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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달콤한 로맨스'...과일산업대전 24~26일 킨텍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올해 열세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접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유통 환경 변화를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대응 방안의 기회를 갖는 과수 분야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3일간의 달콤한 로맨스'를 표어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수확의 뿌듯함을 담아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개막식에서는 '2023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 등 14점에 대한 시상, 소외계층에 대한 과일·성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우리 과수 농업인들이 과일 소비 경향을 파악하고 품질 기준을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를 생산·유통방향'을 주제로 농업인 대상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 전시, 홍보·판매,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주제 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주요 7대 과종의 기능성 및 효능을 소개하는 과일 기능성관, 국내 육성 신품종을 소개·홍보하는 신품종관으로 구성된다. 홍보·판매관에서는 시식 코너를 통해 지역별 대표 과일과 신품종, 대표과일 수상작 등 신선하고 맛있는 국산 과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비정형과 과일을 포함,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풍성한 과일 장터 등 다채로운 판매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과일 요리경연대회 본선 및 쉐프의 라이프 쿠킹 쇼, 과일 도시락 만들기, 과일 클레이·열쇠고리 만들기 등 일반 소비자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소비자가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개막식 전 과일·과채 주요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올 한 해 안정적인 수확·출하를 위해 애쓴 관계자를 격려하고 산지 생산·유통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 실장은 "올해 이상기후 영향으로 과일 수급에 애로가 많았음에도 품질 좋은 과일을 키워낸 우리 과수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과일산업대전이 생산자는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은 우리 과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1-23 16:02:5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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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3년 하반기 대구CEO포럼'

DGB대구은행은 호텔 인터불고 대구 본관 컨벤셜홀에서 지역 기업 CEO를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글로벌 소셜 트렌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대구CEO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기업 CEO 및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기업들에게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가 '2024년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영익 교수는 2008년, 2020년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적극적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우리나라 경제 또한 중장기적으로 저성장과 저금리 국면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석을 냈다. 이어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서의 경제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경제구조에 따라 기업의 생존전략 또한 핵심가치 강화, 양손경영, 적극적인 M&A, 중국 등 고성장 시장 공략, 여성의 아이디어 활용 등 기존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CEO포럼이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경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활성화시키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 개최될 대구CEO포럼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23 15:59: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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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바이낸스 5.5조 벌금…암호화폐 시장 '호재‘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돈세탁, 북한 등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과의 거래 중개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거액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 사법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암호화폐시장의 발전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 등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법무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각)바이낸스가 은행보안법(BS)과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달러(약 5조5000억원) 상당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장 조직인 알 카삼 여단과 이슬라믹 지하드(PIJ),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IS)를 포함한 테러단체, 랜섬웨어 가해자, 자금세탁자 등 범죄자와 의심되는 거래를 허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아 왔다. 특히 미국 정부는 바이낸스가 북한과 이란, 시리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등에 거주하는 사용자 거래도 중개한 점을 문제 삼았다. 미 정부는 바이낸스의 제재를 위반한 가상화폐 거래가 총 166만여 건이며, 미국 고객과 북한 사용자 간 가상화폐 거래 중개 역시 총 80건에 437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죄 인정 합의 조건으로 바이낸스는 43억달러의 벌금을 낼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가상자산 업계의 최고 거물로 꼽히던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다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한다. 바이낸스의 사법리스크 해소로 암호화폐시장은 더 발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바이낸스는 시장점유율 44%의 세계 최대의 가상자산거래소로 비트코인 가격 등락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 지난해 12월 미국 검찰이 바이낸스 기소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혼란에 빠진 투자자들이 약 16억 달러(약 2조117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바 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거절되고 있는 이유 중에도 바이낸스의 사법리스크가 걸려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미국의 대형자산운용사들이 ETF를 발행해도 비트코인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 바이낸스가 도와줘야 되기 때문이다. 국내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세계 최대 가상거래소이 사법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바이낸스와 관련한 가격 급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에는 긍정적인 바람이 불어올 가능성이 높고 내년 반감기를 앞두고 사법리스크가 해소된 것은 시장이 한층 더 발전할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23 15:57: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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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민지갑에서 'KTX·수목원·휴양림 예약'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활용해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SRT승차권과 국립수목원·휴양림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국민지갑에서 ▲SRT 열차 통합 조회 및 예약 ▲국립수목원(광릉·세종·백두대간) 입장·교육 예약 ▲국립자연휴양림 45개의 숙박 예약이 가능해졌다. 국민지갑 이용 고객은 그동안 각각의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국민지갑에서 한번에 신청·이용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하고 싶은 고객은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을 예약하고, 빠른 길 조회 서비스로 경로 검색 및 이용 열차 예매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SRT 열차 통합 조회 및 예약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국민지갑에서 KTX와 SRT 예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조만간 'KTX-SRT 복합 운행구간'원스톱 기차예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날짜와 인원만 선택해 국립수목원을 예약할 수 있고, 국립자연휴양림에 기존에 등록한 자동차 및 반려동물 정보가 자동으로 반영되는 등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공공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처를 연결해 국민지갑을 고객 중심 생활밀착형 콘텐츠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민지갑이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나만의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3 15:55: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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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4개사 선정...최우수 '유창'

#미국에서 200만 달러 상당의 원자재를 수입하는 A사는 신용장 개설 시점(10월)과 실제 달러를 매수해 결제하는 시점(12월)까지 총 2개월간 환율변동 리스크에 노출됐다. 다만 A사는 KRX 파생상품시장에서 200만 달러 상당의 미국달러선물(12월 만기)을 총 대금이 아닌 증거금 9만6000달러(총 대금의 4.8%)만을 예치한 후 매수해 비용효과적으로 환율 리스크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은행간 환율수준인 KRX 통화선물시장의 가격으로 거래해 대고객환율보다 저렴하게 환전한 효과를 얻게 되고, 스마트환전(EFP) 거래로 기업의 실제 필요 일자에 맞게 결제일 선택이 가능해졌다. 한국거래소는 23일 '2023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해 유창을 최우수기업, 참트레이딩, 한강메탈, 나람을 우수기업으로 시상했다. 수상 기업들은 증권·선물회사로부터 추천받은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을 이용한 환헤지거래 실적, 환위험 관리체계 효율성 등을 선정위원회의 종합 평가·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환위험관리의 중요성과 KRX 통화선물의 효용성을 널리 인식시키고자 2009년부터 매년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시상해 오고 있다. 최우수기업인 유창은 환위험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도, 실무진들의 전문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사는 원자재 코일을 수입하며 향후 환율상승 위험을 제거하고자 KRX 미국달러선물로 헤지하고, 장내에서 매수한 미국달러를 KRX EFP 제도를 활용해 필요한 시점마다 인수해 결제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환율변동위험에 노출된 수출입기업들에게 환위험관리의 필요성 및 KRX 통화선물의 이점을 알리고 위험관리 수단으로서 파생상품의 순기능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3 15:41: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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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소득 늘었으나 이자부담도 다섯 분기째 '고공행진'

지난 3분기 가계의 명목·실질소득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이자비용 역시 다섯 분기 연속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가 멈추지 않으면서 가계의 이자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분기에 비해 3.4% 늘었다. 한편 가구당 월평균 지출 또한 1년 전보다 증가(+4.0%)한 387만1000원이었다. 지출 가운데 재화·서비스 구입 비용을 뜻하는 소비지출이 280만8000원, 재산세·건강보험료 등의 비소비지출이 106만2000원이었다. 두 부문 모두 증가했는데 문제는 이자비용이다. 3분기 비소비지출이 1년 전보다 4.3% 증가한 가운데 항목별로 이자비용이 무려 24.2%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19.9%), 4분기(28.9%), 올해 1분기(42.8%), 2분기(42.4%)에 이어 다섯 분기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름세가 다소 둔화했으나 줄지 않고 되레 커지는 이자 부담이 가계 구매력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이 대표적이다. 월평균 소득(503만3000원·3.4%↑)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득은 0.2% 느는 데 그쳤다. 실질소득 증가율은 물가상승 여파로 지난해 3분기(-2.8%)와 4분기(-1.1%)에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0.0%를 보였으나 2분기에 다시 -3.9%를 기록하며 내림세를 지속한 바 있다. 3분기에는 물가상승률이 소폭 둔화하면서 실질소득이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의 소비지출(280만8000원·3.9%↑)도 11분기째 증가세를 보였으나 오름폭은 크게 둔화했다. 게다가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은 0.8% 오르는 데 그쳤다. 12대 지출 비목 가운데 오락·문화(16.7%)와 식료품·비주류음료(6.0%), 주거·수도·광열(7.9%), 교육(7.0%), 교통(4.7%) 등에서 늘었다. 반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6.2%), 의류·신발(-4.7%) 등은 감소했다. 이 중 오락·문화의 경우, 국내·해외여행 등 단체여행비(150.5%)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43만1000원으로 6.0% 증가했다.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97만 원으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은 가구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나머지를 전부 소비지출·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을 가리킨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지출이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증가율이 높다가 최근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2023-11-23 15:40: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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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은 엔터주, 목표가는 줄하향..中 판매감소 극복이 관건

엔터주 목표주가가 줄줄이 낮아졌다. 4분기 실적 호전 전망에도 중국 앨범 판매 감소와 산업 전반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원인이 컸다. NH투자증권은 23일 에스엠, JYP엔터.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췄다. 에스엠은 유독 높은 중국 의존도(60%)가 문제로 꼽혔다. 중국 공동구매 둔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에스파 신보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113만장으로 전작 대비 33% 역성장했다"며 "최근 중국 팬클럽 전반의 공동구매 자정운동으로 인당 구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신보 특전까지 겹치며 일부 중국 공동구매가 중단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월드투어에 돌입, 다변화된 국적(미국·일본 등)의 신규 팬덤까지 유입되고 있는 만큼 차기작 초동은 재차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의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YP엔터의 목표주가 역시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아졌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 공동구매 둔화로 스트레이키즈 신보 초동이 역성장했지만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에 입성하며 미국 내 인지도 상승 시그널이 포착됐다"며 "스트레이키즈 흥행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공연·음반 관련 이연분은 반영되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에 대해서는 성장동력을 갖춘 업종 내 최선호주로 평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37만원에서 31만원으로 16% 낮췄다. 이 연구원은 "세븐틴 신보는 중국 공동구매 둔화에도 미국·일본 팬덤 유입에 힘입어 초동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실제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선주문량은 전작 대비 40% 이상 성장하면서 판매량의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는 4분기 매출 6754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27%, 92% 늘어난 규모다. 이 연구원은 "다만 주가하락으로 과도해진 괴리율을 감안해 목표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는 전일보다 6% 오른 21만2000원을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66% 오른 9만8200원에, 에스엠은 3.08% 오른 9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3-11-23 15:37: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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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동에서 K-스마트팜 로드쇼 개최...190건 1:1 상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22일 이틀간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국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의 사업 관계망 구축을 지원하는 '중동지역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지난번 정상 경제 외교로 달궈진 중동지역의 K-스마트팜에 대한 열기를 이어가며 스마트팜 기업인 미드바르가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추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K-스마트팜 로드쇼는 농식품부와 코트라가 함께 수출 유망국 현지에서 우리 스마트팜 기업과 해외 수입업체 간 1:1 수출상담 등 관계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이다. 특히 기후 여건상 자체적인 농산물 재배가 어려운 중동 국가들이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마트팜 기업 14개사와 현지 수입업체 70개사(카타르 36개사, UAE 34개사)간 총 190건의 일대일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카타르에서는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을 현지 수입업체와 함께 방문, 한국의 스마트농업 전시를 둘러보기도 했다. UAE에서는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ADAFSA) 관계자가 직접 UAE의 스마트팜 정책을 발표하며 양국 기업 간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내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스마트팜 분야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스마트팜의 중동 유행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1-23 15:37:5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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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및 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

한국거래소가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서 소외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023년 11월부터 서울·부산지역에서 30회에 걸쳐 총 6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시니어 금융교육을 20회(400명) 실시했다. 금융교육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전문강사와 보조강사가 소그룹으로 간편결제(Pay)용 앱을 활용하는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금융사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금융사기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사례공유,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법 교육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금융교육으로는 ▲간편결제(pay) 이론교육 ▲페이앱 활용실습(설치, 가입, 계좌연동, 온라인,오프라인 결제, 송금) ▲키오스크 활용법 등이, 금융사기 예방교육으로는 ▲금융사기 방지 스마트폰 설정방법 ▲바이러스 검사 및 백신 설치 ▲보이스피싱 차단 앱 설치 등이 구성됐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3 15:21: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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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푸드+ 수출, 100억불 돌파...스마트팜, 농약 등 전후방 발군 성장

농식품 및 관련 전후방산업의 올해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라면이 수출을 견인하는 가운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3배 성장하는 등 전반적 호조세가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올해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1월 3주차까지 104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K-푸드플러스는 정부가 수출 전략산업으로 농식품(K-Food)에 전후방산업을 포함해 집중 육성하는 범위를 뜻한다. 순수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올들어 처음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계속 추세를 유지하며 이달 3주차까지 총액이 79억1000달러로 전년대비 1.0%증가했다.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 성과는 전 세계적 경기 둔화 등으로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1월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수입업체 발굴 및 연결 등 시장 개척, 판촉·물류 지원, 수출기업 밀착 관리, 매주 실적 점검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8억4200만달러로 전년대비 25.4% 성장, 역대최고치였던 작년 7억7000만달러를 이미 넘으며 올해 10억달러 수출 목표에 한층 다가섰다. 아울러 과자류(4.5%)·음료(8.7%), 김밥 등 쌀가공식품(17.9%)과 딸기(24.6%)·김치(9.4%) 등 신선농산물까지 고루 성장세를 보였다. 김밥 등 쌀가공식품은 세계적인 건강식품 및 간편식 선호 유행에 따라 미국, 유럽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1억9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국시장에 진출한 냉동김밥이 주요 유통매장에서 품절 대란이 이어지는 등 해외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출하시기를 맞은 딸기 등 신선과일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해 딸기는 11월부터 동남아 물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유자, 배, 포도 등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후방산업도 전년대비 2.0% 성장한 25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이 2억5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7.4% 늘었고, 농약(4억800만달러,104.9%), 종자(4600만달러,9.0%)등이 고속 성장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물류 지원과 함께, 수출기업과 연계한 전략적 판촉을 통해 수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수입업체 발굴·연결, 타 시장 전환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밀착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K-푸드플러스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농업인, 수출기업의 노력이 효과를 보인 것"이라며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이 기록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3 15:09:39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