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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연금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가 우수한 성과와 디폴트옵션을 통한 퇴직연금 자금 유입으로 순자산 1조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운용되고 있는 업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24일 기준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연초 이후 800억 수준의 순증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의 가장 큰 요인으로 우수한 성과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장기운용능력을 아우르는 성과지표인 3년 성과에서 2023년 1월 이후 1위를 유지 중이다. 업계 대표라고 볼 수 있는 운용규모 5000억 이상의 TDF 시리즈 중 연금투자의 핵심 세대인 40대가 주로 가입하는 2035, 2040, 2045 빈티지의 3년 수익률이 각각 10.2%, 12.5%, 13.6% 수준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마음편한TDF 우수한 성과 요인은 운용 책임을 강화한 신한자산운용 특유의 차별화 전략이다. 오픈 유니버스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우수한 다양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국내 개별채권 그리고 해외 개별주식까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편입하고 있다. 해외 주식에 대해 환오픈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시장상황에 따라 환헤지 비중을 조정하는 유연한 환율전략을 활용한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 센터장은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에도 불구, 시장의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가시성이 확실한 업종 및 테마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구리 및 금 가격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채굴 업종에 대한 비중과 금리인하 시점이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 유럽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8 14:13: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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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도가·보령우유 등 '농식품 대표 창업기업' 16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대표 창업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16곳은 '2024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정부는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비롯해 투자상담 및 기업설명회(IR), 농식품 창업박람회 전용관 등을 제공한다. 해당 16개사는 ㈜미스터아빠, ㈜긴트, ㈜로보스,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 ㈜루츠랩, ㈜네오켄바이오, ㈜에이오팜, ㈜에이지엣랩스, ㈜스위트바이오 등이다. 또 농업회사법인 플랜티팜㈜, 퓨처커넥트㈜), 농업회사법인 밭㈜, 농업회사법인 복순도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 등이 선정됐다. 미스터아빠의 경우, 디지털 기반 자동화 및 데이터 반응형 스마트농산물 소분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에이오팜은 딥러닝 기반의 농산물 검사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에이지엣랩스는 달팽이 유래 복합추출물의 기능성 고도화 연구 및 이너뷰티제품을 개발해 왔다. 스위트바이오는 원유소비 활성화를 위한 그릭요거트 홈메이커 키트를 개발한다. 퓨처커넥트는 도심농장 네트워크 기반 미래지속 가능한 신선작물을 공급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밭㈜은 다양한 국내산 종자를 활용한 감자 모양의 페이크빵(감자빵)을 개발했다. 직영카페 감자밭을 운영하고 메가커피·컬리 등에 납품해 왔다. 복순도가는 3대째 이어오는 가양주 방식을 활용한 샴페인 형식의 프리미엄 손막걸리를 개발, 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령우유는 A1(소화불량 유발 단백질) 성분을 제거한 유기농 유제품을 제조해 스타벅스 등에 납품하고, 자사 목장을 활용한 낙농 체험 및 카페를 운영 중이다.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생각(아이디어)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민간 투자 유치를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대해 민간투자금과의 1:1 후속 매칭을 지원한다. 이들 16개사는 다음 달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 및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제공 받는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농식품 분야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획한 2024년 신규 사업"이라며 "민간 영역의 초기 투자 이후의 후속 매칭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4-28 14:08: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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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시장에 분 ‘봄바람’에 1분기 실적 선방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로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분위기다. 거래대금 활성화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충당금 적립 여파도 줄어든 덕분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앞서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KB증권·NH투자증권 등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98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09% 증가한 수치다. KB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리테일 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 증가가 주된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 감소해 3조1540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2.4% 늘어난 2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104.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보다 163.5% 늘어난 225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익은 36.6% 줄어든 757억원을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신한금융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익 757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당기순손실 1225억원)의 부진을 만회했다. 하나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8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 늘었다. WM 부문 고객 수 확대와 세일즈앤트레이딩 확장 등 주요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뜻이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기인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의 반등을 이뤄내고,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이슈가 없었기에 실적이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실적 발표 전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도 지난해 동기 대비 순이익은 낮을 전망이지만 직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측된다. 에프앤가이드는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당기 순이익은 1499억원, 한국금융지주는 2356억원, 삼성증권은 1636억원, 키움증권은 19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역시 '밸류업 훈풍' 영향이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의 주식 결제대금은 2조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 감소를 가정하더라도 안정적인 브로커리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에는 금리 인하 예상 시기가 늦어지고 국내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해소되지 않아 1분기 보다는 실적이 높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안 연구원은 "증권업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부동산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시점은 당국의 PF 정상화 조치가 어느 정도 이뤄진 이후가 될 것"이라며 "2~3분기 추가적인 실적을 통해 관련 영향 및 이후의 업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4-28 14:01: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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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2023 연도대상 시상식'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초구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에 걸쳐 실시됐다. 김현성 광주축산농협 지점장이 개인부문 대상, 전남 서영암농협이 4년 연속 사무소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 임한빈 인천축산농협 실장, 서승일 충북 내수농협 과장 등 10명의 임직원이 금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무소 부문에서는 전남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 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 광주 서광주농협(조합장 문병우) 등 25개 사무소가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김호상) 등 7개 사무소가 일반보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연도대상 대상을 수상한 김현성 지점장은 "연도대상에서 9년 연속 수상하며 대상을 항상 꿈꿔왔는데 마침내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업무는 농업인과 고객 중심으로 수행하며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작년 한 해 열정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수상하신 사무소 및 농축협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국의 농축협 농업인과 고객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NH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28 13:52: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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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메트라이프생명·ABL생명

DB손해보험이 반려인, 반려동물 만족도 증대에 나선다. ◆ 비마이펫과 업무협약(MOU) D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비마이펫과 함께 펫보험 서비스 및 반려인, 반려동물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마이펫은 2017년도에 설립해 1곳의 지회를 가지고 있다. '우리 아이의 시간을 더 행복하게'라는 미션 하에 반려동물 컨텐츠 기반의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반려인,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 ▲반려동물의 건강케어 ▲최고 수준의 펫보험 서비스 제공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서비스 등 펫보험 고객에 대해 긴밀한 협업과 추후 반려인,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펫보험 개발과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이 보험금 지급 속도를 높였다. ◆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도입 메트라이프생명은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 인식(AI OCR)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이를 빠르게 심사하고 지급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입원을 수반하지 않는 간단한 보험금의 경우 5분 이내로 지급 처리가 가능하다. 의사 진단서나 소견서의 자연어까지 인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도화된 기술을 사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엄격한 규제 및 위험 관리 기준을 준수해 보험금 오지급이나 지급 누락의 위험을 줄였다"며 "보험금 자동지급 범위를 전체의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ABL생명이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 ◆ '제 57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ABL생명은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130명을 경기도 용인 소재 자사 연수원에 초청해 25일과 26일 1박 2일 과정의 '제 57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련회 첫날은 안상열 한국습관교육센터 대표의 '리더십',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의 '우리가 대한민국입니다' 특강이 진행됐다. 어린이 회장단은 장기자랑, 마술,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튿날은 장은정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의 특강,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강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김현수 ABL생명 교육개발부 부장의 금융경제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봉철 ABL생명 커뮤니케이션부 부장은 "역사 속에서 소통 리더십을 가지고 화합과 통합을 이룬 대표적인 인물은 세종대왕"이라며 "소통 리더십은 언제나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여러분도 세종의 리더십을 본받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존중하는 리더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28 13:51: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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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관심종목] LG생활건강, 중국 업고 '훨훨'...증익 추세 기대감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이 대중국 성장 전환, 국내 성장 채널 확충, 비중국향 판로 개척 등을 통해 2년 반만에 증가했다. 이후에도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건의 주가는 지난주에 5.66% 상승했다. 이달 2일에는 지난해 10월 18일(40만6500원) 이후 처음으로 종가가 40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LG생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728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15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시장예상치를 17% 상회했다. 1분기 호실적이 발표된 직후였던 26일 LG생건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9% 뛰었다. 특히 화장품 분야의 실적 개선이 주목된다. 화장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모두 성장세를 보였으며,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9.9% 증가한 2135억원을 기록했다. LG생건의 해외 매출 비중은 30% 수준으로 중국이 12%, 북미가 7%, 일본이 5%를 차지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핵심 브랜드인 더후의 리브랜딩과 함께 대중국 수요가 정상화 중이고, 지난 2년 간의 매출 감소 추세가 종료되면서 증익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국 수요 회복에 따라 이익 안정성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국내 성장 채널 육성, 일본·미국·동남아 등 비중국의 성장 동력 확보로 성장성 또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47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키움증권은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DB금융투자는 32만원에서 47만원, 신한투자증권은 41만원에서 50만원, KB증권은 40만원에서 44만원, 상상인증권 49만원에서 53만원 등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LG생건의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다만 호실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중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소비자의 중고가 화장품 구매 수요는 매우 더디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제시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8 13:4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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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곰 사육 종식' 위한 민·관 세부논의 박차

환경부가 오는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앞두고 이해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사육곰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사육곰협회, 지방자치단체(구례군·서천군), 4개 시민단체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동물자유연대와 동물복지연구소 어웨어, 동물권행동 카라,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등이다. 회의에서는 지난 2022년 1월 곰 사육 종식 선언 이후 추진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 등 법·제도 마련과 사육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보호시설 건립 진행 현황을 공유한다.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사항도 논의할 계획이다. 그간 곰 사육 종식을 위해 사육곰 중성화 조치, 불법증식 처벌 및 관련 법령 제·개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1월23월에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곰의 소유, 사육, 증식 및 웅담 등 부속물의 섭취가 금지됐다. 또 곰 탈출 등의 사고 예방과 수습 등 관련 절차 신설, 사육 포기 곰에 대한 보호시설 설치나 재정지원 등 곰 사육 종식(2026년 1월1일)을 위한 제반 규정이 마련됐다. 앞으로 곰 사육 종식 시점까지 곰 사육 농가가 곰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육이 포기된 곰을 보호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전남 구례와 충남 서천 등지에 사육곰 보호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곰 사육 종식은 정부, 농가, 시민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곰 사육 종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가, 시민사회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4-28 13:37: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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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동·나주 소재 '찾아가는 양조장' 4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2024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밀과노닐다와 민속주 안동소주, 충북 영동의 갈기산포도농원, 전남 나주의 다도참주가이다. 선정된 양조장은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받는다.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이 지원된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전국 각지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 공간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18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양조장의 역사성을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이번에 신규 지정 업체를 포함, 전국적으로 총 59개소가 운영 중이다. 상세한 정보는 전통주 통합홍보 포털사이트 더술닷컴(www.thes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청년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체계를 보완하고 컨설팅과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8 13:18: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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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의 눈으로 본 금융현장"…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선발

금융감독원이 금융현장의 동향파악하고 정보수집 활동 등을 수행할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 금감원은 100명 내외로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하고 이들로부터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월 1~2회(권고) 받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주요 금융이슈·시장동향 등을 다룬 보고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리포터의 관심분야?연령?직업 등에 따라 분과를 나눠 운영하며, 지원자의 관심분야에 따라 8개의 관심분과 중 최대 3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8개 관심분야는 ▲은행 ▲금융투자·자본시장 ▲보험 ▲신용카드 ▲중소금융(저축은행, 상호금융) ▲디지털금융 ▲민생침해금융범죄(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등이 있다. 또한 연령·직업에 따라 청년(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중장년(40세 이상 64세 이하), 시니어(65세 이상),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직장인(금융업), 직장인(비 금융업)으로 구분해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는 최대 3개까지 분과를 선택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급적으로 리포터마다 전문 분야를 가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관심 분야와 속성그룹을 정하도록 한 것"이라며 "이 정보는 선발과정에서 참고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과와 관심분야를 정한다고해서 활동범위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리포터가 선택하지 않은 금융분야의 리포트를 작성해도 무방하다. 분과 역시 3개를 선택하지 않고 1~2개만 선택해도 된다. 선발된 리포터들은 리포트 평가절차를 거쳐 리포트 1건당 ▲우수(20만원) ▲양호(10만원) ▲보통(5만원) ▲등급 외로 소정의 '활동 수당'도 받게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포터는 리포트를 통해 금융 관련 주요 여론동향 또는 금융현장의 상황(시장동향)을 금융감독원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활동기간은 선발일로부터 1년"이라고 말했다. 지원방법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의 '참여·소통' 페이지로 들어가 '금융소비자리포터→'리포터 지원하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리포터 지원 시 모의 리포트를 제출할 수 있다. 금감원은 "내용이 우수한 경우 선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선발 결과는 내달 29일(잠정) 개별통보 형식으로 발표된다.

2024-04-28 12:00:49 허정윤 기자