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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스마트폰에 보안카드 합쳤다…'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안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신한은행은 12일 금융결제원의 스마트보안카드 앱을 이용해 일회용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마트보안카드는 기존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일회용 비밀번호를 화면에 불러오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물 보안카드의 실물 촬영 이미지 노출과 분실로 인한 보안의 취약성을 해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보안카드는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는 아이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보안카드 앱을 다운 받은 후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향후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 보안카드는 약 20년 동안 반드시 별도 소지해야만 했던 실물 보안카드의 불편함을 없애고 하나의 앱으로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이용가능한 획기적인 서비스" 라고 말했다.

2016-07-12 16:35: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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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인천서 지방 첫 '금융관행개혁 현장간담회' 개최

감독 당국이 지방에서 처음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서태종 부원장은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금융사각지대를 근절할 것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에서 서태종 수석부원장 주재로 '인천지역 금융관행개혁 현장간담회'를 열고 지역 금융안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성공적인 금융관행 개혁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금융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금감원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제고해 왔다"며 "아울러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금융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금융기관협의회 등을 통해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맞춤형 안내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신보·기보의 협약보증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협약보증 규모를 확대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또 외국인 이주노동자가 외국인 등록증을 분실한 경우 재발급 신청서를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실명확인 증표로 허용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실명확인 증표로서 요건이 모두 갖춰진 신청서를 증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금감원은 또 기업성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에 보험상품의 중요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중앙회, 소상공인 연합회 등과 협력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태종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 인천소재 금융회사 실무자와 중소기업 대표, 인천지역 금융소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2016-07-12 16:08: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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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에 8월까지 2800여가구 쏟아진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분양한 8개 단지가 모두 완판되며 경기 동북부권의 중심으로 떠오른 다산신도시가 하반기 대거 물량을 쏟아낸다. 12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7~8월 진건지구에 '한양수자인 2차' 291가구, '유승한내들 골든뷰' 316가구, 지금지구에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 944가구,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 1261가구 등 281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7월부터 신규분양 재개 다산신도시는 하반기인 7월부터 분양을 재개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지금지구에서도 첫 물량이 예정돼 있다. 한양건설은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2블록에 조성되는 '한양수자인 2차'를 분양 중이다. 1순위 청약접수는 14일이다. 단지는 지난해 11월 공급된 '한양수자인 1차'의 후속물량으로 전용면적 97㎡ 280가구, 112㎡형 11가구 등 291가구로 구성된다. 유승종합건설은 이달 중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1블록에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유승한내들 센트럴'의 후속 물량으로 전용면적 84~109㎡지 316가구 규모다. 금강주택은 8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4블록에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을 분양한다. 지금지구 첫 분양물량으로 금강주택이 다산신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전용면적 84㎡, 944가구 규모다. 반도건설은 8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5블록에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의 후속 물량으로 전용면적 76·84㎡, 1261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됐다. ◆동북부권 중심도시 도약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지구'와 '지금지구'의 통합 브랜드 명칭으로 규모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원에 전체면적 총 475만㎡다. 이곳에는 약 3만1900가구 8만6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행정타운 및 주민편의시설이 밀집 된 자족도시로 조성돼 향후 구리?남양주 인구 100만 주민 행정편의의 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다산신도시 내에는 남양주시청(2청사), 경찰서, 법원등기소, 교육청 등의 행정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형할인점, 쇼핑몰, 일반업무시설, 연구소 등 자족기능시설의 유치계획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개통되면(2022년 다산역 예정) 잠실, 강남 방향으로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 왕십리역까지 20분대, 서울시청역까지 40분 내외에 도달할 수 있다. 또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신도시 옆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 진입이 용이하다. ㎡

2016-07-12 16:08:3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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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생활밀착형 O2O 플랫폼 '퀵 오더' 서비스 오픈

롯데카드는 온·오프라인 연계 생활밀착형 O2O 플랫폼 서비스인 '퀵 오더(Quick Order)'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퀵 오더 서비스를 통해 퀵서비스·꽃배달·대리운전 외에 항공권 결제·리워드 쇼핑·T맵 택시 등 기존 카드사에서 O2O 서비스로 제공하지 않았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 앱(App) 카드 회원 가입 후 롯데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결제 시 할인쿠폰이나 추가 포인트 적립 등 여러 부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결제의 경우, 국내외 전 항공사 항공권 예매 기능을 제공한다. 리워드 쇼핑은 퀵 오더 서비스를 통해 접속, 이용하면 롯데면세점에서 엘포인트를 최대 2%까지 적립해 준다. 롯데카드 회원은 퀵 오더의 T맵 택시 서비스를 통해 심야 퇴근시간 등 피크타임에도 안심하고 신속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명제선 미래사업부문장은 "롯데카드는 롯데닷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풍부한 온·오프라인의 소매유통망과 O2O를 결합한 'R(Retail) 핀테크' 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퀵 오더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장시켜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07-12 16:02:11 이봉준 기자
한은, '디지털금융의 미래와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은행은 12일 오후 한은 본부 1별관에서 국내외 전자금융 관련 최신 동향과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2016 한은 전자금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매년 전자금융세미나를 열고 있는 한은은 올해 로보어드바이저 등 인공지능 금융서비스의 출시, 금융권 내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통화의 출현 등과 같은 최근 이슈를 포괄하는 '디지털금융의 미래와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세션에선 전자금융의 혁신적 변화를 주제로 다룸으로써 로보어드바이저·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등을 발표자와 토론자로 초청하며 강의를 듣고, 세 번째 세션에선 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폭넓은 견해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1세션에선 국내 금융권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을 조망하고 해외 사례에 대응한 국내 적용 가능성과 정보보호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장두영 쿼터백 투자자문 부대표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밝혔다. 장 부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고도화된 알고리즘에 의한 객관적 빅데이터 분석으로 일관성 있는 투자원칙 하에 신속·정확하며 저렴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저금리·저성장 기조 하에서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퇴직연금 부문에서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시장은 향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의 신용녀 이사는 글로벌 클라우드 금융서비스와 정보보호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신 이사는 "글로벌 클라우드 금융서비스는 보안, 규제 준수 및 감사 등에 필요한 각종 업데이트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금융 환경에 적합한 보안 방식을 구현하고 효과적 정보보호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최근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국가 차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으나 이용자의 보안에 대한 우려 해소 여부가 서비스 이용 확대에 중요한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2세션에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디지털 통화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 등에 대해 발표했다. '금융혁명, 디지털 커런시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인호 고려대 교수는 "디지털 커런시는 아날로그 기반인 기존 금융시스템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간에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미래 글로벌 금융과 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사전에 프로그램 설정이 가능한 디지털 커런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사용자의 의도를 고려하여 실행되도록 할 수 있는 스마트머니로서 전례없는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에셋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밝힌 김진화 코빗 이사는 "최근 비트코인 등 디지털통화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부각되면서 동 기술이 디지털통화 이외에 송금, 증권 발행 및 자금세탁방지 등 금융서비스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체결 등에 적용되어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자산이 시장에 출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자산이 확산되면서 정보 취합과 기록 등에서의 효율성 개선으로 비용 절감이 예상되나 청산, 결제, 기록보관 등 전통적 서비스제공자들의 기능과 역할이 축소 또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16-07-12 15:56: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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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경쟁력 제고 위해 영업조직 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회사 재무설계사의 효율적 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영업조직 체제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6개 본부 체제를 폐지하고 신설된 29개 사업단 산하 111개 지점으로 개편하여 보다 세분화된 영업조직을 구축했다. 본부 체제에선 본부 당 약 500~600명의 재무설계사들이 배치되어 세심한 관리가 어려웠지만, 새로운 조직에선 사업단 당 약 100~150명의 재무설계사들이 소속돼 보다 효율적인 조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영업 조직의 효율적 관리와 재무설계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직 관리 시스템 운영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재무설계사들을 선발 과정에서부터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만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과학적 적성평가를 통한 선발,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 교육 지원, 체계적인 성과 평가를 통한 경력개발 컨설팅, 단계별 성과 관리, 종합 영업역량 진단 등 선발에서부터 육성에 이르기까지 개별 재무설계사의 체계적인 역량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본사 내 지원 조직도 신설했다. 재무설계사의 유지율·정착률 관리, 영업 윤리 위원회 운영, 민원 관리, 불완전판매 관리 등을 지원하는 CQM(Career Agency Quality Manager)과 재무설계사를 관리하는 매니저의 역량 개발 및 평가, 활동 지원, 재무설계사 선발 지원 등을 담당하는 COM(Career Agency Organization Manager)을 새로 도입했다. 김성환 CA채널 영업총괄전무는 "갈수록 복잡다변화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발 앞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민한 조직이 경쟁에서 살아남게 될 것"이라며 "메트라이프생명 영업조직의 혁신적인 변화는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를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프로조직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7-12 15:55:48 이봉준 기자
우량 회사채만 찾는 기관들...회사채 유통시장도 양극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이 늘고 있지만 회사채 시장에선 일부 우량 회사채를 제외하고는 신용경색이 좀체 풀리지 않고 있다. 신용 AAA등급 회사채는 발행물량도 늘고 금리도 떨어지고 있지만, A 이하 등급 기업은 자금조달을 엄두도 못내고 있다. 12일 크레딧 시장에 따르면 지난 6월 AA등급 이상 우량기업 회사채 시장에서는 연합자산관리, 삼성물산, 예스코, 한화테크윈, 만도, 보령LNG터미널, 에스알, CJ E&M, LS산전 등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특히 AA-등급인 한화테크윈과 만도 같은 경우 3년물 유효경쟁률이 각각 400%와 510%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이들은 모두 조달 금액을 뛰어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A등급 이하 회사채 중에는 노루페인트, 하나에프앤아이 등이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그러나 브렉시트 이후인 지난 달 28일 수요예측에 나선 한화는 일부 미매각이 발생했다. 상반기 동안 AA급 이상 회사채 순 발행액은 4조 3000억원에 달했다. 반면 A급 이하 회사채는 2조3000억원 순상환 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임정민 연구원은 "시장 내 안전자산 추구 경향이 강화되고, 시장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기관도 크레딧 투자를 미룰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분간 투자자들은 우량 크레딧물과 국채 트레이딩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등급과 실적전망이 우수한 업체 외에는 적극적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도 "안전자산선호 현상 강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크레딧 시장에서의 등급 간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회사채 발행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까지 발행하지 않은 기업은 뉴스테이허브제1호, 보성, SK케미칼 총 3개사 뿐이다. 미래에셋대우 이경록 연구원은 "아직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도래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발행시장은 한가하다"면서 "기업들의 회사채 순발행 모멘텀이 크지 않은 만큼 발행시장에서 채권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채 유통시장에서도 우량과 비우량간 양극화가 뚜렷하다. 지난 8일 기준 3년 만기 AA- 회사채 스프레드는 42.1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A+는 101.7bp에 달했다. 반면 AAA회사채 스프레드는 18.7bp, AA+는 30.7bp를 기록했다. 김상만 연구원은 "연초 이후 회사채 AA-와 A+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발행, 유통시장 모두에서 비우량등급 소외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채권 스프레드는 특정 등급 회사채의 수익률에서 3년 만기 국고채의 수익률을 뺀 수치로 스프레드가 높을수록 기업이 자금을 융통하기 쉽지 않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회사채 시장이 활기를 보이기까지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내다본다. 위험 업종인 조선, 해운, 철강, 석유화학 건설업의 경우, 같은 신용등급의 회사채가 다른 업종 회사채보다 금리가 훨씬 높다. 한화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채권금리가 더욱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AA급 이상 우량 회사채 투자수요가 꾸준하다"면서 "가격부담은 있지만 투자수요 우위 및 공급 감소와 같은 우호적인 수급 여건에 힘입어 장기 우량 크레딧채권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6-07-12 14:56:1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