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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계절' SBS·MBC 연기대상 향방 관심 집중…KBS 스타 대거 출연

시상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27일 '2013 KBS 가요대축제'를 시작으로 각 방송사 별로 순차적으로 시상식을 열고 올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그 중 3사의 연기대상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와 MBC가 연기대상의 기준을 새롭게 도입했기 때문이다. '야왕'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 등 올 해 드라마가 유독 강세를 보였던 SBS는 31일 방영될 '2013 SBS 연기대상'에서 부문별 선정 기준을 바꿨다. 인기드라마의 치열한 경쟁을 분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미니시리즈(월화 드라마)·드라마 스페셜(수목 드라마)·주말/연속극'으로 부문을 나누었지만 올해에는 '장편드라마(30부작 이상의 작품)·중편드라마(20부작 이상-30부작 이하)·미니시리즈'(20부작 미만)·단막 특집'으로 부문을 나눈 것이다. 새롭게 정해진 기준은 하반기 SBS 최대 화제작인 '너목들'을 미니시리즈 부문에, '상속자들'을 중편드라마 부문에 속하게 하면서 경쟁을 피하게 만들었다. MBC는 논란이 됐던 지난 해와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30일 방송될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후보는 자동으로 대상 후보가 된다. 따라서 미니시리즈·특별기획·연속극 등으로 나누어진 각 부문 최우수상 후보가 모두 대상을 욕심낼 수 있는 동등한 자격을 갖게 됐다. 한편 31일 개최될 '2013 KBS 연기대상'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공효진과 수애·송혜교가 불참하는 SBS와는 다른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직장의 신'으로 비정규직 사원의 슬픔을 연기한 김혜수, '비밀'에서 '조토커'(조민혁+스토커)라는 별명을 만든 지성과 '폭풍 연기'를 펼친 황정음, '굿 닥터'의 주역인 주원·문채원·주상욱이 참석해 기대를 높인다.

2013-12-29 12:4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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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극장가, 연초부터 국내·외 기대작 줄줄이 개봉

영화계가 사상 최초로 관객 2억 명을 돌파한 가운데 내년 극장가에도 연초부터 기대작이 줄줄이 쏟아져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1월 개봉될 '조선미녀삼총사'다. 하지원·가인·강예빈이 미녀 삼총사로 뭉쳐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출연하는 드라마와 영화마다 히트시킨 하지원이 만능 검객으로 나서 할리우드판 '미녀삼총사'의 리더였던 캐머런 디아즈 못지않은 액션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세남'으로 뜬 이종석과 지난해 '늑대소년'으로 6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박보영이 뭉친 '피끓는 청춘'도 같은달 개봉해 젊은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가로 재촉할 예정이다. 정재영·한지민 주연의 '플랜맨'(9일 개봉)은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는 남자가 무계획적인 삶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게 그리며, 황정민·한혜진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순정파 건달이 일생에 단 한번뿐인 사랑을 만나며 벌어지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하는 해외 기대작과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도 1월 잇따라 관객을 찾는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다섯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주가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억만장자가 된 인물의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9일 개봉한다. 디카프리오가 전라 노출을 하는 열연을 펼친다. 16일 개봉될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두 소녀가 강렬한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로 이들의 정사신을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인사이드 르윈'도 2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코엔 형제의 첫 음악영화로 빈털터리 무일푼 뮤지션의 7일간의 음악여정을 그린다. 오스카 아이삭·캐리 멀리건·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할리우드의 '핫'한 스타들이 출연한다.

2013-12-29 12:47:1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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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컬처인터넷 출시…"인터넷과 콘텐츠를 하나로!"

CJ헬로비전이 속도 경쟁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 경쟁하는 인터넷서비스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자사의 인터넷서비스에 엔터테인먼트와 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결합한 '컬처인터넷' 상품을 출시하고 포화된 인터넷 서비스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컬처인터넷은' 기존 광랜 인터넷 서비스에 음원 서비스 엠넷(Mnet), 전자책(e-book) 서비스 예스24 등 스마트 콘텐츠를 결합한 것으로, 이용자들은 인터넷 속도뿐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인터넷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기가인터넷과 기가와이파이 상용 서비스를 선보이며 속도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고 있는 CJ헬로비전은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 결합을 통해 새로운 인터넷 융합서비스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100M·200M급 광랜인터넷 서비스인 '헬로넷'을 기반으로 음원 서비스 엠넷을 결합한 '컬처인터넷 뮤직', 전자책 서비스 예스24를 결합한 '컬처인터넷 e북', 엠넷과 e북을 결합한 '컬처인터넷 뮤직&e북' 등 3가지다. 엠넷은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이용권이 제공되며, 예스24 e북은 매달 2~3권의 전자책이나 디지털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디지털머니가 제공된다. 요금은 3년 약정과 결합상품 가입 기준으로 '컬처인터넷 뮤직'과 '컬처인터넷 e북'은 월 1만7500원에 제공되며 '컬처인터넷 뮤직&e북'은 월 2만1000원에 제공되는 등 단독 서비스 상품 대비 평균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 콘텐츠, 서비스, 디바이스,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해 케이블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12-29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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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94' 종영…그들이 남긴 것

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웠다. 케이블 tvN 금토극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는 과거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감정선의 세밀한 묘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전편만한 속편 없다'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고, 케이블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응사'가 남긴 기록을 살펴봤다. ◆'또 또…' 연이은 시청률 경신 28일 방송된 '응사' 21화는 평균시청률 11.9%, 순간최고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위성·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지상파를 제외한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막장극들의 홍수 속에서 가족극과 멜로·시트콤·로맨틱 코미디 등 따뜻한 이야기로 다양한 장르를 버무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다 '응사'는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선보인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응칠'과 같았던 '남편은 누구일까'라는 비밀 퍼즐은 한층 더 깊어진 수수께끼가 됐다. 또 더 풍성해진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전작에 이어 집단창작과 기존 드라마의 관행을 깬 극본과 구성·연출을 선보이며 '예능 고수'들의 두 번째 드라마가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킨 것이다. 또 기존에 없던 금토극, 오후 8시40분 편성 등 이례적인 행보로 새로운 시간대를 개척하며 주말극 신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응칠'이 한정된 세대(30대 초반)를 다뤘다면 '응사'는 30~40대의 폭 넓은 정서를 껴안는데 성공했다. ◆ 신의 한 수 캐스팅 그리고 캐릭터쇼 '응사' 출연진을 살펴보면 '재발견' '재조명' '원석 발견' '명불허전'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팔도청춘을 연기한 고아라(성나정), 정우(쓰레기), 유연석(칠봉), 김성균(삼천포), 손호준(해태), 바로(빙그레), 민도희(조윤진)는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판에서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주조연의 구분 없이 저마다 각자의 스토리에 충실했다. 사투리와 생활연기 등 자연스러운 연기를 원한 제작진에게 포착된 이들은 현재 모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광고와 예능 등에서 러브콜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응칠'에 이어 '응사'에서도 극의 중심을 잡고 특유의 유쾌한 연기를 선보인 성동일·이일화는 명불허전이었다. 또 다양한 카메오를 등장시켜 '응사'만의 특별한 재미를 이끌어 냈다.

2013-12-29 11:59: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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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짱구는 못말려' 스마트폰 게임에서도 통하네

인기 어린이 만화 '짱구는 못말려'가 스마트폰 게임에서도 통하고 있다. 에듀박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미니게임 '짱구는 못말려 터치랜드 For Kakao(이하 짱구 터치랜드)'가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 게임 순위 톱5에 진입하며 성공을 예감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처음 출시된 '짱구 터치랜드'는 유명 IP '짱구는 못말려'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초반 카카오톡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게임 5위, 신규 무료게임 순위 4에 올라섰다. 신작은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재구성한 게임이다. ▲떡잎 보안관 ▲도너츠의 달인 ▲짝맞추기 ▲계산왕 ▲훈이그라비티 ▲마린보이 ▲정리팡 등 총 5가지 미니게임의 최고 점수 합으로 카카오톡 친구들과 순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 카드를 장착하고 강화할 수 있는 RPG적 요소가 특징이다. '짱구 터치랜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런칭 기념으로 친구를 초대한 유저를 대상으로 100% 아이템 증정과 10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추첨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3-12-29 11:37:13 박성훈 기자
FT, 미 캘리포니아 '6개주로 쪼개자' 이색 주장

미국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실리콘밸리가 별도의 지방자치단체로 독립해야 한다는 이색 주장이 나왔다. 최근 이곳에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심화로 부동산 값은 물론 일반 생필품 가격도 치솟아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 간의 '집단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인 티머시 드레이퍼는 캘리포니아를 6개 주로 나누는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내년 11월 주 선거 표결에 부치는 것을 목표로 우선 주민 80만 명의 지지 서명을 받는 게 이번 캠페인의 골자다. 분리안을 보면 실리콘밸리가 속한 샌프란시스코만, 로스앤젤레스(LA), 오렌지 카운티 등 이른바 '부촌'에 3개 주를 신설하고 센트럴밸리 등 그 밖의 농업 지역을 다른 3개 주로 재편하는 것이다. FT는 이 분리안이 IT산업 붐으로 영향력이 급증한 실리콘밸리 내 신흥 부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로 6시간이 넘게 걸리는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각종 규제와 참견을 받기보다는 자립하자는 생각이다. 물론 분리안이 승인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다만 공룡 주인 캘리포니아의 비효율성이 재차 관심을 끌게 됐다. 3800만 명이 거주 중인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에서 주민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자체 경제규모가 이탈리아보다 크다.

2013-12-29 11:32:1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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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 탓에 러시아 얼음조각가들 울상

새해를 기념해 열리는 2014 페테르부르크 얼음조각축제 준비에 한창이어야 할 러시아의 얼음조각가들과 주최 측이 영상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조각가들은 현재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는 늦은 밤과 새벽에만 겨우 작업을 하고 있으며 낮에는 조각품이 녹지 않게 특수 제작된 대형 천막을 덮어두고 있어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얼음 조각가 쟌나 누테르베코바는 "올해처럼 날씨가 따뜻해서 작업이 지연된 경우는 처음"이라며 "매번 작업한 얼음 조각품이 녹지 않도록 특수 냉동 장치가 된 천막을 덮어야 해서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얼음조각축제의 테마는 '러시아 이야기'다. 전래동화에서부터 현대 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러시아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얼음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얼음 축제 전시장 입구에는 새해의 상징으로 곱사등이 말 조각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는 것 중 하나는 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큰 얼음 미끄럼틀이다. 페테르부르크 국립 역사 박물관 부관장인 세르게이 칼류진은 "다행히 얼음 미끄럼틀 내부에는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특수 장치가 설치돼 영상의 날씨에 관계없이 신나게 미끄럼틀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칼류진은 "요즘은 눈 내리고 칼 바람이 부는 러시아의 혹독한 날씨가 그립다"고 말했다. /안나 감지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3-12-29 11:17:45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