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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물류대란 해소해야…한진해운 하역자금 500억원 지원

산업은행이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한진해운에 500억원 한도대출 지원 방식을 확정했다. 대한항공 지원금 600억원을 포함한 산은 자금까지 투입되면 한진해운발 물류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22일 "한진해운의 선적화물 하역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한진해운의 매출채권을 선순위담보로 잡아 500억원 예비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은이 마련한 500억언은 한진해운 시재금, 전·현계열주 사재 출연분, 대한항공 지원금 등을 모두 투입하고도 하역 문제 해결을 위해 불가피하게 부족자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예비적 성격으로, 한도대여 제공 방식으로 운용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21일 한진해운 보유 매출채권과 부동산에 대한 후순위 담보 취득을 조건으로 600억원 지원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하역비는 법원 승인 절차를 거쳐 이번주 내 투입된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의 예비 재원이 실제 집행되면 한진해운 보유 매출채권에 대해 대한항공 보다 선순위로 담보를 취득하는 조건"이라며 "이르면 금주 중 관련 승인 절차 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번 산은의 예비 재원 마련은 선적화물 운송차질로 인해 초래되는 국가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수행 차원에서 이뤄지는 보완 방안으로 전해졌다. 산은 관계자는 "금번 방안은 한진해운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이 아니다"라며 "한진해운 물류 차질 문제에 대한 대응은 한진해운 측 책임 아래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2 16:54: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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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5)GS -현신과 개혁 속 집단경영체제

"변화 속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이다. '변화 문맹'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허창수 GS그룹 회장, GS최고경영자 전략회의) 허 회장은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보지만, 낙관론자는 어떠한 위기에서도 기회를 찾아낸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해 "어떠한 위기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변화를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GS는 계열사 경영진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래 에너지와 2차전지 소재 등 혁신 사업을 더 강화해 나가면서 유통과 건설을 포함해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원샷법'이 시행되면서 사업 재편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 승계에 있어서도 아직까지 큰 잡음은 없다. ◆GS, 집단 경영체제 2006년 LG그룹에서 분가한 GS. 10대그룹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GS그룹은 집단 경영체제 방식을 갖고 있다.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GS그룹과 그 아래 허남각 회장의 삼양통상, 허용수 회장의 승산그룹 등이 GS그룹에 편입돼 있다. 이들 3개 그룹들은 독립경영을 하면서도 GS그룹이란 큰 우산 아래 속해 있다. 허경수 회장이 지휘하는 코스모그룹은 GS에서 계열분리했다. 재계는 허 회장이 GS그룹 계열이라는 장점보다 그룹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집단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벗어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계열분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모그룹을 제외한 GS그룹은 3명의 오너가 4세들이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외아들 허윤홍(37) GS건설 사업지원실장과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 허준홍(41) GS칼텍스 법인사업부문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홍'자 돌림 형제들 중 가장 먼저 이사 직함을 단 허윤홍 전무는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장손이며, 허준홍 전무는 허만정-허정구-허남각으로 이어지는 GS그룹의 직계 장손이다. 허윤홍 상무는 0.49%(이하 반기보고서 기준)의 GS 지분을 보유하는 등 자산 승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아버지인 허창수 회장이 GS(4.75%), GS건설(11.02%) 등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갈길이 멀다. 오히려 허준홍 씨의 행보가 눈에 띈다. 그는 GS 보유지분율을 1.73%까지 늘린 상태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 허세홍(47) GS칼텍스 부사장은 지난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 4세 중 가장 빠른 행보다. 그는 GS지분 1.43%를 보유하고 있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셜 회장 장남인 허서홍 상무(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 사업부문장)도 GS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그는 올해 들어 GS 보유 지분을 1.02%까지 늘렸다. ◆그룹 핵심은 GS칼텍스, 경영권 행사는 제한적 GS그룹은 정유, 화학, 유통, 발전, 건설 및 레저업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9위에 위치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집단이다. 2004년 7월 ㈜LG의 인적분할로 GS홀딩스가 설립되며 LG그룹과의 분할작업이 본격화된 이후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출범했다. 고(故) 허만정 회장 일가의 지분이 근간이었다. 2005년 1월부터 ㈜GS홀딩스 등 14개사는 LG계열에서 분리되어 GS계열로 분류된다. 이후 ㈜GS홀딩스 및 50개 계열사는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 및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GS홀딩스는 2005년 11월 LG상사로부터 GS EPS 주식(55.01%)을 인수하고 계열로 편입한다. 2009년 3월에는 사명을 GS로 바꾼다. 7월에는 GS글로벌(구 ㈜쌍용 지분 69.5%)을 인수했다. 2010년 2월에는 사업효율성 제고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GS리테일의 백화점·마트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1조3400억원)하기도 했다. 2012년 1월에는 GS가 보유하고 있던 GS칼텍스 주식 등을 물적분할해 GS에너지를 신설했다. GS에너지는 6월 GS칼텍스가 보유 중이던 가스, 전력회사 지분 및 광권 등을 양수하며 그룹 에너지사업부문의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정위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그룹의 총 자산은 60조3000억원, 연간 매출액은 52조1000억원 규모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는 GS에너지 산하의 GS칼텍스로서, 전체 매출액 및 자산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점유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 노지현 책임연구원은 "그룹의 핵심 주력사인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미국 석유업체인 셰브론(Chevron)가 50대 50의 소유구조를 갖고 있다. 그룹내 위상은 높은 편이지만 계열의 배타적인 경영권 행사는 다소 제한적이다"고 평가했다. 2015년말 기준 GS건설은 허창수 회장 일가가 경영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어 지주회사 체제에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2016-09-22 16:43:05 김문호 기자
금융위 "개인도 재간접펀드로 부동산 투자 가능"

개인 투자자들도 공모 재간접펀드로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SOC) 등 실물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위원회는 이를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국민재산 증식 지원 펀드상품 혁신 방안' 실행을 위한 세부안으로 마련됐다. 오는 11월 1일까지 입법예고 등을 거쳐 연내 시행 예정이다. 개정안은 개인 투자자들도 실물자산에 간접투자를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공모형 재간접펀드 도입 내용을 담고 있다. 재간접펀드는 투자자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펀드에 재투자하는 펀드다. 또한 파생상품에 대한 위험평가 제도도 개선된다. 파생상품을 활용해 증시 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펀드·손실제한형 펀드·절대수익 추구형 펀드 등 다양한 신형 펀드를 도입한다. 금융위는 아울러 지난 7월 발표한 '월세입자 투자풀'을 도입하기 위한 근거 조항도 마련했다. 월세입자 투자풀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면서 목돈이 생긴 세입자로부터 여유자금을 받아 뉴스테이 등에 투자해 자금을 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위는 "이번에 확정된 규정에 따르면 월세입자 투자풀 가입 요건은 무주택자인 월세 임차인, 임차주택의 기준시가가 9억원 이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미포함 등 3가지 요건을 동시 충족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9-22 15:48: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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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은행 상품 ⑤] <끝> 은퇴 준비로 넉넉한 노후를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8.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다. 이에 주요 은행들은 넉넉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각종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들 은행은 상조 보험 서비스에 무료 가입시키거나, 예금액을 구간별로 나눠 우대금리를 주기도 한다. ◆우리은행 "무료 상조 가입" 우리은행은 은퇴 후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고객에게 '우리 웰리치100 연금통장'을 추천하고 있다. 이 상품은 4대연금 또는 보훈연금을 수령하는 개인고객에게 수수료 우대 등 부가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기본금리는 지난 2월 1일 기준으로 연 0.1%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 입금 실적 보유 ▲우리은행 주택연금대출 가입 ▲우리은행 연금신탁 가입 가운데 한 가지만 충족해도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우리 웰리치100 연금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연 2.0% 금리를 적용한다. 전월 이 통장으로 4대연금 또는 보훈연금을 수령해야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같은 조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우대 금리 대신 무료 상조보험 가입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본인이 사망하면 동부화재가 200만원 상당의 상조서비스 또는 위로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 효력발생시점 기준으로 만 70세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연금수령 통장 우대하는 국민은행 KB국민은행에는 'KB골든 라이프 연금 우대 예금'이 있다. 이 상품은 은퇴 후 공적연금을 수령하기 전의 소득공백기를 메워주는 정기예금이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기본 이율은 1.20%다. 우대이율을 적용할 경우 최고 연 1.40% 이율을 받는다. 상품 유형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원금일시 지급식은 원금은 만기시에 지급하고 매년 신규가입일 해당일에 이자를 월복리로 지급한다. 원금균등 분할지급식은 매월 1만원 이상 지정원금을 지급하고, 매년 신규가입일 해당일에 이자를 월복리로 준다. 두 유형 모두 계약기간은 연 단위로 1년~10년이다. 우대이율은 최대 0.2%포인트까지 얻을 수 있다. 조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연금실적 우대이율은 신규가입일부터 3개월이 지난 날이 속한 달까지 KB★스토리통장·KB연금우대통장·KB국민연금안심통장·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으로 연금수령실적이 있는 경우 0.1%포인트가 주어진다. 한가족사랑 우대이율도 0.1%포인트다. 신규 가입일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이 속한 달까지 국민은행에 가족고객으로 등록된 가족이 2명 이상이어야 한다. 가족고객은 본인을 제외한 배우자와 본인의 직계존비속만 인정한다. 가족고객을 등록할 때는 반드시 가족 본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 ◆농협은행 우대 금리 최대 2.0% 여유자금이 많을수록 이자가 늘어나는 상품도 있다. 한국씨티은행의 '참 착한 플러스 통장'이다. 이 예금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다. 투자자금 예치와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다. 5단계로 구분되는 이율구간(지난 7월 1일 기준)에 따라 ▲0원 이상 1억원 미만 0.01%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0.80%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 0.85%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0.90% ▲10억원 이상이면 1.10%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의 대표 은퇴 상품은 'All100플랜 패키지'다. 이 상품은 카드·통장·적금·예금·대출 등 5종으로 구성된다. All100플랜 통장은 다양한 경로로 들어오는 은퇴생활비를 모아 관리하는 은퇴자금 기본통장이다. 특히 연금이체실적이 소액이어도 우대금리를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고 우대금리는 2.0%포인트다. 금리 우대 조건은 두 가지다. 이 통장으로 공적연금과 농협은행연금상품 등 연금 입금실적 있는 경우 적용 금리는 1.5%다. 이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NH채움카드로 30만원 이상 이 통장으로 결제실적이 있다면 0.5 금리를 적용한다. NH올원 All100카드는 40~60대 고객을 위한 생활 서비스 특화 카드이다. 의료비와 백화점·대형마트·대중교통·통신요금·문화생활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쳐 10% 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All100플랜 적금·연금예금·연금대출 역시 은퇴 했거나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09-22 15:41:4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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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찬우 사실상 확정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단독 추천됐다. 2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이날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마무리하고 정 전 부위원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 이사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거래소 이사장은 후추위의 추천을 거쳐 증권업체 등 36개사 대표가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이번 이사장 공모에는 정 전 부위원장 등 5~6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반부터 정 전 부위원장이 유력하다는 설이 파다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에 눈독을 들여온 일부 후보들은 아예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왔고 애초 연임설이 돌던 최경수 현 이사장 역시 지원서를 내지 않았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온 정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과 막역한 사이로 각종 정책 연구 모임에 참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주변 인사들과 폭넓은 교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경제학 교수(전남대) 출신으로 3년간 금융위에 몸담기도 한 정 후보 만큼 적임자도 없다"면서 "자본시장의 발전과 소통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22 15:40:12 김문호 기자
금융권 공동 창업·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폐막…구직자 860명 1차 합격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에서 전역예정장병 1400여 명 등 총 52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 등 구직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 860여 명이 현장에서 1차 합격했으며 기업별로 추후 최종 면접 등 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번 참여기업들은 인터넷을 통해 추가적인 원서접수를 계속 진행하며, 기업은행은 올 말까지 헤드헌팅 서비스를 통해 참가기업들에게 적합한 인재를 매칭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또 "이번 박람회에서 개최된 창업경진대회 결과 총 67개 팀 중 예성을 통과한 8개 팀이 당일 본선을 진행했다"며 "1위에는 에벤에셀, 2위에는 모인, 3위에는 쇼한, 입상에는 웰트와 밸류앤드트러스트 등이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에벤에셀은 사진과 동영상 등의 화질, 해상도, 표준 파일 포맷 등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용량만 최대 1/10까지 줄이는 기술을 선보였고 모인은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보였다. 또 쇼한은 중화권 대상 모바일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발표했다. 1위 에벤에셀에겐 금융위원장 상과 상금 1000만원, 2위 모인에는 금융감독원장 상과 상금 500만원, 3위 쇼한에는 은행연합회장 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입상 2팀에겐 각각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본선에 오른 8개 팀에겐 디캠프 입주심사 서류면제와 신보 유망창업기업 보증 지원자격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엔 현장참가 기업 161곳, 간접참가 기업 100곳 등 총 261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2016-09-22 15:37: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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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1人 가구 시장 주목…'나'부터 '반려동물' 위한 상품까지

보험업계가 최근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보험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1인 가구에 특화된 상품은 물론 '홀로 리스크'를 대비한 실손보험과 1인 노인가구의 증가에 따른 간병보험 등이 그 일환이다. 여성을 전용으로 하는 상품과 반려동물의 진료비를 보장하는 상품도 있어 눈길을 끈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인 가구는 보험사고 발생 시 경제적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보험에 대한 니즈, 특히 1인 가구에 특화된 보험상품에 대한 니즈가 클 수밖에 없다"며 "보험사들이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손보험으로 의료비 지출 관리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00년 15.6%에서 지난해 27.1%로 1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오는 2035년이면 전체 가구의 34.3%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전망한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젊은 1인 가구의 경우 당장의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노후대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1인 가구의 저소득층 비율이 높아 예상하지 못한 의료비 지출이 있을 경우 리스크 관리가 힘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가구원 수를 고려한 소득계층 분류상 1인 가구의 저소득층 비중은 45.1%"라며 "전체 가구의 저소득층 비중이 18.5%인 것과 비교하면 1인 가구의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손보험은 병원과 약국 등에서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를 보장한다. 통상 30세 기준 자기부담금 표준형(20%)에 상해입원·상해통원·질병입원·질병통원 등 4가지 가입담보를 설정할 경우, 월 보험료는 9000원에서 1만원대다. 삼성생명 '실손의료비보장보험 5.0(60세까지 가입 가능. 30세 표준형 기준 남성 1만1340원·여성 1만3710원)', 흥국생명 '무배당 실손의료비보험(60세까지 가입 가능. 30세 표준형 기준 남성 1만1390원·여성 1만3980원)', DGB생명 '실손의료비보장보험 무배당 1604(70세까지 가입 가능. 30세 표준형 기준 남성 1만350원·여성 1만2230원)' 등 생명보험사부터 동부화재 '다이렉트 실손의료비보험 1604(70세까지 가입 가능. 30세 표준형 기준 남성 9246원·여성 1만986원)', 현대해상 '(무)실손의료비보장보험 갱신형(70세까지 가입 가능. 30세 표준형 기준 남성 1만3055원·여성 1만3369원)', 메리츠화재 '실손의료비보험 1604(70세까지 가입 가능. 30세 표준형 기준 남성 1만237원·여성 1만2189원)' 등 손해보험사까지 보험사별로 갖가지 실손보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 선택권이 다양하다는 장점과 더불어 꼼꼼한 비교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잘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이 조언이 뒤따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의 기본 임무에 충실한 상품"이라며 "1인 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다소 필수지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실손보험 가입 시 가장 기초적인 의료비 절감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고령 사회, 간병보험과 연금보험은 필수 우리나라가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1인 가구 비중에서 노령 가구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때문에 노후보장에 대한 보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간병 비용이 일 7~9만원 선에 달하고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비 부담이 확대되고 있어 간병보험과 연금보험에 대한 수요가 많다. 보험업계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89.2%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대의 월 진료비는 평균 1만9757원, 40대는 4만9000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70대는 이보다 무려 5배가량 높은 20만3000원을 기록했다"며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가 진료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장기간병과 사망을 보장하는 '통합유니버설LTC(Long Term Care)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치매나 중풍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장기간의 간병이 필요할 때 간병자금 등을 보장한다. 가입자가 치매·중풍·파킨슨병 등 각종 노인성질환 등으로 장기요양상태(1·2급)가 될 경우 장기간병자금으로 일시금과 연금이 지급되고, 사망했을 경우 추가로 사망보험금을 제공한다. 동부화재는 최대 110세까지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가족사랑간병보험'을 판매한다.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집중 보장한다. 특히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손쉽게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실손의료비·입원일당·성인병 진단비·사망 보험금 등 장기간병 이외의 다양한 특약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령 사회로 1인 가구 중 노인 비율이 높아져 간병보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는 1인 가구일수록 노후에 대한 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1인 여성가구 급증…여성전용·반려동물보험 출시 여성은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다. 1인 여성가구의 급증으로 이들에 대한 보험상품과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 수요가 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4년 여성전용 중대질병(CI)보험인 '여성CI보험'을 출시했다. 중대 암과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과 같은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은 물론 유방절제술, 류마티스관절염, 중증 루푸스 신염, 다발성경화증 등 여성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을 특약으로 평생 보장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여성건강종합보험 '무배당 온리여성보험'을 선보였다. 여성 사회참여자와 가장비율이 증가 추세임에 따라 오직 여성만을 위해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응급실 내원 시 응급실 내원비 특약을 통해 진료비를 보장하며,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TV·냉장고·세탁기 등 6대 가전제품의 고장 수리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롯데손보는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도 출시했다. 지난 2013년 출시된 롯데손보의 '롯데마이펫' 상품은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수술·입원 시 의료비를 담보하는 '수술입원형상품'과 통원진료까지 추가적으로 보장하는 '종합형상품'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의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2'는 만 6세 이하 애완견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상해·질병치료비,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장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21.8%로 추정된다"며 "반려동물이 나이를 먹으면서 녹내장·백내장·치아·피부병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면서 진료비 부담이 늘자 반려동물 보험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IMG::20160922000182.jpg::C::480::롯데손해보험 롯데마이펫보험./롯데손보}!]

2016-09-22 15:25: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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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핀테크산업, 세계시장 경쟁 위해 새로운 서비스 지속해야"

"국내 핀테크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핀테크 육성협의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핀테크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같은날 금융위가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다양성과 깊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비슷한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점유율 경쟁에만 몰두하면 혁신의 범위를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또 "기술개발과 빅데이터 활용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해야 한다"며 "특히 선도자의 이득이 큰 핀테크의 속성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국내 핀테크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선 규제와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정 부위원장은 "단기간의 집중적인 노력으로 핀테크 관련해 눈에 띄는 규제는 사라졌지만, 기존의 금융관행을 토대로 마련된 제도가 새 기술을 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장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도록 제도의 혁신을 함께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핀테크 협의회를 분기마다 개최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또한 핀테크 관련 지원기관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금융위와 금감원 등 감독당국을 비롯해 인터넷 전문은행, P2P 대출, 로보어드바이저, 크라우드펀딩, 블록체인 등 주요 핀테크 분야 업체 대표들이 참여했다.

2016-09-22 15:25:2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