 위한 여행테마의 '트래블 카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여행 상담도 받을 수 있고 여행 관련 서적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트래블 카페들은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 및 전문가의 여행 상담 및 여행 예약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파리의 생생함을 그대로, 서촌 소쿠리패스 '메트로' 우선 패스 전문 여행 쇼핑몰 소쿠리패스가 운영하는 여행테마 카페 '카페 메트로(Metro)'가 있다. 이 곳에선 소쿠리패스에서 취급하는 파리 뮤지엄 패스나 파리 비지트와 같은 각종 패스상품 및 여행상품 정보 등을 여행 전문가로부터 얻을 수 있다. 또 에펠탑 2층을 형상화한 인테리어와 라이브로 흐르는 프랑스 음악, 그리고 한 쪽 벽면에 그려진 파리 지하철 노선도를 통해 파리의 생생함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사진으로 만나는 아프리카, 청파동 '마다가스카르' 서울 청파동의 '마다가스카르(Madagascar)'는 여행 사진작가 신미식이 오픈한 여행 카페다. 마다가스카르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장이 되고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손님들에게는 편안한 소통의 장이 된다. 여행 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여행사진 책들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으며 벽면의 바오밥 나무 사진이 마다가스카르의 정취를 그대로 살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 전문가와 커피 전문가의 만남, 강남 하나투어 '뚜르 드 카페' 하나투어와 체리빈스가 지난 2월 오픈한 트래블 카페 '뚜르 드 카페(TOUR de CAFE)'는 여행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다. 카페 내 마련된 여행 상담실에서 여행 상담과 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호주 대표 커피 브랜드 체리빈스의 커피 감별사가 직접 로스팅한 오스트레일리안 원두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기내식 콘셉트 비행기 카페, 홍대 '에어카페 비행기' 비행기와 공항 콘셉트로 꾸며진 '에어카페 비행기'는 기내에서 먹고 마실 수 있는 모든 음식이 제공되는 테마 카페이다. 카페에는 다양한 여행 도서가 구비돼 있으며 카페 주인이 직접 여행지를 추천하고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 국내 기내식부터 영국과 프랑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기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여행에 대한 추억이 담긴 사진·기념품·팜플렛을 카페에 기증하면 음료를 리필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2013-12-29 10:57:1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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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두목 비토 리주토 사망..차기 후계자 다툼

마피아의 전 두목이었던 비토 리주토(Vito Rizzuto)가 사망함에 따라 다음 후계자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마피아에 대해 수십권의 책을 써온 마피아 전문가 안토니오 니카소(Antonio Nicaso)는 "내가 아는 한 비토 리주토 같이 지역과 세계에서 모두 영향력이 있는 독특한 인물은 어디에도 없다"라고 평가했다. 비토 리주토는 미국에서 6년간 교도소 생활을 한 뒤 몬트리올로 돌아와 죽기전 마지막 1년을 보냈다. 그의 측근에 따르면 비토 리주토는 폐색전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르노(Daniel Renaud) 범죄 전문 기자는 "죽기 전 비토 리주토의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비토 리주토는 마피아 내에서 두려우면서도 존경받는 존재였다. 앞으로도 이렇게 조직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하는 인물을 찾아보긴 힘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피아 관련 책을 낸 앙드레 세딜로(Andre Cedilot) 작가에 따르면 비토 리주토는 다양한 마피아 그룹들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한 뒤 이들을 연결시켜 세계 정치에도 손을 뻗어왔다. 세딜로는 또 이른감이 있지만 비토 리주토의 죽음 이후 몬트리올의 마피아 세력에 새로운 결집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작은 마피아 세력들이 뭉쳐 큰 조직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작은 세력들은 비토 리주토의 지배에 힘겨워 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두목을 찾는데엔 지금까지 리주토 일파가 겪었던 잔인한 사건들보다 더 큰 위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년 동안 비토 리주토의 아버지 니콜로(Nicolo)와 아들 닉(Nick)이 사망했다. 아들 닉의 경우 경찰들이 비토 리주토의 차기 후계자로 예측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1980년대 초부터 비토 리주토 가족이 이끌어온 마피아는 전세계에 걸쳐 지배력을 넓혀 왔다. / 다프네 해커 비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3-12-29 10:54:1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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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도쿄지점 불법대출 4천억대…피해액 눈덩이

비자금 의혹에 휩싸인 국민은행 도쿄지점이 5년 넘는 기간에 40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불법 대출의 대가로 추정되는 국내 유입자금의 흐름과 사용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300억엔에 가까운 자금을 대출 자격이 안되는 기업체 등에 빌려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국민은행 도쿄지점 전 지점장 이모(57)씨와 부지점장 안모(5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0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3차례에 걸쳐 289억엔, 안씨는 2007년 6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140차례에 걸쳐 296억엔의 대출을 부당하게 내줘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출은 대부분 이들의 공동범행으로 이뤄졌다. 금융감독원 조사에서 확인된 1700억원의 배를 뛰어넘는 액수다. 이씨 등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조작하거나 같은 건물을 담보로 잡고 여러 번 대출해주는 수법을 주로 썼다. 대출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본사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 여신 규정을 피하기 위해 변제 능력이 없는 기업체 직원이나 한국인 유학생을 대표로 내세운 제3자 명의 법인들에 대출을 쪼개주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이들의 불법대출로 발생한 부실채권의 일부를 최근 매각해 540억원의 손해를 입었고 피해액은 앞으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불법 대출과 함께 뒷돈이 오간 사실을 일부 밝혀내고 돈의 흐름과 추가 리베이트를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13-12-29 09:47:5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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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첫 부자증세…소득세율 3억 최고구간 낮춰

소득세 최고세율(38%)을 적용받는 과세표준 구간이 대폭 낮아진다. 최고세율은 그대로 유지하되 적용 대상을 넓히는 방식으로 고소득자로부터 세금을 더 걷겠다는 구상이다. 2011년 말 최고세율을 당시 35%에서 38%로 올리면서 이 세율을 적용하는 '3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는 이른바 '한국판 버핏세'를 도입한 지 2년 만의 소득세 체계 개편으로, 박근혜 정부의 첫 '부자증세'로 볼 수 있다. 민주당은 최고세율 과표를 현행 '3억원 초과'에서 '1억5000만원 초과'로 낮추자는 입장이고 새누리당도 일단 '2억원 초과'까지는 수용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여야 모두 과표 하향 조정에는 공감하는 것이다. 그동안의 세법 논의에서 각종 비과세·감면 축소 법안이 상당 부분 후퇴하는 바람에 정부가 짠 내년도 세입예산안에 3000억~4000억원 가량 '구멍'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족분을 메우는 동시에 조금이라도 세수를 늘려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려면 일부 증세가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부자증세와 거리를 두는 박근혜 정부로서는 세율을 올리는 방식보다는 비정상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과표구간 조정 쪽이 받아들이기 수월하다. 결국 최종 선택은 다른 쟁점 세법과 맞물린 '패키지딜'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세소위원회는 29일 저녁 세제 개편안에 대한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2013-12-29 09:15:16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