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채권' 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선진국, 신흥국, 한국 등 전 세계의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채권]'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채권]'(이후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는 전 세계 채권 섹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원화채권 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추구한다. 주요 투자대상은 국제 신용등급 BB-, Ba3(S&P, Moody's 기준) 이상의 채권과 원화채권의 경우 국내 신용등급 A+ 이상의 채권이다. BB 등급 이하 채권에 대한 총 투자액은 20%를 넘지 않으며 전체 보유채권에 대한 평균신용등급을 A- 이상 관리하는 등 신용위험관리도 철저하다.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는 시장 전망 및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섹터간 자산배분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탄력적인 환헤지 전략을 통해 유연한 외환포지션 관리를 추구해 불필요한 헤지 비용 발생을 지양한다. 또한 원활하고 체계화된 자산배분을 위해 BCA 리서치, Lombard Street 리서치, Credit Sigh 등 글로벌 리서치 기업과의 제휴해 세계각국의 경제 및 투자섹터별 전망 자료를 제공받아 투자 의사결정에 참고하게 된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해외채권섹터의 장기 누적 성과는 국내채권 시장보다 우수하다. 다만 시장 전망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 배분 비율 조정이 진행됐을 때 우수한 성과가 나타난다"며 "위험자산 및 안전자산에 대한 적극적 자산배분을 진행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가 채권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채권형 펀드'의 총 보수는 연간 0.66%(Class A 기준), 선취 판매 수수료는 0.3%이며 환매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 상품은 투자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6-08-11 09:54:32 김문호 기자
원유DLS투자자 멘붕,,,올 상반기 확정 손실 3178억원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이 올 상반기에만 3천억원이 넘는 손실을 봐 멘붕(멘탈 붕괴) 상태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원유 DLS에서 확정된 손실은 3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생긴 손실액(701억원)의 4배가 넘는다. 원유 DLS는 원유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DLS 투자자들은 지금도 속이 타 들어간다. 현재 녹인이 발생한 원유DLS 상당수는 2013년과 2014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경우 배럴당 평균 100달러, 브렌트유의 경우 배럴당 평균 110달러에서 발행된 상품들이다. 만기 3년 동안 원유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0~6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5~6%의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녹인이 발생한 DLS라면 만기 때 발행 기준가격의 80% 이상으로 회복돼야 원금손실을 피하 수 있다. 유가가 최소 80달러 이상으로 회복해야 한다는 얘기다. 현재는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여전히 배럴당 40달러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원유 DLS 발행잔액은 1조498억원이다. 이처럼 손실이 커지면서 원유 DLS 판매 증권사를 상대로 한 투자자 민원이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DLS와 관련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소비자 민원은 45건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제기된 건수(46건)에 육박했다. 민원인들은 증권사 창구 직원들이 DLS의 이익과 손실 구조에 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웬만하면 손실이 나지 않는 안정적인 상품'이라면서 가입을 권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증권사를 상대로 법적 다툼에 들어갔다. 2013∼2014년 원유 DLS에 4억6000만원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투자자 A 씨는 지난 6월 해당 상품을 판매한 증권사를 상대로 2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서울남부지법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박용진 의원은 "투자 경험이 부족한 일반 투자자들에게 원유 DLS 같은 고위험 파생상품을 우리나라처럼 대량으로 판매한 데는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다"며 "단일 금융상품에서 수천억원의 손해가 발생한 사태인 만큼 금감원이 불완전 판매 여부에 관한 전면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6-08-11 09:32:3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1만시간 이상 '봉상왕'이 뭉쳤다 '태극사랑 금빛나눔' 평생 봉사단 출범

"나눔 자체가 행복입니다. 인생 2막을 이웃들과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 (박순태 단장) 봉사시간이 1만 시간을 넘는 '봉사왕'들이 뭉쳤다. 박순태(단장)씨 등 봉사활동만 1만 시간이 넘는 '봉사왕'들과 유공 봉사단체장 등 30여명이 뜻을 모아 만든 '태극사랑 금빛나눔'이 문을 열고,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태극사랑 금빛나눔'은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메카인 송파구 자원봉사센터가 사회 봉사에 '평생'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만든 단체다. 봉사단은 봉사 시간 실적 1만 시간 이상의 60~80대 고령 봉사자 10명이 주축이다. 또 유공 봉사단체장 20명도 뜻을 함께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를 계속하겠다는 한 회원은 "내 작은 희생과 사랑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 어려운 이웃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항상 생각하고 봉사에 나설 것이다. 또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고령, 봉사시간 20년 내외 및 최다 봉사 실적을 갖춘 이들은 "앞으로 건강이 허럭하는 한 평생 봉사할 것"을 결의해 자원 봉사계에 신선한 충격이자, 사회적 본보기가 되고 있다. '태극사랑 금빛나눔' 평생봉사단은 앞으로 자원봉사 입문자, 냉담자, 활동 부진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경험 등을 공유하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환경정화, 교통질서 등 공공질서 계도, 우범지역순찰, 공명선거홍보 등 봉산의 손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박순태 단장은 "앞으로 회원의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 특히 다문화가족 탈북민 장애인 및 자원봉사에 친화적인 사회명망가, 연예인 등을 자문위원 특별회원으로 영입해 자원봉사 전반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2016-08-11 09:18:4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 출정 10주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이 출정 10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권 최대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06년 7월부터 약 1만 2000명(1만1896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26회를 맞이했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2회(8월9일~12일, 8월16일~19)일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은 업계 최대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시리즈' 가입자 가운데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에서 15%씩 적립된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운용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번 참가학생들은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펀드'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에 가입한 청소년 중 선발됐다.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방문 등 역사ㆍ문화적 분야부터 세계적 기업 및 중국 기업탐방 등 경제분야 체험학습까지 10년 동안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상해 현지 학교를 방문,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모습에서 한국의 성장동력을 돌이켜 보는 시간 등도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한국체육대학교 1학년 구교현 군은 "중학생 때 글로벌리더대장정에 참여했던 기회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목표를 정립하는 유용한 경험이 됐다"며 "유경험자로서 계속해서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잘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 외에도 국내 어린이 경제교실인 '우리아이 스쿨투어'와 '우리아이 경제교실' 등을 통해 금융교육 소외 지역과 학생들을 찾아가 다양한 형태의 경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래에셋이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는 14만명(14만 3681명)이 넘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은 '페이스북 '과 '카카오스토리'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채널에 실시간으로 업로드되며, 홈페이지 에서도 활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성태경 상무는 "그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대 어린이펀드 운용사로서 어린이를 위한 장기적립식펀드 문화 형성에 힘써왔고,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을 통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제·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08-11 09:18:06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동일토건, 인천에서 워크아웃 연장 후 첫 일반분양

동일토건이 워크아웃 연장 후 첫 일반분양에 나선다. 지난 6월 채권단의 합의로 동일토건의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이 연장됐다. 이번 연장으로 경영정상화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돼 아파트 공급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동일토건은 브랜드 '동일하이빌'로 알려져 있으며, 최초로 카자흐스탄에 한국식 온돌문화를 보급한 업체다. 동일토건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지구 10블록에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180가구(전용면적 66~93㎡)를 다음 달 분양한다. 2013년 천안시 용곡동에 분양한 '천안 용곡2차 동일하이빌' 이후 3년만이다. 파크레인(Park lane)은 '공원길'이란 뜻으로 런던의 Hyde Park와 도시를 연결하는 길을 따라 고급주택가 호텔 등이 있는 곳에서 유래했다.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런던의 파크레인처럼 넓은 공원과 향후 개발 예정인 주변환경 등을 누릴 수 있는 점을 강조한다. 송도국제도시와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청량산과 봉재산을 배후에 두고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자연친화 단지다.단지 앞에 송도 테마파크와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동춘2지구까지 합쳐 이 지역은 약 1만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의 경부선 직결 사업이 확정됐다. 또 송도~청량리를 연결하는 GTX-B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전국으로 연결되는 인천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변모한다. 연수둘레길과 청량산, 봉재산이 단지와 이어진다. 오는 19일에는 연수둘레길 전망대 연계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를 선보인 동일토건은 차별화된 평면 구성과 독특한 단지설계를 내놓을 계획이다. 김정호 분양사무소장은 "고객가치와 삶의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인천 동춘지구는 송도생활권에 연계한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분양가는 송도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2016-08-11 09:13:08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동탄2 동원로얄듀크 등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 분양 훈풍

연일 무더운 날씨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분양하는 단지들 중 대형공원이 인접한 단지들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는 인근으로 공원이나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변 온도를 자연적으로 내려줄 뿐만 아니라, 가구 내 통풍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6~8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세종신동아파밀리에 4차’(201.71대 1)는 금강과 인접하고 있는 입지로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인접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평촌더샵아이파크’(234.5대 1)도 인근으로 연면적 19만여㎡에 이르는 자유공원이 인접한 단지였다.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든 8월, 수요자들의 청약열기가 기대되는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 A43블록 일원에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74, 84㎡, 761가구 규모다. 단지 옆으로 리베라CC, 화성상록GC가 위치하며 근린공원과 신리천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동탄2신도시 최고의 청정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쾌적한 주거환경 뿐만 아니라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중·고등학교 역시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과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KTX(SRT)가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전국 2시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2년 개통예정인 GTX는 삼성역까지 20분대, 수도권 전역은 4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9월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9㎡, 126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 뒤편으로 6만5000㎡규모의 도량산림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숲세권의 쾌적함도 누릴 수 있다. 올레길, 금오랜드 등이 위치한 금오산으로는 차량으로 1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낙동강체육공원’도 멀지 않다. 경부고속도로로 통하는 구미 IC, 경부선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이 가까워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2019년 단지와 가까운 봉곡동에 북구미 IC가 완공되면 광역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9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원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한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지하 4층~최고 23층, 16개 동, 10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와 74㎡ 두 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다. 3블록과 4블록 사이에 풍무근린공원이 6만 7800㎡ 규모의 풍무근린공원(가칭)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오는 2018년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차량으로 10분대에 위치하며,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CGV 등 쇼핑·문화시설과 풍무동주민센터, 풍무국민체육센터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현재 분양홍보관(김포시 고촌읍 장차로2 2층)을 운영 중이다.

2016-08-10 21:49:57 김형준 기자
강대국 환율전쟁,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원화'

"한국은 느리게 가는 자전거입니다. 쉽지만 균형 잡기가 힘들죠. 입맛에 맞는 먹거리만을 찾다가는 쓰러집니다."(최원식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2013년 '2차 한국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서서히 데워지는 물속의 개구리'에 비유하며 저성장을 극복할 체질변화를 주문했다. 3년여가 지난 한국은 냄비 속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느리게라도 달리던 자전거(한국경제)가 멈추게 생겼다. 소리 없는 환율전쟁에 한국경제가 '골든 타임'을 써보지도 못하고 침몰할 위기에 처한 것.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환율 하락을 방관하면서 파운드화 가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일본의 아베 정부는 돈 풀기 정책을 끝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덕분일까. 미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값은 10일 1000원대까지 내려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세계각국의 보호무역 강화기조 속에 근근이 버텨 온 수출 기업들의 주름살은 하나 더 늘었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처리를 미루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95.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7원 내렸다(원화값 상승). 지난해 5월 22일 달러당 1090.1원(종가 기준)을 기록 이후 1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과 수출경합도가 큰 일본 엔화나 중국 위안화와 비교해봐도 원화 강세는 두드러진다. 급격한 환율 변동은 수출 등 실물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한국경제는 수출위주의 소규모 개방경제 구조 때문이다. 온기운 숭실대 교수의 '주요국 환율의 수출가격 전가율 비교분석과 시사점'이란 논문에 따르면 2009년 1분기 ~2013년 1분기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 전가율은 0.540였다. 이는 1차 절상시기(2002년 1분기∼2007년 4분기) 때 0.239보다 높아졌다. 수출가격 전가율이 0.54라는 것은 원·달러 환율이 1% 하락(원화가치 절상)할 때 한국의 수출 기업들이 달러 표시 수출가격을 0.54% 올렸다는 의미다. 지난 7월 수출액은 410억4500만달러로 흑자를 냈지만,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다. 8월 수출 턴어라운드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하루 반이 짧고 작년 7월에 선박 수주가 좋아 올해 7월은 마이너스겠지만 8월이면 좀 되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 섞인 전망을 했다. 하지만 원화값 상승으로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하반기 수출 회복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악화 주범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저유가 기조 및 공급과잉 현상도 쉽게 개선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또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강화 기조,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 가능성,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곳곳에 암초가 널렸다. 문 닫는 가게와 공장이 넘쳐난다. 올해 6월 말 현재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2.17%로 한 달 새 0.81%포인트 상승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현재 경기는 수요 부족으로 산업생산 활동이 위축되면서 경제 전반에 과잉공급능력이 심화되는 장기불황 국면"이라면서 "경제성장률 2%대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의 장기불황 국면에서 조속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수의 추가 침체를 방어하면서 수출에서 경기회복의 계기를 모색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민·관의 공조와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기업의 체질 변화를 주문한다. 노무라는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금융위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부채부담의 완화와 생산성 향상 등 개혁이 필요하다"며 과도한 신용 증가에 따른 비효율적 자원 배분과 낮은 생산성을 성장률의 정체 요인으로 꼽았다.

2016-08-10 21:14:04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가계부채, 브레이크 고장?…7월 가계대출 673조원 돌파

가계부채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의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정부가 각종 규제에 나섰지만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는 모양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73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3000억원 늘었다. 월간 증가액은 6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줄었고, 작년 7월보다는 1조원 감소했다. 하지만 2010~2014년의 7월 평균인 2조원의 3배가 넘을 정도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이 506조6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5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로, 주택거래량이 늘고 대출금리가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4000가구로 전월(1만2000가구) 보다 2000가구 늘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로 투자용 수요가 몰린 탓이다. 또 6월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1.25%로 0.25%포인트 내리면서 대출금리가 떨어진 것도 주택담보대출 급증의 원인이다. 앞서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에서 소득심사를 강화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으나, 별 다른 효과가 나오지 않은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 일각에서는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대책의 안이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계부채는 가계의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으로 소비를 위축시켜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마이너스동찰대출 등 나머지 가계대출도 늘었다.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마이너스통장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166조3000억원으로 5000억원 늘었다. 은행의 기업대출도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 증가했다.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748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1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의 대출 증가가 5조5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기업 대출은 전월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은 처음으로 잔액 250조원을 넘겼다. 올해 1∼7월간 잔액 12조7000억원이 늘었다. 자영업자들은 경기 상황에 따라 소득 상황이 악화될 위험성이 높아 민간부채의 취약 요인으로 꼽힌다.

2016-08-10 21:13:30 채신화 기자
한줄뉴스(종합)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4·13 총선 패배 이후로 여당 지도부와의 단독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지사들이 "규제프리존 특별법은 한국 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는 지름길"이라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화여대에 이어 동국대 총학생회도 학교의 평생교육 단과대학(평단) 설립 계획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단기 농성에 돌입했다. 국제 ▲지난주 애플이 시애틀의 스타트업인 투리(Turi)를 인수한 데 이어 인텔이 캘리포니아주의 너바나(Nervana) 시스템스 인수를 발표하면서 AI 스타트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중국 매체들이 사드 문제로 자국을 방문한 한국 야당 의원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민족주의 색채가 강한 환구시보는 "방중 기간에 언행을 삼가더니 3줄짜리 발표문을 내고 줄행랑을 쳤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산업부 ▲찜통 더위에도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도로 인해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가정이 많은 가운데 전기세 폭탄을 막을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에너지 관리 서비스 'IoT에너지미터'가 실시간 전기요금과 월 예상요금을 표시하고, 누진단계 사전 알림 기능 추가로 전기요금 누진세 폭탄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연구하는 국회철강포럼이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출범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과 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는다. ▲국내 상반기 카메라 업계 왕좌를 캐논이 차지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2016년 상반기 수량 기준 국내 DSLR 카메라 시장 64.8%, 미러리스 시장 43.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의 '재규어 XE' 온라인 판매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0일 티켓몬스터(티몬)가 지난 8일 '재규어 XE'를 온라인 할인 판매한 데 대해 "공식 딜러를 통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반면 티몬은 모든 법률적 검토를 완료했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금융·마켓 ▲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95.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7원 내렸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22일 달러당 1090.1원을 나타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더위를 피해 은행으로 가던 시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은행의 화폐박물관,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등 금융도 배우고 더위도 피할 수 있는 은행 명소들이 있다. ▲생명보험재단이 서울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에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를 열었다. 이곳은 고혈압·당뇨 등 노인성 만성질환이 있는 저소득 노인을 위한 공간이다. 신체적 질병과 우울증 등을 함께 개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6-08-10 17:30:1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